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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16 09:07
공군 시절 단장의 능선에서 김택용 선수를 이길 때 전역 후 재기에 성공 할 줄 알았는데.....
결국 은퇴의 길을 밟게 되네요... 코치든 해설자든 제 2의 인생 잘 되길 바랍니다.
11/06/16 09:07
[폭풍] 스타리그의 획을 긋는 하나의 전설이 또 사라지네요.
혹시나 은퇴한다면 당대의 최대 라이벌들이 있었던 새로운 전장으로 가지 않을까 했는데, 게임 자체를 은퇴한다고 하니, 왠지 아쉽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그저 최고의 저그, 몰아치기 저그 라고 불렸으나, 후대에 와서 검증된 그의 라바관리와 독특한 2해처리 운영은 후대 저그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고 봅니다. 현재와 같이 뮤짤도 없는 시기에 당대 최강의 테란들을 상대로 보여주었던 그의 플레이는 아직도 눈에 선하고, 공군에 입대해서 현존최강의 대 저그 스페셜리스트인 김택용을 그의 폭풍같은 스타일로 잡아내던 모습은 환호와 눈물을 만들어냅니다. 그의 바람은 폭풍이었으나, 팬에게는 봄바람만큼 푸근하였습니다. 앞으로 어떤 길을 가게 될지는 모르나, 그의 앞길에 항상 행복과 영광이 함께 하길 빕니다. 또한 25일 KT에서 성대한 은퇴식을 연다 하니, 그날 만큼은 진정한 스타세계의 우승자로서 웃으며 만나길 바랍니다. 안녕.. 나의 폭풍. 시대의 영웅들을 꺾었던 왕중왕전, 올스타리그 우승자.
11/06/16 09:16
믿을 수가 없네요.
은퇴를 한다고 하더라도 그는 영원한 이스포츠의 아이콘일겁니다. 모든 2인자의 아이콘일거구요. 그리고 영원히 까이고, 영원히 사랑받겠죠. 누구는 그가 우승한번 못해본 만년 2인자, 무관의 제왕이라고 하겠지만 많은 분들께는, 그리고 저에게는 신입니다. 신. 황신. 잘가요. 그리고 또 다른 삶, 또 다른 도전에서 언제나 성공하고 사랑받길 바랍니다.
11/06/16 09:31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충격이네요....
이스포츠의 명실상부한 최강의 아이콘인... 홍진호선수가... 아직 스타1을 가끔씩이라도 보는이유가 홍진호선수였는데요...ㅠㅠ
11/06/16 09:35
스타판의 기둥들이 하나씩...하나씩 사라지네요..
임요환 이윤열이 설득좀 해서 스타2에서 볼수있음 얼마나 좋을까했는데...이제 4대천왕이 함께하는 무대는 정말 볼수없는건가요..
11/06/16 09:47
만약 [홍진호의 시대에 뮤짤이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참 좋아했던 선수고 저그를 주종으로 선택하게 만든 선수인데...
11/06/16 09:51
언젠가 피지알 에서 읽었던 좋은글에서
임요환,이윤열,최연성 으로 이어지는 시대의 최강자가 변해가는 긴시간 동안 그들의 마지막 상대는 항상 한사람 홍진호 였다는 글을 읽고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어디서 무얼하든 잘되시길 바랍니다. [m]
11/06/16 11:26
홍진호..내 종족을 저그로 바꿔준 장본인
한 때 리플 다 모아놓고 분석하고 심지어 부대지정까지 다 따라했었던 기억이.. ㅠㅠ 그동안 수고했고 앞으로의 일이 잘 되길 빌겠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11/06/16 12:05
13. 2005 골든벨 출연했으나 마지막에서 문제를 풀지 못해 우승 좌절
이거 생방으로 봤었는데 정답 오리너구리를 모르다니.... 홍선수는 어릴때 퀴즈탐험 신비의세계를 안봤구나~ 하며 아쉬워 했었네요.. 당연히 골든벨 우승할 줄 알았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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