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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02 13:47
드디어 들어가시는군요.... 4박5일 백일휴가 나오신거가 보네요
저도 좀 오래돼서 가물가물 하지만 백일휴가 나올때는 진짜 행복했는데 복귀할때 진짜 입대할때보다 더 힘들더군요 -_-;; 아마 다음에 휴가나와서 글남기실때는 지금과 많이 틀려지겠죠? 후임도 생기실거구 ^^;; 암튼 오랜만에? 신은 군화가 100톤처럼 느껴질 정도로 발이 무거우실건데 조금만더 힘내시구 다음글 기다리겠습니다.(몃달후겠죠? ^^)
10/11/02 13:54
힘내시길 바라요.
자대 분위기가 좋으면 부대원들 다 친구같고 재밌는데... 휴가 복귀하면 말 많이 걸텐데 '네?'하는거 조심하시구요.. 짬찰수록 부대원들이 다르게 느껴지실 거예요. 군대는 정말 별의 별 사람들이 다 있으니까 좋은 사람들 만나길 빌게요.
10/11/02 14:10
지난번 글도 읽었습니다만 제가 군대에 대해서는 잘모르는 여성인지라 그냥 글만 읽었네요. 죄송해요;;
무튼 조금씩 더 나아질거고 결국 다 괜찮아질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영웅과몽상가님을 위해 기도 드릴께요. ^^ 다음 휴가때 좋은 글 올려주세요, 기다릴께요!!
10/11/02 14:09
시간이 지나서 지금을 돌아보면
내가 왜 그걸 못견뎌했지? 크크크 하면서 웃고 떠들수 있을거예요. 군대 2년에서 가장 힘든순간을 지나고 계신거니까 항상 화이팅하고 씩씩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10/11/02 14:22
군대잇을때 행보관님이 했던말이 생각나네요. 지금 니들이 군생활하면서 갖고있는 걱정이 가장힘들다고 생각되도 나중에 전역하고 나가서 살때의 생각해보면 그건 아무것도 아닐거라고... 님은 지금 물론 거의 신참으로 힘든일이 많겠지만 군대 의외로 시간빨리가고 하니, 열심히 군생활하세요~ 나중되면 별것도아닙니다
10/11/02 15:31
제 군생활 좌우명은 이거였습니다.
'난 남들보다 잘할 자신 없어. 그니까 좀 열심히 해서 남들이랑 비슷하게만 이라도 할래' '실수? 한 번은 봐줄테니까 두 번은 하지 말자' 첫번째 말은 선임과 얘기할때 많이 써먹었는데 선임들도 되게 좋아하더라구요. 이 놈 개념 있네라는 식으로 말이죠. 선임들과 친해지는것이 갈굼 안 먹는 2번째 좋은 방법입니다. 첫번째는 물론 일을 엄청 잘하는 거구요. 예를 들어 선임이 "야 전봇대 뽑아와"라는 말을 한다면 뚜벅 뚜벅 가서 뽑는 척만 이라도 하는거죠. 우물 쭈물 있으면 안됩니다. 하는 척이라도 하는게 군대에서 가장 좋게 보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럼 선임들과도 더 친해질 수도 있고 친해지면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욕 안 먹습니다. 힘든 군생활 조금만 참아서 이겨내시고 밝은 모습으로 다음 휴가 때 뵙겠습니다~
10/11/02 17:46
아아 야속한 4.5초... ㅠㅠ
힘내세요. 거의 대부분 죽지 않고 살아 돌아 옵니다. 당시엔 죽을 것 같아도 전역날엔 왠지 허무감마저 드실거에요. 지금 제가 뭔 말 하는지 잘 모르겠는데 크크... 어쨌든... 몸 성히 1차 정기때 또 뵙죠!
10/11/02 22:59
20사단 양평 보수대대...제 2년간의 추억이 떠오르네요 ^^
막상 지나고 보면. 그립네요...(병장 시절만 ) 부대생활 잘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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