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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22 12:08
저는 애는 한명이상 낳고싶지않습니다.
평범하게 살아간다면 한명에게 모든 지원을 아낌없이 주고싶어요. 여러명에게 힘들게 키우느니 왕자님 대접해주면서 부족함이없이 살수있도록 해주고싶네요. 아직 결혼도안해봤지만 여러명 낳아서 아비된 도리로서 남들보다 부족하게 지원해주면서 살아간다면 전 가슴이 아플거같습니다. 남들입는 메이커 좋은거 다 사주고 싶어요. 돈이없다면 행복도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11/02/22 12:08
저도 한 때는 그런 생각을 했으나 지금은 하나도 겁나네요 -_-;; 그래서 아직 없습니다. 그런 생각 가지고 계시니 좋은 아버지 되실 꺼예요~
11/02/22 12:22
전 2명이나 3명정도가 좋다고생각해요. 형제들의 좋은우애는 좋은옷 좋은음식보다 더 큰선물이라 생각합니다.
결코 돈으로 살수 없는것들이지요. 나중에 혼자남을 아이를생각하면 꼭 형제를 만들어주고싶어요
11/02/22 12:30
저는 적으면 2명 (이왕이면 여,남 순으로).. 제가 정말 갑부랑 결혼하거나 매우매우 부자가 된다면 4명까지 키워보고 싶습니다.
확실히 남남형제의 친구들과 남매가 있는 친구들을 보니.. 남매가 더....
11/02/22 12:31
전 별로...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 자식은 착하고 부모에게 효도하고 형제간에 우애가 깊을 거라고 상상하지만, 현실은 글쎄요.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죠. 자식 하나만 엇나가도 형제들 줄줄이 끌고 불구덩이로 들어가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주변에 형동생 빚보증 섰다가 평생 벌어 산 집 차 적금 다 날리고 자기 가정도 깨먹은 사람 한둘쯤은 있지 않나요.
11/02/22 12:32
운디네님의 꿈은 자신 스스로의 성취 같은 것은 잘 보이지 않는군요. 외국인 과의 행복한 결혼. 많은 자식들끼리의 화목함. 두 가지 다 타인과의 관계에서만 통해서만 형성되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은 대부분 자신의 희망과는 아무런 상관없이 갑니다.
아이들 입장에선 아버진 경제력은 안되면서 자식만 많이 낳아서 우릴 힘들게 만들었다 라고 생각 할수 도 있습니다. 거기에 혼혈 아이들이 이 땅에서 겪는 어려움들을 생각하면 약간 무신경하신거 같습니다. 거기에 그 많은 아이들을 낳고 돌봐야하는 아내의 입장은 생각해보셨나요?
11/02/22 12:36
엇나가지않도록 잡아주는게 부모의 역할이아닐까요? 그책임에대해 방만하다면 하나여도 마찬가지일듯합니다
사람이 봐온것만 보인다고 제주변엔 다들 어려울때 격려해주고 같이 고민상담도하고 그런 형제들이 많아서그런지 걱정보다는 얻는게 많다고 보네요 우선저부터도 제 여동생이 저한테 가장 큰 재산이라 생각해요.
