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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8 09:18
4.5.6위가 페미인거보면 진짜 할말이 없네요
8만표가 다 20대 여성에서 나왔다고 가정하면 진짜 엄청 높은거 같은데 저도 그들이 싫어서 글쓴분처럼 허경영을 뽑던지 아님 걍 국힘에 대가리 깨던지 할려고요
21/04/08 09:21
4위를 차지한 여성의당 후보입니다. 4위로 밀려난 덕에 뉴스기사 검색에도 잘 안뜨지요. 허경영이 3위를 차지한 투표결과의 의의라고 생각합니다.
21/04/08 09:21
옛날 같으면 아니 허경영한테 표를 왜 주지? 투표가 장난인가? 라고 생각했을텐데
이젠 저도 진짜 허경영을 찍을 투표가 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직은 찍지 못했습니다...
21/04/08 09:23
단일화의 중요성(feat. 페미니스트)
아니 뭐 사실 당선확률이 0이라고 확정된 상황이면 굳이 단일화 할 필요 없이 저렇게 이름 알리는게 좋을 것도 같습니다만
21/04/08 09:26
극단주의 여성계의 표가 사방팔방으로 갈렸는데, 단일화하고 총동원령 내렸으면 3%까지도 득표했을거고 그러면 세상이 바뀌었을겁니다. 다행입니다.
21/04/08 09:27
근데 정의당이 빠져서 허경영과 같은 중소후보가 3위 안들어오는게 이상하긴 했죠.
중소후보가 3위 확정이긴 한데 그 중에 누가 되느냐 싸움 정도였다고 봐야죠.
21/04/08 10:41
그 누가 되느냐에서 허경이 되는것과 페미후보가 되는건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가 다르죠
본문 기사에도 나오지만 허경영이 되었으니 정치염증 소리가 나오지 페미 후보가 되었으면 여성의 힘 보여줬다 소리나오고 기사도 여성은 이런걸 원하고 있다는 식으로 나왔을겁니다
21/04/08 12:38
저번 지선에서 녹색당 신지예가 1.67%로 4위 먹었습니다. 정의당은 1.64%로 5위였구요.
4위이긴 하지만 안철수가 바른미래당으로 나와서 자유한국당 김문수랑 갈라먹기를 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3위라고 봐야죠. 근데 그 당시에 잠깐 반짝했을 뿐, 이후에 실질적인 영향력은 없었죠.
21/04/08 09:28
개인적으로는 허경영 개인이 제정신이 아닌거 같은건 별개로 하고
정치공약이 파격적이지만 출산율 부분에 있어서는 독보적으로 문제인식을 제대로하고 경제성 검토를 잘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1/04/08 09:40
대선공약에서 시장공약으로 오면서 금액도 축소한데다 '연애수당'을 도입한게 꽤 섬세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엔 출산율이 문제였지만 점점 혼인율 - 연애율(?)까지 내려와서 문제가 된다는걸 제대로 아는게 아닐까요
21/04/08 09:32
허경영씨 공약들보면 예전부터 공들인 티가 꾸준히 났었습니다.
머리는 똑똑한데 개인의 성공을 위해선 기꺼이 인성을 버리는 스타일이라고 봅니다.
21/04/08 09:45
진짜 정치할 생각 있었으면 보수던 진보던 들어와서 꾸준히 빌드업 쌓았겠죠. 순진한 사람들 홀려서 등쳐먹는 그 자체가 목적으로 보입니다.
21/04/08 10:47
그걸 현실로 이루기 위해 넘어야 할 난관들에 대한 인식도 잘 했으니 쉬운 길을 간거죠.
아님 그냥 얻어걸린걸지도 몰라요. 이희진이도 블루홀 추천했다죠?
21/04/08 09:31
여성의당이 그 기업총수들한테 1억씩 달라는 포스터 만들던 곳이죠?
혼모노 중의 혼모노가 이렇게 많았다니... 찻잔의 그 차가 방사능 홍차였나
21/04/08 10:14
기울어진 운동장은 이번 선거 후보들만 봐도 나오죠.
젊은 여성을 위한 공약에 비해 젊은 남성을 위한 공약이 얼마나 있었을지 궁금하네요. 남자들이 더 결집해야할 필요성을 저는 느낍니다. 쉽지 않겠지만요.
21/04/08 11:22
페미보다는 범죄자가 낫다는 말씀이시군요.
어차피 내돈 잃는거 아니니까 상관 없다는 마인드인가요? 여러모로 저한테는 굉장히 낯선 모습이네요.
21/04/08 14:28
밑에 댓글에 답이 있네요.
N'Zoth 님과 올해는 다르다 님의 댓글 보면 둘 다 범죄자군요. 뭐, 저도 딱히 다르게는 안봅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덜 악질인(또는 내가 회피 가능한) 허경영이 그나마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21/04/08 15:54
엄밀히 따져서 페미가 범죄는 아닌 것 같은데요?
사실 그쪽 당이나 그분들을 평가하고 싶은 마음도 없지만, 그 둘을 같은 선상에 놓는건 어떻게 봐도 오류입니다. 근데 뭐 그게 중요하겠어요. 답이머얌 님이 그렇다고 생각하시면 그런 거죠.
21/04/08 12:03
매일 아침 선거 포스터를 볼때마다 섬찟합니다
'당신의 자리가 있는 서울'에서 '당신'은 한 성별만 의미하니까요. 빈말로라도 성평등인 척도 안하죠 그냥 멍청한 사람 돈 뺏는 사기꾼과 내 돈을 당당하게 노리는 사기꾼 중에선 전자를 택하겠습니다
21/04/08 12:07
멍청하고 나쁜 사람한테 돈 걷어가는 사기꾼은 그냥 내가 안당하면 되는건데
강도한테는 돈을 안뺏길 수가 없으니 사기꾼 고르고 욕심 안부릴랩니다.. 권리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받지 못한다는데 허경영한테 빌붙어서 관직 하겠다는 사람까지 보호해야하나 싶습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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