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11/03 01:41:19
Name 정열
Subject [일반]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의 심사위원 명단이라고 합니다.


1.김태원



부활의 리더.
고2때 작곡,작사한 '비와 당신의 이야기' 및 '마지막 콘서트' 등 거의 전곡을 작곡 작사한 싱어송 라이터.
음악을 큰 범주에서 볼줄 아는 음악총감독으로서의 능력과 이승철 김종서 박완규 등 최고의 보컬리스트를 발굴해 낸 안목을 가졌음.


2.김연우


유재하 가요제에서 금상.
유희열의 원맨 밴드 '토이'의 객원 보컬리스트로 발탁되어 많은 히트곡을 부름.
노래를 너무 쉽게 부르는 바람에 일반인 남자들에게 무모한착각을 하게 하는 주인공.
현재 서울예대 교수로 재직 + 현직 가수.


3.신승훈


자신이 직접 작곡,작사한 <보이지 않는 사랑〉으로 92년 1월 28일부터 4월 28일까지 총 14주 동안 1위를 기록해 한국 기네스북에 오름.
6집으로 활동할 당시 아시아 최단 기간 1000만장 돌파라는 위업을 달성. 빌보드 인터내셔널지 표지를 장식.
대한민국 최초로 정규앨범 연속 7장의 앨범이 밀리언셀러(100만장)를 기록.


4.이은미


故 김현식, 한영애 등이 거친 전설적인 밴드 '신촌 블루스'의 객원 보컬로 데뷔.
-기억속으로', '어떤 그리움', '애인있어요', '헤어지는 중입니다' 등 많은 히트곡 양산.

------------------------------------------다음 카페 아이러브싸커에서 퍼왔습니다---------------------------



슈스케의 위력을 실감한 MBC가 만들어낸 스타오디션 - 위대한 탄생의 심사위원 명단이라고 합니다.
5명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여기선 1분이 빠졌네요. 백지영씨가 아닌가 추측해보구요.

개인적으로 신승훈 씨가 심사를 맡게 된 점에 눈길이 갑니다. 아무래도 윤종신씨와 비슷한 역할을 맡게 될 것 같은데,
직접 작사작곡까지 다 하시는 분이니 종신옹만큼 많은 사람들이 공감가는 평가를 해주실 지 기대가 됩니다.

이승철씨의 파트는 아무래도 김태원씨가 독설을, 김연우씨가 음역대 평가로 나눠서 가져가실 것 같네요.

여자 심사위원 부분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댄스에 대한 부분은 어차피 이효리,엄정화 분들도 제대로 짚어내지 못했었던거나 마찬가지였고(뭐 제대로 추는 사람도 없었지만요)
패션은 참가자들이 아니라 코디들이 다 맞춰주다보니 그런게 의미가 없더군요.
그냥 여성 심사위원분도 가창력+쇼맨쉽 위주로 평가하는 분이 괜찮았다고 생각했는데,
이은미님 같은 경우, 슈스케 심사위원이었던 이효리-엄정화보다 당연히 괜찮은 선택인 듯 하구요.


심사위원 배치를 보면 슈스케보다는 상품성 부분보다는 음악적인 부분을 좀 더 중요시 다루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뚜껑은 열어봐야 아는 것이지만요!)


