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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9 13:58
"새누리, 100점 만점에 10점…더민주는 10점도 안 돼"
국민의당에 1점 준다면 인정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치 수준이 낮은건 맞으니까요
16/03/29 14:03
"새누리, 100점 만점에 10점…더민주는 10점도 안 돼"
뭐랄까.. 그냥 복덕당 아저씨 수준의 논평이 아닌가 싶습니다. 당이 하는 행동만 보면 새누리가 더 나아 보일 수 있겠죠.(작금의 공천 파동이나 박근혜 대통령에의 충성 경쟁을 보면 새누리당이 당으로서 기능한다고 생각하지 않는 저로서는 동의하지 않지만요.) 그런데 그 정당이 정권을 잡고 있는 여당이라면 야당과 동일한 기준에서 보면 안 되죠. 더 엄격한 기준으로 봐야 하는데... 세상을 어떻게 바꿀 생각은 없는 모양이에요.
16/03/29 14:15
문재인 씨와 안철수 씨는
순망치한의 관계이고 문재인 씨가 안철수 씨를 누르고 대선후보가 되던간에 안철수 씨가 문재인 씨를 누르고 대선후보가 되던간에 이런 방식으로는 서로가 상처를 입지 않고 대선후보가 되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래서는 본선에서 새누리 후보를 이기지를 못합니다. 거기에서 이탈표가 생깁니다. 서로가 말로만 정권교체를 외치는 것이 아니라면 각자 예의를 좀 갖추길 바랍니다. 쓸데없는 조롱이나 평가는 하지 말고 최소한 서로가 물러날 구석을 마련해 주고 운신의 폭을 줘야지 죽이려고만 하려는 것이 노골적으로 보이는데... 문재인 측이 안철수 측을 죽이는 것도, 안철수 측이 문재인 측을 죽이는 것도 총선이 돌아가는 것을 봐서는 불가능합니다.
16/03/29 14:25
안철수도 예의를 갖춰야죠.
근처에서는 안철수 후보의 화법이 좀 통한다고 생각하는가 본데 개답답합니다. 최근에 정치인을 보고서 손발이 오그라드는 것은 이분이 거의 유일합니다.
16/03/29 14:23
뭐, 피쟐의 더민주 지지자들이 안철수와 국민의당을 너무 공격한다는 말이 있던데
안철수가 문재인과 더민주에게 보내는 증오에 비하면 새발의 피인듯하네요.
16/03/29 14:39
탈당전부터 문재인한테 생난리 생떼를 피던
5살 꼬마 짓거리 하던 안철수의 모습을 여전히 기억합니다 아니 우리집 꼬마도 그정도로 떼를 쓰지는 않더라고요 누가 누구한테 공격을 했더라? 다 안철수 지가 싼 똥이고 업보고 댓가죠
16/03/29 14:30
국민의 당 생기기 전이라면 저 평가에 상당 부분 동의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두 당 다 처참한 수준이지만, 오히려 그 때는 새누리당이 훨씬 시스템 정당화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대표 임기도 잘 지켜지고, 당내 의사결정구조라던가, 당내 비리자 처리 문제라던가, 당내 민주적 절차 확보 라던가. 그 때 지금의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이었던 정당은... 한숨만 나오는 수준이었죠. 솔직하게 말해서 새누리당보다 훨씬 더 엉망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뭐 내홍이니 갈등이니 이야기는 있어도 이해찬 전 총리 같은 몇몇 케이스를 제외하자면 공천갈등도 훨씬 줄어들었고... 이게 다 안크나이트의 빅픽처 덕분인지 몰라도 당내민주화 X까 우리계파 자리지켜달란 말이양 징징징짖잉 하던 애들도 거진 나갔고. ...근데 그게 지금 니 입에서 나올 만한 소리가 아닐텐데? PS: 솔직히 PGR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아닌 정당이나 다른 정당의 정치인을 지지하는 입장에서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마치 더불어민주당 당원게시판이라도 된마냥 '우리는 선 너희는 악' 이라던가 주어가 빠져 있는데도 '이렇게 해야 이깁니다 안그럼 집니다' 이런식으로 유저 전체를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인 것처럼 쓰는 글들이 너무 많아서 좀 심하게 불편할 정도긴 한데도 안철수 얘는 정말... 좋은 말을 할래야 할 수가 없네 정말...
