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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20 09:20
이주신청서를 냄과동시에. 유럽 4개리그에서 런던으로 모두이주할라했죠.
그러나 4개지역리그도 다시 NA LCS처럼 단일리그 단판2턴리그로 바뀌어지면서 남을확률도높구요
17/10/20 09:21
북미가 성장하는건 보기 좋은데, 유럽리그 개편도 좀 어케해봐 이것들아ㅜㅜ
돈없고 지원없다고 유럽팀들은 난리인데, 이쪽은 왜 소식이 없는지...
17/10/20 09:47
특이하게 NBA 팀들이 둘이나 있네요? 다른 글에서 GSW라길래 스펠링 같은 또다른 팀인가 했더니 진짜 골스였을 줄이야;;
프로스포츠 팀들이 이 분야에 진출하는 이유가 따로 있나요?
17/10/20 10:13
제가 들은바로는 20대쪽 시청률이 미국쪽에서는 유의미한 수치라고 들어서 성장가능성을 높게쳐서 지금 각종 스포츠구단이든 투자회사들이든 투자를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lol뿐만아니라 오버워치나 이런쪽 전부 말이죠.
17/10/20 10:50
생각보다 시장이 엄청나게 큰가 보군요. 오버워치 리그 예치금 200억? 그 소리 들었을때 블쟈 꿀빠네라는 생각밖에 안났는데 나름대로 계산된 금액인건지.. GSW Faker를 보게될 날이 올지도 모르겠네요
17/10/20 09:58
...임모탈 아웃될만했네 -_-;;
절대평가가 아니라 상대평가라고 생각하면... 선수들 입장에서는 꿀이네요. 중국이나 북미나 갈수록 판 커지고 몸값 올라갈 느낌이라
17/10/20 11:42
일단 시범적으로 저정도만 받은거겠죠 일정부분 대회질적 부분도 생각해야할테구요 owl도 첫시즌 12팀 이후 다음시즌부터 팀수 늘릴것같고 NALCS도 보고나서 늘리거나 할지도
17/10/20 10:43
이정도의 자금력리 동원되면 북미 lcs 질이 엄청 좋아지겠네요. 기존의 설렁 설렁하던 프로들은 도태되거나 퇴출될테고 말이죠.
저정도의 대가가 주어지는데 어느 누가 목숨 안걸고 뛸까요??
17/10/20 12:04
우리나라 프로스포츠 구단들은 주로 대기업들이 운영하고는 있지만, 자체적으로 수익발생을 시킨다기 보다 광고효과와 이미지개선 등의 부차적인 효과를 얻기위해 금전적으로는 다소 적자를 보며 운영하는 데가 많다고 알고 있는데요. (e스포츠에 투자하고 있는 대기업들도 비슷하다고 봅니다.) 중국도 마찬가지로 실질적인 수익보다는, 재벌들의 취미생활(?)적 측면을 띄고있는 구단도 많다고 알고있구요.
궁금한 게 미국은, 진짜 어떤 형태로든 벌이가 될 거라는 기대와 향후 성장가능성이 크니까 사업에 뛰어드는 거겠죠?
17/10/20 12:31
단순히 들어오는 기업들 자금이 빵빵하니 ok할 문제는 아닙니다. 이런 시스템이 국내에 도입되서 어느날 갑자기 skt가 나가리됐다 이렇게 생각해 보세요. 팬들이 과연 가만히 있을까요? 물론 그 경우는 tsm이나 c9에 해당되겠고 임모탈스는 굳이 비유하자면 삼성이나 롱주급(개인팬은 많지만 구단팬은 상대적으로 적은)이니까 쳐낼수 있었던거기도 하지만요. 아무튼 남 나라 구단 얘기니까 그렇게 쉽게 말할 수 있는거에요. 구단 규모야 owl도 빵빵한 스폰서들 들어온 마당에 lcs가 모자랄리는 없었죠. 전 왜 들어오는 구단들 자금 빵빵하다고 득의만만하시는지 좀 이해가...요는 임모탈스가 lcs 굴러갈정도로 재정상황이 되냐 안되냐의 문제지 돈 많다고 더 투자해주는것도 아니고.
17/10/20 13:34
삼성은 상황이 다르죠. 삼성은 국내 최고 대기업인데요. 북미 상황을 lck 에 도입하면 지금 짤려나가는 팀은 락스나 mvp, 롱주 같은 비 기업 팀인거죠.