◈뱀발 : 슈스케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내놓는 포맷인지라 위험한 시도라는 평가들도 상당수 보이지만,
공중파 프로그램 이라는 점에서 가수로 데뷔하게 될 경우 좀 더 텃세가 적고 방송에 자주 비춰질 수 있다는 면에서
슈스케보다 이점이 있기에 성공 가능성이 없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프로그램 PD의 역량에 따른 연출력인데.. 어떻게 될지 기대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11/03 01:43
수정 아이콘
심사위원단 라인업은 일단 전설의 레전드네요. 당락을 떠나서 저 분들한테 평가받는 것 자체가 영광이겠습니다.
10/11/03 01:45
수정 아이콘
심사위원단은 정말 어느 분 하나 부족하신 분이 없으시네요.
아직 시청 전이긴 하지만, 심사위원만큼은 빈틈이 없네요.
DavidVilla
10/11/03 01:49
수정 아이콘
전철에 '위대한탄생' 광고로 떡칠을 해놔서 어쩔 수 없이 이 프로그램 기억하고 있었는데, 심사위원 라인업을 보니 급호감이네요.
10/11/03 01:52
수정 아이콘
정열님 말씀처럼 이제 남은건 피디의 연출력이겠네요..
슈스케가 이러니 저러니 말은 많았지만, 대박을 쳤던건 연출이 정말 괜찮았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심사위원들을 그야말로 레전드로 배치 해놨으니... 남은건 피디의 몫.
10/11/03 01:52
수정 아이콘
+첫 회는 심사위원들의 특별무대가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린카상
10/11/03 02:08
수정 아이콘
좋네요. 개인적으로 윤종신님은 90년대에 대단했던 아티스트인것마냥(2000년생조카가 슈스케로 인해 윤종신이 90년대 손꼽는 히트가수 및, 뮤지인줄 알고 있어서 많이 놀랐습니다, 과대포장된듯;;) 행동해서 심사할때 별로였는데, mbc는 어떻게 할지..기대해봅니다.
학교얘들
10/11/03 02:09
수정 아이콘
공중파이니 '60초후에 계속됩니다.' 라는 멘트는 안보이겠네요.
대청마루
10/11/03 02:09
수정 아이콘
독설쪽은 이은미씨도 만만치않을텐데 말입니다.
이건 뭐 보컬이랑 밴드쪽으로 도전하시는 분들은 대충 준비했다간 대망일듯한.... 랩이나 댄스쪽으로 도전하면 오히려 좀 더 유리할 지도 모르겠네요-0-
RainBooHwal
10/11/03 02:06
수정 아이콘
김태원씨 같은경우에는 심사위원이 아니라 멘토로 알고있는데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습니다.
심사위원으로 나오면 이승철을 능가하는 독설가의 이미지가 박힐텐데..
10/11/03 02:09
수정 아이콘
김연우에 가창력과 김태원의 감성과 신승훈의 멜로디는 레전드 이죠 거기다 이은미의 라이브를 코앞에서 들은 저는 이은미를 폄하 할수 없습니다. 지켜보져...재미있을것 같네요 적어도 마음에 없는 소리할 분들은아니네요
아나키
10/11/03 02:37
수정 아이콘
독설은 김연우교수님의 몫이 아닐지....
언뜻 유재석
10/11/03 02:48
수정 아이콘
과연 공중파에서 케이블의 그 템포빠른 편집력을 이길수가 있을지요...

한주한주 데스크에서 압박이 장난 아닐텐데... 제작진들 정말 고생하고 계실겁니다.
네오크로우
10/11/03 04:47
수정 아이콘
이은미씨는 음악에 대한 엄청난 프라이드를 가지고 계신데 과연 참가자들이 잘 버틸수 있을지...

이런 프로그램에 심사위원으로 나오신다는거 자체도 굉장히 놀랍네요.

위 댓글 중에 윤종신씨 얘기가 잠시 나왔는데 사실 윤종신만 딱 놓고 노래 인기나 파급을 얘기하기 보단 015B의 연장선으로
놓고 보면 참 여럿 청소년 혹은 아직 마음이 여린 남자들 심금 울리기 딱이었습니다.

텅빈거리에서, H에게 등등 공일오비앨범의 감성발라드를 책임지다가 점점 공일오비는 다양한 음악장르를 시도했고 더이상
그 특유의 찌질-_-;;함이 진득하게 배어있는 노래가 점점 사라지고 나서 윤종신씨가 앨범을 내게됐죠. 솔직히 1집은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앨범이었지만 2집 너의 결혼식 3집 오래전 그날 4집 부디... 이 3콤보 청승발라드는 공일오비 발라드 넘버의
정서를 듬~뿍 담고있었기에 (실제로 정석원씨도 참여했었고..)티비 출연하지 않는 가수치고는 꽤나 앨범도 잘 나가고 노래
도 많이 히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곡 자체의 임팩트는 적었지만 유희열씨가 참여한 5집을 참 좋아합니다. 전체의 곡 순서대로 하나의 스토리를 잡고.. (그래봐야 윤종신 특유의 만났다 헤어지고 그런데 못잊고 빌빌 되는 청승 이야기지만..^^;) 전체를 아우르는데 담백하니
참 듣기 좋더군요.

6집도 기억에 별로 안남고 제대후 부터 내기 시작한 음반들 역시 조금은 제 취향과 멀어서 즐겨듣진 않았지만..
대히트가수, 유능한 아티스트 라는 표현 보단 여린 감성을 자극하는 노래들을 참 잘 만드셨죠.
사실 데뷔때 부터 티비출연을 하지 않았지만 라디오에는 참 많이 나오셨는데 그 시절부터 입담하나는 좋으셨기에 현재
예능서 활약하는게 어색하지 않습니다.

