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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17 14:46
이승엽선수가 태만이 아니라면 돌아와도 잘할거라 생각됩니다
돌아와서 성공한 선수들 다 열심히 했기때문이지 거기 2군에서 그냥 잘해서 인건 아니니까요 [m]
11/06/17 14:54
위 세선수 그리 활약이 없었음에도 그정도인데 이승엽선수이면 한때 이승엽과 아이들 할정도였는데. 리그를 씹어먹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컴팩트한 스윙으로 안 바꾸는 것은 국내 복귀를 염두한 것이 아닐까라는 추측을 해보네요
11/06/17 14:55
들어오면 바로 삼성으로 가는건가요? 삼성으로가면 반게임차 나는 SK어떻게 하나요? 선동렬 감독이 있을 때는 혹시 SK로 올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SK로 와서 호준이형좀 밀어내줬으면 좋겠어요.
11/06/17 14:56
이승엽, 박찬호 선수 모두 다 시즌 중에 트라이아웃 참석하고 내년에 복귀했으면 좋겠습니다. 어찌됬던 저 선수들이 저런 취급을 받을 클래스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썼더니 이승엽은 해당 대상이 아니네요. 여튼 복귀 대환영입니다.
11/06/17 15:00
빨리 와야죠 일본 지금의 이승엽은 엘지의 박병호와 비슷해 보일 정도로 심각해요
그래도 작년까지는 맞기만 하면 넘어가긴 했습니다 많이 맞진 않았지만 힘은 있어보였죠 올해는 공인구도 바꾸어서 맞아도 안 넘어갑니다 돌아오는 게 팬들을 위한 일이죠
11/06/17 15:03
이승엽 선수가 태만하다는 것은 믿을 수 없습니다. 사람이 언제나 변할 수 있는 존재라고 해도 본인의 상징적인 성격이라는게 그렇게 쉽게 변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승엽 선수는 좀 예민한 구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 보니 그동안 여러사람의 의견을 너무 무비판적으로 받아 들이다 점점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는 자신에게 지쳤을 수는 있고 그런것이 코칭스텝과 불화로 이어져 지금의 상황을 만들이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승엽 선수에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그를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분위기라고 봅니다. 결국은 국내무대로 복귀해야 그런 분위기가 형성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요 몇년간 이승엽 선수의 성적이 매우 암울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지금까지 일본으로 진출한 타자중에 이승엽 선수가 최고였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런 부분에서 이승엽 선수가 좀 더 떳떳하게 어깨를 펴고 국내로 돌아와 과거 리그를 씹어먹던 포스를 회복 해줬으면 합니다.
11/06/17 15:32
먼가 씁슬합니다. 돌아오면 좋겠지만, 돌아와서 또 너무 잘해주면 그것도 별로 기분좋진 않을것 같습니다. 일본에서 잠시 마지막 빤짝이라도 좀 해주고 돌아오면 좋겠는데... 부진이 길어지니 솔직히 가능할까 싶기도 하고요.
11/06/17 15:40
삼팬으로서 이렇게 돌아오는 모습이 쫌 안타깝긴 하지만 원캐 열심히 하는 선수라 생각합니다.
컴백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사실 빨리 와서 국내에서 봤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11/06/17 15:56
음. 마지막에 해설의 말이 좀 의미심장하게 들리네요.
이승엽 선수가 몇년간 포크볼에 애를 먹는거 같았는데 그 포크볼을 공략하기 위해 스윙을 교정하다보니 상대적으로 빠른 직구의 타이밍에 늦는 스윙이 되지 않았는지 추측해봅니다. 덧 붙혀서 한국 타자들은 일본에서 성공할려면 포크볼에 대한 대처를 잘해야 성공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11/06/17 16:00
이승엽은 FA신분일 겁니다..시즌중 컴백은 어렵고..컴백을 한다면 시즌이 끝나고 FA 신분으로 돌아오는 것인데..어느 팀도 계약으로 이승엽을 데려갈 수 있습니다. 다만, 올해 이범호처럼 이승엽을 데려가는 팀이 삼성에 보상을 해줘야 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박찬호는 현실적으로 내년에 한국 컴백이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KBO가 특별규정을 만들지 않는 이상.. 박찬호가 국내에 들어오려면 드래프트를 신청해서 올해와 내년에 1순위를 가지고 있는 한화가 지명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데..드래프트 참가 신청을 하려면 8월인가 전에 무적선수가 되야 합니다. 즉 오릭스에서 웨이버를 해야 한단 얘기지요..그리고 한화가 유망주 픽을 포기해야 한단 얘기구요..
