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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7/29 12:57:46
Name 세인트
Subject [일반] Gidol님과 실드(?)분들에 대한 조언.
당연히 코멘트 해야 될 수준의 글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안타깝게도 글이 잠금이 되어서 본의 아니게 이렇게 씁니다.
그러하므로 된다면 이 글을 Gidol님께서 남기신 잠금된 글에 댓글로 붙여질런지 조심스레 운영진께 여쭤봅니다.
된다면 그리 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무튼 본문으로 들어가겠습니다.

글에서 느껴지는(느낀다고 하더라도 많은 분들이 언급하신 이상 느껴진다는 주관적 표현을 써도 크게 무리는 아니라 판단되어었습니다)
주요한 두 가지 포인트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 충분히 할 만한 일이다?

=> 말은 맞습니다. 그런데 저도 수십여 군데가 넘는 커뮤니티 사이트를 돌며 활동했지만
PGR처럼 규정이 엄격하며 서로에 대한 존중과 예의를 기본 원칙으로 하는 이 정도 규모의 사이트는 몹시 드물며,
그러한 상황에서(저렇게 누군가의 표현을 빌리자면) 재수 없게 걸린 사람이 없었습니다.

보통 저런 수준의 도덕성 장난질 치는
-그러면서 어느 수준 이상의 규모와 역사를 가진 사이트라면 사이트라면-
사이트 관리자들이 보통 굉장히 자기관리를 잘 하십니다.
(뭐 이번 일만 봐도 열심히 고생하시는 운영진 분이 두 분 정도 눈에 띄게 보여서 말인데
PGR 운영진 전체가 이러한 수준일거라는 판단은 다른 분들께서 절대 하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만...)

아, 물론 술자리 같은 데서 그들 - 타 사이트의 운영진분들이 커뮤니티 관리의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
XXXX 새X들 죽여버리고 싶어 라고 외치는 걸 본 건 한두 번이 아니지만... 이건 그냥 웃자고 한 이야기고,
실제로도 그냥 술자리에서 저렇게 말하는 것은 아무 문제될 것이 없지요.




2. 지인들이 잘못한 것 없다?

=>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봅니다.
애초에 Gidol님 같은, 분명히 장점도 있고 좋은 글도 쓰셨던 분이
저렇게 소위 완장질 하거나 혹은 완장질 하는 자의 실드메이커가 되는 것이야 타 사이트에서도 비일비재하므로
(친목질 관련해 문제가 일어나는 사건으로만 놓고 보자면)별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실드메이커라는 표현이 비약이거나 과장되게 보일지 모르겠으나, 결국 자기도 모르게
친목질의 폐해라는 측면에서 글쓰기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이 장점을 상쇄할 수준이 되면
결국 기분이 나쁘시다 하여도 반박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인지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컨트롤하고 컨트롤당하는
저 친목질이라는 기제의 자가증식성이 더 무서운 것이니까요)

다만 어줍잖은 진짜 사과글이라고 제목만 써져 있는 사과글이 뜬 게 외려 문제를 키웠다고 봅니다. 진심으로요.

그분과 실드메이커 분들께서 트윗에서 낄낄댈 때 나이 먹은 사람에게는 '나이 먹은 게 벼슬이냐' 라고 조롱하고
반면에 자기들보다 나이가 어린 애들한테는 '꼬꼬마 자식 그럴 나이지 낄낄' 이라고 조롱하던
이중적 작태에서 다시 한 번 조롱할 거리를 찾으면서 가져오는 나이 드립일지 모르겠으나
정말로 젊으신 분인지(저는 나이를 알 길도 없고 관심도 없습니다만)
글쓰기에서 감정의 제어를 못하여서 역효과를 불러오는 행동이 너무 여실히 드러나고 있는 느낌입니다.

어찌 보면 너무 솔직한 자기고백이라는 측면에서는 합격점을 줄 수도 있으나
(제가 합격 불합격을 따질 게제나 지위는 없지만요)
애초에 그런 류의 눈 가리고 아웅식 제목만 사과글은
커뮤니티질 하면서 수십 수백 수천 번은 더 보아왔으니 말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글에 일관되게 절절할 정도로 느껴지는 느낌은
'진짜 잘못된 건 억울하게 걸렸을 뿐' 이라는 건데
(굳이 덧붙이자면 '잘못한 사람들에게만 합당하게 잘못했다고 말한 것이 무에 문제이냐' 라는 것도 있구요)

잘했고 못했고를 떠나서 저런 게시판 트러블에 대한 대처가 얼마나 미숙한지 보여주는 것이라 봅니다.

커뮤니티질 짬밥 조금만 쌓여도 저런 사과글은 진짜 안 올리니만 못한 것일진데 말이죠....

애초에 이용자들 간 소위 키배나 분란이나 갈등에 대한 결과물이
훨씬더 손익이 명확하고 계산 가능하게 다가오는 각종 게임 관련 커뮤니티만 보아도
(피지알/스갤/포모스 같은 보는 게임관련에 가까운 게 아니라
인벤, 디스이즈게임, 플레이포럼 같은 하는 게임에 관련된 커뮤니티 이야기입니다)
저러한 사과글은 결국 십자포화를 받다가 소위 말하는 '역관광'을 불러일으키는 글에 속하며
그 시기와 타이밍과 효과 또한 거의 최저의 평가를 받을 수준의 글입니다.

멀리 가지 않고 제가 꽤 오래 즐겼던 와우라는 게임의 가장 큰 커뮤니티 사이트
(지금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접은지 오래되어서...)였던 플레이포럼의 서버게시판에 친목질 이라던가 성지순례 로 검색해보면
엄청나게 자료가 쏟아져 나올 겁니다.

