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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16 09:03
담배도 허용해줬으니까 대마초도 허용해 달라.. 이런 의견은 반대하구요
담배, 대마초 결국은 다 금지해야 하는거라고 봅니다. 담배는 한번에 없앨수 없으니 점점 흡연자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방법으로 줄여갈거 같네요.
11/06/16 09:08
담배든 대마초든 둘다 인체에 해롭고 중독성이 있기 때문에 둘중 하나만 합법이라 개정하는건 넌센스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둘다 합법화 아니면 둘다 불법인데 당연히 있어봤자 득이 될것이 없기 때문에 없애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대마초가 허용된 나라에 살고있는 사람으로써 대마초가 굳이 담배보다 더 나쁘다는 느낌은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11/06/16 09:10
어쨌건 범죄를 저지른 건 맞죠. 다만 마약을 그 한 행위가 다른 사람에게 신체적, 물질적 피해를 주지 않았으니 감정상 쉽게 넘어가는 거라고 봅니다.
대마초의 중독성이야 뭐 경험해보지 않아서 저도 뭐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네요. 사실 이런 부분이야 정치&로비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생각하고요. (사실 담배도 마찬가지죠.) 그런데 그 중독성이 타인과 사회에 매우 지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허용해도 그다지 상관없다고 생각합니요. 요는 신체적으로 얼마나 문제가 되느냐, 그 때문에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 및 일반인들 정서가 가장 문제가 되겠죠. 현재 금지인 것도 그다지 상관 없고요.
11/06/16 09:13
담배와 대마초의 (현행법 상 합법 여부) 차이점은 중독성 보다는 '환각 가능 여부' 때문 아닌가요...
머 어쨌거나.. 둘다 금지 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있어서 도움될 것이 전혀 없어요..
11/06/16 09:14
안겪어봐서 모르겠습니다.
담배도 그 해악 때문에 점점 설자리가 줄어들고 있는 마당에 굳이 대마초를 합법화 하고 들여와야 할 필요성은 못느끼겠네요. 둘 다 금지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대마초를 풀어줘야 할 사회적인 필요도 없고 그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사회적인 이익도 없으므로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1/06/16 09:19
사실 이런류의 기호식품중에 제일 사회적으로 패악을 끼치기도 하고 건강에도 안좋은건 담배,대마가 아니라 술이죠
하지만 아무도 술에대해선 언급을 하지 않습니다. 전 이런게 오래동안 쌓여온 생각의 차이라고 생각해요... 대마초의 비범죄화에 대해서 보수적 중립의견(한다고 해도 이견이 없지만 굳이 이런저런 비용을 소모해가며 바꿔야 할 필요성이 있나 싶은)인데 한다면 국가가 철저히 관리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1/06/16 09:25
아이힌트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술에 의한 사회적 소요비용이 도가 넘었다고 생각하는데 술에 대한 지적은 별로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대마에 대한 저의 의견은 담배와 술이 허락되어 있는 현상황에서 대마가 딱히 불법으로 취급되어야 하는지 의문이긴 합니다. [m]
11/06/16 09:28
나쁜 짓은 아닌데 범죄로 분류된 것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장기적으로 합법화가 되어도 무방하다고 생각하지만 국민적 인식에 달려 있겠죠.
11/06/16 09:29
솔직히 담배는 정신적으로는 오히려 이완작용이 있죠-_
다만 고도의 중독성과 건강 특히 폐건강에 엄청난 악영향을 끼치는게 문제구요. 마리화나는 중독성 자체는 약한편으로 분리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역시 향정신성 물질이라 판단체계를 흐리게 하고, 환각등을 보게하는 문제 때문에 금지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하긴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도 담배와 비슷한 수준이긴 하겠네요) 그런데 술은......... 개인적으로 마리화나보다 더 악질적인 물질이라고 봅니다. 중독성도 훨씬 높은데다가 정신에 미치는 영향도 만만찮게 크죠. 건강에 대한 것도 말해봐야 입아픈 수준-_ 다만 술의 경우 워낙에 인간의 삶에 오랫동안 밀접한 관계를 맺어와서 용인해주는 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술이나 담배나 마리화나나 사실 사회적으로 미치는 악영향은 도찐개찐 같습니다.(고중독성에 마리화나와는 비교도 안되는 환각성을 지닌 필로폰이니, 헤로인이니, LSD같은 건 좀 이야기가 다르겠지만요)
11/06/16 09:33
그런데 원론적으로 생각해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자신에게만 피해를 주는 일을 국가가 나서서 범죄로 구분해야 할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런 논리로 따지면 자살은 최악의 중범죄로 분류해서 구족을 멸-_-하진 않더라도 가족에게 피해가 가게 해서 시도할 수 없게 해야 한다는 논리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러고보니 북한에서는 자살하면 가족들에게 피해가 간다고 들은 적이 있네요..)
