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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7 22:08
동의합니다.
하고싶은대로 해 라고 하니까 정말로 별 짓을 다 해버리네요. 어느쪽이든 견제가 불가능한 힘을 몰아줘서는 안 될 듯 합니다.
21/04/07 22:15
어차피 1년 후에 다시 지방선거 있죠. 1년 내준다 생각하고 납짝 엎드리면서 당 정비하고 검증된 후보 찾아서 지방선거에 나오면 될건데 그 1년을 못참아서 당헌당규 바꾸면서 보궐선거 후보 내더니 처참하게 개처발렸네요. 이렇게 되면 1년 뒤 지방선거에도 영향이 갑니다. 전형적인 소탐대실 케이스죠.
21/04/07 22:10
사견으로는, 독립투표 친탁반탁투표 87년 투표 같은 수준이 아니고서는 정치적 투표를 가지고 국민이 승리했다 패배했다 하기 좀 그렇기는 합니다. 어딜 찍건 국민은 국민이죠.
민주당이 져야했고 국민의힘이 제발 자기들이 이겼다고 생각하지 않길 바라며 20대 여성 기타후보(페미니스트) 지지율 15%라는 현상이 바뀌길 바랍니다.
21/04/07 22:10
불과 1년 전에 180석 몰아준 국민을 이렇게 뒤통수 치다니
역대급 최악 정권입니다. 이제 시작일 뿐이고 국힘이랑 적절히 권력 나눠야죠.
21/04/07 22:11
몇년 전 대학교 긱사 생활할 때, 1학년 당시 랜덤으로 3인실 걸렸는데 나머지 2명이 일베를 해서
맨날 [광주는 XX이다] 해보라고 하길래 난 잠이나 잘거라고 맨날 그러면서 일베에 대한 혐오를 길러왔는데 이제는 제가 졸지에 그분들 말에 의하면 일베가 되었습니다 클클클 그리고 하태경 같이 당시에 틈새시장으로 쳐주지도 않았던 20대 이슈에 열심히 관심 가져준 게 전 개인적으로 매우 고맙네요. 카나비 사건이라던가..
21/04/07 22:11
하태경 의원과 이준석 본부장이 페북에 젊은층 또는 남성에 대한 감사함을 표하는 글을 올렸더라구요.
정치는 세력이고, 국민은 자기 뜻을 대변해주는 사람에게 투표할 권리가 있는 겁니다. 두 명을 포함해서 누가 됐든 자신의, 우리의 뜻을 대변해준다면 잘 써먹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1/04/07 22:12
180석 같은 참사가 다시 일어나지 않으려면 미국처럼 2년마다 1/3씩 갈아치우는 제도,
일정기간마다 국회의원의 일부분만 갈아치우도록 바꿔야 할거 같습니다.
21/04/07 22:12
한곳에 왕창 몰아주는 거 좋지 못하죠.
국민의힘이 좋아서 찍은 것도 아닙니다. 고인 권력은 반드시 썩기 때문에 갈아야하죠. 지금까지의 역사가 말해줍니다.
21/04/07 22:13
[민주주의는 최악을 방지하는 정치 시스템]
국민이 힘을 가졌다는 것을 느꼈고, 정치인이 누구든지 간에 시키는 일 안하고 딴 생각하면, 정치인들을 갈아치울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국민들 중 다수는 전세계적인 재앙에서도 다수를 위해 헌신할줄 알고, 극단적인 포퓰리즘만을 추구하지 않는 조직적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조금 더 노력하면, 우리가 전 세계에서 가장 진보한 정치체제를 갖출 수 있을거라 봅니다! 그러니 제3세력 좀 제발 ㅠㅠ
21/04/07 22:14
이번 선거로 하태경 이준석의 입지도 상당히 커질 것으로 보이네요.
그동안 소외되었던 젊은 남자의 목소리를 대변해서 남성 인권에 대해서도 재조명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1/04/07 22:26
선거 잘해놓고.. 개표상황실서 '폭력 사태' 발생한 국민의힘
https://news.v.daum.net/v/20210407214303990 이와중에.. 으.. 정녕 민주, 국힘 이 두 당밖에 없는 것입니까..
21/04/07 22:36
https://namu.wiki/w/%EC%86%A1%EC%96%B8%EC%84%9D
[국민의 힘 송언석] "취업여성의 출산·보육에 대한 지원이 저출산 및 여성경력단절문제 해결을 위한 열쇠" -2016년 기획재정부 차관 송언석 "한부모 가정의 어려운 환경과 상황엔 동의하지만 국가가 책임지는 것은 곤란하다." -2018년 국회의원 송언석 2018년 11월 25일 한부모 시설 예산 61억 3800만 원 중 61억을 감액하자는 의견을 냈는데, 이는 한부모 시설을 없애자는 이야기와 다름없다. 이에 김용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한부모 시설 아이들의 공통적인 현상이 나중에 보면 고아원으로 간다는 것"이라며 눈물로 호소했음에도 위의 국가가 책임지긴 곤란하다는 발언과 함께 "재정운영을 감성적으로 해선 안 된다"며 김 차관의 태도를 지적했다. 그런데 자신의 지역구 토건 예산은 수백억씩 따내고 있다. 송언석 의원 "김천 주요사업 국비 827억 원 확보"[12]
21/04/07 22:26
저번 국회의원때는 페미가 싫었어도 지역구 국회의원 뽑는거라
국힘 의원은 선거 운동때 보이지도 않는데, 더 열심히 자기 홍보하고 지역구 사는 사람이였던 진짜 어쩔수 없이 민주당 뽑고 비례는 국힘줬는데 담부턴 그런거 신경쓰지말고 국힘만 줘야겠습니다 페미가 15퍼나 될 줄은 몰랐습니다 문재인 끝나고 민주당에 여성후보 안나오면 15퍼보다 한참 높게 나올텐데 남자차별하는 애들을 어캐 밀어주나요
21/04/07 22:47
180석 먹은 게 오히려 민주당에게 악재가 되었다는 생각도 드네요.
국민들의 뜻이 자신들에게 있으니, 어지간한 흠집 정도로는 무너지지 않을 거라 생각한 걸까요? 결국 자신들은 위대한 혁명가도 영웅도 아닌, 그저 그런 정치인들에 불과할 텐데.
21/04/07 22:52
180석은 지들 멋대로 하라고 준게 아니라 국민의 일꾼이 되라고 뽑아준건데
국민이 지들을 주인으로 뽑아준거로 착각한거죠. 머슴이 주인 행세를 하면 집 주인한테 쳐 맞아야 정신 차리죠.
21/04/07 22:54
20대때에는 한나라당 계통을 찍을바에 손모가지 짜른다고 했는데, 반성합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한나라당계 정당에 투표했는데, 처음이 힘들지 앞으로는 어려울게 없겠죠.
21/04/07 22:57
하루 1억짜리 서울시장...선거비용 487억, 임기는 15개월
킁킁이 때문에 쓸데 없는 사회적 비용만 지출하게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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