11/02/22 12:48
전 딸 둘입니다.. 요즘은 2명도 다둥이 가정이라고 쥐꼬리만한 혜택은 있더군요..^^;
제 생각은 아이를 아예 안 낳을거면 모르겠지만 낳을거라면 둘 이상이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렇잖아도 각박한 세상에 혼자는 너무 외롭잖아요.. 물론 하나보다 둘이 몇 배로 힘들긴 하지만 우리 부모님들은 우리들보다 더 많이 고생하셨는데 그보단 덜 힘들다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아직 5,3살이라 그런지 생각만큼 아주 힘들진 않고, 그냥 아끼면서 살면 살만 합니다. 하나 더 자랑 좀 하자면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아이들이 아빠~하고 달려와 안기면 그냥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죠.. 전 딸 없는 아빠는 진짜 불쌍한 아빠라고 생각하는 한 사람입니다..크크
11/02/22 12:53
아아 부럽습니다 올해로 29살되었습니다. 1~2년전만해도 결혼에 회의적이었는데 너무너무 결혼하고싶어지는요즘입니다
집에서도 결혼을 서두르는지라 지인들 소개로 3~4명씩 만나고있어도 피곤한지 모르겠습니다. 어서 좋은분과 가정을이루고 아이도 낳고싶군요. 퇴근하고 집에돌아오면 와이프가 고등어구워서 기다리고있는 너무 평화로운 미래를 꿈구고 있습니다 맘같아선 딸 아들 딸 3남매가 딸아들 2남매가 제일 이상적일거같은데 크크 김칫국마시는것도 너무 빠르군요
11/02/22 13:36
전 아이를 가지게 된다면 셋이상 (낳던 입양이던)이거나 아님 아예 아이가 없는것으로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좀 나이가 든 아이들은 입양이 잘 안된다던데 5살 이상의 아이는 꼭 한명 입양하고 싶습니다. 근데 우선은 결혼할 생각부터 해야..;;;
11/02/22 14:13
예전에 결혼 얘기도 그랬습니다만.. 현실적인 생각은 많이 안 하시는 거 같습니다. 저희 형이 글에 언급한 월급 정도 벌면서 아이가 둘인데 상당히 힘들어하는 걸 옆에서 보면, 다둥이는커녕 아이를 낳고 싶은 생각 자체가 사그라들더군요. 물론 아이로 인해 살아갈 힘을 얻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기는 합니다만... 그건 한두명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고 형제들 사이에서 부대끼며 자라는 게 좋다는 거.. 다 맞는 말이긴 한데 현실이 그다지 녹록치는 않을 것 같네요.
11/02/22 17:03
둘째가 4월에 나온답니다. ^^ 결혼 전부터 아내와 함께 구상하던 계획이 아이 둘은 필수 셋은 선택이었죠. =) 나이 문제 돈 문제로 셋은 어렵지 않나 싶지만 일단 둘째부터 키워보고 고민해야죠 그건. ( ")
11/02/22 21:31
친 누님이 결혼해서 애낳고 뒤처리 과정을 보니까 제 능력에 결코 2이상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애가 무슨 갑자기 10살 20살이 뚝 되는것도 아니고 그 과정은 으으으으음-_-;;;;;; 자녀 한명당 유모 하나씩 붙는 시츄에이션이 아니고서야;;
11/02/22 23:16
자기 소원대로 아이를 가질 순 없겠지만 그런 능력을 주신다면 딸2을 강하게 외치고 싶네요.
교육비가 가장 걸림돌이긴 할텐데 부모님이 저에게 신경 써주신거를 역으로 이용하면 효과적으로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문제는 여친하고도 뜻이 맞아야 하는데.... 아직 뜻 맞출 여친이 없네요 ^^;;
11/02/23 02:21
이전에 꿈꿔본적은 없지만 이제 한번 꿈꿔보렵니다.
저희 사촌들이 거의 나이대가 비슷한데 다 모이면 열명쯤 됩니다. 모이면 정말 서로 챙겨주는게 마음이 편안하거든요. 멋진분이시네요
11/02/23 16:47
운디님 글은 매번 잘보고는 있지만 취향과 생각이 너무 달라 리플 한 번 달아본적은 없네요.
다만, 하나 염려스러운건 아직 나이가 많지는 않으신거 같은데... '난 이럴꺼야'라고 못 박아두시면 나중에 생각이 변했을때 많이 괴롭습니다. 추측이지만 고집과 주관이 센거 같으신데. 그럼 그럴수록 더하거든요. 확실히 20대에는 머릿속 사춘기인거 같아서요. 쓰다보니 너무 뻘플이네요..;;
11/02/23 23:04
제 사촌언니가 애낳는게 너무 고통스러웠다며 둘째낳을 생각을 하니 걱정되 죽겠다고 한숨 푹푹쉬는걸 보니 전 애낳을 생각이 싹 달아나던데요.....남자들은 애낳는것에 생물학적 두려움이 없으니까 모르겠지만 여자입장에선 다산이라는 것 자체가 공포!!! 게다가 그많은 애들 키울생각만 해도 앞이 깜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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