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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7 23:25
정치 모르죠 뭐
혹시 압니까 국민의힘이 진짜 온힘을 모아(정말?) 윤석열을 킹으로 제대로 추대하고 윤석열은 각성 존스노우(...)가 되어 청와대에 국힘의 깃발을 꼽아버릴지...크크
21/04/07 23:26
계속 해 주시길 바랍니다. 딱 지지자들 수준을 알 수 있는 글이네요
지금 이명박 최순실 박근혜를 여전히 물고 계시는데 계속 물고 계십시오
21/04/07 23:29
이 글과는 별개로.. 사실 이번 선거 이긴다고 해서 대권에 유리하다?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애초에 민주당의 가장 유력한 후보는 이재명 지사인데, 이 선거의 패배가 이재명 지사 개인한텐 불리한가? 그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당장, 국민의 힘에서 이재명을 이길 인재가 없는 상황은 없고, 윤석열은 너무나도 변수가 많습니다.... 이번 선거와는 별개로 대권은 야권 입장에선 쉽지 않습니다. 아직까지도요. (그런면에서 종인 할배의 퇴장 타이밍도 기가 막힙니다 진짜로)
21/04/07 23:36
이번 선거로 이재명의 경선 당선확률은 크게 올랐지만 대선은 꽤 하락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대선 컨셉이 정책대결로 가면 이재명이 유리하고 부패척결로 가면 불리하다고 보는데, 후자로 많이 기울어졌죠.
21/04/08 00:23
이낙연이 추락하면 이재명이 좋은건 경선에서 쉽게 이길 수 있다 그것뿐이죠.
대권 잡을려면 이낙연의 지지율까지 같이 가지고 가야 되는데 이낙연이 힘 빠져버리면 이재명이 본선 진출했을때 전혀 도움이 안되는 일입니다.
21/04/07 23:33
문제는 경제고 그 부분이 좋아진다면야 민주당의 재집권이 이상한 일은 아니겠죠.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부동층에게 이제 도덕성으로 어필하는건 별로 먹히지 않을겁니다
21/04/07 23:39
이명박을 찍은 것은 그가 정직해서가 아님니다. 그러나 오세훈에게 정직하지 못하다는 이미지는 굉장히 크죠.
오세훈만이 아니라 어떤 정치인이든 뻔한 거짓말하는 사람이라는 낙인은 큰 손실입니다.
21/04/07 23:48
이명박 때는 흠결이 있든 말든 경제를 살릴 사람을 뽑자였지만 민주당의 도덕적 우위는 부동층에게 인식되고 있던 상황이었죠.
하지만 지금 부동층의 인식은 도덕성으로 양쪽 다 별 다를거 없다인데 (오히려 내로남불 하는 민주당이 더 나쁘다도 많구요)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오세훈이 대선에 나올거란 생각도 별로 안들지만 지금 수준의 의혹만으로는 이번 정권 하에서 민주당 인사들의 의혹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느끼는 사람이 더 많을겁니다.
21/04/07 23:35
대선 유불리는 모르겠고, 여당이 자신들의 바닥을 보여준 건 사실이죠. 바닥이 꽤나 깊고 더럽더라고요. 아쉽게도 국민 모두가 지켜봤네요.
21/04/08 10:44
박근혜 때 처럼 후보가 한 사람이면 되지 여러 사람 필요한가요?
정세균 이낙연도 후보만 된다면 충분히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대중의 지지를 모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21/04/08 14:00
이재명의 당내기반이 박근혜 반에 반도 안 되는게 문제죠.
친문 지지자들은 이재명이 나오면 차라리 국힘을 뽑겠다고 하는 판입니다. 정세균 이낙연이요? 웃고 갑니다.
21/04/08 19:21
정세균은 다선의원에다가 국회의장, 특히 코로나19 방역이라는 어려운 상황엥서 국무총리 직을 대과 없이 수행했고
한때는 기업 경영에도 참여했던 유능한 사람입니다.
21/04/08 19:26
전직 총리나 국회의장 출신이 대통령 된거 보신적 있으십니까?
커리어의 종착점이란 뜻입니다. 하물며 두개를 다 했다? 좋은 이야기가 전혀 아닙니다. 기업경영이 중요하면 안철수나 문국현이 벌써 대통령했겠죠.
21/04/08 00:20
오세훈이든 윤석열이든 최순실 박근혜 이명박의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있는
국힘당 대선후보라면 여당은 할만하다고 볼 겁이다. 마지막말은 안하시는 게 좋을 거 같은데.. 이제 민주당 나오는 모든 후보들에 "문" 묻었는데 뭐 이명박근혜보다 더 큰일 난거 같은데요?
