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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05 10:52
개인적으로는 너무 실망이었습니다. 뮤직뱅크보다 조금 더 나은수준이었고, 스케치북보다는 한참 떨어지는 수준이더군요. 진짜 주말에 음악으로 승부를 볼거면 스케치북같은 프로그램을 갖다놓던가, 다른 포맷을 갖다대야죠. 이건 뭐 나는가수다 고대로 갖다놓고 편집점과 콘티까지 똑같이 베끼고 있으니.. 억지로 다른티를 내려고 불후의명곡1 콘티를 갖고왔지만, 비중 거의 없더라고요. 심수봉씨가 나와서 노래설명하는건 거의 편집되고.
나는가수다처럼 2주를 줘도 편곡에 무리가 오는데, 여기서는 1주만에, 그것도 아이돌들이라 이 프로그램에 100% 전념하지 못하는 상황(어떤 멤버는 스케이트도 타야되고, 어떤 멤버는 해외투어도 다녀와야 하는 상황)에서 퀄리티가 떨어질 수 밖에 없었겠죠. 좀 나아보이려면 참신해야 되는데, 프로그램 내적으로 보면 나는가수다와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슈퍼스타K 따라한 위대한탄생보다도 못한 졸작이라고 느꼈습니다.
11/06/05 11:06
효린 무대가 가장 괜찮군요.
다른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나는 가수다'와 차별화된 점이 너무 없더군요. 아이돌을 데리고 방송할 거면 노래보단 끼같은 것을 평가하는 게 더 바람직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11/06/05 11:12
모르겠습니다. 정말 모르겠더군요 노래를 잘 부르는지 말이죠. 하도 아이유 아이유 해서 노래 들어왔는데 성량이나 고음부분 다른 아이들보다 나은점을 찾지를 못하겠더군요. 예전에 아이유가 나가수에 나와도 부족함이 없다. 라는 글을 본것 같은데... 아직까진 한참 부족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예성군의 노래소리가 생각보다는 괜찮았던것 같고요 나머지는 다 고만고만 했던것 같습니다.
11/06/05 11:15
가장 큰 문제는 이게 아닌가 싶네요
'나가수에 나오는.. 정말 수십년동안 가수 생활을 한.. 정점에 도달한 가수들도' 2주씩 편곡하고 맞추고 연습하고 세션해주고.. 다 하는데. 이제 막 주목받는... 가수들이 '행사다, 스케이트다, 해외투어다, 예능이다 등등'.. 을 다 하면서 노래까지 매주 한다니.. 당연히 차이가 확 날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다른거 다 안하고 노래에만 전념해도 비교될텐데..
11/06/05 11:29
심수봉씨와 동갑인 우리 어머니께서는 방금 예성이 가장 잘했다고 하시는군요.
저는 기존에 음악프로에서 하는 스페셜 공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것 같습니다.
11/06/05 11:32
프로그램 전체를 보진 못했지만, 순간 스치고 지나간 생각이
시장에서 히트하는 새상품이 나왔을때, 대기업이나 다른 기업들이 유사상품을 만들어내서 히트상품을 끌어내리는 행위가 생각나더군요. 또, 하나 프로그램과는 상관없지만 아이유양 이제 조금 티비출연을 줄이는게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게 요즘 너무 많은 노출로 아직 경력이 오래되지도 않은 입장에서 너무 빠르게 이미지랄까 컨텐츠가 소모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11/06/05 11:44
어제 우연히 처음부터 다봤는데요.
심수봉씨가 제일먼저 관중들에게 노래부르고 아이돌들이 나와서 노래한느걸보고 기겁했네요 특히나 나가수랑 완전똑같은 편집방식이더군요... 좀 심하다할정도로요 그나마 제마음에들게노래하는건 제일마지막 이창민군정도? 아이돌에 관심이없어서 어느그룹의 누군지는모르지만 그나마 가수답더군요 아이유노래잘한다는 글을많이봐서인지 기대했었는데...이건뭐ㅡㅡ
11/06/05 11:45
나가수와 크게 차이 없는 편집과 구성. 전설의 가수가 보는 앞에서 2명의 가수가 경합을 벌인 후 적게 받은 가수의 조명은 꺼지고,
다음 가수와 경합하는 방식은 정말 잔인하더군요. 나이 어린 아이돌들인데 어린 나이에 상처 받지 않을까 걱정 됩니다.
