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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27 21:31
한달에..10만원 훨씬 넘게..(연봉 공개 떄문에.-_-;;) 내면서도..
이 제도가 계속 유지 되었으면 좋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10/11/27 21:37
1형당뇨시군요.
많이 힘드실텐데 돈걱정까지 하시는게 안쓰럽습니다. 2형은 모르겠지만 1형은 전액지원받아야하는건데.. 아직 우리나라 멀었어요.
10/11/27 21:39
학생이시라면 제I형 당뇨이신가요.. 고생이 많으시겠네요.
저도 직장다닐때 의료보험료 좀 아까워 하긴 했는데. 혜택보는 분이 직접 글을 써주시니 반성하게 되네요. 건강한 것 자체가 제게는 참 감사함이어야 하는데, 그간 불평 불만이 많았던 듯. 힘내서 열심히 사시길 바랍니다.
10/11/27 21:55
제법 많이 내고 병원도 거의 안가서 아깝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면도 있다고 생각하니
괜찮네요. 좋은 곳에 사용된 것같아서 기분 좋습니다.
10/11/27 22:09
방금 동생 약봉투를 보고 왔는데
보험 없으면 10,900원짜리 약봉지가 3,200원으로 둔갑되었습니다. 보험에서 부담하는게 7,700원!! 그냥 우리나라 보험은 리얼입니다. 이정도면 최고의 의료서비스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보험료를 더 올린다고 해도 아깝지 않을듯 합니다.
10/11/27 22:10
저도 내는 편에 비해 혜택이 거의 없지만
결국 누구든 아파서 병원 신세를 질 수 있는 법이기 때문에 보험은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누구든 내일의 내가 건강할 지 확신할 수는 없으니까요.
10/11/27 22:17
보험료 많이 내시는 부자분들은 "이거 별로 혜택도 못보는데 왜이리 받아가는 건 많냐. 내가 돈없는 것들 죽던지 말던지 대신 돈 내야 하는 이유가 뭐냐." 라고 따집니다.
보험공단에서 운영하는 건강검진이나 기타 혜택을 받는 분들은 "왜 이리 적게 주냐. 당연히 공단에서 해줘야되는거 아니냐. 보험료 가지고 뭐하냐. 이런거 안하고." 라고 따집니다. 본문같은 데에 쓰이면서 많은 가입자들을 위해 쓰입니다 라고 해주고 싶네요.
10/11/27 22:49
현재 저도 유럽에서 살고있지만...
만일 현재 한국에서 가장 자랑하고 싶어하는 것 이야기 해보라고 하면... "건강 보험 제도" 및 현재 시행 상태를 애기하고 싶습니다. 물론, 완벽할 순 없고 아직도 고쳐지고 손봐야 할 곳도 있겠지만, 타 국가와의 상대 비교적으로 볼 때는, 가격, 효율성, 편의성 의 조화 등등에서 정말 좋다라고 이야기 하고 싶네요. (그러니 좋은 방향으로 개선하고 지켜나가길 바래... 민영화만 부르짖지 말고... 누구 들으라고 하는 애기는 아닙니다(?) )
10/11/27 22:50
보험료 꼬박꼬박 내니까 나도 많이 이용해야지...어 이게 아니잖아..
army님 건강해지셔서 보험료 덕 많이 안보길 빌게요~
10/11/27 23:05
건강보험하니 생각나는거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논란이 되는게 국민연금이고 그 다음이 건강보험이죠. 국민연금이야 다들 말하지 않아도 알지만 건강보험의 경우는 굉장히 민감한 곳을 건드리는 부분입니다. 위에 써놓은것과 마찬가지로 정말정말 큰병(암같은 난치성 질병..)에는 큰 도움이 되는것 같지 않아도 감기나 골절등 일상적인 부분은 대부분 혜택을 받거든요. 근데 이제부터가 문제인데...
이 건강보험이란게 워낙 범위가 넓다보니 이제 슬슬 보험의 원자본이 고갈되어간다는 겁니다. 그 규모가 얼마만한지 또 어떤문제가 있는건지 언론에서도 크게 언급이 되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사실 좀 심각한편이라고...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걸 바꾸려고 했던게 참여정부시절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었는데 워낙 국민들에게 불리한 내용이라(건강보험료 많이 올리겠다는데 반발은 당연하죠) 이걸 보고 한나라당 의원들도 신이 나서 까내렸고 결국 이 계획은 좌절됐습니다. 어쨌든 지금의 건강보험이 나중에 큰 위기로 다가올거란것은 확실하긴 한데... 그래도 민영화는 좀 아니죠(...)
