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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13 11:55
몇달전에 전화 인터넷을 KT에서 티비까지 합쳐서 SK로 옮겼습니다.
이유는 용돈벌이겸 온가족이 SK라 보니 할인폭이 엄청나더라구요. 티비 전화 인터넷해서 한달에 만오천원정도나옵니다. 저도 KT에 해지요청했을때 이것저것 막 할인해주고 서비스 해주던데 결국 해지한다고 하니깐 위약금 및 보험금?을 내라고 하길래 어이가 없더라구요. 위약금 6만에 보험금?15만 내라고 하는거 막따졌더니 결국 아무것도 안냈습니다. 조심하세요. 해지한다고 하면 180도 달라집니다..-_-;;
11/05/13 11:59
저도 사실 위약금 있었습니다. 2008년 12월에 인터넷과 핸드폰 결합상품 약정을 했다네요. KT핸드폰은 아버지가 이용중이신데 아버지가 그런거 신청 하실 분이 아니신데 그래서 누가 신청했냐고 그 경위를 정확하게 애기해달라고 했더니 전산상에 남아 있는 자료가 없대요. 그래서 신청을 받은 녹취자료나 신청서가 있을거 아니냐고 했더니 그냥 위약금 없게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11/05/13 12:05
전화해서 안쪼으고 가만히 있으면 호갱님 인증이죠.
3년간 공보의하면서 쓰던 메가패스 해지할까 이전할까 고민하다가 해지쪽으로 가닥을 잡고 전화를 했더니 지금 해지를 하시면 3년간 사용한 기록이 너무 아깝니 어쩌니 저쩌니 하더니 2만7천원에 쓰고있었던 가격이 3년 지나고 계속 쓰시면 21000원까지 떨어진다고 간절히 호소하더군요. 그래서 결국 이전쪽으로 가닥을 잡고 몇 주 뒤 이전 신청을 하며 다시 한 번 물어봤습니다. 앞선 문의에서 이러이러하게 할인이 된다던데 진짭니까하고. 그랬더니 고객님 그런 할인에 대한 부분은 없으십니다~라고 웃으며 말씀해주시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따지려다 귀찮아서 그냥 넘어갔는데 이사를 한 주거지에 공짜로 인터넷이 다 들어와있어서 다시 해지를 하려고 전화를 하니 할인에 대한 내용을 다시 언급하며 붙잡더군요. 단칼에 끊었습니다만. 하여간 kt는 전화로 쪼아줘야 제맛입니다.
11/05/13 12:06
정말로 말이 돈버는 거죠...
저도 결합상품으로 가입료 없이 인터넷 전화를 놓기로 했는데, 가입료 5만원이 나온겁니다. 확인해보니, 애초에 인터넷TV까지 신청했다가 제가 이걸 취소 했는데, 곧바로 취소했는데 이걸 취소하는 처리를 보름 늦춘겁니다. 보름 늦춰서 2월에 신청한 걸 3월로 바꿔서, 2월은 결합상품이 아닌 따로 신청한 것으로 처리, 5만원 내라고 왔더군요. 하나하나 설명해가며 따졌더니, 제 통장으로 5만원 입금됐습니다. 통화하는 담당이 점점 위로 올라갈수록 재량으로 처리 금액이 커지더군요. 결국 암말 안하는 사람만 손해보는 거죠. 바꿔이야기하면, 현재 통신사들이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것의 반증이기도 하죠. KT만이 아니라 다른 통신사들도 사정은 다르지 않구요.
11/05/13 12:20
해지방어신공이라고 하죠.
가만히 제돈내고 써주면 호구소리듣는 시대입니다. 저는 KT 유선1위의 자신감인지 요금감면해주면서 3년재약정 걸어버리는게 싫어서 버렸습니다. 인터넷 품질은 최고이긴하지만요(FTTH). 저는 그냥 이번에 가족4명이 모두 SKT라 온가족무료로 바꿔버렸네요. 온가족할인 30년 채우기는 너무 힘들고해서... 뭉치면올레는 정말 대박이더군요. 가입즉시 받을수있는거라 온가족할인 채우느라 기다리는것보다 훨씬 메리트가 있어보이고, 온가족무료보다는 할인폭도 크고...무엇보다 다른 프로모션할인들과 중복적용 된다는게 가장큰거같습니다. 온가족할인은 이게 안되서 참 안타깝죠. KT에서 제대로된 기획하나 나온거 같습니다 머리잘썼더군요.
11/05/13 12:22
LG인터넷 + LG인터넷전화로 변경하려고 알아보는데
대리점에서 현금41만원, 한달 요금 3만천원 정도로 알아봤습니다. 그런데 LG 본사에 가입하면, 현금 없는대신 한달 요금 22천원 정도더군요. 본문에서도 25천원에서 17천원까지 낮춰주겠다고 한걸보면, 이 사이 구간인 8천원이 그대로 가입한 대리점으로 가는게 아닐까란 생각이 드네요. 이미 설치해놓은 회선이고, 포화상태인 지금 시장에서 돈을 회수하려면 결국 다른 회사 쓰는 사람을 데려와야 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11/05/13 12:31
저는 이미 2년전에 이렇게 해지한다고 윽박지르고(?) 이 회사 저 회사 3일 정도에 걸쳐 두세번 정도 옮기면서 브로드밴드 100메가 광랜을 18000원에 썼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외국으로 출국하기 직전에 계약기간도 끝났고해서 아예 1년 정도 해지하고 갈려고 했는데 이마저도 브로드밴드에서 잡더니 지금은 저희 부모님께서 13000원에 쓰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신세계 상품권 5만원짜리도 받았다고 하구요.