11/06/16 09:36
저는 대마초흡연을 옹호하는 입장입니다만.
대마초의 위험성은 더 위험한 윗단계가 존재하고 있다는것이죠. 민주주의 사회에서 대마초및 향 정신성 약품이 불법이 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 개인의 자유라는 한도에서요) 아편으로 국가가 붕괴까지 이르렀던 중국의 경우를 생각하면 법으로 막는게 어느정도 이해가 가긴합니다. 사실 윗분들 말씀대로 인류의 가장 큰 해악은 술 이죠. 워낙 몇천년간 인류의 스트레스 해소에 일조해온터라 종교와 법으로도 음주를 막을수없다는건 밝혀졌으니까요... 술을 못먹게 하려면 아마 한세대 정도는 피바람이 불어야할겁니다. ..
11/06/16 09:38
저는 술에 대해서도 좀 강경한 입장입니다.
실외에서 만취한채로 돌아다니면 경범죄로 다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술 때문에 일어나는 범죄는 사그라들겠죠. 담배나 대마와는 달리 술은 적정량 (의사들이 권고하는 정도의 양)의 약주를 마시면 건강에 도움이 되고, 대인관계에도 도움을 주기에 금지하기는 어렵습니다만, 만취하다록 마시는 문화는 법으로 강제해서라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1/06/16 09:39
일단 우리나라에서 핀다면, 당연히 법에 의해 금지된 범죄행위이고,
합법화된 이후에 피는 것이 아닌 이상, 당연히 대마초 피다가 걸린 연예인은 범법자로 까여야 한다고 봅니다. 본문의 중독성, 위험성 같은 경우는, 제가 펴 본 적이 없고, 관련해서 전문적인 지식을 쌓은 적이 없으니 패스...합니다. 중독성 같은 건 객관적인 사실이기 때문에, 의견의 개진이 아니라 정확한 사실의 이해 및 판단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11/06/16 09:41
담배피고 폭행하는 사람은 없지만 술먹고 폭행하는 사람은 많죠. 담배피고 교통사고 내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물론 가끔 흡연운전으로 전방주시를 잘 못해서 생기는 사고가 있긴 합니다.) 음주로 내는 사고는 엄청 많죠. 흡연이 음주보다 더 나쁜 경우는 흡연시 나오는 연기가 바로 옆사람에게 피해는 주는 것 정도, 아니면 몸에 밴 담배연기가 유아에게 2차감염을 준다는 드믄 경우가 있긴 합니다만 사회에 직접적으로 주는 해악은 술도 담배 못지않고 때때로 더 심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때 미국에선 금주령을 내린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수많은 밀주사업으로 마피아들 배만 불려주고 지하세계는 밀주사업에 대한 세력싸움으로 강력범죄가 늘어나게 되었죠. 술은 인간이 과실과 곡물의 발효에서 알콜을 발견한 이후로 역사적으로 함께한 악마입니다. 그 달콤한 유혹 때문에 신체와 사회에 어떤 해악이 있어도 공존 할수밖에 없죠. 틀어 막았을때의 사회적 반작용을 감당할 수 없으니까요. 사람들이 정말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합리적 기준으로 무엇이 인간에게 더 위험한가가 아니라 사회가 받아들이는 정도와 역사적으로 인간에게 얼마나 친밀한가에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고로 대마초도 우리 사회에 받아들을 수 있는 분위기가 생기고 역사적으로 친밀해지기 전에 틀어 막는게 인간에게 해악을 주는 요소 하나를 격리하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술 처럼 너무 친숙해지면 사회적으로 막고 싶어도 못막아요;;;
11/06/16 09:42
아래링크는 세계 대마법에 대한 자료입니다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파란색은 합법이고 하늘색은 불법에서 개정된곳(이라곤 해도 봐주는건 소량인경우가 대부분) 주황색은 범률상 불법이지만 크게 제한하진 않는곳 (이라곤해도 시드니의 경우 첫한두번까진 경고만 줍니다, 교통법규등이 칼같이 적용되는걸 생각해봤을때 많이 후한건 맞지만 사실상 불법이라고 봐야합니다) 입니다. 빨간색은 당근 불법이고요. 핑크는 애매하네요 거긴 마약까진 신경쓸 거를이 없는곳인거 같습니다. <a href=http://en.wikipedia.org/wiki/File:World-cannabis-laws.png target=_blank>http://en.wikipedia.org/wiki/File:World-cannabis-laws.png </a> 개인적으로 대마때문에 피해본적은 한번(룸메이트가 하는데 냄새가 역하더군요) 담배때문에 피해본적은 수천만번이 넘습니다. 둘다 불법했으면 좋겟습니다.
