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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06 02:19
한덕수씨는 공식적으로 선출된 정당 후보가 아니고, 5월 2일 선관위에 무소속으로 21대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기에 예비후보라 표시했습니다.
25/05/06 02:35
정당 대 무소속의 1대1 단일화면 한덕수 승리시 '기호 2번 국민의힘 한덕수'가 아닌 '기호 n번 무소속 한덕수'가 됩니다. 허은아 후보나 황교안 후보 바로 위 정도에 있겠지요.
그러면 득표가 떨어질테니 국힘후보 한덕수를 만들려 애쓰고있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한덕수는 국힘경선에 처음부터 참여도 안했다는 거고요.. 단일화 주장인사들이 후보등록기간 전까지 단일화해야한다고 말하는 이유입니다. 등록기간이 지나버리면 무소속 한덕수만 남으니까요.
25/05/06 02:28
김문수 지지자들은 쌍권을 업무 방해죄로 고발했네요 김문수 생각은 거의 굳어진듯 합니다
그와중에 이낙연은 본인이 집권해야 윤수괴를 사면할수 있다고 홍보하는군요 진짜 미쳤군요..... 그리고 한동훈 지지자들은 이재명이 되야 한동훈이 살수 있다고 이재명으로 갈아타는 사람이 상당수 될듯 합니다 한동훈도 이재명을 찍으려나요???
25/05/06 09:12
한동훈을 국힘 지도부가 심하게 견제한다는 이야기는 파다하긴 합니다. 전당대회 안 알려고 대선 끝나고도 비대위 체제를 지선까지 유지할 계획이라는 설이 돌 정도니까요.
한동훈 지지자들의 선택은 저도 짐작할 수 없네요. 제가 한동훈 지지자라면 경선에 승복해서 국민의힘 후보를 찍어야겠습니다만, 한덕수가 난입해버리면 경선을 승복해야할 당위성이 없어지니.. 다른 보수후보인 허은아 후보를 지지할지도요.
25/05/06 10:07
(수정됨) 한동훈 지지자들이랑 이준석 지지자들이랑 사이가 별로 안 좋습니다. 이준석이 한동훈 한모닝 수준으로 엄청나게 조롱하고 깠거든요. 이제서야 한동훈 지지자들 주워먹으려고 좀 스탠스가 바뀌긴 했는데 어느정도는 주워먹어도 100프로 흡수는 못할겁니다. 허은아가 그거 노리고 나오나 싶긴 하네요. 허은아나 찍어볼까나....
그리고 국힘 지도부가 한동훈 견제한건 이미 한참 전부터 시작된거기는 합니다. 작년 1월경에 윤석열이랑 한동훈 갈라지기 시작하면서 이미 갈등시작됨.
25/05/06 11:17
https://thegidae.kr/ 에서 출마를 위한 추천을 받고 있더군요. 관심있으시면 단순 개인정보 기입인 것 같으니 참여해보셔도..
25/05/06 02:34
예측으로는 전국위원회에서는 대선후보의 당무우선권 폐지, 전당대회에서는 최소 김문수에게 신속한 단일화 요구이거나 혹은 대선후보 끌어내리고 한덕수 추대로 갈 가능성이 있을것 같습니다. 뭐 물론 한덕수가 입당을 했어야했는데 지금 바로 입당절차 신속히 밟고 있을수도요.
개인적으로는 진짜 국힘은 점점 위헌정당해산심판에 걸려 해산당할 일만 남긴했네요. 통진당이 해산당한 이유 중 하나가 민주적 기본질서 침해인데 경선으로 선출된 대선후보를 정당한 사유 없이 끌어내릴 경우 빼도박도 못하죠.
25/05/06 02:53
와 진짜 너무하네요. 이게 대한민국 제 2 정당이라고?