뭐 아무튼 그런 글이 올라올 정도로 평소의 괜찮은 모습이 안 보인다는 것 부터가
이래서 자신도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친목질이라는 거대한 야수에 잡아먹혀서
그 사람이 아니라 친목질 자체에 목걸이가 채워진 자들이 된다는 것이 더 웃기고 슬프고 무서운 일이지요. 후우...



그나마 하나 위안거리가 될 점은 저 치기어린 분과
퍼플레인이 분명히 다른 인격체를 가진 분이시라는 점일 것이나
아무리 안 되는 머리를 억지로 돌려 보아도
결국 본질에서는 별 다를 바 없는 수준의 글이 올라올 것 같다는 점이랄까요.


비록 눈팅만 오래도록 해 왔던 유저이지만,
주저리주저리 잡설이 긴 느낌이었지만
진짜로 비아냥이나 비난이 아니라 비판과 충고를 담아 드리는 말씀인데
정말 실드메이커분들의 옹호 아닌 옹호와 변명 아닌 변명은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정말 역효과만 불러일으키는 최저의 악수를 최저의 내용으로 최저의 타이밍에 쓰셨어요.

나름 커뮤니티질을 오래 다양하게 많은 사람들과 부대끼며 해 왔기에 드리는 조언입니다. 많이 안타까워요.











P.S : 재미있는 간단 커뮤니티 잡지식 Tip.

최 하급의 사과글이란 나름대로 요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1. 제목이나 글의 초반부에 사과나 죄송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야 합니다.
2. 그리고 제목이나 글의 초반부는 반드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정중한 투로 시작해야 합니다.
3. 그러나 여기에 꼭 부연 글이 주저리주저리 붙습니다.
4. 물론 당연히 부연 글로 붙는 것은 해명이라고, 변명이라고 부르기도 뭣한 추한 자기합리화로 보입니다.
5. 여기에 덧붙여 '결과적으로 내 스스로는 떳떳하다고 느낀다 글로써 대놓고 적지는 않지만 말이지
아 그리고 내가 뭐 틀린 말 한 건 아니잖아? 인간적으로 안그래?' 라는 뉘앙스가
담뿍 그러나 잘 드러나지만 결코 직접적으로 언급되지 않는다면 금상첨화.
6. 그리고서 말미에는 다시 급 사과 비스무리한 짧은 멘트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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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푸아빠
11/07/29 12:59
수정 아이콘
사과글을 잘 쓰고 싶으면 사사게를 닥눈삼을 하시면 됩니다. 눈팅 3개월만 하시면 어떻게 사과글을 써야 하는지 다 보입니다..
호랑이
11/07/29 13:00
수정 아이콘
참 사람보는 눈이 없는건지 너무 순진한건지.. 짜증나고 보기싫은 퍼비어천가 와는 별개로 참 안됐습니다 저분.
11/07/29 13:02
수정 아이콘
끼리끼리 노니 저렇게 되는거겠죠

한심합니다 정말로
체념토스
11/07/29 13:0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조언을 하실꺼면 트위터나 개인 쪽지로 보내시는게 나아보입니다.
New)Type
11/07/29 13:04
수정 아이콘
일단 제목을 봐도 사과글이 아닌데요, 뭐.

사람들이 바라는건 '뒷담화 해서 죄송합니다.' 였는데
'<걸릴 장소>에서 뒷담화 해서 죄송합니다.'라는 내용에 기가 차네요
PatternBlack
11/07/29 13:04
수정 아이콘
사과글 읽고 트위터 가보니까 사과글도 아니고 사과할 마음도 없는것 같은데요. 알고 나서 다시보니 몇몇 분 댓글에서도 쉴드성 느낌이 나는군요. 이정도 되면 친목질도 아니고 신앙심이라고 봐야겠네요. 본인들은 당해보질 않았으니 무슨 느낌인지 잘 모르는거겠죠. 근데, 트위터에서는 '니들'이라고 pgr의 불특정 다수를 싸잡아 내리깔더니 왜 여기와서 어줍잖은 사과글을 쓰나요? 누굴 바보로 아나?
세인트
11/07/29 13:06
수정 아이콘
아... 이런 의도로 쓴 글은 아닌데;;;

진짜로 조언의 의미로 드린 말이었습니다만...
이 글에서까지 인격적인 조롱이 나오는 건 죄송하지만 작성자 입장에서 여러분들께 너무 죄송합니다.
애초에 코멘트도 안 달고 눈팅만 하고 있다가 참지 못하고 패배해서 코멘트를 남길 때 부터 제 잘못이 아니었나 생각은 되지만서도...

