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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04 00:59
KIA는 마운드가 점점 안정화되어가고 있고 시즌 시작전 최강 선발진이라고 평가받았던 모습을 서서히 찾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불펜과 마무리인데... 손영민은 09시즌 손영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곽정철, 유동훈은 아직 불안한 모습이죠. 저 두명이 빨리 올라와야 1~2점차 승부에서 강해지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1~2점차 승부는 어딘지 모르게 불안합니다. 타격은 최희섭, 김상현이 빨리 살아나야 어느정도 구색을 갖출 수 있습니다. 이용규 - 김선빈의 출루와 이범호의 타점 공식은 언제까지 먹히는 루트가 아니기 때문이죠. 더구나 김선빈과 이범호가 슬슬 지친 모습을 조금씩 보여주고 있어서 그들을 뒷받침할 수 있는 최희섭, 김상현이 빨리 살아나야 합니다. 31, 1일 경기에서 김상현이 살아나는 듯한 모습은 희망적인 모습인데 또다시 당한 부상의 여파가 살아난 타격감을 가라앉게 만드는 것은 아닌지 걱정됩니다. 최희섭 - 김상현이 살아난다면 나지완, 김주형이 복귀했을 때 KIA타순은 정말 강해집니다. 괜찮은 지명타자와 좋은 대타를 보유하게 되죠. 더구나 김원섭의 체력관리가 용이해집니다.
11/06/04 01:08
LG의 6월 성적의 키포인트는
부상선수들이 얼마나 빨리 복귀할 수 있는가 라고 생각합니다. LG의 1~2번은 상대에 따라서 바뀌는 상황입니다. 넥센전의 양영동, 박경수 기아전의 이택근, 박경수 롯데전의 이택근, 서동욱
11/06/04 01:18
기아는 곧 한기주,김진우선수가 돌아올것같은데 기대가 많이되네요.
1군복귀후 얼마안지나고 바로 선발로 뛸까요? 한기주선수 본인은 선발만 외치고있다고 들었는데 지금 선발자리도 꽉찼는데 조범현감독님이 김진우,한기주선수를 어떻게 운영할까 기대되네요.
11/06/04 03:23
시즌 전 예상글에 댓글을 단 적이 있습니다만,
4강팀은 그때와 변함이 없다고 봅니다. 1위는 기아가 가장 유력하라고 보고, 2위를 두산으로 예상했는데, 김경문감독은 전혀 발전이 없고, 오히려 퇴행을 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두산을 3위나 4위로 한단계나 두단계 내려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3위 SK, 4위 엘지를 예상했는데, 두산의 하락과 함께 2,3위 싸움을 엘지와 SK가 할 것 같습니다. 여기서 밀린 팀은 잘못하면 4위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시즌전에 예상 댓글에서 밝혔듯이, 올해 최고의 전력은 기아와 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김경문감독은 단기전에서도 강점이 없지만, 전체 페넌트레이스에서도 강점이 없습니다. 야구는 흐름이고, 그 흐름은 한경기로 끝나지 않습니다. 5월5일 어린이날 8회 4:4 동점. 그것도 서울 라이벌 엘지와의 경기에서 갑자기 노경은, 김창훈을 올리는 것을 보면, 전혀 승부의 호흡에 있어서 감이 떨어집니다. 그 이후 두산은 추락을 계속해서 결국 6위까지 떨어지고 맙니다. 또한 현실파악 능력이 떨어집니다. 이성열만 하더라도, 2군에 갔다와서 정신적으로 무장이 되어서인지, 성적이 아주 좋아졌습니다. 반면에 1군에서 타격감을 회복해야 한다고, 꾸준하게 기회를 주는 고영민과 이원석은 여전히 1할대 초중반에 머물러 있고, 에러도 아주 많이 합니다. 타격이 안되는 선수는 수비도 안되는 것입니다. 야구가 멘탈스포츠인데, 어느 하나가 안되는데, 다른 것이 잘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냥 1군에서 시간이 지나면 회복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감독은 그런 멘탈적인 요소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것입니다. 안되는 선수는 부담감이 더 큰 장애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 부담감조차 극복하는 선수라면, 리그 탑수준의 선수가 되었겠지요. 대기만성형의 선수라도, 부침을 통해 이보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가 있을 수 있는데, 무슨 천재적인 선수도 아닌 선수에게 그런 부담감조차 스스로 극복하길 바라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모든 선수가 위기에서 스스로 극복한다면, 코치나 감독의 존재가 왜 필요할까요? 그냥 벼랑끝에 세워놓고, 네가 스스로 헤치고 나와라하는 것은, 일면 타당해 보이지만, 지도자가 가져야 덕목은 아닙니다. 그런 상황에서 성공하는 선수는 정말 극소수일뿐입니다. 고영민이든, 이원석이든, 이성열이든 이런 선수가 스스로 모든 것을 깨치고 나온 선수라면, 그렇게 오랫동안 2군에 있거나 타팀으로 이적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투수운용이야 김경문 감독에게 무슨 바램을 가진다는 것을 포기한지 오래라서 말도 하기 싫지만, 최소한 타자의 기용이라도, 좀 합리적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믿음의 다른 이름은 무지해서 다른 선택의 결과를 예측할 수 없기에 그냥 밀고 가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6위까지 떨어지고 나니, 고영민도 2군에 내리고, 윤석민의 기용도 늘어나고, 투수도 서동환 등 2군의 선수를 기용하기 시작합니다. 