11/06/17 16:11
제가 컨택위주의 타자를 좋아해서인지 몰라도...(가장 좋아하는 타자가 양신, 장성호, 김현수 등입니다)
전 프로 입단 초기의 컨택위주였던 이승엽의 타격도 충분히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이후에 장타자로 변신하면서도 충분히 컨택을 보여줘서 정말 최고의 타자라는 생각을 했지만^^;; 이승엽 선수가 불성실하다는 부분은 뭔가 오해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제가 알던 이승엽선수는 '성실'한 선수라서요) 올 한해 정도 쇼다코치의 조언대로 컨택위주의 타격을 해서 일본에 컨택도 이승엽이다 ,이승엽 안죽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내년에는 삼성에 돌아와서 국내무대에서 화려하게 부활했으면 좋겠습니다. (기아팬이라 삼성이 강해지는건 무섭긴 하지만 삼성으로 돌아오는게 제일 멋있을 것 같네요)
11/06/17 16:31
개인적으로는 한국에 돌아와도 부정적인 이승엽선수입니다.
다른 선수들과 달리 1루수 전용이라 일단 한국에서도 경쟁은 치열할 것 같구요 삼성으로 올텐데 삼성은 안그래도 1루수, 지명타자 공간이 포화상태 같거든요.
11/06/17 16:47
근데 일본애들은 포크볼 공략 어떻게 하나요..?
제가 아는 한에서 포크볼은 제구가 안 되고, 유인구로 던지기 때문에 놔두면 볼이라서 속지 않고 참는 것이 공략하는 법이라고 알고 있는데 저번에 이와쿠마가 던지는거 보니까 걔는 포크볼을 볼 한개 차이로 제구하더군요 '';; (스트존 낮은데 걸쳤다 하나 내렸다 다시 걸치는 제구란.. '';;) 이러면 게스히팅 밖에 답이 없을까요..? 근데 2-3에서 게스히팅 할 수는 없잖아요.. -_-?
11/06/17 17:29
삼성팬이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상태의 이승엽선수 복귀는 반대입니다.
기자회견에서 울면서 갔던 일본행인데 돌아올땐 빵긋 웃는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합니다...
11/06/17 18:33
이범호, 이병규가 일본에서 2군 전전하다가 복귀후 날아다니고 있는 걸 보면... 이승엽은 나이도 이병규보다 적고 한국에선 충분히 통하겠죠. 내년에 복귀하면 홈런왕 먹을거 같아요. 지금하는 걸 보면 일본에 더 남아있기는 불가능할거 같기도 하고...
11/06/17 18:56
전 이승엽 선수가 한국리그에 복귀해도 잘 못할 것 같습니다.
이범호 선수는 소프트뱅크에서 준 기회가 너무 적었고 그나마 딱 1년만 있다가 곧바로 돌아왔습니다. 이병규 선수의 경우는 못해서 돌아왔다곤 하지만 일본리그에서 통산 타율 2할5푼7리, 28홈런으로 최소한의 성적은 유지했고요. 그런데 이승엽 선수는 2004년 부터 한국을 떠나있어서 그 기간이 워낙 긴대다 올해를 포함하면 극심한 슬럼프가 벌써 4년째입니다. 2006년 일본리그 타율 2위(.323) 홈런2위(41)의 모습은 잃어버린지 오래죠. 이젠 홈런보다 30타석 무안타라는 기사가 더 자주 나오는 상황입니다. 과연 이런 상태로 이승엽 선수가 한국리그 복귀해서 잘 칠 수 있는가하는 점에선 굉장히 회의적이네요.
11/06/18 07:40
일본에서 1할 4푼 치던 타자가 한국에서 2할은 넘길 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지금 상태 그대로라면 한국에서도 힘들지 않나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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