항즐이님께서 올리신 글에 리플을 달았었지만
A라는 사람이 비난을 하고 다녔고 비난받을 짓을 하였다고 해서
똑같이 분노하는 건 왠지 안타깝습니다. 물론 충분히 너무나 분노할 만한 상황인 것은 맞습니다만...
조금 더 성숙한 사회성을 가지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신다면
분노 보다는 조언이 낫지 않을까 싶어서 쓴 글인데... 왠지 역효과만 난 것 같네요;;;ㅠㅠ
11/07/29 13:07
수정 아이콘
더 해명하고 싶었던 게 있었는데 마침 글을 올리며 지적해주셔서 일단 감사드립니다.
1번에 대해서는 예를 들면 님이 말씀하신 '술자리 같은 데서 한탄'할 때와 동일한 느낌과 방식으로 트윗을 했다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2번에 대해서는..
제가 올린 글은 본질적으로 사과글이 아니라 설명글이고 공개적인 자리에서 떠들었기 때문에 사과한다는 내용이 같이 들어있을 뿐입니다;
무심코 공개적으로 떠든 것에 대해서는 명백히 저도 지인들도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단지 저런 사람들이 왜 저랬을까 하고 궁금하실 분들이 많을 거 같아서 설명을 드린 것이고,
별로 실드가 된다거나 용서가 된다거나 하는 건 애초에 기대하고 있지 않습니다.
바알키리
11/07/29 13:07
수정 아이콘
피지알의 규정이란게 다른 사이트보다 엄격한데 그 규정의 적용은 엄격하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규정의 적용이 엄격해질려면 규정 자체도 엄격하거니와 그 규정을 적용하는 과정도 그래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보니 운영진이 자의적으로 해석하던 부분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규정의 적용도 작금의 사태를 보니 운영진의 합의가 아닌 운영진 개개인의 판단으로 규정을 해석,적용하여 글을 옮기고, 삭제하고, 벌점주고 있었다는게 정말 불편함으로 다가오네요
이응이응
11/07/29 13:09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고
트친분들 락이나 걸라고 하셨으면 좋겠네요
원하지 않게 같이 인증되는 분도 계시니까
11/07/29 13:10
수정 아이콘
그리고 뒷담화에 대해서 생각을 밝히자면..
뒷담화를 하는 것 자체에 대해서는 사과할 마음이 없습니다.
저도 뒷담화 대상분들에 대해서 똑같이 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고 그걸 저 혼자 혹은 공감하는 사람들끼리 표현할 자유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모든 뒷담화가 잘못이라면 이 세상에서는 누가 어떠한 잘못을 해서 내가 어떻게 당하거나 기분이 나쁘더라도 어떤 뒷담화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호랑이
11/07/29 13:14
수정 아이콘
자게에 여러분과 우리들만의 비밀이에요~♥ 지켜주실거죠?XX님은 뒷담화니까 보지마세요~ 란 제목으로 글올려서 신나게 조롱하고 욕하는게 낫겠네요. 귀찮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뒷담화 하느니
11/07/29 13:15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 자음연타 안되는게 이렇게 안타까운 적이 없다는... 퍼드모트씨는 도대체 알바를 얼마나 푼걸까.
11/07/29 13:17
수정 아이콘
끼리끼리 논다더니

딱 그나물에 그밥
호랑이
11/07/29 13:17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으촌스러
11/07/29 13:17
수정 아이콘
이 분의 목적은 확실히 알겠습니다. 바통터치.
Han승연
11/07/29 13:18
수정 아이콘
아 뭐라고하고싶은데 너무 심한발언같아서 할수도없고 진짜
레지엔
11/07/29 13:19
수정 아이콘
어차피 저 분도 강퇴당하셔야 맞을 거고, 일단 운영진 해명까지 기다려봅시다. 다른 분은 모르겠는데 Gidol님은 진짜 여기 계시면 안될 분인 것 같습니다.
폴라니
11/07/29 13:19
수정 아이콘
참....글들을 읽어보니 말섞어봐야 내 수준이 떨어지는 거 같아서 따른 말은 하고 싶지도 않네요. 수준이 그정도니 하는 소리 정말 싫은 소리지만 저 사람들의 수준은 알만하네요. 그건 그렇고 저딴 수준의 인간을 추천해서 운영진으로 만든 사람들은 도대체 누굽니까?
엘푸아빠
11/07/29 13:19
수정 아이콘
커뮤니티 법칙중 하나가 터졌군요.

.본인은 가만히 있는데 지인이 나서서 일을 더 커지게 한다. 꺼져가는 불씨를 되살려준다. 결국 그 당사자만 더 욕을 먹고 만다.

이에 대해 박현규 해설이 한말씀 하셨습니다.
10단 10단 10단 . (이하 생략)
11/07/29 13:19
수정 아이콘
아까 글도 그렇고 그냥 싸지르고 피드백이 없네요. 난 내 할말 다했으니 또 한번 지껄여봐 이건가요.
11/07/29 13:19
수정 아이콘
예, 뭐 누구나 뒷담화는 하고 삽니다. 다만 그 뒷담화의 수위에 있어 자리를 골라 할 안목정도는 장착하고 살아야 탈이 없죠. 아래 고소 하고 싶다고 남기신 분에 관련된 뒷담화 같은 경우, 운영진들의 술자리에서나 했으면 별 문제가 없었을지는 모르겠지만, 만인이 접할 수 있는 곳에서 뻔뻔하리만큼 해댔기에 책임을 져야 하는겁니다. 그게 도의적이든 법적이든 말입니다.