10/11/27 23:14
지금은 아니지만 누군가는 덕을 보겠죠..
근게 그게 언젠가 제가 될 수도 있겠죠. 그런 날이 안 오길 바라지만.. 그러나 모르죠.. 쪼끔 다른 얘기 하자면 경제적 능력이 안 되서 어쩔수 없이 연체 되는 수도 있겠죠.. 일시적으로.. 살다보면.. 제가 얼마 안되지만 쪼끔 살아보니 그런 날이 올 수도 있겠구나 싶겠더라구요.. 그래도 그런 분들에게 뭐라 하지 마세요.. 진짜 심정은 그런게 아니니깐.. 건강보험료 그거 흔쾌히 내고 싶어도 못 낼 수 있는 그런 일시적인 형편이 올 수 있으니.. 그냥 뭐 그런 생각이 드네요..
10/11/28 01:41
관리 잘하시고 건강하세요.젊다고 관리 소홀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가족이 다른 병이지만 오랜기간 병원에 입원을 해서 당뇨의 부작용도 몸서리 치게 보니 저도 모르게 하지 말아도 될 말을 하게 되네요. 관리만 잘하시면 똑같이 건강하게 지내실겁니다. 얼마전에 진보쪽에서 설문조사를 했는데 지금 보험료보다 두배를 더 내더라도 완전 무료진료가 된다면 찬성한다는 쪽이 70프로 가까이(정확한 수치는 기억이 안나네요) 되는것보면 건강보험료에 대한 합의나 필요성은 충분히 공감대가 형성되었겠지요 단지 내가 내는 보험료가 아까울때가 뻔히 부유층에 속해서 자식들은 이중국적에 해외국적을 가지면서 의료보험 혜택만 보는꼴을 단한번도 거르지 않고 인사청문회에서 보니 아깝다는 생각은 저도 듭니다. 장관급이나 그런것도 아니고 요즘은 주위에서도 이중국적 가지고 다른 세금은 전혀 안내고 건강보험혜택만 보는 일반인(?)들이 많더군요.분명 시스템적으로 차단 할수가 있는데 안하는건지,못하는건지 이런식으로 세는 걸 생각하면 민영화 연구나 하지 말고 세는것을 막는 시스템이나 연구했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또하나 직장인의료보험이 분명히 월급에 따라 의료보험료가 틀린것처럼 지역의료보험과의 차별도 개선을 하면 좋겠더군요.상가며 집을 몇채씩 갖고 있으면서 지역의료보험에 가입을 하면 보험료가 올라가니 자식들 4대보험 되는 직장에 이름만이라도 올려놓고 5천원씩만 추가해서 보험혜택을 보는데 이런분들이 제일 병원을 자주 이용하는 계층인데 가족간에도 재산에 따라 지역에만 가입할수 있게 하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재산이 3백억인 사람들이 의료보험료 2만대 내는 일이 없어지지요 요즘은 종합소득세다 머다 해서 개개인의 재산이나 소득이 전산화로 인해 다 잡힐텐데 이런점을 먼저 개선하고 나서 보험료를 올리더라도 올리면 좋겠네요
10/11/28 07:17
음.. 저도 의료보험의 혜택을 받고 있는 사람으로서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전 보험 없으면 6개월치 약값이 50만원이 넘는답니다. 종종 나가는 검사비도 보험 없으면 좀 비용이 되지요. 다행히 중증 등록 환자라 5퍼센트 정도만 내지만요.
10/11/28 15:35
저도 건강보험때문에 감사했습니다. 아버님 위암걸리셔서 MRI촬영에 약값이 원래 100만원짜리인데 보험적용받으니 5만원이네요. 우리나라가 단건 몰라도 건강보험만큼은 정말 좋은듯합니다.
10/11/28 19:33
당연히 혜택을 입는 분들이야 찬성할테고 그 반대인 분들은 반대하겠죠. 썩 효율적인 제도라는 데는 동의할 수 없으나 부의 재분배란 면에서는 괜찮은 제도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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