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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05 21:46
헐...사랑과전쟁 실사판이네요...이건뭐 공인으로서 생명은 거의 끝난거 아닌가요.. 이렇게 레전드 한명이 훅 가다니.. 챔스 결승에서의 넋 나간 플레이가 이런 이유였나...
11/06/05 21:48
헐 10분간 긴 글을 썻는데 먼저 올리셨군요. 이런, 일단 제 글은 숨기고...
여튼 간에 http://www.thefirstpost.co.uk/79873,news-comment,news-politics,ryan-giggs-had-affair-with-brothers-wife-bbc-obscene-joke-row-life-with-blatter-was-hell-says-ex-wife?#ixzz1OOgLhipU 나타샤 인터뷰 원문이라고 합니다. http://www.dailymail.co.uk/tvshowbiz/article-1394474/Ryan-Giggs-accused-8-year-affair-BROTHERS-wife.html#ixzz1OOxT64Nl 이건 데일리메일 원문이구요.
11/06/05 21:54
개인적으로 나중에 맨유 감독으로 긱스가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얼마전 불륜때까지만 해도 그러려니 했습니다만;) 오늘부로 생각을 접게되는군요 여전히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하지만 존경할만한 사람이라고 까지 생각을 했었는데 최근의 사건들로 인해서 그냥 안녕이네요
11/06/05 21:57
영국의 성문화가 어떤지는 잘모르겠지만 왜 유독 영국선수들만 이런 스캔들에 잘 휘말릴까요 ? -_-;
축구선수로 이룬 업적까지 폄하하고 싶진 않지만 정말실망입니다 긱스
11/06/05 22:15
영국에서도 축구 선수 사생활에 너무 관대한 거 아니냐는 비판이 있을 정도입니다.
아무리 축구는 축구고 사생활은 사생활이라지만. 이건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최고의 선수는 아닐지 몰라도 가장 훌륭한 선수가 아닐까 생각해왔는데. 저게 사실이라면 최악으로 그 반대네요. 영국 축구 선수들이 좀 너무 나가기는 하네요. 아무리 그래도 동생 와이프랑은.
11/06/05 22:39
참고로 동생은 지금 축구팀 감독이라고 하고...
정작 동생의 와이프는 긱스를 향해 자기를 배신했다, 그는 섹스밖에 원하지 않았다라는 등의 인터뷰도 했다죠. 그러면서 무슨 8년 동안이나-_-; 가관은 긱스 아내 스테이시 맞나... 여튼 임신한 와중에도 뒤에서는 나타샤랑 불륜을 하고 있었다고. 이건 월드컵 이후 밝혀진 루니급 사건까지 더하네요-- 맨유는 시즌이 끝났기에 망정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다음 시즌 시작할 때가 문제죠. 몇 개월이나 더 남았지만 게리 네빌, 스콜스가 은퇴했습니다. 유스 출신은 아니지만 노장인 반데사르도 은퇴했죠. 이제 노장다운 노장이래봐야 서브 자원인 오웬(...노장이라-_-), 한 번 부상 입으면 좀 길어지는 퍼디난드, 그리고 이제 30대 초반인 박지성, 비디치(주장), 에브라, 베르바토프, 캐릭이 있으며 유스였던 브라운은 또 떠날 거 같다고도 하죠. 그런 상황에서 올시즌처럼 완벽한 주장 역할을 수행한 건 비디치지만 그에 걸맞는 정신적지주를 했었던 긱스에게서 터져나온 이번 일은-_-; 그네들 사생활 뿐이지 뭐, 혹은 축구에는 큰 영향 없겠지 싶어도 이게 긱스와 와이프 가족 뿐만이 아니라 극단적으로 긱스 집안 전체의 가정 파탄까지 생긴다면 긱스의 마지막 말년 축구 생활이 안 좋게 마무리 될 수도 있겠죠. 어디까자나 최악이 경우를 가정한 것이고... 그나저나 긱스는 혼전 여자친구와의 관계 문제, 시즌 막판 불륜 문제, 시즌 종료 후 형제 와이프 불륜 문제 등 순식간에 엄청난 사람(?)이 되네요... 왜 그랬는데 대체...--
11/06/05 22:41
윽;;해외스타들 뭐 여자 많이 만나는거야 그려러니 하는데 이건 좀 커보이네요 친동생 와이프랑
무려 8년간;; 바람피고 이혼 이런거랑 비교가 안되는 거 같은데;; 뭐 저쪽에선 어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요.
11/06/05 22:44
개인적으로 충격이 너무 크네요
제가 유럽축구를 보기 시작한 이후 12년간 제가 가장 좋아하던 축구선수였습니다 기가막힙니다.......... 아........ 오늘이 마음에서 긱스를 지워야 할 그날인거같네요........