개인적으론 gidol님과 맞팔이 되어있는 상태고, 제 기억으론 몇번 멘션도 주고 받았던 분인걸로 기억하는데, 솔직히 매우 실망입니다. 지금 하시는 말씀을 보시면 뭐가 잘못이어서 사람들이 이렇게 불같이 화를 내는지 모르시는것 같아서요. 그정도 안목도, 생각도 없으신 분이리라 상상도 못했네요,솔직히. 저도 pgr 만큼은 아니었지만 예전 하이텔 시절 규모로는 손가락 안에 꼽히는 모 동의 부시삽까지 맡아봤지만, 최소한 저는 이런식으로 공개된 장소에서 뒷담화 질은 안했거든요. 아니, 상상도 못했습니다.
prettygreen
11/07/29 13:20
수정 아이콘
들킨 것만 잘못이면 세상에 죄가 어딨나요?
칠리팟
11/07/29 13:20
수정 아이콘
뒷담화 걸리고도 이렇게 당당하신분은 첨 보네요.
설사 상대방에게 잘못이있다 치더라도 걸리면 조금은 부끄러운게 사람
마음인데...
The_CyberStar
11/07/29 13:20
수정 아이콘
아래 gidol씨 글 읽고나니 분노게이지 엄청 오르네요.
쿨탐 한참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레지엔
11/07/29 13:20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바통터치하려는 거면 무지하게 실수하신 겁니다. 종범의 죄에 대해서 주범한테 옮아가는 경우도 있는데 그렇게 될테니까요. 아주 될대로 되라라고 지르시는 거면 모르겠는데...
11/07/29 13:21
수정 아이콘
퍼왕색 패기네요 정말...
아름다운돌
11/07/29 13:21
수정 아이콘
gidol// 참 찌질합니다.
현실에서 뒷담화까는 걸 걸리면 사과안하고 뻔뻔하게 "억울하면 너도 내 뒷담화 해" 이럴 분이시군요.
양심이 없는건가.. 참나..
Cedric Bixler-Zabala
11/07/29 13:22
수정 아이콘
존경스럽네요.
저 정도로 개념을 멀고 먼 우주로 쏘아올린 것도 보통 쉬운 일은 아닐텐데...
11/07/29 13:22
수정 아이콘
일정부분 개인정보 접근이 가능한 운영진이 유저를 뒤에서 씹어대며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그 운영진이 Gidol님과 '친목질(?)'하면서 그런 개인정보공유하며 이야기가 오고갔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그것이 아니고
PGR밖에서 자기들끼리 오간 얘기에 도대체 뭘 공개적으로 사과하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특정인에 대해 서로 그랬다면 그 당사자에게는 분명 사과해야 된다고 봅니다.
11/07/29 13:22
수정 아이콘
예전에 데스노트라는 만화를 보면서 저게 진짜로 있다면 어떻게 될까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알게됐네요. 노트를 가지게 된 순간부터, 다른사람들을 자신보다 아래로 보고 맘에 안들면
심판하고 다니셨네요. 이제 어쩌죠? 노트 뺏기셨잖아요. 여기에 자기 욕하는 사람들 빨리 노트에 적어서
벌점주고 레벨업 시켜야 되는데, 그게 안되니 얼마나 힘드실까요..
또한 저기 보이는 자칭 퍼플 친목인들이 과연 노트에 이름좀 적어달라고 청탁을 넣었을지도 궁금하네요.
루크레티아
11/07/29 13:22
수정 아이콘
Gidol// 심히 유감입니다. 책모임때 뵈었던 모습이 전혀 아니시군요. 색안경과 편견은 나쁜 쪽으로만 발달하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를 무조건 좋게 보는 것도 색안경과 편견이거늘 지금 너무도 빠져계시는군요.
케이크류
11/07/29 13:22
수정 아이콘
핀란드어 공부하시고 파라곤에 메인탱커 지원해보세요. 어그로 모으는거부터 키핑까지 끝내주네요.
11/07/29 13:22
수정 아이콘
Gidol// 만인이 볼수 있는 트위터에서 뒷담화란게 있을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이번 일은 뒷담화가 아니라 그냥 광장에서 확성기 들고 인신공격했다가 당사자한테 걸린겁니다.
정말 뒷담화가 하고싶으셨으면 비공개클럽이라도 만들어 거기서 놀았어야죠
스타카토
11/07/29 13:23
수정 아이콘
아.......
세인트님의 진심어린조언의 글이 이렇게 가나요~~~~
Gidol님~~오래전 트윗으로 팔로우도 하고 야구이야기도 즐겁게 하고 아주 유쾌한기억이 많아서 아직까지 그래도 믿고 기다리는 입장이었는데 정말 이건 아닌것같습니다.
제가 알던 Gidol님이 맞나 싶기도합니다.
제가 진심으로 드리고싶은말은 일단 하루만 피디알에 접속하지말고 생각을 정리하고 오시는것이 어떨까합니다. 너무 방어기재를 강하게 발휘하는것같은데 진심과 거리가 먼 말마나는것같아요~~~~
부탁해요~~하루만 참고기다렸다가 진정하고 다시글을 읽으셨으면 좋겠어요~~진심입니다. [m]
독수리의습격
11/07/29 13:23
수정 아이콘
앞으로 XXX는 보지 마세요~라고 하고 피지알에다가 마음껏 뒷담화 올려도 되는겁니까?
PGR끊고싶다
11/07/29 13:23
수정 아이콘
참.. 저같으면 밑에 뒷담화대상이 된분의 글을읽고 이런 리플 못남기겠네요.
바로 밑에있는데말이죠....

Gidol님은 얼마나 위대한분이길래 트위터상으로 남을 그렇게 까도되는건가요?
Han승연
11/07/29 13:24
수정 아이콘
애초에 트위터에다가 "니들"이라고 쓰신분인데 저런태도 이해가 가네요.
칠리팟
11/07/29 13:25
수정 아이콘
지금 pgr눈팅하고계실 퍼느님 심정은 어떨까요?
같은 편인데 도움은 커녕 불난집에 부채질하는 느낌??
11/07/29 13:25
수정 아이콘
5:5 카오스 히든 스킬 노쿨전 join gogo~ 스벤 궁극에 쿨이 없군요. [m]
후지카와 큐지
11/07/29 13:25
수정 아이콘
대충 댓글보면 gidol님과 안면있으신 분들은 대체로 괜찮은 분인줄 알았다는 입장이네요. 어쩌다가 이렇게... [m]
소인배
11/07/29 13:25
수정 아이콘
도를 넘은 댓글도 많이 보이네요. 자제 바랍니다.
11/07/29 13:27
수정 아이콘
예전 토성씨가 동거인 드립 칠때 이후, 제가 본 최고로 온라인에서 xx한 행태군요..전자는 연민이라도 있었지만.
비난도 비판도 조롱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에너지 낭비 마시고 사라지시길.
lotte_giants
11/07/29 13:27
수정 아이콘
좀 진정되나 싶더니 다시 이렇게 불이 붙네요..
To Be A Psychologist
11/07/29 13:27
수정 아이콘
도를 넘은 댓글을 자제하라고 하기 전에 도를 넘은 태도를 누군가 먼저 자제해야할텐데요?
Cedric Bixler-Zabala
11/07/29 13:28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짱구*
11/07/29 13:30
수정 아이콘
딴에는 키라를 돕겠다고 어줍짢게 나대다가 결국 라이토 물먹인 미카미 테루.
소주는C1
11/07/29 13:30
수정 아이콘
퍼플레인인가 하는 그 사람 원래 이상하다고 느낀 사람 많을꺼 같은데

