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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17 23:56
갈느님 끝내기 홈런에 저도 모르게 소리 질렀습니다.
흐흐흐... 타격감 더 올리고 2할6,7푼에 이런식으로 타점쌓아주기만 하면 더 바랄게 없겠네요!!!
11/06/17 23:56
527도 두산이었던 거 같은데 두산하고 또 이런 경기가..;;
야구 재밌죠. 한화 야구 재밌죠. 흐흐흐 4월은 정말 "올시즌은 야구 안 봐야지"했는데;;
11/06/18 00:01
목동 경기는 호텔 세운 거 빼면 그닥...-_-
요새 야구의 맛은 역시 한화죠!(이러다 한화팬 될라...) 그나저나 갈샤 작년에는 7타수 7안타 기록 세우더지, 이제는 한국 역사상 2경기 연속 만루홈런의 네 번째 주인공이 되네요. 08시즌은 외인으로 처음으로는 올스타 최다 득표하고... 이러다 갈샤도 한국 레전드 될 기세. 걍 이참에 귀화 고고싱...(아, 한화라서 안 된다. 작년에 시킬걸.ㅠ_ㅠ)
11/06/18 00:04
20년 롯팬이,,, 팬심이 NC로 갈까하다가 한화로 가게생겼네요..
가르시아.. 김진우 선수덕분에 너무 즐거웠던 하루였습니다 롯데아니라도 좋으니 가르시아,, 꼭 선수생활 마지막까지 한국에서 불태웠으면 좋겠네요.. ^^
11/06/18 00:05
그냥 웃음밖에 안 나오더군요. 임찬규 다음에 올라온 투수가 이대환이라는거 부터가 일단 임찬규가 흔들리면 지는 게임이란 소리니...
5연속 볼넷이 기록이라던데 임찬규가 진기록을 기록하게 됬네요. 이런 기록은 필요없는건데... 그래도 한화 대 두산경기 보니까 재밌더군요. 시원했습니다.
11/06/18 00:10
임찬규는 원래 제구가 좋은투수라고 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하는투수였는데 최근엔 제구가 급격히 무너졌네요....
그나저나 한화가 롯데한테 뺨맞고 기아한테 화풀이하더니, 기아는 한화한테 뺨맞고와서 삼성한테 화풀이하네요.....
11/06/18 00:17
가르시아 홈런은.. 정말 설마 설마 쓰리런인가 했는데 정말 쓰리런이 딱!
피씨방에서 보다가 박수치고 소리질렀네요. 한화팬도 아닌데 크크크
11/06/18 00:17
롯데 팬은 요즘은 그냥 악몽만 꾸고 있죠 지난 3년 동안은 여름에 올라 가는 희망이라도 있었는데 지금은 올라 가긴 커녕 다 지쳐가지고 힘도 없어 보이고 실책은 예전 보다훨씬 많고.. 예전 밀레니엄 초중반기가 떠오르네요
11/06/18 00:19
어쨋든 프로야구가 흥미진진하게 된것의 중심에는 하위권에서 고춧가루를 사정없이 뿌려대는 한화때문이 아닐까요? 한화가 SK에게 무한조공(1승8패) 바쳐주고 삼성을 이렇게 잡아대지만 않았어도(6승3패) 순위는 바꼇을 텐데요...큭큭
시범경기때 최진행 살짝 부상당하고 장성호는 언제 복귀가 될지 기약없는 상황에서 한화 예상 라인업이 강동우CF-추승우LF-정원석3B-김강1B-신경현C-김경언RF-이대수SS-나성용DH-한상훈2B 의 사상 최약타선을 예상했었는데 장성호-최진행-가르시아로 이어지는 안정된 클린업에 강동우, 한상훈은 나름 수준급의 상위타선을 해주고있고, 정원석도 잘 해주고, 이대수가 쏠쏠하게 해주니 어느팀하고 붙여놔도 크게 꿀리지 않는 라인업이 되었군요....
11/06/18 00:25
기아는 선발의 컨디션에 따라 그냥 승패가 결정되네요..........
물론 오늘은 좀 예외지만 트레비스 선수 오늘같이만 잘 던져 줬으면!!
11/06/18 00:26
저는 기아팬인데 조금 보다가 돌리고 어느샌가 한화경기만 집중하게 되더군요.