11/06/05 22:52
결과만 놓고 보면 패륜에 가까운 사건이긴 하지만 당사자들의 이야기를 좀 더 들어봐야하지 않을까요.
사생활이 축구와 관련된 문제만 아니라면 덮어가는게 맞다고 보는 관점이나 사안이 심각하긴 하군요.
11/06/05 23:09
윽....... 이건 진짜...........아니 대체 어떻게.........세상에......... 어이고...............
11/06/05 23:54
저 맨유 팬인데...
이 글 리플에서 긱스 실드 치는 리플은 절대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이건 인간적으로 실드 칠 게 아니에요... 동생 마누라라니... 이건 정말... 정말 실망입니다 긱스...
11/06/06 00:04
이혼할려나요? 아님 8년이면 긱스 부인도 눈치 채고 있지 않았을까요?
첫번째 사건도 충격이었는데,,, 두번째 사건은 완전 막장드라마네요. 긱스도 바람피우는 세상....이구나....
11/06/06 00:15
진짜 한순간에 레전드에서 쓰레기가 되네요.
자기 엄마가 얼마나 아파했을지 살아오면서 두 눈 똑똑히 뜨고 지켜봤으면서 그 아픔을 자기 아내에게 다시 되풀이 하다니. 정말 나쁩니다.
11/06/06 00:20
불륜을 저질렀던 아버지를 증오하는 사람이, 결국 불륜 甲이 되었다는 게 아이러니하네요.
폭력 가장 밑에서 자란 아이들이 폭력적이 되는 것과 같은 원리인가 -_-....
11/06/06 00:51
잘못된 만남 by 로드리 긱스
난 너를 믿었던만큼 난 내 형님도 믿었기에 난 아무런 부담없이 널 내 형님에게 소개시켜줬고 그런 만남 있은 후로부터 우린 자주 함께 만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함께 어울렸던것뿐인데 그런 만남이 어디서 잘못됬는지 난 알수없는 예감에 조금씩 빠져들고 있을때쯤 넌 나보다 내 형님에게 관심을 더보이며 날 조금씩 멀리하던 그 어느날 너와 내가 심하게 다툰 그 날이후로 너와 내 형님은 연락도 없고 날 피하는 것 같아 그제서야 난 느낀거야 모든 것이 잘못 되있는걸 너와 내 형님은 어느새 다정한 불륜이 되있었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난 울었어 내 사랑과 형제를 모두 버려야했기에 또 다른 내 가족은 내 어깰 두드리며 잊어버리라 했지만 잊지못할 것 같아
11/06/06 01:00
맨유팬들 입장에선 그나마 어저면 시즌중이 아니라서 다행인지도 모르겠네요..
그렇게 존테리를 씹어먹었는데 시즌중에 터졌으면 아 상상만해도 깨알같네요........ 딸바보 캡틴제라드는 아니겠지 아닐꺼야 그거슨 안될일
11/06/06 01:03
우와 진짜 쇼킹하네요 이중 불륜
그것도 동생 와이프랑.. 존보다 더하네요. 상황 더 지켜봐야겠지만 조만간 블로그 닉넴 바꿔야겠네요ㅠ
11/06/06 01:31
저처럼 라이언 긱스라는 '축구선수'가 공을 찰 때에만 호감을 느꼈던 사람이야
전혀 충격이 없지만... 팬 분들은 뒷통수 맞은 느낌이시겠네요.
11/06/06 02:29
전 해축을 잘 몰라서 묻는 말인데, 지금 이 상황은 마모씨의 상황과 비슷할려나요?
선수의 위상이 떨어지는 정도를 묻는 말이에요. 레전드급의 선수가 몰락하는 정도요.
11/06/06 10:18
축구를 잘 안 봐서 무슨 상황인지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긱스가...
바람을 피웠고 x와핑을 했고 제수씨와 8년간 삐리리한 관계였다는 건가요? 그래서 3관왕이라는 비아냥이 도는 것 같던데... 근데 문제는 긱스가 아버지의 바람기를 욕하고 다녔다는 건데... 심리학적으로 연구대상인 것 같네요. 음... 제가 사태를 제대로 파악한 건지 모르겠군요.
11/06/06 14:17
긱스 지금 아내와 약혼 후 여자 생김, 이 여자를 동생에게 소개해 제수가 됨, 결혼 후에도 불륜 계속 유지하는 와중에 모델 애인이 또 생김, 이 모델과의 관계가 챔스리그 직전 터짐, 제수가 '자기는 그저 섹스파트너였다'며 빡쳐서 폭로.
이렇게 된거라네요(댓글에 구체적인 내용이 있나 살펴보고 없는 듯 해서 적어보았습니다). 긱스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게 아닌지......... 어떻게 형제한테 이런 짓을 할 수가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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