극우 교회 전광훈 앞잡이 노릇을 하는 김문수라지만, 그래도 경선으로 선출된 후보인데, 내란 앞잡이 한덕수를 바지사장 세우겠다고 이렇게까지 한다고? 어차피 한동훈 홍준표 떨어뜨렸으니 친윤이 당권 나눠가질텐데, 굳이 한덕수를 후보로 앉혀야할 이유라도 있는 건가? 윤석열 꼭두각시 검찰이 캐비넷으로 협박이라도 하는 건가? 최소한의 품위도 없는 이해할 수 없는 행태가 너무 역겹네요. "사람으로 태어나 어떻게 한나라당 하나?" - 천정배
25/05/06 09:15
군령술사님이 말씀하신 캐비넷 협박은 김문수가 협박당한다는 게 아니라, 친윤 국힘 지도부가 협박당한다는 표현 같습니다. "검찰이 캐비넷으로 협박이라도 하길래 '친윤 국힘 지도부가' 이렇게 하는 건가?"라는 뜻으로 보여요.
25/05/06 02:57
윗 댓글 쓰고 조금 생각해봤는데, 단순히 대선후보 주저앉히는것 만이 아닌듯 싶습니다.
김문수가 이른바 "개아리"를 트는데, 현재 김문수가 이럴 경우 막을 방법이 거의 없죠. 쌍권 중 권영세는 비대위원장, 그러니까 당대표 직무대행입니다.따라서 김문수가 날려버리면 막을 방법이 없죠. 이는 결국 차후 있을 당권 장악과 지선 공천권 행사, 그리고 3년후에 있을지도 모를 총선 공천권을 둘러싼 암투일 수 있습니다. 현재 김문수와 비교해 한덕수는 정치적으로 어떠한 모습을 못보여주고, 행동하나하나마다 자기무덤을 파고 있습니다. 따라서 차후에 밀어내버릴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는 거겠죠. 현재 원내 친윤들의 주류의 생각이 이렇다면 김문수 주변에 위치한 원외인사들의 생각은 다릅니다. 당장 김재원 비서실장의 경우만 보더라도 원외로 돌면서 경선 등에서도 주저앉은 상황이 꽤 많았기 때문에 기초단체장이든 광역단체장이든 안정적인 선출직을 간절히 원할겁니다. 특히 현재 비어버린 대구시장이나 혹은 경상북도지사 자리를, 차명진은 이미 존재 자체가 리스크 그 자체인 사람이지만 일단 임명직 최고위원이라도 바로 잡아야 하겠죠. 다른 원외 인사들 역시도 최소한 구청장 자리라도 원하는 사람이 많을테고요. 대구시장 출마설이 도는 사람만 하더라도 김상훈(4선, 정책위의장), 이진숙(방통위원장) 등이 있기 때문에 김재원 입장에서는 이들을 확실히 떨쳐내기 위해서는 김문수가 대선후보가 확정되고 차후 당권을 장악해야만 하고, 설령 김상훈이나 다른 의원들 중 지선에 출마할때 보궐선거라도 나가기 위해서는 당연히 김문수의 비호가 필요할테고요. 즉,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문제는 그들에게 있어서는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닐겁니다. 그걸 앞에 세우는 간판으로 쓰는 것일 뿐이죠. 김문수를 이대로 개아리 틀게 놔둘 경우 차후에 자신들의 기득권을 크게 해칠거라 판단한 듯 싶습니다. 당장 오늘 의총 소집해서 의견 조율 실패했다는 보도를 보고 예상 대로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이 의총은 단순히 최소한의 명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김문수를 주저 앉힌다면 이 당은 과연 투표지에 2번 후보를 쓸 수 있을까요? 자칫 잘못하면 한덕수와 같이 둘 다 알아서 리타이어 하는 상황이 벌어질 거라 보는데 말이죠.
25/05/06 03:17
전당대회를 통해 정당하게 선출된 당대표를 추잡하게 날린 전적이 있다보니 대선후보도 그럴 수 있겠다는 계산이 선 거겠죠. 한덕수는 그 계산이 선 자의 도구에 불과하고요.