11/06/16 10:03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선 모든게 차단되고 대마가 '대'단한 '마'약으로 취급되는 부분이 커 저항감이 크지만, 얼마전 애쉬튼컬쳐가 나온 영화 '친구와 연인 사이'에서도 애쉬튼컬쳐가 자기 아버지랑 같이 피우는 모습도 나오고(아빠가 "한 모금 할래?"), 제가 호주 있을 당시 제 로컬 친구 집에 놀러가면 그 친구 집은 엄마와 아들이 같이 피더군요. 물론 다른 호주친구들이 개인이 마리화나를 흡연함과는 별개로 엄마 아들이 같이 피는게 흔한 일은 아니라고 했습니다만.(어쨌든 컬츄럴 쇼크죠?)
고등학교 때에는 외국에서 국제학교를 다녔는데 미국인 친구들이 자기 부모님을 포함해 보통의 미국인들도 자주는 아니지만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마리화나를 흡연한다고 했습니다. 미국의 부시 대통령도 마리화나 흡연사실을 인정했지요. 자꾸 환각 논란이 나오는데, 영화에서 보던, 실제로 눈 앞에서 보던, 이야기를 듣던, 환각 증세는 없습니다. 환각증세에 시달리다 미국 대통령이 될까요? 미국 뉴욕의 메릴린츠 증권사에 다니는 사람들 중에도 마리화나 흡연자는 있습니다. 하지만 부시에게 문제됐던 것처럼 미국 내에서 그것이 공론화될 때에는 뭇매를 맞지만, 개인에게 있어선 그저 하나의 기호란 거지요. 환각은 없으나, 판단능력 저하는 확실히있답니다. 제가 아는 한 마리화나의 증세는, 자꾸 숨넘어갈 정도로 웃기고, 기분이 차분해지고, 자꾸 방금 전 일을 까먹고, 배가 고파지고, 목이 게속 마르고, 눈이 충혈되고(전체적으로 수분이 부족해져서 그런다나..합니다), 매우 창조적creative해지며, 청각이 전문 음악인에게도 파까지 들리던게 파샵으로 반음 더 명확해지는 것처럼 예민해지며, 모든 예술적 감각이 활성화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상과 같은 증세는 약 2시간반~3시간 정도 지나면 거의 없어진다고 합니다. 술 먹고 사람 팼단 이야기는 있어도 대마로 말썽을 일으켰다는 이야기가 안들리는 것은, 생각 외로 사람이 차분해지고 peaceful해져, 누가 본인을 이유없이 때리고 가도 다투고 싶은 마음은 전혀 안든다고 합니다. 어쨌든 오랜 해외생활과 수십 수백의 경험자들의 이야기를 종합하여 적어보았습니다. 결론은, (정의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는 몸에 벌레가 기어가고 용이 하늘을 날며 심봉선이 김태희로 보이거나 하는 환각은 없다, 이며 두번째 결론은, 어쨌든 국내 합법화엔 반대(?!?) 입니다. 반전이지요? 흐흐 대마는 육체적 중독은 없지만 정신적 중독이 있습니다.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직장인 등 안 그래도 우리나라의 주요 자원인 '인재'들에게 대마가 주어진다면, 분명 우리나라는 여러 의미에서 후퇴할 것으로 보입니다. 적어도 대마로 인한 발전가능성은 없지요. ps. 아.. 또 어떻게 생각해보면 이미 나라가 술로 개-_-판(사적으로 들어가는 술값, 각종 접대비, 술로 인해 벌어지는 성폭행, 추행, 음주운전, 폭력 등 각종 범죄)인데 대마가 합법화 된다면 차라리 지금 사태보다는 나을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11/06/16 10:19
범죄로 분류 해 자원을 낭비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누군가에게 피해를 입히는 행위가 아니며, 중독성과 신체 파괴의 정도가 다른 마약이나 약품에 비해 결코 심한 수준이 아닙니다.