그 시절에도 약간 묻어가면서 줏어(?)먹는 입담 진짜 좋으셨으니까요. ^^;;
DeathMage
10/11/03 07:21
수정 아이콘
전에 MBC에서 했던 쇼바이벌처럼 되지 말길 바랍니다'ㅛ';
10/11/03 07:56
수정 아이콘
제가 얼마전 다음에서 기사로 봤을 땐 심사위원중에 무도의 김태호pd도 합류한다는 기사를 봤었는데 빠졌나보군요.
아마 본문에서 빠진 분이 김태호피디가 아닌가 싶네요.
10/11/03 08:44
수정 아이콘
슈퍼스타K에서 소름끼쳤던 무대들도 있었지만, 고등학교 학예외수준의 무대들도 있었는데, 부족한 점들을 잘 보완해서 멋지게 나왔으면 합니다. 태원형님이 나오시니까 꼭 봐야겠네요.
베이컨토마토디럭스
10/11/03 08:50
수정 아이콘
슈스케도 어차피 아메리카아이돌베낀건데 위대한탄생이 욕먹지는 않겠죠?
그리고 미국도 아메리칸아이돌류의 오디션프로그램 엄청많으니...
슈스케vs위대한탄생 출신 연예인들끼리 파벌형성되는건 아닌지 크크크
10/11/03 09:07
수정 아이콘
윤종신씨가 저는 히트한 가수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생각 안하시는 분들도 계신가봐요. 내사랑 못난이, 너의 결혼식, 오래전 그날, 팥빙수, 그리고 환생... 1위는 싹쓸이 했는가는 기억은 안나는데, 이 곡들은 한계절을 지나도록 충분히 히트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다가 작곡으로 다른사람들 손에서 빛이난 노래들도 아주 많죠.

요즘은 강승윤씨 덕분에 윤종신씨의 monthly project가 진행되는걸 알았고, 이번에 2010년 monthly만 모은 앨범도 잘 듣고 있습니다.
마이너리티
10/11/03 09:19
수정 아이콘
일단 네티즌의 자질 논란을 빗겨나갈 수 있는 심사위원들만 골랐네요.
매우 현명한 선택으로 보입니다만..
좋은 가수인 심사위원도 좋지만, 좋은 전문제작자 심사위원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만약 나머지 한명이 백지영씨라면 네티즌의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이고..
태호피디라면 네티즌의 지지를 받겠지만, 좋은 가수라는 프로그램 취지가 아주 약간 퇴색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나저나 이런 심사위원 라인업에 권한까지 막강하다면..
댄스나 힙합 쪽으로 뜻을 둔 사람이면 아예 지원하지 않는게 나을거 같네요..
10/11/03 09:28
수정 아이콘
승훈이형은 독설 못할꺼 같은데요.
하루사리
10/11/03 09:28
수정 아이콘
심사위원으로 카라랑 슈주가 나온다는 소문으로 폭풍 처럼 까이더니 심사위원은 슈스케 보다 음악적으론 좀 더
좋은 평가를 받는 분들로 구성이 되었군요.
개인적으로 멍청한 MBC 사장 생각해서라도 잘 안됐으면 하지만... 기왕 하는거 걸출한 음악인 한명 배출했으면 좋겠네요.
그나저나 이미 노래좀 한다는 사람들은 슈스케 예선에 나갔을 텐데. 음. 과연 인재가 나올런지 모르겠네요.
다른분들 말씀처럼 힙합, 댄스 하는 분들은 안나가는게 좋겠군요.
슈스케 예선 참가자 100만에 포맷에 대한 불안감으로 힙합&댄스 지원자들은 다음 슈스케3를 노릴꺼 같으니
음.. 지원자 60만 예상해 봅니다. 크크.
Cazellnu
10/11/03 10:23
수정 아이콘
공중파에서 불가능한 연출을 과연 어떤 컨텐츠로 메꿀런지 모르겠네요

기존 슈퍼스타케이에서 나왔던 60초라던지, 빠르고 시간을 앞뒤로 당겼다 늘렸다 뒤집는 편집...
얼핏 저렴해보이면서 속칭 B급의 매력을 뿜어내던 그런 디렉팅은 공중파에서 가능하지 않아보입니다.

