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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1/05 14:08:18
Name 전국수석
Subject [일반] 숭실대 수시 1차 1만4천명 전원합격처리 전산오류..

http://news.nate.com/view/20101105n09550

네이버 검색어 1위가 숭실대길래 뭐지?하고 봤더니 이런 일이..방금 일어났군요

댓글은 지금 정신적충격 위자료,수시원서비 반환;;/그런거 없다/학교 홍보방법도 다양하네등이 있군요...헛

지원자 14000명에서 불합격자 13000명+@부모님&형제 26000명정도가 단 몇 분만에 천당과 지옥을 왔다갔네요...

올해는 참 어메이징한 일이 많이 일어나는 해네요

ps 어떤 댓글에서 한 학생은 합격통보 받고 울고 다시 불합격통보 받고 울었다는데 안쓰럽고
종종 뭐 숭실대 합격에 좋아하냐하면서 비아냥거리는 사람들도 있는데 씁쓸하네요 어떤 학생과 그의 부모님들은 마음 졸였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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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꺼비
10/11/05 14:02
수정 아이콘
개별 불합격 통보도 제대로 다 하지 않았다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아직도 합격으로 알고 좋아하는 학생들도 있을텐데...
기사에도 있듯이 불합격 학생들은 충격 때문에 수능 치르는데도 지장이 있을테고... 정말 안타깝네요.
Han승연
10/11/05 14:13
수정 아이콘
만약 합격됬는데 불합격됬다고 통보받은 학생들은 안쓰럽네요 수능이 13일밖에 안남았는데..
10/11/05 14:07
수정 아이콘
수시1차를 안전빵or약간기대 하다가 떨어져도 그 영향때문에 공부 못하고 흔들리는 애들 많이 봤는데...붙은줄 알고보니 탈락이였다면;;
10/11/05 14:12
수정 아이콘
윽 만약 내가 그랬더라면........아찔하긴 하네요.. 붙은줄 알았다가..떨어졌다면....;;
그나저나 하필 저희학교네요...;;
10/11/05 14:15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하필 저희학교네요...;;(2)
졸업은 했지만, 다녔을때에도 조용한 날이 없었던...에휴...
와우처음이해��
10/11/05 14:41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하필 저희학교네요...;;(3)
10/11/05 14:52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하필 저희학교네요...;;(4)
숭실대생 왜이리 많나요... 저번에 가보니 시험볼때 부모님도 오시고 하시던데... 참 안타깝네요
떨어진분들 마음가다듬고 잘 시험 치셨으면 좋겠어요
좋아가는거야
10/11/05 15:32
수정 아이콘
하필 저희 학교네요...휴학중이지만;;;;
다른분들도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참 숭실 반성할 일이 많은 한 해 이군요...학부생으로서 좀 부끄럽습니다;;;; [m]
커트의가디건
10/11/05 15:26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하필 저희학교네요...;;(5)

졸업은 이미 했지만..불미스러운 사건때문에 알게되긴 했지만 동문들 반갑습니다 :)
피해가족분들에겐 정말 제가 다 미안하네요..;
10/11/05 15:36
수정 아이콘
설마 저렇게 발표만 하면 끝인가요?

숭실대는 정말로 뭔가 보상을 해야할 것 같은데.
피치럽~
10/11/05 15:55
수정 아이콘
남의 일이지만 씁쓸하네요..
내일은
10/11/05 16:04
수정 아이콘
숭실대가 치명적인 실수를 했군요.
그런데 합격통보 받은 학생들도 어느정도 이상하다 생각하지는 않았을까 싶습니다. 1만 4000명이면 전국에 있는 고등학교 마다 20명 씩은 떨어지는 숫자인데 한 학교 학생들이 모두 합격통보를 받으면 당연히 이상하다 싶어야죠.
여튼 너무 낙담들 말고 시험 잘 치루기를 바랍니다.
10/11/05 16:25
수정 아이콘
요즘 취업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합격 발표를 확인하고 천국으로 갔다가 전산 오류라는 말을 듣고 지옥으로 추락했을 학생들의 기분을
조금만 상상해봐도 아찔합니다.
붙었다고 생각한 그 순간부터 얼마나 많은 엔돌핀이 몸에 돌고, 이 세상을 다 가진 것 마냥 얼마나 행복했을까요.

