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11/05 14:54:23
Name GODFlash
Subject [일반] 기어이 모나코도 사고를 치는군요 - 박주영 선수 아시안게임 참가 불발
http://sports.news.naver.com/ag2010/newsRead.nhn?oid=109&aid=0002151450

정말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
이번 시즌 18위에 랭크되면서 완전히 망해가고 있는 판이라 이해는 하지만..

장기적 플랜으로 보았을때 박주영 선수에게는 진짜 중요한 아시안게임이거든요...
정말 그의 말대로 미룰때 까지 미룬뒤에 미련없이 입대를 선택해야 되는건지..

한국 축구계에 혜성처럼 나타났던 박주영 선수의 군문제는 결국 이렇게 되고야 마는군요..

한편으로는 그들에게 기성용, 박주영 선수는 "용병"이기 때문에 이런 판단이 나온다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모나코 너희들이 이렇게 뒤통수를 칠줄이야.... ㅠ _ㅠ"
대표팀의 공격라인에는 한층 두꺼운 먹구름이 들기 시작했네요...

* 아시안게임 대표팀 참 시작전부터 난항입니다. 프로 선수들이 많아서 훈련 기간도 짧은데
   와일드카드로 뽑은 선수와 중앙 핵심 멤버가 소속팀의 거부로 차출이 무산되기까지..
   홍명보 감독을 믿어야겠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11/05 14:49
수정 아이콘
경기당일날 보내준다는것에서 부터 낌새가 좀 있었는데 아예 선언을 해버리는군요... 박희도로 뭘 할수 있으려나 진짜 유병수 뽑는 수 밖에
답이 없네요
OnlyJustForYou
10/11/05 15:01
수정 아이콘
모나코는 무슨 생각일까요..
군면제가 돼야 나중에 이적료 받을 때도 제대로 받을텐데 박주영 선수도 앞으로 참 걱정되고..
아....
워3팬..
10/11/05 15:07
수정 아이콘
박주영 어쩌다 이리 됐는고..
10/11/05 15:10
수정 아이콘
군대 안가게 만들고선 비싸게 팔 생각이나 할 것이지; 어차피 자기 팀에
오래 안 있을 거 다른 팀을 가던 상무를 가던 알 바 아니다 이건가요,
10/11/05 15:14
수정 아이콘
[불만]
구하라
10/11/05 15:18
수정 아이콘
유병수 선수에게 기회를!!
근데 참 모나코도 어이없네요
박주영에 보상이라도 해줄까요?
이미 강등권 면하기 어려워보이는데..
10/11/05 15:28
수정 아이콘
다음 리플은 아주 장난 아니군요.
AG 금메달 가능성 높아졌다면서 경축이라는등..
10/11/05 15:33
수정 아이콘
구단의 수준이겠죠. 셀틱이나 모나코나 결국 그 수준..
투투원
10/11/05 15:29
수정 아이콘
그냥 쑈부를 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시안컵때 대표팀 차출 안할테니 아시안게임 보내달라고 하면 보내줄 것 같은데...
성야무인Ver 0.00
10/11/05 15:42
수정 아이콘
지금 모나코에서 네네빠지고 공격력 완전 바닥으로 떨어진지 오래입니다. 작년엔 박주영선수가 원톱으로 경합한걸 네네가 결정하는 식이었는데 올해는 박주영선수가 윙으로 빠지고 원톱으로 있는 자원이 박주영선수보다 휠씬 기량이 떨어지고 알론소라도 있었으면 배급이라도 될텐데 그것도 아니니 망했습니다. 모나코에서 현재 최고 득점자가 3골인데 박주영선수가 2골이면 말 다했죠. 뭐 수비야 원래 루피에 골키퍼 하나가 다하긴 했는데 작년엔 그나마 미들과 수비진하고 연계라도 있어서 괜찮았지만 올핸 그나마 안되서 미친듯한 선방을 해도 계속 먹히는 수밖에 없습니다.
캬오냥
10/11/05 15:42
수정 아이콘
박주영 선수는 마지막 기회였는데 안타깝네요 ㅠㅠ
스칼렛
10/11/05 15:52
수정 아이콘
근데 뭐 팀 입장에선 당장 강등 탈출이 급한 것도 있고 당연히 그럴만한 입장인데 위에서 팀 수준 운운하는 건 굉장히 이상하네요-_-
엄연히 계약이란 게 있는 건데;;
Han승연
10/11/05 15:58
수정 아이콘
이걸보면 차라리 아시안게임말고 아시안컵을 군면제로 하는게 어떨까하는 생각이..쿨럭..