11/06/05 12:33
어제 방송으로 아이유 나가수 출현은 팬들의 욕심이 맞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비슷한 아이돌하고의 무대에서도 별 다른것을 느끼지 못했고 오히려 못했죠. 근데 전체적인 무대는 나가수와 비교하기도 엄한 무대였고요.
11/06/05 12:39
시도 자체가 나가수 아류라고 욕을 먹기 시작했는데 어제 무도 하기전에 나온거 조금 보니 이건 뭐 다르게 보일 여지도 없이 표절방송-_- 어차피 볼 생각도 없었지만 편하게 무도 봤습니다. 나는 인터넷에서 플짤을 찾아볼 시간이 있으니까요
그런데 시청률은 제법 괜찮게 나왔네요. 우결,붕어빵 제치고 동시간1위-_-;(0.1~0.2%차) 물론 무도&스타킹을 넘지 못하긴했습니다 전주대비 무한도전 13.3 ->13.8 스타킹 11.5->9.0 자유선언토요일 지난주 순위권외-이번주 7.9 생각보다 무한도전은 영향이 없고 오히려 스타킹의 시청률낙폭이 있네요. 심수봉씨의 영향이 조금 있었을지도 시청률 나오는거보니 표절해도 할만한가보네요. pd 참 좋겠습니다. 그와 별개로, 효린양 최근 노래부르는 모습 보고있자니 마치 성대결절 직전의 박화요비를 보는것 같달까...
11/06/05 12:44
불후의 명곡2에 대한 감상은 아래 다른 글에 댓글로 적었으니 생략하고요.
표절인가 아닌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해보겠습니다. 1. 시초가 아니면 다 표절인가 하는 부분 인상파를 예를 들면 처음에 누군가 한 명이 이런 화풍을 시작하고 다른 화가들은 그에 영향을 받아서 그렸을 거라고 보는데요. 그러면 처음 그린 한 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인상파가 아니라 표절인가요? 2. 해외 프로그램에 대한 생각 리얼리티 서바이벌 쇼의 시작은 빅 브라더라고 보는데요. 위에 말씀하신대로 불후의 명곡2가 '나는 가수다'의 표절이라고 할 정도라면 서바이버는 빅 브라더를 그대로 표절했는데 배경만 무인도일 뿐인 건가요? 두 프로그램 간의 유사성을 부정하는 건 아닙니다만 도대체 어디까지 달라야 표절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지가 궁금하군요. 그냥 (표절 여부와 상관없이) 이 프로그램의 존재 자체가 불쾌하신 건 아닌지요?
11/06/05 12:45
개인적으로 친구들과 나가수에대해 이야기 할때 심수봉누님 꼭 한번봤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불후의 명곡에서 봤네요.솔직히 아이돌들이 노래 부르는 것에 관심은 하나도 안가고 수봉누님에 옛날 모습 보는게 훨씬 재밌더군요.
11/06/05 12:55
나가수 어째저째 하더니만 도전 1000곡이라는 말이 있더군요.
여튼 귀로도 나왔던데 바로 누가 사이트에 나얼씨 귀로 올렸는데 정말... 크크크 사람들이 잔인하다 그러더군요. 여튼 신PD는 이 방송 봤다면 자신이 했던 말이 어떤 결과가 될 지는 알겠죠. 가수 팬들도 욕하거나 실망하는 경우도 있다는 걸 이 방송 보고-_-;
11/06/05 13:11
이 프로그램 편집 정말 어이없지 않나요?
밥 먹는 시간에 종현이 우는 모습은 왜 보여줄 것이며(그것도 쟤 왜 울어? 소리가 나오는 편집. 밥 먹다가 보던 사람들 다 벙쪘음) 신동엽씨가 공 뽑는 모습은 왜 이렇게 없어보이게 뽑는지...-_-;; 진짜 어떻게 카메라 앵글을 다르게 잡아서라도 오글오글거리지 않게 좀... 중간에 아이돌 인터뷰하는거 넣는 것도 참 진중감 없어보이고 가벼워보이는 편집... 그리고 패자는 비읍시옷? 너무 노골적으로 어둠속에 보내버리는거 아닌가요....;; 방식도 마음에 안 들구요. 제가 노래 잘 하는 아이돌 가수라면 첫 방송 편집 보고 저기 출연 안 할 것 같습니다. 위탄은 잘 만든 프로라는 걸 깨닫게 해주는 방송이더군요.