나만 그런가
SummerSnow
11/07/29 13:30
수정 아이콘
세인트님이 Gidol님 조언해준다고 써놓으신게 이 글인데, 그 조언은 싸그리 무시하고 똑같은 자세 일관이네요.
안타깝습니다. 정말...
거북거북
11/07/29 13:31
수정 아이콘
와 리플 다 읽었는데... 이거 뭐...?!
세인트
11/07/29 13:32
수정 아이콘
다시 한 번 감히 주제넘게 말씀드려보건데 제 글에 리플 다시는 분들 중 일부 분들께 부탁드립니다...

이 일을 가지고 Gidol님이나 다른 분들께 도가 넘치는 비방은 최대한 참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같이 욕하고 비방하면 똑같아지는거고, 그거야말로 정말로 돌이킬 수 없는 감정의 골이 생기는 겁니다.
저도 신랄하게 깔 때는 까는 사람이고 성질머리가 그닥 좋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이렇게 서로 싸우는 건 진심으로 안타깝습니다.

양쪽 다 조금씩만, 조금씩만 화를 가라앉혀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ㅠㅠ

제가 어릴 적에는 Gidol님보다 훨씬 더 문제가 많았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이렇게 돌아올 수 없는 선을 그어버리는 점이 너무 아쉽습니다.
저의 경우는 좌충우돌 할 때 손을 내밀어준 사람이 있었거든요.
손을 내밀어 준다고 해서 같이 실드를 치거나 이런 게 아니라
저를 준엄하게 꾸짖으면서도 저를 무척이나 고맙고 미안하게 만드셨던 분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그런 분이 되어 주셨으면 합니다.

애초에 처음부터 이상한 분이거나 그런 게 아니지 않습니까.
너무 감정적으로 분노하여 의도가 틀어지는 것 같아서 너무 안타깝고, 다른 분들께 죄송합니다.

위에 제 댓글은 Gidol님께 드린 마지막 글이었고
이 글은 다른 분들께 드리는 제 마지막 글입니다.

다시 한 번 본의와 다르게 다른 분들께 올바르지 못한 방향으로 '떡밥' 을 키운 것 같아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아우구스투스
11/07/29 13:33
수정 아이콘
저도 글을 올리기도 뭐하고 글이 잠겨서 뭐했는데요.

개인적으로 퍼모씨와 같이 잡담 하던 사람들, 비하하던 사람들도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처음에는 강등이나 강력한 조치를 취했어야 한다고 봤습니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가능하지 않고 다른 분들의 의견을 보니 그게 더 이상해보였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이지만 퍼모씨야 영구강퇴되어도 상관없지만, 특히나 운영자로서 남용한 것도 있으니 그 분이 레벨업하거나 벌점 준것도 색출해서 다시 복원하고, 이름은 남기되 소위 말하는 '흑역사'로서만 남기고 나머지는 '기록말살형'에 처해야 한다고 보는 입장이지만 다른 분들이야 그냥 동조한 수준이니까 진실되게 공개적으로 그리고 특히나 거론된 분들에게는 일일이 사죄하고 이후에도 그거에 관련된 기록을 남겨두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요.

위에 하시는 행동 보니까 그래선 안될듯 합니다.

털어낼건 다 털어내는게 좋을듯 합니다. 이건 뭐 신앙도 아니고 너무 심한거 아닌가 싶네요. 용서해줄 생각도 없는데 '난 잘못한게 없으니 용서구할 생각도 없다.'라고 당당히 나오니 정말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

게다가 회원분들 간에도 '저 사람은 그 친목질 멤버 아냐?'류의 불신도 있으니 털어낼건 털어낼 수 있는한 최대한 털어내야 한다고 봅니다.

정말 안되는 악질 분자는 강등이나 강퇴시켜버리고 정말 진실로 사과한 분에게는 물론 낙인이야 찍혔지만 더이상 추궁하지 말고 비꼬지도 말고 다시 기회를 줘야 한다고 봅니다.

뭐 공개재판같은거야 좋아하지도 않고 그럴 권한도 없겠지만 충분히 회원분들을 설득할 수 있게 하고 물론 저런식으로 '용서 구할 생각 없다.'류로 배짱 플레이 하는 분이야 보냈으면 합니다만, 실수도 할 수 있고 운영자로서 남용한게 아닌 일반 회원이라면 그래도 이해할 수 있는 면도 있으니까 그런식으로 구분했으면 합니다.
11/07/29 13:34
수정 아이콘
이 사단이 났는데도 여전히 트윗에서 유저 뒷담화를 하고 있는걸 보면 주관이나 소신은 분명한 분이네요.
존경스러운 멘탈입니다.
prettygreen
11/07/29 13:34
수정 아이콘
근데 작두질 공지가 뭔가요?? 지워졌나요?
거북거북
11/07/29 13:34
수정 아이콘
Gidol님 어떤 분이신가 해서 회원정보를 봤는데 트위터도 있더라구요.
읽어봤는데 마찬가지로 protected로 바꾸시는게 낫지 않나 싶네요.
11/07/29 13:36
수정 아이콘
이건 뭐 영의정 돋네요

내 주군을 까지마라.
정형돈
11/07/29 13:37
수정 아이콘
촉매로서 효과가 좋네요.
리플 하나로 엄청난 리액션을 '단기간'에 이끌어내고있으니..
11/07/29 13:39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항즐이
11/07/29 13:39
수정 아이콘
운영진입니다. 회원들간에 지나친 표현은 서로 삼가해 주십시오. 이 글도 분란이 계속되면 잠그겠습니다.
11/07/29 13:41
수정 아이콘
호크룩스가 너무 많으니 그분은 실체를 드러낼 필요가 없는 거군요. 해리포터 읽으면서 뭔놈의 호크룩스가 이렇게 많아 했는데 생각해보니 별거 아니었네요.
애패는 엄마
11/07/29 13:42
수정 아이콘
자신이 생각해도 논리가 말이 안되는 거 같으면 접으셔도 좋습니다.