어짜피 비슷한 포맷으로 시작한것 슈퍼스타케이를 따라가기보다는 나름의 독자적 컨텐츠와 편집을 발휘해서
흥행 했으면 좋겠습니다만...
여기 출신들의 활동도 편협해질 수 있는것은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예전 공중파에서 하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뽑힌 인원들을 보면 해당 방송국 이외에 잘 출연 할 수 없었던걸로 기억되는데...

아무튼 자충수를 뛰어넘는 무엇인가가 나오기를 기대 해 봐야겠습니다.
10/11/03 10:56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거 확실한가요? 신승훈 씨는 오늘기사에도 아직 미정이라고 나온거같은데..
개념은?
10/11/03 11:53
수정 아이콘
위에 윤종신씨가 과대포장되었다고 하셨는데, 그건 사실 김연우씨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김연우씨의 가창력을 폄하하려는것은 아니고 폄하할 자격조차 저에겐 없죠.

다만, 김연우씨도 그 시대보다는 후세의 의해서 더 각광받는 느낌이죠.

어디서 글을 읽은적이 있었는데 상당히 공감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김연우씨는 아무래도 실용음악과 교수이다 보니 시간이 갈수록 그에게 거쳐갔던 제자들이 늘어났고, 그래서 그를 추종하는 사람들이 당연히 늘어날 수 밖에 없었다 라는 식으로 말이죠.
그가 좋은 보컬임에는 틀림없으나 가수로써 그의 과거는 시간이 갈수록 과대포장 되어가고 있다고 말이죠.
맥플러리
10/11/03 11:51
수정 아이콘
와... 김연우..
갑자기 보고싶은 욕구가 생기네요.
릴리러쉬
10/11/03 12:12
수정 아이콘
전 윤종신씨는 알지만 솔직히 김연수씨는 잘 몰라요.
제가 이상한건지 20대후반 남자인데..
이상하게 토이,전람회,이적 이런분들 노래가 영 취향에 안 맞네요.
노래는 좋은데 저분들이 부르면 영별로고 이상하게 다른 가수가 부르면 노래가 좋더군요.
피누스
10/11/03 12:33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기에 최고의 가수란 좋은 성량, 가창력과 더불어 작곡가, 편곡가들이 만들어준 곡에
자기의 색깔을 지키면서 곡에 자신의 목소리가 잘 어울어지는 사람이 정말 최고의 보컬리스트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와 잘 부른다 보단 곡과 목소리가 이질적이지 않은 가수들을 더 선호합니다만.
김태원씨는 본 포지션이 기타니까 논외하고, 나머지 세 분은 제가 위에 말한 두 개 다 되는 그야말로
Master, 장인으로 봐도 될 것 같습니다. 그 두개 다 제일 잘 되는게 개인적으로는 신승훈씨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신승훈씨는 자신 앨범 직접 프로듀싱, 싱어송라이터 덜덜)

그리고 곡들에 잘 녹아드는 보컬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아무래도 가수보단 곡을 만들어주는 사람들이죠.
김태원씨가 부활 거의 모든 곡을 쓰시고, 신승훈 씨가 싱어송라이터라고 할지라도
작곡가나 전문제작자 한명은 들어가는게 좋을 듯 합니다.
(작곡가 하니까 정말 생각 안나네요. 앨범을 내시긴 했지만, 주영훈씨도 있고, 윤일상씨도 있지만,
저 프로그램에 있어 심사위원으로서 어울리는 작곡가가 생각이 안나네요. 주영훈씨는 코요태 히트곡 여럿 등
댄스곡 쪽 작곡도 많이 하셨지만, 비의 랩소디 등 발라드 쪽에서도 꽤 많은 작곡을 하셨긴 한데)