11/05/13 12:38
이게 속칭 해지방어라 하더군요. 전혀 모르던 사실이었는데, 얼마 전에 sk브로드밴드에서 LG U+로 옮겨타면서 고객 센터에 해지 문의를 하니까 얘네들이 벌벌벌벌벌벌벌벌벌 기면서 가격 인하해준다고 하네요. 헐.. =_= 그럼 3년 약정에 2년간 고 가격 고대로 아무말 없이 쓴 나는 바보인가? 이것들이 정말 고객들을 호구로 아는건지..
깨달았습니다. 소비자가 왕이 되려면 죽자 사자 땡깡부려야 합니다. 걔네 입장에서야 블랙 컨슈머가 되든 말든 내가 손해 안 받고 호객님이 안되려면 큰소리 내는게 답입니다. 이 글 읽으시는 분들 설마.. 하는 분들 있을지 모르는데 해지한다고 겁 줘보세요. 최소 5,000원에서 10,000원까지 깎을 수 있습니다. 얌전히 쓰지 마세요. 땡깡이 답입니다.
11/05/13 12:44
전 이번달만 지나면 파워콤 3년약정 끝나는데... 저때 전화와서 연장해달라고 하니
제가 쿨하게 거절하니깐 그쪽에서도 쿨하게 나오더군요.. 그래서 곧 갈아탈 준비를 할려구요... 볼때마다 느끼지만 그깟 가입자 하나 사라지는게 뭐라고 이렇게 발악들을 하는지.. 남는게 있으니깐 그러려니하고 생각되지만...
11/05/13 12:46
아버지명의랑 저명의로 지금 스카이라이프두개에 인터넷 집전화 아이폰두대인데.. 이걸 어케 할 방법도 있을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호객인듯 싶은데 말입니다.. -_-;;
11/05/13 12:53
저는 새집에 들어가서 신규로 인터넷을 신청해야하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어디가서 신청해야하는지. 아니면 어디에 전화해야하는지 몰라서 못하고 있습니다.
11/05/13 14:59
작년에 아는형이 해지협박해서 자전거도받고 요금도할인받아서
저도 전화를건적이있었죠. KT전화를 10년동안쓰고있는데 10년쓰는사람은 혜택도없고 왜 신규가입자에게만 혜택을주냐고 막 따졌는데 이미 고객님은 장기고객으로써 요금할인혜택을 받고있다면서 해지하신다면 그냥 해지해드릴께요.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지금까지 쓰고있네요..
11/05/13 15:10
와우... 지금 sk신청 철회하고 kt에 전화해서 약정연장할려고 했는데 위에서 말했던 기본료 17000원+ 3년간 1년중 4개월 무료가
기뵨로 17000원 or 3년간 1년중 4개월 무료였다네요... 아 정말 빡치네요.. 사람을 가지고 장난 치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지금 완전 어이상실입니다. 콜센터에 따지고 책임자 전화달라고 진상 부렸는데 화가 치미네요 정말
11/05/13 15:41
그냥 3년 약정으로 인터넷 신청하고 1년 쓴 다음 현금 사은품 받아서 다시 3년 약정하고 이거 반복하는 게 제일 편합니다. 현금 사은품으로 위약금 해결하고도 남아요.
해지 질질 끌 때는 이사 가야 하고 이사 가는 집엔 이미 인터넷 깔려있다고 하면 찍소리 없이 해지해줍니다.
11/05/13 16:01
작년에 이사오면서 skt에서 지역 케이블로 바꿨는데 쿨하게 아무말없이 해지해주던데요ㅠㅠ
싸긴 훨씬 싸지만 지금 쓰는게 속도도 그렇고 품질이 맘에 안듭니다;; 근데 4년약정에 tv랑 인터넷 다 결합한거라 어쩔수없이 그냥 쓰지요... 광랜은 안들어온다고만 하고ㅜㅜ 집앞 전봇대에 kt ftth 써있는거 봤는데!!
11/05/13 17:20
저도 고향 집전화랑 메가패스 10년째 군소리 없이 쓰는데 이번에 바꿔야겠네요
부모님 댁에도 스카이라이프 메가패스 해서 진짜 6개 돈나가는데.. 이거보니 정신확드네요 핸드폰도 네명 다 에스케이 쓰는데 진짜 호구짓 하고 있는듯.. 왜 하나만 오래써주면 대우를 안해주고 호구로 아는건지.. 복잡한거 모르니 그냥 엘지 파워콤으로 넘어가야겠군요.ㅠ
11/05/13 18:28
이글보고 혹시나 혹하셔서 해지한다고 바로들 하실까봐 쓰는데 해지신청을 하시더라도 몇일 여유를 두고 하시기 바랍니다.
통신사별로 해지예약이 가능할겁니다. 몇일후로 예약해놓으시면 그기간안에 조건가지고 연락이 올거구요. 위에 몇몇분들처럼 그냥 쿨하게 해지되는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특히나 KT는 쿨합니다 조심하세요.
11/05/13 21:12
정말 급격히 공감하는 제목입니다~
제가 kt ftth인가 그거 쓰는데 몇주전에 뭐할까 생각하다 문득... 인터넷이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짜고짜 전화해서 해지할려고 하는데요 라고 하니 이유를 묻더라고요. 그래서 앞뒤 말없이 그냥 비싸서요! 한마디 했더니 바로 매달 5000원싸게 해주고 전화상품 결합하면 더 싸다 이런 말을 해주더군요 4년약정하고 썼는데 ... 48x5000하니 후덜덜하군요 가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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