11/06/16 10:41
어차피 이 문제는 하고싶은 사람 혹은 하는 사람은 긍정적이고 아닌 사람은 부정적인 문제죠. 대마초의 경우 흡연자에게서는 지지를 좀 더 얻어내기 쉽고요.
사실 대마나 담배나 사용자의 사회적인 기능에 크게 해악을 끼친다고 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장기적으로 건강에 해가 매우 됩니다만 이건 국가가 금지법안을 통해 관여하기엔 좀 애매합니다. 바보짓을 할 권리가 있느냐의 논쟁이라... 저는 허용하는게 맞지않겠냐고 봅니다. 하건 말건 그건 개인의 문제라는 거죠.
11/06/16 10:43
대마흡입이 왜 범죄인지 의아한 입장입니다.
담배나 술과 동일한 기호의 잣대로 평가해야죠. 같은 예시로 간통죄도 범죄라고 하기엔 사생활 영역이라 침해하면 안된다는 생각. 개인의 선택과 책임의 문제를 왜 국가가 개입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먹을거리가 자급자족 단계를 지나 대량생산 보관 운송되고 시장에 종속되면서 쌀이나 밀같은 필수재가 아닌 커피 같은 파생?기호 식품(오늘날은 상품)의 발생에 개입된 기준은 뭘까요. 담배나 술도 그렇고 처음 밑그림이 그려지고 점차 시장이 커지면서 복마전 양상으로 전개되었겠죠. 담배나 술 팔아서 누가? 얼마나! 벌까요. 전공하신 분 계시면 좀 더 파헤쳐 주세요, 경청하겠어요^^.
11/06/16 11:12
대마는 피는 용도 외에도 쓸모가 정말 많은 식물이죠.
그리고 대마는 알려진 상식과는 다르게 건강에 영향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1/06/16 11:19
하나 둘 풀어주기 시작하면 끝도 없습니다.....
가뜩이나 담배 때문에 죽겠는데.. 며칠간 당구장에서 2~3시간씩 보냈는데, 이상한 색의 가래가 나오기 시작했어요.. 당구장 안가야지..큭
11/06/16 11:23
대마초가 얼마나 중독성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술담배와 다를 게 없다고 봅니다.
하는 것만 가지고 문제삼을 만한 거 같지는 않습니다. 음주운전 음주폭행처럼 다른 문제를 야기하게 되면 몰라도요.
11/06/16 11:52
술, 담배 둘 다 안 좋아하는 편이지만 완전금지에는 반대합니다.
제게 대마초 굳이 금지해야할 이유는 없네요 허가해줘야하는 이유도 없네요. 저는 술에 대해서는 좀 온건한 입장인지라, 술은 힘들고 지친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경우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술이라는 도구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성숙함과 정신력이 필요하니 문제죠. 최소한의 자격을 갖추지 못한 사람은 술에 휘둘리니까요.
11/06/16 12:22
요즘 우리나라 청소년 흡연이 심각하죠. 청소년 흡연을 막는 표면적 이유 중 하나가 건강인데 대마가 건강에 영향마저 없다면 학교가 너구리굴이 되겠군요.