왜 그걸 끝까지 밀고 나가는지. 그건 키워의 바른 자세가 아닙니다.
11/07/29 13:42
수정 아이콘
이거 이쯤되면 고도의 퍼까일 수도 있겠는데요??
모두 속고 있는 것일 수도...

그냥 보고 있으면 마치 드라마에서 주인에게 모든걸 다 던져서 충성을 바치지만 정작 주인은 거들떠도 안보는..
그런 흔한 캐릭터와 비슷한 느낌이군요.
석양속으로
11/07/29 13:42
수정 아이콘
뒤에서 신나게 인격모독하고 놀다가 걸리니 "누구나 다 뒷담화 하는거 아니냐, 나에게 뒷담화할 자유를 달라"고 일갈하는 패기는 존경스럽습니다. 저런 논리는 어떻게 해야 생길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해랑사
11/07/29 13:43
수정 아이콘
진짜 저 여태까지 리플 한개도 안달고 눈팅만 했었는데요... 안타까워서요...
제일 좋아하는 사이트에 평소 괜찮게 보았던(간혹 제 생각과 다를 때도 있었지만) 운영진에 관한 일이기도 하고, 또 이런 상황에 대한 대처가 괜찮을거라고 예상하기도 했구요... 근데 이게 뭡니까... 저 분 정말 답답하네요...

정말 정말 상식(또는 대화)이 안통하는 사람은 답이 없는 것 같네요.

한편으론 고마운게... 제 친구 중에 이런 사람이 없다는 사실이 참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구요...
11/07/29 13:44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이분 고도의 퍼까같습니다. -_-; 진심입니다.
불굴의토스
11/07/29 13:45
수정 아이콘
분란 일으킨 분은 빨리 사과글이라고 올리고 나갔으면 하네요.

설마하니 14시까지 자고 있을 리는 없고.

멀쩡한 사이트 하나 깽판쳐놓고 뭐가 그리 바쁜지?
11/07/29 13:45
수정 아이콘
마치 뭐랄까.......
극딜중인 딜러가 어그로를 강렬히 맞고 공격당하는걸 탱커가 와서 막으려고 하는데, 그 탱커가 원샷에 나가떨어지고
원래 딜러는 더 강렬히 어그로를 끌게 되는 느낌...
아나이스
11/07/29 13:46
수정 아이콘
퍼드모트공대 pgr 레이드 중인가요? 맨탱 없어서 부탱님 탱킹 열심히 하시는데 힐러가 없어요. 그냥 부탱있을때 힐러들 화끈하게 힐 하고 퍼드모트공대 관련자 떡밥은 끝냈으면 좋겠네요.
이것도 남이 똥 치워주는 거 같음..
너구리매니아
11/07/29 13:47
수정 아이콘
왜.....왜 일을 더 크게 벌리셨나요........ㅠ 그놈의 트위터 ㅠ
마바라
11/07/29 13:49
수정 아이콘
그냥..

실드에는 EMP를..
와룡선생
11/07/29 13:53
수정 아이콘
해리포터 1편만 봐서 이해하기 힘드네요.. ㅜㅜ
반지의 제왕은 다 봤....
11/07/29 13:53
수정 아이콘
기분같아서는 확 쌍욕을 글로 쓰고 탈퇴하고 싶네요.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인간들이. 아오.
11/07/29 13:54
수정 아이콘
브금이라도 틀고 싶네요.



이승기가 부릅니다. 정신이 나갔었나봐.
히비스커스
11/07/29 13:54
수정 아이콘
진심 토나오면서 회원탈퇴 고려하면서 쌍욕 날리고 싶은적은 레알 처음입니다ㅡㅡ [m]
11/07/29 13:55
수정 아이콘
인간은 보고싶은것만 본다.
칠리팟
11/07/29 13:59
수정 아이콘
pgr에 역대 이렇게 어그로잡수신분이 있던가요??
그건 바로 퍼느님!!!
11/07/29 14:01
수정 아이콘
침묵은 금이고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가는 거죠.....
어떤날
11/07/29 14:01
수정 아이콘
트위터 눈팅 좀 해보니 친목질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군요. 유유상종이라더니 그들은 전부 이 사건을 이해 못하고 있는 듯. 'pgr이 아닌 곳에서 뒷담화 좀 한 게 어때서'라는 내용들이 오가는데.. 정신승리 쩌네요. 그런 건 쿨한 게 아니에요.

