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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26 14:25
몇년간 적립식으로 무지성 미국지수추종하다가
트럼프당선 확정된 날 다 팔고 적립 멈췄습니다 당선되고 더 오르길래 배아팠는데 지금 와서 보니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던듯
25/02/26 14:30
2월 한달 롱잡기는 불안해서 tqqq, sqqq 떡락하면 사고 오르면 팔면서 평범한 상승장보다 더 벌었는데 이러다가 장기침체오는건 아닐까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25/02/26 14:34
(수정됨) 원래 나스닥이고 슨피고 이정도 등락에 그렇게 호들갑 떨일인지는 모르겠어요 이렇게 쭉 박아서 한 20% 스트레이트로 빠지면 모르겠는데
10년에 한번정돈 40-50% 할인 이벤트도 오구요. 지금 슨피는 몇년째 5800-6200 박스권인데 레버리지 높게 들어간거 아니면 뭐.. 미장이 국장에 비해 평가받는건 잘 올라서가 아니라 어떤 회사가 좀 친다 싶으면 바로 오너들 장난질 들어가는 국장과 달리 잘 버는 회사는 그만큼 정직하게 올라가주는 최소한의 상도의는 살아있다는 점이겠죠.
25/02/26 15:01
일단 테슬라는 3달전에 빼긴 했습니다만
작년부터 미장은 장기 몇개 묻어두고 여기서 나오는 수익을 재투자하는데 대략2-3%정도 수익이 납니다. 그렇게 한달에 벌어드린 걸로 맥주 한 잔 친구들에게 사고 있습니다.
25/02/26 15:02
nvidia사볼까 하다가 환율 튀는거 보고 진짜 고민과 고민과 고민을 했는데...
그냥 한국인이 많은곳이 국장 맞는거 같기도 하고, nvidia정도면 장투의 기준에서 지금 가격정도 오고가는건 문제 아니지 않나 생각을..
25/02/26 15:19
미국 주식을 신처럼 말하는 걸 볼 때마다 닷컴 버블이나 서브프라임시기, 너무 멀다면 2018년이나 2022년 장만 봐도 그런 말 쉽게 못할텐데 싶더군요. 만약 올해가 상대적으로 가벼웠던 2022년의 재판이라 해도 아직 하락은 시작도 안했습니다.
25/02/26 15:39
올해부터 들어 온 사람들은 북미 버전의 국장을 체함하고 있겠죠.
그래도 지수 투자만 했다면 괜찮은데 개별 종목들은 제한폭 없는 롤러코스터를 경험했을 겁니다. 비트코인도 지금 떨어지고 있는거 보면 곧 줍줍 시즌이 시작되는거 아닌지 봐야 겠네여.
25/02/26 15:59
현재 올해 수익률 세계 1위시장이더군요..
같이 일하는 아주머니 한분 국장하시는데 작년에 내내 핸드폰보면서 한탄만 하시길래 계엄터졌을때쯤에 그러지말고 엔비디아라도 사시지 요즘앱은 해외주식 사기도 쉬운데 ..라고 할까말까 하다 말았는데... 그랬으면 지금쯤 암살당했을지도
+ 25/02/26 17:16
올해 수익률 1위 아닐걸요? 코스피 코스닥이 올해 10% 정도 올랐는데
항셍은 올해 21% 올랐습니다. 러시아쪽 증시도 트럼프 덕분에 많이 오른 걸로 아네요.
25/02/26 16:10
(수정됨) 한국인이 모이는 그곳이 국장이라면....
한국인이 조롱하고 외면했던 황스피가 비-국장화 되는것이다.... 사실 이정도 조정은 호들갑 떨 축에도 못끼는것같긴 한데 이런 호들갑도 시장이 밈화된 증거같긴 해요. 확실히 게임스탑 사태 이후로 그 밈화 경향이 심해진것같기도하고요. 실제로 겪은 일화인데 지인이 테슬라 몰빵한다길래, 적당히 포트폴리오 분산하라고, 분산할때마다 리스크는 수학적으로도 기하급수적으로 감소한다고 말을해줬더니 대뜸 '너 국장하지' 라고 하더라고요. (물론 제가 국장 일부 투자하고 있는건 사실이지만 크크) 주식투자를 인터넷 밈으로 배우는 사람들이 정말로 있구나 싶어서 꽤 뜨악했네요.
25/02/26 16:35
원래 주식은 죽음을 머금을수록 좋은 주식이죠.그렇다고 진짜 죽으면 곤란하지만요.
이러다 3000되면 다시 떨어지겠죠. 일본처럼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면 진짜 달라지겠지만 일본도 고치고 시장 반응이 오는데 몇 년 걸렸으니 단기간엔 힘들겠죠.
25/02/26 16:45
- 애업은 아줌마가 주식을 사러 오면 도망치라고 하지만 그 아줌마도 qqq나 spy를 샀다면 몇 년 기다리면 돈을 법니다
- qqq나 spy를 사면 망해도 위로가 됩니다. 다들 같이 망해 있으니까요 - 원화 환율이 박살이 나도 위로가 됩니다. 내 계좌는 더 올라가 있으니까요
+ 25/02/26 17:44
마치...영국의 청교도들이 영국의 현실지읒을 못 참고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신대륙으로 갔는데...
거기엔 젖과 꿀이 아니라 원주민과 전염병이 있었다... The End 이런 느낌이네요 ㅡ.,ㅡ
+ 25/02/26 18:45
한달여 전 즈음, 피지알에도 미장 찬양, 국장 증오 댓글들이 많았었는데
당시 한 댓글에 피지알 매매법에 따라 미장 정리하고 국장 들어갑니다 하셨던 분, 한달여간 꽤 짭짤하셨을 듯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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