25/05/06 05:33
단일화 하나로 윤심받고 후보가 된 김문수 입장에서 삐대는건 화장실 들어갈때와 나올때가 다른거죠
그렇다고 한덕수가 잘한것도 없는데 그냥 싸우고 멸망각 가서 나중에라도 제대로 되고 친윤들 다 쫓아내길
25/05/06 08:09
이렇게 강제로 할거면 굳이 한동훈을 배제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김문수가 없는 돈 써가며 경선에 나서 흥행을 주도해 뽑힌지 불과 3일 됐는데 이걸 이렇게 흔드는게 민주주의 국가의 정당인가 싶네요. 한덕수도 즉시 바로 임명해야 하는 헌재재판관 임명도 몇달을 뭉갰는데 후보단일화 그까짓거 몇달 쯤 뭉갤 수 있는거 아닙니까?
25/05/06 09:0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4020734?sid=100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김재원 전 최고위원(현 김문수 후보 비서실장)은 단일화에 전당대회와 전국위원회는 불필요하다면서, 김문수 후보는 밤늦게 날짜도 특정하지 않고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를 소집하는 게 자신을 끌어내리려는 움직임이라 의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아직 확인을 해봐야 한다는 입장이고요.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pfbid0YRHqWBAPwmBmQYiaVdsbM7eSkwCMRvYJGoyRttoVeFiSrA82hA7G8Cn7xy7NCMNLl&id=100052044952038 친한동훈계인 박상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양비론을 펼치면서도 노골적 경선 무력화라 평했습니다. 야밤에 시일과 안건조차 제대로 정하지 않고 일주일만의 전당대회를 공고하는 게 너무나 이상하지만, 김문수를 쫓아내려는 게 아니라 다른 사안을 다룰 가능성도 없진 않습니다. 다만 제 상상력으로는 김문수 쫓아내기 외에 그렇게 시급한 안건이 있는지 의문이네요. 달아주신 댓글에 위헌정당해산 이야기가 여럿 있는데.. 만일 이미 경선을 치른 김문수 후보가 있는데 담판이나 여론조사 등으로만 후보교체하는 게 위헌정당해산에 걸릴 사안임을 깨닫고 전당대회로 벌충하는 절차를 준비하는 거라던가, 단일화를 위해 당헌당규를 수정해야 하는 걸 뒤늦게 알게 돼서 부랴부랴 움직이는 거라면 말이 안 되는 건 아닙니다만 잘 모르겠네요. 그렇다면 당내 쿠데타란 표현은 취소해야겠지만 말도 안 되는 단일화란 주장은 더 강하게 해야 할 거 같습니다. 추진한 측이 졸속 아마추어란 점도 더해서요.
25/05/06 10:10
구태중의 구태인 김재원이 김현정 뉴스쇼에 나와서 국힘 주류 구태들을 저격하는 얘기를 한다라... 이거 대체 뭔지 모르겠습니다. 김재원이 원래 국힘 주류랑 살짝 거리는 있었던거 같기는 해도 저러는 건 거의 처음 봄.
25/05/06 11:21
김재원은 대구시장을 노리고 있기에 김문수 편을 강하게 드는 겁니다. 현재 대구는 홍준표가 1년이나 넘게 대구시장 자리를 비워서 민심은 험악한데 결국 국힘 후보가 또 당선될 거에요. 현재 유력후보는 김상훈 전 정책위원장과 윤재옥 전 원내대표인데 그냥 싸우면 당연히 원내에서 또 되기 때문에 김문수에 모험수를 띄워야 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친윤에 달라붙기에는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윤석열의 끄나풀 행위를 헌재가 지적할 정도로 충실히 해왔기 때문에 충성도 경쟁에서 밀리고요.
25/05/06 11:23
(수정됨) 그렇군요. 저도 김기현 당대표 뽑힐때부터 쌍욕하면서 관심 많이 줄었기 때문에 자세한 사정은 몰랐습니다.
pgr에서 국힘 내부 사정에 밝으신분은 진짜 오랜만에 봄. 김재원,윤재옥,김상훈 이런 사람들 존재감이 큰 사람이 아니라... 그나마 김재원은 어그로는 많이 끌어서 지명도는 있겠네요.
