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봄이라 그런지 봄타는(?) 앨범들이 참 많이 나오더라구요.
저번에 빠뜨린 앨범 포함해서 이번에도 몇개만 추려봤습니다.
으악 빨리 써야겠네요. 리버풀 경기가 곧 하는지라..
첫번째 노래는
싱어송 라이터 '니케아(Nikea)' 의 [Girl on the bridge] ep 에 실린 'girl on the bridge' 입니다.
사실 2월달에 나온건데 빠뜨렸더라구요. 우리나라 보다 해외에서 먼저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음 글쎄요, 한번 들어보세요. 자극적인 음악이 아닌데도 호불호가 굉장히 갈릴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두번째는
네스티요나, 텔레파시의 베이시스트 이신 '테테'의 솔로 프로젝트 [romantico]에 실린 'romantico' 라는 곡입니다.
3월에 발매가 되었고, 무난한 앨범입니다. 주목은 못받았지만 제가 텔레파시를 워낙 좋아하는지라...허허
요즘 솔로 프로젝트가 많이들 나오네요.
세번째는, 야광토끼의 새앨범 [seoulight] 입니다.
야광토끼는 검정치마의 키보디스트인 임유진씨의 솔로프로젝트 이지요.
검정치마야 데뷔앨범으로 평단을 초토화 시켰지만 너무 프론트맨에게 집중이 되어있었는데요
최근에 나온 앨범중에 손에 꼽고 있답니다. 잘하죠?
프로듀싱까지 혼자 했다면 더 대단하고, 그게 아니라해도 뭐... 크게 상관은 없겠죠.
첫곡은 'Can't stop thinking about you' 이고, 두번째 곡은 'Long-D' 라는 곡입니다.
아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네번째는, 루싸이트 토끼의 새 싱글이 3월에 나왔었습니다.
이 곡은 'Go' 라는 노래입니다. 이미 알고 계시는 분들은 음악이 많이 변했다고 느끼실듯 합니다.
전 이게 더 좋네요 음
다섯번째는, 얼마전에 센티멘탈 시너리(Sentimental scenery) 의 정규 앨범이 나왔죠. [Sound scape] 라는 앨범입니다.
이 곡은 'Brand new life' 라는 곡이고 피쳐링은 타루씨가 하셨네요.
좋지만.. 전 좀 빨리 질리는것 같아서 음..
다음은 싱어송라이터 겸 DJ 라고 할 수 있는 에니악(Eniac)의 새앨범 [소년은 달린다] 가 나왔네요.
개인적으로 참 기다렸던 앨범입니다. 예전에 소울메이트 라는 드라마에서 참여할때부터 좋아해서..
혹시 웹툰중에 '3단 합체 김창남' 이었나요? 이 웹툰을 아시는지 모르겠는데,
그 만화의 마지막 장면을 상상하시며
들으시면 더 좋으실거에요.
이 노래도 좋지만 전 '눈사람' 이란 곡을 제일 좋아하는데... 유튜브에 없군요..?
다음은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의 4집 앨범 [ciasmos] 입니다.
이 곡은 'Dream is over' 입니다. 포크 쪽에서 묵묵히 자신만의 음악을 하고 있는 팀의 새앨범들 받아들자니
너무 반가워요 흑흑
다음은 차세대(?) 버스킹 주자 '일단은 준석이들'의 새앨범 [찌질한 27살은 꿈을꾸네] 가 나왔습니다.
버스킹으로 '좋아밴'과 '십센치'가 떴는데 뭔가 임팩트가 무족한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래도 뭐 요즘 기분좋게 듣기 괜찮은것 같아요. 이 곡은 '기분이 좋아' 라는 곡입니다.
다음은 여성 싱어송 라이터 희영(hee young) 의 EP [So sudden] 입니다.
이분도 해외에서 먼저 활동을 시작한 케이스 입니다. 브루클린 출신이고 꽤나 주목받고 있는 것 같아요.
이 곡은 'Are you Still waiting' 이란 곡입니다.
다음은 글렌 체크(Glen Check) 입니다. [Disco Elevator] 라는 EP 구요. 데뷔앨범입니다.
저는 처음듣고 Two door cinema club 을 떠올렸는데 글쎄요...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류의 음악을 하는 팀이 나왔네요.
이곡은 'Dressing Room' 이라는 곡입니다.
그리고..
요건 보너스로, 유튜브에서 이것저것 보다가 찾았는데요 Leesa 의 Teardop(cover) 입니다.
우리나라 뮤지션이 Portishead 의 곡을 커버한건 처음 보기도 했고
영상도 참 재미있고, 이분도 귀여우시네요.
많은 곡을 커버하셨던데 다 괜찮더라구요.
그럼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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