그럼 박주영선수 군면제기회는 2년뒤인 런던올림픽밖에 없군요..이번에 못나가면 아시안게임은 4년뒤니까 사실상 불가능..
10/11/05 16:11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팀을 욕할 일은 아니지 않나요...
똘이아버지
10/11/05 16:06
수정 아이콘
늘 말했듯이 너무 불렀어요. 구단 입장에서야 일년에 반을 국가대표로 보내니 미워 보일 수 밖에 없는 것인데..... 선수를 생각했다면야 아시안컵에 안부르고 구단이랑 협상을 하던지 이런 저런 걸 따졌어야 했죠.
그래프
10/11/05 16:17
수정 아이콘
아 화납니다 안그래도 이번시즌 음보카니포함 공격수 두명정도 영입하면서 박주영 윙으로 돌린것도 맘에안드는데 차출까지 거부라니 박주영 제대로써주지도않으면서 진짜 완전히 놀부심보도 아니고 아 안그래도 감독 맘에안들었는데 솔직히 박주영을 제대로써주면서 차출거부하면 말이나 안할텐데 윙주영으로 두면 망하는거 이미 한국에서는 수차례경험했고 그럼에도 윙으로쓰고 거기다가 차출까지 거부라니 제대로쓰고나서 핵심전력이라 차출거부했다면 이해라도하겠는데 이건뭐,,,,,
내일은
10/11/05 16:20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는 선수가 감수해야 하는 일 같습니다. 사실 외국 팀들이 한국인에게 군대가 어떤 곳인지도 잘 모를테고 (걔네 군대 문화야...) 유럽에서 시작된 축구는 미국에서 시작된 야구와 달리 선수의 권리가 잘보호되는 편입니다. 역설적으로 이게 좋은 일 만은 아닌게 프로축구단으로써도 가능성 있는 선수를 오래 데리고 있으면서 프랜차이즈로 키우기보다는 일찌감치 가치를 올려 팔아먹는 것이 팀에 훨씬 유리합니다. 앞으로 해외진출을 생각하는 축구 선수라면 군면제 받을려면 유럽에서 뛰면서 기회를 찾는 것보다 군면제시까지 한국 프로팀에 있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감안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0/11/05 16:32
수정 아이콘
K리그 팀이랑 붙어도 더 나을게 없어보이는 뻥축구 팀 주제에..흥핏쳇
매콤한맛
10/11/05 16:37
수정 아이콘
박주영은 이적요청이라도 해야겠네요 이번에 아시안게임 못가면 안되는데
GoodSpeed
10/11/05 16:50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는 안타깝지만 구단결정도 이해는 가네요.
선수 한명 가치를 올리자고(그것조차 보낸다고 확실해지는 것도 아니죠.)
강등권에 처한 위기상황에 주전급선수 한명을 보낸다는게 더 이상한거죠.
파수꾼
10/11/05 17:17
수정 아이콘
월드컵 끝나고 이적을 했었어야 했는데...
홍승식
10/11/05 17:27
수정 아이콘
물론 시즌이 끝났기에 좀 얘기는 다르지만 클리블랜드는 추신수를 아시안겜 못 보내 안달이었는데 말이죠.
북경올림픽때도 시즌 중이었는데 구단은 보내준다고 했었구요.
방과후티타임
10/11/05 17:50
수정 아이콘
방금 네이버에서 보니 박주영이 포기 못한다며, 감독과 면담하겠다고 하는 기사 올라왔네요
10/11/05 18:06
수정 아이콘
유병수 선수를 아시안게임 예비엔트리에 올리지 않아서 비자발급에 시간이 보름 정도 걸리네요;;