두산의 투수 유망주풀은 정말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김명제, 임태훈, 성영훈 등 동년배 중 탑3안에 드는 선수들 중 상당수가 현재 활동활 수 없어도, 노경은부터 시작하는 상위지명자들의 나이가 많아야 만27세입니다. 그 정도의 나이는 언제든지 포텐을 터들릴 수 있는 유망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노경은도 점점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노경은 다음으로 나이가 많은 서동환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거기에 한때 좋은 모습을 보인 이원재, 김강률 등 그 아래의 선수들과, 진야곱, 장민익 등 더 어린 선수들까지, 그동안 두산프런트에서 거액의 계약금으로 스카웃한 선수들이 넘치고 있습니다. 코칭스태프가 조금만 신경을 쓰면 가장 유망주가 풍부한 팀이 두산이라고 봅니다. 항상 올리는 선수를 보면, 나이많은 노경은 외에는 김경문감독이 트레이드해온 조규수, 김창훈, 지승민, 이승학(해외진출 지명자) 등과, 김승회 정도가 전부인데, 2군에서 성적이 좋은 선수들도 깜짝 등판이라고 해도 1군 경험을 쌓게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좋다고 봅니다. 솔직히 다른 팀에서 실패한 투수를 김경문감독이 키워낸다는 것은, 개인적인 생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이현승에서도 보듯이, 김경문 감독은 타자위주로 경기를 운영하는 감독이라서 투수를 키우는데는 부족함이 많으 감독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김창훈, 조규수, 지승민 등 다른팀에서 실패한 선수를 데려다 키우면 얼마나 키운다고, 그런 선수에게만 기회를 주는지 모르겠습니다. 지승민과 이승학은 이미 은퇴를 했지만, 정말 모든 감독들은 자기가 트레이드해온 선수에게는 지겹도록 미련을 갖는게 한계입니다. 김성근감독처럼 받아주되, 실력이 안되면 2군에서 올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지, 프로가 무슨 자선사업도 아니고, 자신이 데려왔으니 책임져야 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봅니다. 초반에 두산이 6위까지 떨어진 것은, 어쩌면 새옹지마라고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봅니다. 3연승하면서 다시 이원석, 고영민 라인을 선발에 넣는 것을 보고, 여전히 김경문감독의 자기 자신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려는 고집을 고쳐지지 않음을 보여주지만, 바로 다음날 고영민의 2군행에서 어느정도 위기위식을 가진 것 같습니다. 저는 두산의 선수층이 기아와 더불어 가장 좋다고 봅니다. 임태훈이 빠졌지만, 여전히 투수진도 쓸만하고, 이원석, 고영민 등에 연연하지 않으면, 두산의 선발라인업은 훌륭하다고 봅니다. 이종욱, 오재원, 김현수, 김동주, 최준석, 양의지, 손시헌은 타팀에 비해 전혀 꿀릴게 없는 라인업입니다. 9명 중 7명이 저렇게 좋은데, 두 명을 적절하게 운용하는게 뭐가 그렇게 문제라고, 나머지 2개의 슬롯마저 최상으로 만들려고 과욕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처럼 이성열이 좋으면, 이성열이 그 한자리를, 윤석민이 좋으면 윤석민이 한자리를, 정수빈이 좋으면 정수빈을 한자리를, 이원석이 좋으면 이원석을 한자리를 채우면 됩니다. 이원석, 고영민이 살아나야 한국시리즈를 간다는 것은 감독의 착각입니다. 이원석, 고영민 자리에 딴 선수가 들어가도 이미 두산의 타선은 좋은 타선입니다. 있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 충분히 강타선이 될 수 있는데, 감독의 무모한 욕심이 전체타선을 무너뜨리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성열도 2군갔다오고, 이제 고영민도 2군에 갔습니다. 못하는 선수, 슬럼프인 선수를 2군에 내리고, 2군에서 자라는 선수를 올리는 것이 그렇게 힘든 것일까요? 9명중, 7개 자리가 고정되어 있어도, 그 타선은 충분히 안정적입니다. 모든 선수가 다 잘한다면 감독이 존재할 필요가 없습니다. 부족한 한 두자리를 감독의 역량으로 메꿀 생각을 해야지, 그 자리마저 선수가 다 잘해주길 바란다면, 감독의 존재가치는 필요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김경문 안티팬으로 또한 두산의 광팬으로 5월은 여러모로 힘든시기였습니다. 하지만 최승환, 서동환, 윤석민 등 그동안 감독의 시야 밖에 있던 선수들의 활약으로 다시 팀에 생기가 돌기 시작했습니다. 그 생기는 다시 중심타선 김현수, 김동주, 최준석의 부활로 이어지고, 두산의 타선은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 임태훈의 공백은 서동환의 등장과, 또다른 유망주가 다시 생기를 줄 수 있습니다. 그 생기는 안정적인 김선우, 니퍼트의 활약과 이용찬, 홍상삼 등의 선발과 정재훈, 김상현, 고창성의 불펜에게 힘을 줄 것입니다. 감독이 조금만 합리적이고, 냉정하게 팀을 이끌어 간다면, 두산의 저력은 올해 최강중 하나입니다. 감독이 그 점을 잊지말고, 냉정하게 경기를 이끌어 주길 바랍니다. 김동주가 심판에게 항의하고, 용덕한이 심판의 볼판정에 흥분하고 있는데, 감독도 덩달아 흥분해서 선수를 달래지 못하고, 분위기에 휩싸이면, 팀은 모래알이 됩니다. 어떤 팀이건 항상 바람은 불고, 나무가지는 흔들리고 있습니다. 감독은 뿌리이고, 기둥입니다. 뿌리가 흔들리면 나무는 쓰러지고 맙니다. 아무리 안티 김경문이라고 해도, 두산팬은 두산팬입니다. 감독이 조금만 더 냉철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여전히 두산은 올 시즌 우승후보입니다.