위에 말한 걸 떠나서 개인적인 바람으로 적자면 저기 남은 자리 하나는 하림씨가 들어갔음 좋겠네요.
파일롯토
10/11/03 12:49
수정 아이콘
랩과 춤은대체 누가평가하나요?
슈스케에서도 너무아쉬웠던부분이었죠.. 박진영씨가 2명뽑아놨더니 2명다바로떨어졌다는
신승훈씨는 이미지도많이겹치고 독하게못할거같으신데... 신승훈씨대신 안무가한명정도는필요했을텐데요
10/11/03 13:02
수정 아이콘
우리도 슈스케 만들어라는 사장의 지시 한마디로 만드는 프로인데
이걸 접근성 좋은 공중파가 케이블보다 못하게 만들면 어떻게 될지도 개인적으로 궁금하네요
조인트나 맞고 다니는 사장이고 공익성 좋은 프로를 말한마디로 폐지시키는 방송국이니
개인적으로 이프로가 망했으면 좋겠지만 나오는 심사인단을 보면 또 같이 한화면으로 보는것 만으로도
기대가 되니 고민이네요
10/11/03 13:20
수정 아이콘
심사위원 자원이야 이보다 더 나올수도 있겠지만
참가자는 중복되지 않을까요?
슈스케에 100만명 넘게 지원했다던데 거기 지원했던 사람들이 다시 여기 지원하는 프로가 되지 않을런지..
그리고 케이블 출신에 대한 텃세가 있었듯이 마찬가지로 엠비씨출신에 대한 타방송사의 텃세도 있지 않을런지..
우아한페가수
10/11/03 14:26
수정 아이콘
심사위원 명단을 보니 참가자들 마음 단단히 먹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드는군요.
이름만 들어도 주눅이 드는데 심사할 때 냉정하게 평가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냥이낙타
10/11/03 15:48
수정 아이콘
심사 의원들의 면면이, 저분들이 마음먹고 뽑으면 우승자 안 나올 포스...
위원장
10/11/03 16:40
수정 아이콘
김연우씨 보컬 쩌는거야 뭐 다알지만
그래도 윤종신씨가 김연우씨보다 낮게 평가되는 건 좀...
Amaranth4u
10/11/03 21:13
수정 아이콘
근데 심사위원이 너무 보컬쪽에만 치우쳐있는 느낌이 드네요. 이번 슈스케도 마찬가지였고. 개인적으로 슈스케2는 원보다 별로였던게 마지막에 남은 후보들이 전부 보컬스타일인게 아쉬웠습니다. 물론 각기 개성이 뚜렷했지만요. 예전에 엠비씨에서 했던 악동클럽을 보면 정말 다양한 재능의 후보자들이 뽑혔었는데(춤,노래,개그)이번에 심사위원단을 보니 슈스케랑 비슷해질것 같은 느낌이...
무지개를 넘어
10/11/03 21:38
수정 아이콘
해철이형 나와줘ㅜㅜ
juckmania
10/11/03 22:46
수정 아이콘
전반적으로 김태원, 신승훈 씨에 대해선 별 이견이 없는 것 같은데
김연우, 이은미 씨에 대해 이견을 갖는 글이 있군요.
사실 이은미 씨야 취향의 문제라고 보고..(생각나는 여가수 중에는.. 이선희 씨가 방송목적에 더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김연우 씨가 과대평가 되었다는 부분에서 조금 할 말을 잃었네요.

그리고 서태지, 김건모, 신승훈 리즈 시절을 s급이라고 기준을 두면 윤종신 씨가 b-~c+ 밖에 안되나요?
싱어송라이터 계열에서 a+ 급은 아니더라도 a-~b+ 에 형성될 아티스트 라고 생각합니다만..
물론 음악성(싱어송+라이터)+대중성 을 모두 고려해서요. 음악성으로도 깔 게 별로 없으면서 초다수의 지지를 받는 아티스트는 정말 드뭅니다. 제가 이십대 후반이라 80년대 후반 이전으로는 생생하게 경험하지 못했기에 다른 아티스트를 언급하기 어렵겠지만...
적어도 80년대 후반 이후로.. 그러니까 90년대를 여는 시점에서 저 3인은 언터처블의 계열이기 때문에 비교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떤 분이 위에 언급하신 F4 (이현우, 윤상, 김현철, 윤종신)가 같은 위치에 놓인다 라고 하신다면... 그 부분은 쌍수들고 반대표입니다. 김현철 옹은 확실한 a+급 아티스트 였죠. 그 자신의 리즈 시절 앨범, 혹은 다른 동료에게 준 곡들을 열거하자면...
윤상 옹은 그간 쌓아온 업적과 최근 행보에 대중의 호불호가 극히 갈리고, 무엇보다 대중성의 측면에서 3집 이후로는 대중성을 거의 놓다 시피한 부류라 급을 평가하긴 어렵구요.

사실 이렇게 써놓고 또 살짝 후회되는 것이 아티스트에 대해 내 자신의 주관적인 급&타인과의 소통으로 얻어진 객관적인 급 을 타협하여 매긴다는 것 자체가 어찌보면 미련한 짓을 한것도 같네요.