요즘 야구는 한화가 가장재밌네요. 롯팬분들은 씁쓸하시겠지만 09-10 롯데야구 보는 맛이랄까... 크크
11/06/18 01:17
가르시아 최고~!! 한화 경기 정말 재미있네요. 그리고 롯팬분들에겐 죄송스런 얘기지만.. 롯데는 올해 가을 야구 보기 힘들거 같습니다.
11/06/18 01:36
임찬규..허허..너때문에 오늘도 술 마시는구나.....
4연속 밀어내기가 크보 기록이라는데..이런 기록 그만 세우자고 좀.....;; 뭐..이런 것도 다 성장통이겠지요. 아까는 순간적으로 스팀 좀 받았지만.. 팀 자체가 생각보다 좋은 성적에 기대치가 높아졌다 생각하렵니다. 크흐.. 선배 투수들 죄다 삽질하는 동안 든든하게 세달을 버텨준 신인투수와.. 부상선수 속출하는 가운데서도 꽤 오래 2위를 지켜준 코칭스텝과 선수들의 공이 그간 더 크지 않겠나 싶어요. 특히 노장들의 거꾸로 가는 시간도 무시할 수 없구요.. 전반기까지 4강안에서 비벼 주길 기대해 봅니다. 게임차도 여유있고..아직 일희일비할 때가 아님..흐흐..
11/06/18 01:39
시즌 초반에 아마야구 수준이라고, 역대 최악의 승률을 기록할거라고 폄하된 한화야구가 이렇게나 흥하다니... 믿을수가 없네요 크크
한편 넥센은 분명 4강을 노릴 수 있는 팀 분위기에 XX씨가 팔아넘긴 선수들 모았으면 SK도 위협할거라 했지만 현재는... 롯데는 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하지만 결국 SK가 1위 하겠죠?!?! 오늘 임찬규의 밀어서 잠금해제를 보면서 결국 SK는 SK구나... 했습니다. 뭔가 기운이 다르더군요.
11/06/18 03:23
김진우는 당분간 롱릴리프뛰면서 투구수 차근히 늘려나가고 한기주가 돌아와서 마무리로 자리잡으면
(선발떡밥이 많기는하지만 수술하고 바로 선발은 무리수가 있다고 봅니다.) 후반기 기아불펜도 꽤나 묵직해지겠네요. 더불어 내년 선발자리 싸움도 볼만할듯 서재응-김진우-한기주가 5선발놓고 3파전?
11/06/18 05:53
어제 경기가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낼 '소스' 가 많이도 나왔던 경기가 펼쳐졌죠.
목동에서의 경기는... 3루타 나오기도 좀처럼 힘든 경기장에서 호텔을 만들었다는 것이 이야기를 하나 만들어도 충분합니다. 잠실에서의 경기는... LG팬들은 뒷목잡게 만드는 경기였었고, KIA가 한화전에 불명예기록(3경기 연속 만루홈런)을 당한 것처럼 4연속 밀어내기라는 불명예기록을 남기게 되었네요. 또 하나 씁쓸한 것이 고양이가 경기장에 난입을 했다는 것인데... 경기장에 쥐가... ㅠㅠ 대전에서의 경기는... 한화의 '선택' 이 7경기밖에 치루지는 않았지만 옳았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벌써 홈런 3개에 타점만 15개. 광주에서의 경기는... 삼성팬에게는 '모상기' 라는 우완거포가 프로데뷔 첫 안타를 홈런으로 기록한 모습을 보여줬고... 모상기의 활약이 계속된다면 가코의 퇴출이 결정될지도 모르겠네요. KIA팬에게는... 20안타를 넘기는 모습을 보여줬고 애증의 대상이었던 '김진우' 가 4년여만에 1군에 복귀 마운드에서 화려한 복귀신고를 한 것에 만족할 경기였죠. 뭐... 어느 팀을 응원하던 이기는 경기, 지는 경기에 '스토리' 가 없겠습니까만은... 어느 시즌보다 관심도가 높은 이번 시즌이 정말 재미있습니다. 1~4위까지 경쟁이 이토록 치열했던 적이 있었을까 기억도 안나고... 5~8위에 속하는 팀이라고 어느 한팀 우습게 보일 팀도 없는 11시즌이 정말 재미있습니다. 더불어... 타자, 투수의 각 타이틀들도 어느해보다 경쟁이 치열해 이것 보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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