퍼모님 걱정하시는 트윗들이 오가는 거 같던데.. 그 전에 님들로 인해 충격받은 피해자가 pgr에 글까지 썼는데도 그건 보이지 않으시는 건가요? 하긴.. 그럴 사람들이었으면 애초에 퍼비어천가는 부르지도 않았겠죠.
Hibernate
11/07/29 14:03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개평3냥
11/07/29 14:03
수정 아이콘
세인트님은 나름 정성을 갖고 우호의 뜻으로 저장문의 글을 적어올리셨는데
아무리 봐고 결국 잠금조치 당할듯 하군요
여러모로 아쉽네요
마나부족
11/07/29 14:09
수정 아이콘
오프에서도 한번 뵜습니다. 그 땐 말은 잘 못하지만 잘 웃고 순수하신 분이라 생각했는데
이제보니 그냥 -자체수정- 뒷처리 못하시는 철부지셨네요.
lotte_giants
11/07/29 14:10
수정 아이콘
친목질과 트위터는 만악의 근원이라는건 원래도 알고 있었지만 이번 사태로 뼈저리게 되새겨지는군요.
엘푸아빠
11/07/29 14:13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kr/?b=8&n=26527
이번 사건 이 사건과 끝 뒷처리가 매우 유사하군요. 차이점이라면 한명은 미투에서 정신승리를 했고, 다른 한분은 탈퇴를 했다는 거죠.
공통점은 지인들은 아직도 그들을 감싸고 있다는 겁니다.
edelweis_s
11/07/29 14:15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Lacrimosa
11/07/29 14:19
수정 아이콘
길거리에서 대소변 본후에 '누구나 다 똥오줌 싸는거 아니냐! ' 라고 주장하시는건가요...
밑에 항즐이님 글 리플에선 너무 과열된거같다고 자제하자고 했지만 이젠 그저 일이 마무리될때까진 피지알에 오면 안되겠다는 생각뿐이네요

뒷담화는 많은 사람들이 하는 행동이지만 옳은 행동은 아닙니다 더더군다나 트위터에서 하시는말씀들을 '뒷'담화 라고 받아들이기도 힘들구요
저는 이제 그저 지켜보며 이번 사태가 슬기롭게 해결되기를 바라겠습니다
호랑이
11/07/29 14:22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11/07/29 14:23
수정 아이콘
이분들이 누구 콩밥먹이려고 작정하셨나;;;
XellOsisM
11/07/29 14:23
수정 아이콘
사과글인지 정신승리글인지 올라왔을때 다 읽지도 않았지만 이렇게 될거라고 예상했습니다. 또한 그 트위터 지인분들이야 터지고나서부터 한결같았으니까 지금도 비공개로 바꿔 놓고 서로 핥아주며 상처 보듬어주고 있겠죠. [m]
트렌드
11/07/29 14:30
수정 아이콘
아직도 트위터에 쓰는글 보니 가관이군요
쩝.. 충고가 안통하는분이네요
11/07/29 14:35
수정 아이콘
애초에 그 사람들은 자기들의 행동이 '잘못'이라고 생각하질 않아요.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으니, 사과를 할 이유도 없겠죠.

사과문이 뭐라고 올라올지 심히 기대가 되네요.
11/07/29 14:43
수정 아이콘
참 답답하네요. 에휴. 뭐라 할말이 없네요.
XellOsisM
11/07/29 14:44
수정 아이콘
폰이라 댯글 이어쓰기가 안되네요. 사과글이라고 쓰고 장황하게 늘려쓴 변명글이 올라올거라 확신합니다. 잘못한줄 알면 무릎꿇고 싹싹 빌겠죠. 하지만 잘못한줄 모르니 그런 글이 올라올거라 생각해서 딱히 기대는 안되지만 어떤식으로 풀어쓸지는 기대가 되네요. [m]
11/07/29 14:49
수정 아이콘
정가은씨 같은 분이네요. 본인은 수습하겠다는데 당사자를 더 난처하게 만듬.
욕먹는 당사자 : 그만 좀 해, 너 때문에 욕 더 먹는다.
XellOsisM
11/07/29 14:52
수정 아이콘
트렌드님// 뭐. 일련의 행동을 조목조목 해명하시길 원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짧게 사과만 받았으면 합니다. 이 상황에 설명이 뭐가 필요하나요 딱봐도 백번 잘못한 일인데요. 그냥 그리고나선 다신 보고싶지 않네요. 트위터 지인들도 함께요. [m]
11/07/29 14:55
수정 아이콘
낄낄 Limp Bizkit의 Break Stuff나 들어야 겠네요.
CrystalCIDER
11/07/29 15:08
수정 아이콘
올림픽에 이어 pgr에서도 속꽉남을 보게 될 줄이야...휴
멋지게 등판해서 방어율 99.9를 기록하시는군요.

사과 할 마음이 없는데 대체 왜 '사과문'이란걸 작성한건지 모르겠습니다.
데미캣
11/07/29 15:22
수정 아이콘
이 글을 보니 정작 이 사건의 당사자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훤히 보이는군요.

'So what? 그저 뒷담화일 뿐인데? 너넨 한번도 안하니?'

이 사태의 본질을 전혀 깨닫지 못하시는듯.. 운영진이라는 분이 회원을 대하는 행동이 앞에서는 '사랑해요~ 회원님들~'하다가(뭐 사실 이것저것 생각해보면 그렇지도 않았지만) 알고보니 회원들을 마치 벌레 보듯 생각해왔으며, 그 세치혀로 맘껏 조롱하였음을 알고 그 배신감 덕에 이렇게 뒤집어진거지.