11/06/04 04:53
개인적으로 팀분위기 해친다고 이병규 선수 영입반대했는데, 클래스는 영원하군요. 나이가 많으신대도, 잘하긴 진짜 잘하네요.
이병규 선수 나가고도 팀분위기는 좋지 않아보였으니 뭐-_-; 딱히 이병규 선수만의 문제도 당연히 아닌거 같긴한데
11/06/04 11:12
SK는 위기가 왔습니다. 4월 성적으로 버티는 것도 한계가 왔습니다.
김광현, 송은범은 복귀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투수진은 제 몫을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타선인대 요 몇경기 동안 적시타가 없습니다. 주간 팀타율이 2할도 안됩니다. 땅볼, 희생 플라이, 어쩌다가 홈런. 이 패턴이 아니면 점수를 못 냅니다. 투수가 아무리 잘 던져도 매번 무실점 호투를 할 수는 없습니다. 에이스가 복귀전에 7이닝 2실점. 안타 3개와 볼넷 2개. 투런 홈런 딱 하나 맞았다고 패전투수 만들어 주는 타선은 많이 반성해야 합니다. 해결책은 크게 3가지로 보고 있습니다. 첫째, 박정권입니다. 해결사 역할을 할 선수는 박정권밖에 없다고 봅니다. 좌투수에 대한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지금 상태를 유지한다면 지금 같은 변비 타선이 계속될 것 같습니다. 둘째, 박경완 선수입니다. 정상호가 정상이 아니라서 박경완 선수가 어서 회복해 줘야 합니다. 박경완 포수, 정상호 지명타자 조합을 보고 싶습니다. 셋째, 배테랑의 부활입니다. ...... 네. 현실적으로 제일 불가능합니다. 최동수 선수는 그나마 제 몫을 하고 있지만 4번 타자 역할을 해달라는 건 무리한 요구입니다. 박재홍 선수와 이모 선수의 하락세는 어찌할 방법도 없어 보이네요. 박재홍 선수는 지명타자로 꾸준히 나오면 나아질까(?)란 생각도 해봅니디만 이모 선수님은.... 그 연봉으로 어디 괜찮은 선수 못 사올까요. ㅠ.ㅠ 정말 모창민이 그리워 질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동안 까서 미안하다 MCM... 돌아오면 다시 까겠지만.)
11/06/04 11:17
나지완 선수가 이틀전부턴가 스윙 연습을 했다던데, 지금 1군가도 xxx보다 잘치겠네~ 라고 옆에서 그랬다더군요(xxx가 김상현일듯, 하지만 어제의 포스를 본다면!)
나지완이 괴물같은 회복력 때문에 7월쯤으로 예상되던게 6월말에 1군에 갈수 있다네요. 다음주부터 한기주와 나지완 두 선수가 모두 2군에 올라오고, 나지완 같은 경우는 콜업만 된다면 바로 1군에 갈수 있다네요. 본인은 콜업을 해줄지가 걱정이라더군요. 김주형 선수도 몸상태가 좋아져서 1군에서 부르면 바로 올라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진우는 2군에서도 자주 털리고 그래서, 기대가 덜 되지만... 한기주선수와 나지완 선수는 기대 만빵입니다. 6월이 지나고 선수들 지칠때 기아의 구세주가 될것이라 생각됩니다. 7월이 시작할 떄 즘이면 한계단 더 오른 2위 이상에 올라와있을거라 예상해봅니다.!
11/06/04 11:54
5월 롯데는 언발의 오줌 누기 다른팀들은 지금 마라톤을 10~15km 지점에서 천천히 페이스 유지 하는데 혼자 100m 달리기 페이스로 팍팍팍 뛰어가서 겨우따라잡았다고 좋아하는 꼴이죠.. 이미 5월 말부터 슬슬 퍼지기 시작 한거 같고 일시적 인거다 한~두경기는 어쩔수 없다는 짜내기식 투수 운용은 6월에도 여전히 해내고 있고 심지어 결과 마저 안좋아 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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