25/05/06 09:52
이번 국힘 대선드라마는 장르가 역사물이네요.
전두환 친위쿠데타 + 박근혜 탄핵 + 노무현 후단협 + 이명박계 친윤들까지, 한국정치사를 알고 보시면 개꿀잼이실듯.
25/05/06 09:54
우국충정의 마음으로 민주당의 '폭주'에 분노하는 자칭 '합리적인 중도보수' 분들은 이런 글에는 댓글 하나 안 다네요.
매번 자신은 국힘'도' 비판한다고 주장은 하시는데 도대체가 이런 글에는 코빼기도 보이질 않으니 그분들의 진의는 알 길이 없네요.
25/05/06 10:37
출석 체크 합니다. 이미 8:23에 '진짜 쌍욕나오네요 크크 경선 왜한거냐????'라고 위에 댓글 달았는데 잘 안보이셨나보네요. 전 중도 보수가 아니라 내란세력으로 알고 있어서 해당이 안되었던 걸수도???
그리고 국힘 관련 글마다 비판글 계속 썼는데 그것도 잘 안보이셨나 봅니다.
25/05/06 12:21
근데 제가 말할떄는 '민주당 지지자들 스펙트럼도 다양하니 싸잡아 비난하지 말라'고 하는데 '일부' 민주당 지지자들은 상대편 싸잡아 비난 하는 걸 서슴치 않네요.
25/05/06 12:02
(수정됨) 뭐 피지알이 댓글 달때 버그가 많아요...
이상한대 달릴때도 있고...쓰기버튼 눌렀는데 안넘어가서 새로고침하고 다시 내용써서 달기도하고...
25/05/06 10:35
김문수가 단일화한다고 썰풀면서 경선1위한 시점부터 입 싹 씻고 다른 말 할꺼라고 예상하긴 했지만, 국힘당에서 선빵칠줄은 몰랐네. 크크크.
+ 25/05/06 13:55
이럴거면 한덕수 진작 사임하고 입당해서 경선 참여했어야지 쯧쯧 누구 대가리에서 나온건진 몰라도 묘수만 찾는거 보니 더 볼것도 없죠
+ 25/05/06 16:30
https://www.facebook.com/jeong.uchang.145156/posts/727466446282388?ref=embed_post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지도부가 후보에 협조하지 않는다면서, '의제와 안건도 공개하지 않고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 소집을 공고'한 것은 당헌·당규 개정을 위한 절차로 판단된다고 입장을 냈습니다. https://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261022 이양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위원회 및 전당대회는 '김 후보와 한 후보의 단일화를 대비한 행정적 절차일 뿐 김 후보 교체를 위한 목적이 아니다', '김 후보가 앞설 때는 단일화가 필요없지만, 한 후보가 여론조사나 경선에서 이기면 한 후보를 국민의힘 후보로 만들어야 해 전당대회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https://www.chosun.com/politics/election2025/2025/05/05/DON5ML3YLJEZTGEHUK6OFIE5NA/ https://news.tf.co.kr/read/ptoday/2203092.htm 김문수 후보는 5월 3일 국민의힘 사무총장을 이양수 의원에서 장동혁 의원으로 교체하도록 요청했으나 이루어지지 않은 바 있습니다. (장동혁 의원의 고사) 이에 김문수 후보는 '이미 후보가 수차례에 걸쳐 사무총장 임명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당 지도부가 이를 이행하지 않아서 사실상 사무총장 임명이 불발된 것은 중대한 당헌·당규 위반 행위'라며 반발했습니다. 이에 이양수 사무총장은 "과거 전례에도 후보가 결정을 하면 당 지도부가 존중해 이를 당규상 절차대로 따라 준 것이지 후보의 말과 뜻이 당헌·당규를 뛰어넘는 경우는 없었다", "김 후보 측은 당헌·당규 위에 군림하려는 행위를 즉시 중단해야 한다"며 맞받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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