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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05 04:18
임팩트가 크긴 컸나봅니다. 여기저기서 난리도 아니네요. 막 데뷔해서 이제 1이닝 던진 신인투수인데 말이죠.
밑에서부터 올라와 1군무대를 밟은선수답게 자신감 하나는 정말 대단해 보이더군요. 정말 잘 만 큰다면 몇년안에 증대현급 언더스로투수 하나 나오지 싶네요. 자신감만으로는 김병현급? 그나저나 넥센 투수팜에 뭐가 있긴 있나봅니다.
11/06/05 04:54
임팩트 있는 등장이네요.
희소성 있는 투구폼에 구위도 좋고 제구도 되는 모습인데... 쑥쑥 자라서 넥센을 상대로 공을 던질 것 같은 불안감이 엄습하네요ㅠㅠ
11/06/05 06:47
보기드문 정통파 언더핸드 투수군요.
언더핸드라고 불리는 선수들 대부분은 사이드 암에 가까운 경우가 많죠 제구력도 괜찮은 듯 하고.. 변화구 한 두개만 제대로 익히면 롱런의 자질이 보입니다. 다만 언더의 특성상 한 타순 돌았을 때도 얼마나 먹힐지는 미지수라 선발감인지는 더 두고봐야겠습니다 ..언더로 93마일의 패스트볼과 프리즈비 슬라이더를 던지며 메이져를 호령하던 BK가 새삼 그립네요.. 언더핸드가 93마일을 찍었으니 메이져에서도 통할 수 밖에..
11/06/05 08:47
크크 이제 1이닝 던졌는데 벌써 넥센의 희망까지야..
제구가 갑이네요. 배짱이나 모든 것이 BK의 모습이 보이는 듯 하는데 무럭무럭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BK가 메이저리그 데뷔한게 벌써 12년 전이라니... 그립네요. ㅠㅠ
11/06/05 09:26
이제 한 경기인데 희망까지야.. (2) 흐흐
그래도 어제 경기에서 보여준것만 끌고 갈 수 있어도 엄청나겠네요. 배짱부터 두둑하고 제구도 잘되고 요 근래 잘 접해보지못한 유형의 투수라 그런지.... (언더이면서 파이어볼러...) 1이닝 11구 3K도 첫 데뷔한 선수가 하기엔 엄청난 기록이네요. 첫 삼진구 가져갔을런지.. 임창용선수의 뒤를 이어 언더 계보를 잇겠네요. (요새 한화의 신주영선수도 잘 던지던데 말이죠..)
11/06/05 09:44
확실히 언더핸드의 빠른공은 매력적입니다.
언더 특성상 선발은 힘들지 몰라도 필승계투의 한축을 담당할 수 있겠네요. 한경기가지고 뭐라 판단하긴 힘들지만..... 사이드로 140대 중반을 던지는데 제구가 안잡혀서 2군간 정재원선수처럼 제구가 흔들리지만 않으면 대단한 선수가 될듯!!
11/06/05 10:35
이제 한 경기 한 이닝이니까요... 희망은 좀 과해 보여요.
(이렇게 초를 쳐야 장석이가 딴 마음을 안품는다는...) 터프세이브 상황이나 빠른 주자를 여렇놓고도 저렇게 던질 수 있다면 확실한 희망이 되겠죠. 될 수 있다면 연투 가능성도 검토해봐야 하고, 당연히 쿠세 문제도 있고... 확실한 변화구 하나는 장착하고 있어야 저 직구가 계속 통할텐데 변화구 제구는 어떨지도 아직 모르고... 하지만 송신영-손승락 정도도 나쁘지 않은데 불펜에 카드 하나 더 생기면 넥센도 반등의 희망이 없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이 모든 건 알드리지-강정호가 살아난다는 전제하에;;;
11/06/05 12:42
폼 자체는 확실히 매력적이네요. 구속느린 김병현의 느낌...근데 거의 직구만 던졌네요. 싱커를 장착하면 제2의 정대현, 슬라이더를 배우고 구속을 늘리면 제2의 김병현인가요...이제 한 경기 출장한 거지만 쑥쑥 커서 활약해줬으면 좋겠습니다.
11/06/05 13:21
와.. 공끝이 좋은데요? 좋은 투수가 될 가능성이 충분해 보입니다.
직구이외 다른 공이 어떨지 또는 저 파이팅 넘치는 투구폼으로 얼마나 오래 던질지 앞으로 더 기대되네요.
11/06/05 13:46
변화구가 거의 없어 (그런데 저런 언더는 폼 자체가 변화구..) 아직 판단은 유보해야겠지만 저런 진짜 언더핸드 투수는 정말 오래간만에 봅니다.
언더핸드 투수가 몸에 무리가 많이 가서 롱런 하는데 의구심이 있기 때문에 요즘 학생들은 잘 선택 안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힘이 좋아지고 좌타가 늘고 있는 현대 야구에서 선발은 무리겠지만 우타자가 중심이 팀 상대로는 꽤 쏠쏠한 투수가 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1이닝용 투수는 분석하기도 쉽지 않고 분석한다고 해도 그 분석을 실제 행하는 타자들이 분석대로 잘 대처하기도 어렵습니다.
11/06/05 14:54
헐 이선수는 또 뭐죠? 아니 넥센은 무슨 투수 제조기가 있는건가요? 몸 좀 더 불어서 구속이 140 넘기면 또하나의 마구 탄생인데요. 직구 하나만 코너웍되서 던저도 2회 정도는 그냥 막을 듯 하네요. 헐.. 다른 팀은 정말 넥센 팜을 본받아야 할듯... 무슨 하나 팔면 하나 나오고 하나 팔면 하나 나오고;;;;; 저런 선수 또 나오니 그 망할놈의 단장놈이 무슨짓을 할까 두려워 지는군요. 넥센 선수들 코칭 스테프 화이팅입니다~!!!
(지나가는 엘지팬이...)
11/06/05 21:38
확실히 임팩트 있는 데뷔네요.. 잘 다듬어서 정대현 선수를 잇는 국가대표급 언더핸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넥센 투수팜은 확실히 엄청 나네요. 끊임없이 새로운 선수들이 등장합니다. 넥센 특성상 순위권의 성적을 기록하지 못하더라도 이렇게 팜역할만으로도 한국프로구단 중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거 같습니다. 물론 이장석이 정당한 fa전에 팔아먹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진짜 넥센의 보물은 김시진 감독님이랑 정민태 투수코치네요...
11/06/06 11:41
헐 이선수는 또 뭐죠? (2)
뭐 팔아도 팔아도 선수가 계속 나오는건지... 넥센 창단 이후 선수 안 팔아먹고 그 전력 유지했다면 정말 스크랑 위에서 놀지 않았을까 싶네요.
11/06/07 16:53
진짜 궁금한게 있는데, 왜 넥센 투수들은 김시진 감독, 정민태 투수코치가 만들었다고만 생각하시나요?
정민태 투코가 오기전에 정명원 투코가 있었고, 정민태 투코가 온후로 2군에서 여전히 정명원 투코가 있습니다. 특히나 김대우선수는 넥센와서 전지 훈련은 커녕 계속해서 2군에서 있다가 온 선수인데, 정민태 투코 보다는 정명원 투코의 영향이 컸다고 보는데,,, 넥센의 투수팜은 김시진 + 정명원 + 정민태라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김시진 + 정명원 + 정민태 까지 포함해서 말해야 한다고 봅니다. 정명원 투코의 능력도 높게 평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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