그런데 그냥 전산 오류였다 하고 끝?
이건 솔직히 학교 총장이 무릎 꿇고 사죄해도 모자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다못해 정신적 보상 차원에서 금전적인 보상이라도 해줘야죠.
그런다고 지옥으로 떨어지고 울고불고 했을 친구들 기분이 나아지겠냐만은 말이죠.

수능 망치는 건 우려도 아니고 당연한 일이겠네요.
Dornfelder
10/11/05 17:00
수정 아이콘
이건 확실히 뭔가 보상을 해야 하지 않나요? 단순히 기분이 문제가 아니라, 합격했다는 소식을 듣고 수능 공부에 지장이 생겼고 그로 인해 인생이 왔다갔다 할 판일텐데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힘을 모아서 대규모 소송이라도 거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올빼미
10/11/05 17:54
수정 아이콘
이걸 숭실대에서 무슨재주로 보상할까요? 전원합격시키고 몇년간 신입생유치포기? 아니면 대학뿌리뽑아서 돈으로? 답이안나오네요.
10/11/05 18:19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하필 저희학교네요...;;(6)

피쟐에 의외로 숭실대생이 많군요;;

학교 이미지 안그래도 안좋은 편인데 더 안좋아지게 생겼네요 크크
arsainte
10/11/05 19:53
수정 아이콘
인당 10만원씩만 정신적 피해보상해준다 해도 10억이군요.
10/11/05 20:09
수정 아이콘
확실하게 전원 보상한다치면 숭실대 살림 거덜날 기세인데요 이건.. 쿨럭
좋아가는거야
10/11/05 21:12
수정 아이콘
등록금은 더이상 올라가먼 안됩니다;;;연초에도 그거덕에 검색1위했는데;;;; [m]
씨밀레
10/11/05 21:12
수정 아이콘
어이쿠야...
댓글보니 다른 학교도 저런적 있었는데..
다 소송 기각되었다는거 보니 이번에도 그러겠군요.
에구 수능 앞둔 학생들에게 이 무슨 못할 짓을.....
이 학생들 모두 수능 대박쳐서 대학 합격하길 바랄수밖에요.
좋아가는거야
10/11/05 21:20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등록금 인상률이 1위를 기록한덕에 총학생회장님이 시위를 했고 그 장소가 장충에서 투애니원과 몽을 부른 신입생오리엔테이션이었습니다 엄청난 일이었죠 [m]
Fernando Torres
10/11/05 22:57
수정 아이콘
오늘 제 친구 두명이 천당과 지옥을 왔다갔습니다ㅠㅠ
합격했다고 부모님께 전화까지 하는걸 봤었는데....
나중에 다시 확인해보니 둘다 불합격....
bergenev
10/11/06 00:07
수정 아이콘
아....제 친구는 합격했다고 재빠르게 책몇권 후배들에게 넘기고 왔더니 불합격...
아나키
10/11/06 01:45
수정 아이콘
대학에서 돈나갈 일 생기면 무조건 등록금 인상요인이죠...원인이 뭐가됐든...
학교다닐 적에 폭설로 체육관 무너진것과 부실공사로 주차장 지반이 가라앉은 걸 등록금 인상요인에 넣은걸 보고 경악을 금치못했습니다...
10/11/06 11:30
수정 아이콘
관련 기사에 따르면 정보오류는 20여분이었으며
그 동안 합/불을 확인한 수험생은 1400여명이었다고 하네요. 14000명 모두가 20분 내에 확인한 것은 아니므로
1400명에게 사과의 메일 정도로 마무리 될 수 있겠지요. 20분 동안 인생이 걸린 것도 아니니까요.

전 숭실대랑 하등의 아무런 관계도 없습니다. 흐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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