11/06/05 13:25
영화배우 시상식에 가수들이 나와서 노래를 부를때 박수조차 치지않고 무표정으로 자신들만의 품격이나 위엄을 뽐내던 영화배우들을
많은 네티즌들이 가수나 배우나 같은 광대(심하게 표현하면 딴따라)면서 저런 반응을 보여준다고 욕 좀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나가수나 불후의명곡2나 딴따라들이 나와 노래자랑 하는건데 누군 품격있고 역량있으니까 누구들이 부르는건 보기 싫다라는 식의 댓글은 좀 거슬립니다. 자기가 레전드라고 불리는 가수들의 노래를 즐겨듣는다는 자존심으로 아이돌이 노래부르걸 까는건 좀 그렇네요. 표절문제는 이제 서바이벌 형태를 띈 것들이 너무 많아져서 무의미하지않나요? 의자 공장을 꾸린다고 최초에 의자만든 사람들에게 돈을 줄 순 없는 것같은 단계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11/06/05 13:29
1차 경연은 창민 군, 최종 경연은 효린 양 공연이 가장 괜찮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창민 군은 경찰 군악대(?)에서의 내공이 이번에 확실히 드러난게 아닌가 싶구요, 효린 양은 그동안 태연 양, 아이유 양과 함께 자신이 여 아이돌 3대 보컬로 불리는 것이 당연하다는 듯한 실력을 보여줬네요. 나가수와의 연관성이나 표절 문제는.. 뭐 그냥 생각하기 나름이 아닌가 싶네요. 워낙 나가수에 대한 대중의 애정과 관심이 높은 가운데 등장한 프로라 어떤 방식으로든(욕을 먹든 찬사를 받든) 왈가왈부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몇 주 정도는 더 지켜보고 포맷이 확실히 구축된 후에 평가를 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아마 불후의 명곡2 피디도 지금 슬슬 간 보면서 조절 중일테니까요.
11/06/05 14:50
당연하게 나가수에 나오는 가수들과 아이돌 가수와는 차이가 있겠지만.. 보는 입장에서 그저 그렇다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아이유도 기대하고 봤는데 무언가 긴장한 탓인지 힘이 많이 들어간것 같고.. 다른 가수들도 말이죠. 기교?라고 해야될까요 차라리 깔끔하게 자기 음색을 표현해도 좋을거 같은데 왠지 부담스럽게 느껴졌어요. (특히 종현..)
11/06/05 14:59
노래 실력 차가 있는 것은 맞는 것 같은데, 프로그램 포멧은 불후의 명곡이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나가수를 보고 만들었으니 당연히 그래야겠지만요. 사실 나가수는 프로그램 포맷이나 연출력만 놓고 본다면 그다지 대단한 프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어쩔땐 너무 성의 없다고 느껴질때도 있고요. 많이 비슷하지만, 개선된 점이 많다면 표절이라고까지 말하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11/06/05 15:23
프로그램자체는 그냥 나가수 따라하기같았는데 머나쁘진않더군요 따라하더라도 다른아이돌 노는모습나오는 프로보다는 좋으니까요 무대는 나가수보다 한참떨어지긴한데 준비부족도 좀 보이고요 무대환경도 좀 그런거 같더군요 시간 좀더주고 무대도 좀더 개인에맞게 꾸미게해주면어제보단 더나은무대 할수있을꺼같은데요 그냥그럼그렇지. 아이돌은 실력 수준떨어져라고하긴좀 아쉬운부분이 보입니다 [m]
11/06/05 15:25
태연양이 나온다면 팬심으로 보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안볼듯해요..
차라리 스케치북 100회특집 4부작이 훨씬 좋습니다. 특히 마지막회 뮤지션특집은 취지도 좋고, 사운드도 좋고. 아이돌들의 실력을 둘째치더라도 프로그램자체가 너무 병맛인듯...