들어오는 구단의 자금규모는 일단 1500만 달러에 육박하는 사실상의 리그 가입비만 봐도 중요한걸 알 수 있죠. (물론 지금 당장 내는건 500만 달러지만요.) 결국 프랜차이즈화라는건 LOL 구단의 기업화인데 기업에서 자본금 만큼 중요하게 봐야할게 얼마나 될까요. 지금 라이엇이 심사하는건 선수단이 아닌 구단입니다. 즉, 이번 롤드컵의 NA 2시드인 임모탈스 선수단이 아니라 오버워치 LA팀을 운영할 예정인 임모탈스 구단을 보는거죠. 전년도 성적은 라이엇에서 우선권이라고만 했고 그게 맞는거구요. 임모탈스 선수단은 작년 락스와는 상황이 다릅니다. 이 선수들은 큰 문제 없으면 지금 선수단은 없고 구단만 확정된 저 위의 NBA 프랜차이즈의 선수단으로 들어가겠죠. 지금 옵치처럼요. 그럼 팬들은 자연히 그 구단으로 옮기겠죠.
17/10/20 14:02
삼성은 인기도를 따지면 이 정도 느낌이다 하고 예로 든거고 모기업 크기를 따지자는건 아니었습니다. 다만 그런식으로 따지면야 삼성이 전 구단중에 1~2위를 다투는 지원을 받는 구단이겠죠. 실제론 아니잖아요. 아무튼... 라이엇이 사업성을 따져서 심사하는거야 뭐라 할게 아니지만 전시즌 준우승팀을 그렇게 쉽게 날릴거면 그만한 이유가 있어야하고 그 이유로 뽑은게 재정안정성인거지 대규모 자본 들어왔다고 마치 그게 해결된것처럼 여길건 아니라는거죠. 그리고 비슷한 상황에서 선수단 전체가 이적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여기저기 찢어져서 들어가게 되죠. 지금 옵치라고 해봐야 팀 그대로 옮긴건 기존 프로팀이 계약을 해서 들어가는 경우고 팀이 해체되는 경우는 전자의 경우가 더 많습니다 옵치판도.
17/10/20 14:08
그리고 삼성 말씀하셔서 말인데 기업규모랑 지원은 좀 경우가 다른게 맞아요. 삼화 삼블 돈 못줘서 못 잡은것도 삼성이었고 열정페이 논란됐던 팀도 삼성이었죠.
17/10/20 14:36
2015년 당시 재계약 때는 삼성이 섭섭하게 한게 사실이지만 열정페이는 그 논란과는 별개로 그 당시 실제 선수들에게 주는 연봉은 높은 편이었습니다. 그건 지금도 그렇구요. 기업규모처럼 글로벌 1류, 국내 1등 지원을 해주는 팀은 아닌것도 사실이지만요.
17/10/20 15:52
Skt가 나가리될정도로 지원 빵빵하고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10팀으로 채워지는거면 이슈거리도 안될거라고 확신하는데요. 아니 오히려 e스포츠가 인정받는다고 대다수가 좋아하겠죠
10팀 안에 드는 팀이 skt의 코치진-선수들 그대로 사거나 아니면 선수들 각각이 특급 대우로 저 10팀에 속할텐데 이런식으로 결국 돈이 더 되는쪽으로 가는게 프로 스포츠죠 경쟁에서 탈락시킨걸 쳐낸다고 표현하는거 자체가 아마추어 의-리 아닌가요 블리자드랑 라이엇이 똑같은 길을 가는거보면 확실히 북미쪽은 e스포츠 흥행에 대한 확신이 있나봅니다
17/10/20 16:11
그런식으로 따지면 tsm c9도 다 쳐내야죠. 규모 자체가 비교가 안되는데요. 그리고 뭐하러 가입비 받나요? 여기에서 돈 많이줄놈 불러봐라 해서 가장 많이부르는 10팀 모아서 리그 치르면 되죠. 기존 팀들에게 우선권 준다는건 라이엇이었는데 무슨 의리타령이에요. 그런데도 떨어트렸으니까 뭔가 타당한 이유가 있겠지 불어봐라 하는게 현 상황인거고요.
17/10/20 13:31
와...이전에 중국이 투자할 때도 페이커가 갈 가능성은 적어보인다고 생각했는데 미국 시장이 커지는 것은 다른 이야기라서 LCK 최고라 평가받는 선수들이 움직일 가능성이 적다고는 말 못하겠네요. 여러 논란 속에서도 LCS 개편을 서두르는 이유가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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