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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16 19:24
흠...저희 아버지 경우로 들면...원래 직업 특성상 하루에 한갑 넘게 피셨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위와 심장이 안좋아서 병원가신뒤로... 끊으신지 15년째 넘어가네요. 이제는 담배냄새만 나도 완...전 싫어하십니다. 물론 저도 담배냄새 싫어서 술집을 잘안가요 여튼 성공하세요 담배는 마약입니다.
11/06/16 19:31
전 28년 째 담배 펴본 일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아버지는 담밸 중학생 때부터 폈다고 하셨는데 이젠 안피신지 20년 정도 되네요. 젊을 때 참 끊기 어려워하시던 일이 기억이 나는데 10년 단위 넘어가기 시작하면 몸이 적응을 하는 것 같습니다.
11/06/16 19:33
저희 아버지는 담배끊으신지 3~4년정도 되셨습니다.
나중에 들어보니 금연한다는 얘기는 아무한테도 안 알리고 끊으셨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사람들한테 얘기하면 더 생각날까봐 조용히 끊으신것 같습니다. 이제 저만 끊으면 되는군요..ㅡㅡ;;
11/06/16 19:39
저는 담배를 안 피워봤지만 저희 아버지는 제가 중3때, 그러니까 10년전에 뇌경색으로 한번 쓰러지고 나서야 담배를 끊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 기원에 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직도 담배생각이 나서요.
11/06/16 20:05
필리핀에서 호주로 넘어오면서 담배끊어야겠다고 생각해서 3주정도 끊었었는데...오늘 집에 오면서 담배샀습니다....;;;
무려 12.5달러하더군요;;; (필리핀 담배 1보루보다 더 비쌈..;;) 이럴줄 알았으면 필리핀에서 사올껄 그랬습니다...
11/06/16 20:14
쩝 저는 친하게 지내는 놈들이 다들 담배를 피워서, 세넷이 같이 술집가면
주위놈들은 모조리 담배피는데 전 멀뚱멀뚱...담배 한번도 입에 물어본적도 없는데 이젠 거의 적응이 되서 그냥 그려러니 합니다;;
11/06/16 21:09
제 주위에는 예전부터 피는 그룹과 안 피는 그룹, 군대 갔다와서 피게 된 그룹이 있습니다. 저는 안 피고요.
당연히 비흡연자다보니 담배는 싫어하는데 주위를 보면 정말 안 핀 게 다행이구나 싶습니다. 못끊더라고요. 게다가 담배 없으면 안 되니까 꼭 사러가고 주기적으로 피워야되고 금연구역이면 나가서라도 피워야되고....불편해보였습니다. 끊은 친구는 딱 한 명 있는데 군복무기간 동안 배워서 군대 나와서도 몇 달 동안 피우다가 끊은 경우입니다. 그 외에 십대 때부터 피웠거나 스무살 되자마자 피운 경우에는 끊는 경우를 못봤네요. 진정 마약이라고 생각합니다;
11/06/17 08:15
중학교 때 부터 피워서 현재까지 흡연 11년차 입니다.
처음 담배 피기 시작할때부터 하루에 한갑씩 폈고 요즘은 적으면 한갑반에서 술집이나 당구장 게임방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 두갑반 이상도 핍니다.. 금연이라고는 대학교 들어가기전 딱 3일정도 해봤는데 그 이후로는 자는시간과 훈련병 시절 제외하고 단 한시간도 금연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래도 담배 안핀 세월이 담배 핀 세월 보단 많으니 그깟거 끊는다 마음먹으면 끊겠지 하면서 그냥 아무생각없이 피고 있는데.. 몇년만 지나면 담배 핀 세월이 담배 안핀 세월을 추월하게 생겼네요.. 비흡연자분들은 절대 담배 입에다 대지도 말고 피우실 생각도 안하셨으면 좋겠네요. 정말 담배라는거 누가 만들었는지 인류 역사상 최고의 발명품(?)중 하나인듯 합니다..
11/06/17 08:50
저의 아버지는 한동안 건강이 좀 안좋으셔서 한 1년 끊으시다가 이런 수박 그냥 피다가 죽겠다 라시며 다시 피우시기 시작...
끊으라는 어머니의 말에 저시키(저죠)끊으면 끊겠다 라며 광역도발시전중이십니다.
11/06/17 11:04
나이가 많진 않지만 담배핀지 벌써 12년째군요..ㅠ
보통 3일에 2갑 피다가 요즘에 3일 1갑정도 피어요... 7개월정도 끊은적이 있었는데..여러가지 일이 있고 다시 핀다음 부터는 끊기가 쉽지 않더군요.. 우리 아버지가 담배 끊으신지 15년정도 되시는데 아직도 약주 한잔 하고 들어오시면 아직도 담배생각이 난다고 하시던데;;담배는 끊는게 아니라 아무래도 참는것 같습니다...ㅠㅠ
11/06/20 16:15
처음에는 6개월....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다시 입에 대고..
이번에 몸이 너무나 안좋아서.. 다시 시작했는데.. 2달이 최고네요.. 몸이 너무나 불고.. 계속 무언가가 땡기더니... 담배의 유혹은 너무나 가혹합니다. 현재는 몸부터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복싱장 다니고 있습니다.. 몸 상태가 나아지면 다시 금연할려고요... 그래도 예전보다는 덜 피워서 그나마 낫기는 한데.. 안피우는 건만 못한 거겠죠.. 선보고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내 몸에서 나는 담배의 역한 냄새.. 정말 싫더군요.. 끊어야 하는데... 하면서 안끊어지는 건... 올해는 반드시 70키로때를 만들고.. 담배도 반드시 끊을 생각입니다.... 금연은 운동과 병행을 해야 훨씬 효과적인듯 해요.. 그럼 금연하시는 분 화이팅!!!! 저도 조만간 합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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