11/06/16 12:37
담배도 가격인상등으로 점차 통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무슨 대마 허용입니까
방향성 면에서도 전혀 안맞습니다. 둘 다 통제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11/06/16 12:47
대마초를 불법으로 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는
"대마초를 피웠을때보다 더 강하고 자극적인 무언가를 찾고자 하는 충동의 제어선을 무너뜨린다." 인것 같습니다. 담배피면 무슨 기분일까? -> 피고보니 기분 좋네 -> 한번에 4-5개피를 연속으로 피면? -> 힘들다 -> 적당히 느낌올때 피자 대마초를 피면 무슨 기분일까? -> 피고보니 기분 좋네 -> 한번에 많이 피면? -> 기분 좋네 -> 더 많이 피면? -> 대마초의 특성상 중독성이나 신체의 심각한 무리는 주지 않는다 -> 기분 좋음의 상한선에 이른다 -> 대마초보다 더 강한거 없을까? -> .............................. 이런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충분히 크기 때문에 법으로 금지하는것 같습니다.
11/06/16 14:13
논리적으로는 술 담배가 허용이 되는데 대마라고 왜 안될까 생각이 들지만, 그렇다고 엄연히 안 좋은 것을 굳이 허용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개인의 자유권을 외치기에는 좀 민감한 사항이라서....전 오히려 술을 담배보다 더 강하게 금지시켜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길 가고 있는데 주정뱅이한테 이유없이 욕설듣거나 시비 걸리면 주먹으로 정신차리게 해주고 싶거든요....어떻게 보면 담배보다도 더 직접적으로 피해를 받는 기분입니다.
11/06/1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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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는 담배보다 훨씬 많은 자극제와 두 배나 많은 타르를 함유하고 있어 흡연할 때 가끔 뇌와 인두의 염증 및 목젖이 붓는 현상을 초래한다. 계속적인 대마초 흡연은 폐의 질환이나 만성 기관지염, 축농증 등을 유발한다. 대마초는 뇌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10~20대까지 대마초를 상습적으로 흡연했던 사람의 경우 70~90세의 노인들에게서나 볼 수 있는 뇌기능 장애 현상이 발견된다. ---- 안좋은걸 일부러허용할필요는없겠지요
11/06/16 16:07
부모님께 여쭤보세요. 그 다음에 승낙하시면 해도 됩니다.
술, 담배도 부모님께서 '하지 말아라, 줄여라' 하시는데 지금 대마를 논할 때는 더욱 아닌 것 같습니다.
11/06/16 16:20
태우지 않고 증기로 마시는 기구를 사용하거나, 음료에 타 먹거나 조리해서 섭취하면 타르가 현저히 떨어져 건강에 훨씬 덜 해롭다네요~ 스페셜라시 굿!
11/06/16 16:43
이런 주장 나올때 마다 술은 거의 안마시고 담배는 피는 입장에서 하는 말이 있습니다.
대마는 원래 우리나라에서 불법이었으니 잘 모르겠고.. 담배를 불법화 하려 한다면, 술 또한 불법화 시켜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이상 담배의 불법화나 가격인상은 절대 반대 합니다. 술과 담배 모두 같은 기준에서 놓고 다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어떠한 기준을 적용 할 것인지는 분명히 달라지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술에 대해서는 너무 관대한 기준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즉, 술은 안하고 담배만 피는 사람들은 술 먹는것 자체를 비난 하는 사람에 비해 상대적으로 술은 먹는데 담배를 안피는 사람들은 흡연자에 대해서 비난하는 사람이 너무 많고 그 강도 또한 지나치다고 생각하는데.. 물론 장기적으로 보았을때는 술,담배 모두 불법화 되는것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담배에 대한 제재가 이루어 진다면 술에 대한 제재또한 똑같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11/06/16 16:58
대마초가 담배보다 중독성이나 건강에 미치는 해악은 더 약한데도 불구하고, 담배보다 재배가 훨씬 용이하기 때문에 (건물지하에서 형광등으로도 잘 자란다더군요) 합법화 해버리면 누구나 쉽게 재배해서 팔수도 있고, 따라서 담배처럼 좋은 세금원이 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합법화를 안한다고 들었습니다. 근거있는 이야기인가요?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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