21/04/08 00:29
지금 시점에서 정직이미지가 얼마나 중요한 가치인지 도무지 모르겠고, 오세훈 개인은 그렇게 '거짓말한다는 호소' 제외하면 오히려 도덕적으로는 큰 문제가 없다는게 증명됐었죠. 당장 이번 시장후보였던 박영선이 거짓말한건 오세훈하고는 비교도 할 수 없을정도로 많았고요. 무조건 정의당을 도와줬느니 뭐니부터 여기 게시판에 올라온것도 몇개는 되죠.
그리고 민주당도 딱히 대선후보 없는건 똑같죠. 이제 남은건 이재명이고, 이재명 제외하고 누가 남았죠? 대선급 인재풀 많다고 자랑하더니, 다 없어지고 이제 남은 사람이 한명정도네요. 그 이재명도 호불호가 갈리는 인물이고요. 민주당도 발등에 불떨어진건 똑같습니다. 텃밭으로 여기던 서울에서 압도적으로 패배했다는건 어마어마한 문제죠.
21/04/08 00:39
광역자치단체 인구순으로 나열해보면 경기 서울 부산이 탑 3인데 여기서 두지역을 뺏겼는데 여기서 위기감을 안느낀다면 그거야말로 멍청한 건데 말입니다.
그것도 아슬아슬하게 패배가 아니라 20%, 30% 이상으로 압도적으로 발린 경기인데 말이죠.
21/04/08 00:53
정신승리를 이렇게하는군요 (큰웃음)
열심히 야당후보 비토하시다가 결국 대패하고 하는말이 1년뒤라 아쉽겠다는둥 그래도 우리가 이긴다는 정신승리입니까 크크크 현실인식이 이따위니까 불과 1년전에 180석 밀어줬는데도 이렇게 참패하죠
21/04/08 01:16
미래에 있을 수도 보복을 생각해 흐릿하게 진술을 바꿨지만 크크크크
선거 기간 내내 생태탕 생태탕 노래를 부르시다가 TBS 인터뷰 4일 전에 다른 언론과 했던 인터뷰가 보도된 이후 조용하셔서 걱정 했었는데 한결 같으셔서 마음이 놓이네요
21/04/08 01:25
제목이랑 앞부분 문단에서는 그럴듯하네? 하면서 봤는데 또태탕 또찰개혁에서 할말을 잊었네요. 아니 검찰개혁좀 제발 하세요. 수사권 기소권 분리하신다면서요? 검찰총장한테 압력넣지 말고 180석으로 검찰 수사권 기소권 분리하는 법을 만들면 되잖아요? 아니면 검찰청법을 바꿔서 독일처럼 수사권이 있긴 하되 직접 수사할 수 있는 인력을 없애던지요. 검찰개혁을 '제도화'로 할 수 있는 오만가지 방법이 다 있는데 180석으로 하지도 않아놓고 또찰개혁...
또태탕은 말하기도 지칩니다. 오세훈의 거짓말에 국민들이 실망했다? 근데 왜 59%가 오세훈을 찍었죠? 또태탕에 집착하는 분들 입장에서야 [오세훈은 거짓말하는 나쁜 정치인]일 뿐이고 최소 59%의 투표자들은 오세훈의 거짓말이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 안합니다. 불만 있으면 서울시의회 90%가 민주당 의석이니까 서울시의회 역량을 총동원해서 오세훈의 비리를 찾아내세요. 오세훈이 비리를 저질렀다는 누구나 인정할, 심지어 국힘 지지자들도 부정할 수 없는 팩트를 찾아서 공격하시면 생태탕이고 나발이고 오세훈의 인기는 사라질겁니다. 또태탕 이야기 그만 하고 제발 팩트를 찾아오세요. 국토부 옛날 자료도 뒤져보시고 정부여당의 힘을 총동원해서 합법적인 범위 안에서 할 수 있는 일들 많지 않나요?
21/04/08 08:25
좋게 보면 그렇게 좋을 수 있겠습니다만
나쁘게 되면 더 나쁘게 될 수도 있어요 말씀하시는 것은 우리나라랑 미국이랑 야구 붙는다고 할 때 야구는 투수 게임이니 류현진이 7회는 완봉으로 막아주고 나머지 8, 9회는 김광현을 비롯해 벌떼야구로 막고 어떻게든 작전으로 1, 2점 뽑아내면 이길 수 있다 이 정도인데 그야 잘 풀리면 물론 그렇게 될 수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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