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작에 찾아와서 글을 올렸어야 하는데 좀 늦은감이 있습니다.
요즘은 야구해설과 강연 그리고 남자의 자격등을 출연하면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많이 부족하고 어렵지만 제2의 야구인생을 나름 대로 열심히 살아 가고 있으니까요,응원 많이 해주세요.
그리고 6월초에는 양준혁야구재단을 설립하려고 합니다.
사실 저는 야구 지도자로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만, 작년 양준혁 청소년야구대축제를 개최를 하고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우리 나라 청소년들이 넘 공부만 하는것 같아요, 그래서 야구를 통해 애들에게 인성 교육울 갈켜서 사회에 훌륭하게 적응 하도록 할려고 합니다.
그래서 코치연수를 포기하고 지금은 야구재단설립에 힘을 쓰고 있답니다.
저는 다른 선수들 보다 사랑을 많이 받았던 선수였습니다.제 은퇴식때 팬분들이 보여주신 사랑 저는 잊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그라운드에 뛰지를 못 하지만 받았던 사랑 만큼이나 저도 팬들께 보답하고 야구로써 사랑을 돌려드릴려고 한답니다.
사회에 나와보니 선수때보다 더 많이 힘들고 고달플때가 많지만 저는 지금 선수때보다 더 열심히 살고 있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나 역시 새로운 세계에서 못 살아 남으니까요.
야구할때는 항상 1루를 향해 전력질주하면 되지만
지금은 제가 스스로가 목표를 세우고 달려가야하는 쉽지않은 여정입니다만 그러나 저는 멈출수가 없습니다,
그라운드에서는 달리지 못하지만 저는 어딘가에 있을 베이스를 향해 달려갈겁니다.
때론 땅볼도 치고 플라이 도 날리지만 전 타석에서 안타와 홈런을 치기위해 일구일구 공 하나에 집중하고 오늘도 또 달릴겁니다.
많이 서툴고 때론 실수도 많지만 여러분들의 질책 달게 받을거고 실수하면 또 고쳐나갈겁니다, 응원 많이 해주세요.
사랑하는 야구팬 여러분 야구 많이 많이 사랑해주시고 저도 대한민국야구를 제 한몸 던지겠습니다, 사랑 합니다 여러분
글의 서두와 말미는 과거 파크에 인증하실때와 비슷한 내용인데 본문은 좀 더 추가되었습니다.
야구지도자는 당분간 생각이 없으신가 봅니다. 유소년 야구발전과 더불어 야구의 생활스포츠화에 힘을 쏟으시려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천하무적 야구단이 2년째 포맷을 잘못 잡고 망한게 야구팬으로써는 아쉬었거든요. 천무야가 한창 잘나갈때 거진 15년만에 운동장에 어린친구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야구하는 모습, 풀밭에서 부자가 야구하는 모습을 정말 오랜만에 보는거 같아서 '아~ 이게 방송의 힘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양준혁 선수가 공중파에 꾸준히 출연하면서 가끔씩 야구얘기하시고 설립한 재단에서 유소년, 청소년들에게 야구를 보급한다면 그 영향력도 크리라 생각합니다.
트위터를 볼때마다 글을 쓰시는 것만 봐도 참 따뜻하게 사람을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게 잘 쓰시는거 같습니다. SBS에서 양준혁 해설위원과 안경현 해설위원 오키나와 취재기를 방송해줬었는데 양준혁 선수는 도대체 어디서 은퇴한 선수인지를 모를정도로 가는 구단마다 뜨거운 환영과 함께 선수들이 반기더군요. 은퇴하실때만해도 지도자 양준혁을 생각했다면 구단에서도 전폭적으로 도와줬을텐데, 이렇게 소외된부분에 앞장서시는 것을 보시는걸 보면 선수협때도 그렇고 정말 큰인물이라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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