심지어 그걸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공개적인 sns에 써놓으셨네요. 그런 더러운 내용을 공개적으로 떠들어도 좋다고 판단할만큼 회원들을 아래로 취급한거지 뭐. 대단하신 분에 대단하신 추종자 납셨네요. 부럽습니다 전 운영진 분.
김롯데
11/07/29 15:33
수정 아이콘
으하하! 진짜 소름돋네욤...
인연과우연
11/07/29 15:42
수정 아이콘
개념을 퍼드로메다로 날려보낸 듯 합니다.
웃으며살자
11/07/29 15:45
수정 아이콘
진짜 부끄러운줄 아세요.. 운영자랑 친하게 지내니깐 본인도 뭐라도 되신줄 아시나보네요
아야여오요우
11/07/29 15:48
수정 아이콘
사람 끼리끼리 노는 거 뭐 하루이틀 보는 것도 아니고요, 인터넷에서 찌질이들 보는 것도 전혀 새로운 일이 아니죠.
처음에는 사람 수준이 바닥까지 다 드러나는게 좀 안타까웠는데...보니까 동정할 필요도 없는 수준이네요. 그냥 그렇게 살아라~ 하는 생각만 드네요 이젠.
퍼씨야 운영자니까 저도 맹비난했지만, 저 양반 비롯한 여타 사람들은 그냥 인터넷상 흔하디 흔한 지질학자 분들중 하나니까 관심 안주는 게 답 같습니다. 괜히 신경쓰면 자기만 손해보는 거죠 이런 건...
뺑덕어멈
11/07/29 16:33
수정 아이콘
이번 실수로 교훈을 얻지 못하신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한번 걸린 뒷담화 또 걸리게 되어있습니다.
계속 걸려서 인생에서 먼가 중요한 것을 계속 잃어버린다면 그때서야 아시겠죠.
언행일치라는 것을.
11/07/29 16:34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11/07/29 16:44
수정 아이콘
아마 gidol님은 자기가 이런 일이 벌어졌고, 자기 혼자 관련 되었다면
그냥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셨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존경해마지 않는 퍼모님이 관련되자
'나의 퍼쨩이 틀릴리 없다능' 이라는 심리가 논리를 왜곡시켜버린게 아닐까 싶네요.....

뭐 이렇게 까지 된 이상 잘못했다고 느낄 리도 없습니다.
저희가 쏟아부어봤자 그네들 세상의 그네들의 난리일 뿐인거죠.
Ten기원
11/07/29 16:54
수정 아이콘
진짜 해도해도 너무 하네요...
올리신 글과 댓글들 보면 볼수록 혈연 이상이신듯합니다..;;;
단순한 친분 이상이신듯한데

그냥 백번 천번 잘못했다고 사과하셔도 모자랄 상황 아닌가요...;;;
자신있게
11/07/29 17:04
수정 아이콘
나중에 커피마시면서 직장 상사 뒷담화하다가 걸려도 "아, 걸리게 떠들어서 죄송합니다. 근데 다 사실이긴해요 크큭"
꼭 이렇게 하시기 바랍니다.
Humaneer
11/07/29 17:29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실드인들의 목록같은 것을 좀 알 수 있을까요?

솔직히 호기심 차원도 있지만, PGR에 있는 명문들을 종종 다시 읽어보고는 하는데요

이 중에 실드인들의 글이 있다면 그 글은 제 목록에서 지워버리고 싶네요.

아시는분 쪽지좀 부탁드립니다.
시나브로
11/07/29 17:37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저렇게 생각하는건가 아니면 설마 다른 사람들에게는 비상식적으로 보여도 무리할정도로 저런 행동 일단 하기만 하고 보여주면

퍼플레인씨로부터 이런 행동들과 위기를 같이한거 조금이나마 인정 받고 두 사람의 사이가 더 돈독해질거라고 생각하는건가?

자기 갈 길 자기가 가는거니까 이제 진짜 꼭 표명 할 일 아니면 눈팅만 해야지.

어차피 나도 지금 이런 글 남기는거 자체가 부질 없는 짓이니까 뭐..

이래저래 참 갑갑하네- -
시나브로
11/07/29 17:42
수정 아이콘
참나 어처구니가 없네욬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인터넷 커뮤니티질이 다 그렇죠 뭐

내가 이런 글 쓴다고 뭐 어쩔겁니까 크크

현실에서 혼자 욕하거나 사람들이 당신 욕 하는거처럼 타자 좀 쳐서 비난이나 좀 할 수 있는게 전부죠 뭐 크크

아 진짜 오프라인이야 당장 실생활이고 현실이고 실전이지만

온라인에서 이런 일은 정말 별 답이 없는듯.

그냥 그러려니 해야지.

그죠잉?
켈로그김
11/07/29 17:46
수정 아이콘
본인도 갈등을 하고.. 어느 쪽으로든 선택을 해야하는(혹은 강요당했다고 느낄지도..) 입장이라,
재빠르고 신속한, 그러면서도 스스로에게 최대한 면죄부를 주는 쪽으로 행동을 하는 것이겠지요.

어쨌든, PGR에서는 볼 수 없는(혹은 보지 않았으면 하는) 사람들이라는건 확실하지요.

Gidol님의 선택이 본인에게 가치있는 선택이 되길, 그런 결과를 가져오길 바랍니다.
고윤하
11/07/29 17:49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Alexandre
11/07/29 17:53
수정 아이콘
짜증지대로다~ [m]
11/07/29 17:55
수정 아이콘
댓글로만 사과하기에 부족하고 많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이렇게나마 사과드립니다.
저만의 고집과 생각을 이제서야 너무 늦게 내려놓은 때늦음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제 마음 속에만 있어야 할 것을 무차별하게 공개된 곳에서 내뱉은 잘못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이번 일로 인한 많은 분들의 상처를 미처 헤아리지 못한 게으름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평소에 믿고 있던 사람의 생각인 것만으로 도를 넘은 표현에 대해 여과 없이 받아들인 어리석음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을 했다는 것은 뼈저리게 깨닫고 있습니다.
앞으로 특정인을 예의에 어긋나게 비난하는 일에 앞장서거나 동조하는 일이 없도록 스스로 자중하겠습니다.
미처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분들에게 그저 죄송할 따름입니다.
호떡집
11/07/29 18:05
수정 아이콘
차라리 사과라는 단어를 쓰지나 말것이지...모대학 총여학생회의 '독이든 사과' 드립이 연상되네요.
트렌드
11/07/29 18:32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15/03/29 17:19
수정 아이콘
간만에 성지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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