이승렬 선수는 FC서울이 보내주지 않을거 같고;
반니스텔루이
10/11/05 18:27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월드컵 끝나고 정말 이적했어야 하는데;
비공개
10/11/05 18:32
수정 아이콘
이건 장기적이나 단기적인 문제가 아니라
그냥 박주영 선수 파는 게 아니라 적당이 쓰다 버리겠다는 태도죠.
정말 비호감입니다 무나코
류현진
10/11/05 19:13
수정 아이콘
박주영 선수 안타깝군요..
홍명보 감독은 유병수와 김영후 중에 누굴 선택할지 궁금하군요
the hive
10/11/05 20:19
수정 아이콘
이런 모나코...
10/11/06 15:58
수정 아이콘
다시 차출에 응한다고 입장이 바뀌었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6214 [일반] 단편- 청춘에 남긴 꽃다발. [4] nickyo3163 10/11/05 3163 0
26213 [일반]  한국(SK) - 대만(슝디) 프로야구 챔피언쉽 2차전 중계 불판 [124] EZrock5507 10/11/05 5507 0
26211 [일반] 김지수&장재인의 "신데렐라"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18] 세우실7561 10/11/05 7561 0
26210 [일반] [체벌] 벌써 시작입니다. [118] 삭제됨8697 10/11/05 8697 0
26209 [일반] 기어이 모나코도 사고를 치는군요 - 박주영 선수 아시안게임 참가 불발 [51] GODFlash8054 10/11/05 8054 0
26208 [일반] [IT 계층글] C 언어의 추억 [50] 아이온5723 10/11/05 5723 0
26207 [일반] 숭실대 수시 1차 1만4천명 전원합격처리 전산오류.. [27] 전국수석6519 10/11/05 6519 0
26206 [일반] [캐치볼모임안내] 야구공 던지고 놀기~ [13] 버디홀리3473 10/11/05 3473 0
26205 [일반] 갤럭시 탭 출시 [59] The HUSE7260 10/11/05 7260 0
26204 [일반] 2010 골든디스크 시상식 후보자 소개~! [16] CrazY_BoY4962 10/11/05 4962 0
26203 [일반] 마우스의 소중함을 깨닫고 있습니다 [16] 페가수스5002 10/11/05 5002 0
26202 [일반] Wow의 대격변 출시와 대격변의 한국 현지화 정책, [38] 비비안5695 10/11/05 5695 0
26201 [일반] 쥐20도 다가오고 global 시대를 맞이하여 촌스런 한국말 순화해요~ [90] 귀여운호랑이7021 10/11/05 7021 0
26200 [일반] 비판, 지적의 수위는 어떻게 조절해야 할까요? [8] 아우구스투스3333 10/11/05 3333 0
26199 [일반] G20 장소 결정 비하인드&전시용 준비 눈살 [23] 아유4730 10/11/05 4730 0
26198 [일반] 이 기사가 사실이라면.. 보도기자를 포함한 언론사는 책임져야하지 않을까요? [28] Hibernate7796 10/11/05 7796 0
26197 [일반] 급한글입니다. 학원&법계통에 계신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16] 방구벌레8838 10/11/05 8838 0
26196 [일반] [정보] 청춘불패 포토에세이,달력,1주년 DVD가 나오는군요 [6] 타나토노트4183 10/11/05 4183 0
26195 [일반] 처음으로 글이 삭게를 갔군요. [12] 아우구스투스4974 10/11/05 4974 0
26193 [일반] 일부 극좌주의자들의 위험한 포스터 [57] 아유6942 10/11/05 6942 0
26190 [일반] 선거 전-시민의 말을 듣겠다=> 선거 후 : 요금 인상하겠다. [11] army4830 10/11/04 4830 0
26189 [일반] 한국 - 대만 프로야구 챔피언쉽 1차전 중계 불판 - 3회초 1 : 1 [91] EZrock5416 10/11/04 5416 0
26187 [일반] 국내는 옵션, 하지만 해외는 필수? 에어백의 진실 [46] MelOng5639 10/11/04 563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