그저 드리고 싶은 말은 자기가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아니더라도 그 아티스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혹은 소수라도 열성적이라면 롱런한다는 것입니다.(혹시나 여러 분이 그 사실을 인지하고 있든 않든요. 그리고 사실 그 척도는 오차범위가 좀 클 수 있겠지만 노래방 선곡표가 많을 수록 은근히 맞아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싱어송라이터 중에 유독 노래방에 곡이 많은 분들요.) 제 댓글에 언급된 아티스트 들 모두들 롱런 아티스트 구요. 그 자체만으로 저 심사위원직을 맡는데 깔 요소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저 라인업에 추가되었으면 하는 아티스트가 유마에(유영석) 님인데.. 아쉽네요. MBC 에서 유부남 밴드도 했는데.. 강마에 랑 겹쳤군요.
사악군
10/11/04 17:18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몰라도 "너의 결혼식"은 분명히 1위를 했던 걸로 기억하고 있는데요... 그리고 윤종신씨 노래는 정말 좋은 게 많았습니다. S는 못되도 충분히 A는 되는 가수였다고 생각하고요, 솔직히 말하면 전 김연우 씨는 잘 모르는데..-_-; 윤종신씨는 느낌이 강호동씨죠. 강호동씨가 이만기, 이봉걸 같은 왕 레전드는 아니었어도 천하장사였죠.. 요새 예능한다고 과거의 영광이 무시되는 듯.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6160 [일반] 푸앙카레 추측과 우주의 모양. [34] 김연아이유리7940 10/11/03 7940 0
26159 [일반] [책모임] 후기, 그리고 다음모임 공지 [2] 달덩이3677 10/11/03 3677 0
26158 [일반] G와 쥐 그리고 국왕과 배 [31] 네로울프5772 10/11/03 5772 0
26157 [일반] Tving 어플 출시! [13] 대근6358 10/11/03 6358 0
26155 [일반] 연예인 대학 수시 합격 논란에 대한 생각 [83] 맥주귀신7463 10/11/03 7463 0
26154 [일반]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의 심사위원 명단이라고 합니다. [62] 정열10693 10/11/03 10693 0
26152 [일반] 체벌 금지의 전제조건 [90] V3_Giants4566 10/11/03 4566 0
26151 [일반] [속보] 예멘 남부 지역에서 한국 송유관 파괴 - 알 카에다 소행으로 추정 [2] 독수리의습격4490 10/11/02 4490 0
26150 [일반] ‘G20이 뭔지’ 공무원은 껌 떼고, 초등생은 환율 공부 [65] 아유5974 10/11/02 5974 0
26148 [일반] [철권] 지삼문 에이스(텍엠, 밥) vs 무릎(텍갓, 브라)가 데스 중입니다. [11] 초식남 카운슬러5003 10/11/02 5003 0
26146 [일반] 굿바이~ 스타2 (스타2 결제에서 그만 두기까지) [23] 가나다랄7896 10/11/02 7896 1
26145 [일반] 2010년 10월 싸이월드 디지털 뮤직 어워드(이하 CDMA) 수상자 및 순위~! [5] CrazY_BoY4515 10/11/02 4515 0
26144 [일반] 한나라 욕하는 인터넷과 정면승부 [38] 컨트롤의요술7586 10/11/02 7586 0
26143 [일반] 지하철 에피소드 ~ [14] 뜨거운눈물6027 10/11/02 6027 0
26142 [일반] 허구연, 당신은 한국 야구에 편견을 심었다. [130] 페가수스11483 10/11/02 11483 2
26141 [일반] [야구] 시작부터 의문스러운 행보를 보여주는 자이언츠 [40] xeno5319 10/11/02 5319 0
26140 [일반]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의 이진원씨 뇌사상태 [19] EZrock6032 10/11/02 6032 0
26139 [일반]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연고지 이전후 첫 월드시리즈 우승 [13] 페가수스4208 10/11/02 4208 0
26138 [일반] 개신교 은행 진출에 대한 단상 [56] 나이로비블랙라벨6047 10/11/02 6047 0
26137 [일반] 겨울이 올 때 [3] 네로울프3357 10/11/02 3357 1
26136 [일반] 다시 군생활에 임하는 나의 자세 [11] 영웅과몽상가4182 10/11/02 4182 0
26135 [일반] [쓴소리] 대포폰을 사용하는 당신들, 지구에 온 목적이 뭐냐? [13] The xian5971 10/11/02 5971 1
26134 [일반] [만화] 맛의 달인 - 하나사키 아키라 / 카리야 테츠 [17] 모모리4509 10/11/02 4509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