11/06/05 15:34
종현이 귀로 들으는거 듣고 짜증이 딱! 오글이 딱! 친구가 노래방 부르는줄 알고 소름이 딱!
사랑을 솨랑 아직을 와직 아무를 와무 미워요를 뮈워요우우우~ 발음을 무슨...노래잘하는 친구 노래방에서 부르는줄 알았습니다...
11/06/05 18:27
의외로 부정적인 생각이 많네요.
노래야 당연히 실력차이가 나는 가수들이 부르는 것이니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포맷을 따라한 것에 대한 비판은 슈스케 -> 위대한탄생의 관계와는 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위탄이 슈스케의 포맷(물론 해외에서 기존에 있었던 포맷)을 따왔음에도 프로그램 구성의 완성도가 더 떨어졌던 반면, 불후의 명곡은 분명 나가수보다 분명 구성측면에서 훌륭하다고 봅니다. 물론 이건 제 생각이죠. 그렇지만 많은 분들이 이에 동의한다면, 표절 문제는 더이상 문제 삼을 수 없게되죠.
11/06/05 18:30
2pm준수 보면서, 참 노래 앞으로 더 잘할수 있는 친구인데,
지금 실력에 자아도취해서 겉멋만 늘어간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종현이도 비슷한 느낌이 드네요. 혜야는 참 잘들었는데.
11/06/05 18:43
부정적인 댓글을 달려다가 굳이 달 필요도 없는 상황인 것을 보고 조금 달리 씁니다. 그래도 부정적인 쪽에 속하겠네요;
불후의 명곡2가 명곡을 재조명한다는 것 자체도 비중이 있지만 아이돌들의 실력을 다시 보게 되는 역할이 크기 때문에, 또 그런 무대가 중심으로 꾸며지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그걸 위주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돌들의 실력을 보게 되는 자리인거죠. 아무도 아이돌에게 나는 가수다의 가수들, 그러니까 대한민국 정상급의 가수들의 실력을 바라지 않습니다. 그게 아이돌이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실력만 보여줘도 '아이돌의 실력도 무시할 게 못 되는구나.' '생각보다 훨씬 더 잘하는구나.' '다시 보게 됐다.' 등의 반응이 충분히 나올 수가 있습니다. 근데 지금 상황은 그렇지 못하고 나는 가수다와 비교만 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왜 일어나는 지는 방송을 보니까 알 수가 있더군요. 나는 가수다와 약간 유사한 정도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나는 가수다를 보았다면 익숙한 편집 방식인 것을 누구나 느낄 수가 있습니다. 보면서 나는 가수다를 안 떠올릴 수가 없다는 거죠. 그렇게 나는 가수다의 무대들이 떠올랐는데 비교를 안 당할 수가 없습니다. 비교를 안 당하게끔 편집과 구성을 달리해야 했습니다. 자기의 노래가 아닌 것을 편곡해서 무대에서 부르고 평가받는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가수다와 흡사한데, 편집 방식까지 비슷하니 나는 가수다 본 사람들 중에서는 그 무대가 안 떠오르는 게 이상할 정도까지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길게 쓸 필요도 없이 나는 가수다 열풍 후의 비슷한 방송이라서 표절이 명백하다고 생각하지만 (위대한 탄생과 비슷하게) 구성과 편집까지 비슷하게 해서 계속해서 나는 가수다의 무대를 떠오르게 한다면 평가는 안 좋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11/06/05 20:48
정말 보는 내내 '나는 가수다'를 떨쳐 버릴 수가 없더군요
애초에 프로그램 자체가 비교를 당할 수 밖에 없는데 미션곡 선정 ,편곡과정.. 고뇌.. 중간 중간 인터뷰.. 경연날 긴장감 대기실 표정 인터뷰시에 물어보는 질문도 비슷하고.. 등등 경연방식이나 전설의가수 출연등이 다르다고 해도 나는 가수다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들을 그대로 갖다 쓰고 있으니 표절작이라는 비판은 벗어나기 힘들어 보입니다.
11/06/06 18:03
머 어떡하다보니 오늘 불명-부활편 경연 녹화하는데 케이본부 공개홀에 와 있게되네요..출연하는 아이돌가수들은 단 한명도 모르는데.하하하..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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