16/03/29 14:38
증오의 정치는 주구장창 더민주가 해오던 정치고요.
경선에서 탈락한 사람 공천 주는게 뭐가 문제죠? 경선자체가 공천 누구 줄까 고민하는 과정에서 하는 절차고 신청된 곳 없으면 다른지역은 공천 내줄 수도 있는거죠;
16/03/29 15:05
캇카님의 말씀대로 더민주가 증오의 정치를 했다고 인정을 한다고 해도 그렇다고 안철수가 증오의 정치를 하는 것을 쉴드칠 순 없죠... 새정치를 하겠다는 양반이 기존의 구태를 반복하면 안되죠...
경선에서 탈락한 사람이 인물만 뛰어나다면 다른 지역에 나갈 수 있지만 지역 경선에서 3위를 한 인물이 다른 지역에 단수추천할 만큼 뛰어나다고 말 할 수 있나요?... 더욱이 김철근이라는 저 양반은 "고흥의 큰 인물"이라며 예비 후보로 나섰었는데 경선에서 떨어지고 구로갑에 뜬금없이 가는 건 유권자의 입장에서 어이가 없죠. 그리고 그를 구로갑에 단수로 꽂은 의도가 너무 뻔해서 민망하네요...
16/03/29 15:17
쉴드는 불가하는데 더민주 지지자분이 할 얘기는 아니라는 겁니다.
유권자 입장에서 어이가 없으면 안뽑히는거고 자기 돈 들여서 하겠다는데 그게 다른 사람의 이익을 침해하는 것도 아닌데 조롱거리가 되나요?
16/03/29 15:41
전 더민주 지자자 아닙니다... 그리고 더민주 지지자면 비판하면 안되나요? 안철수는 더민주의 지지자들이 비판하면 안되는 까방권이라도 있나요? 오히려 국민의당이랑 안철수가 더민주를 더 많이 거론하고 비판하던데요...
유권자의 입장에서 모욕적이란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다른 지역에서 일군이 되겠다고 나선 인사가 경선에서 3위로 탈락했는데 후보 등록을 코앞에 두고 다른 지역에 그것도 경선도 아니고 단수추천을 받았다는 게 유권자의 입장에선 어이도 없고 이해도 안되고 모욕적으로 느껴져서요... 만일 김철근 후보가 무소속으로 나왔다면 그려려니 할 수도 있는데 경선에서 3위로 탈락한 인사를 공당이 단수추천하는 건 유권자를 무시하는 거죠... 아니면 다른 목적이 있던가요...
16/03/29 18:48
전 어느 당 지지자도 아닙니다만 공천 떨어져서 다른당으로 가서 나오는게 유권자를 무시하는건가요?
그 유권자는 더민주 지지자들만을 말씀 하시는거 아닐까요? 그게 아니라면 유권자라고 통합해서 쓰는것도 이상해 보입니다. 어차피 자기 살길 찾아 다니는 정치판에서 의리니 정이니 따지는건 웃긴 이야기 아닐까요? 각자의 이득을 취하기 위해 모인게 정당이니까요 자기랑 안맞으면 나가는것도 자연스러운 거죠. 결과 승복하는 분들은 멋지고 의리 있는 당동료로 남는거고 나가는 사람들은 그사람 나름대로 생각이 있어서 나가는거니까요. 어느 곳 하나 새정치 하는곳 없는 판에서 무슨일이 생긴들 놀랍지도 않은게 오늘날 정치판인걸요.
16/03/29 19:40
제가 언제 공천에서 떨어져서 탈당을 한 후에 다른 당으로 가서 공천을 받은 것에 대해 비판했나요? 김철근 후보는 탈당해서 다른 당으로 가서 나온게 아니고 국민의당에서 경선을 해서 3위로 탈락한 인사인데요...
16/03/29 14:41
안철수씨는 더민주가 무너져야만 자연스럽게 자신이 대권 후보가 되고 야권 후보로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그런데.. 이런 식의 멘트는 더민주 지지자들의 반감만 사는 꼴이란 걸 왜 모를까요. 설령 더민주가 총선 대패하고 문재인, 김종인 정계은퇴하고, 야권에 내세울만한 대선주자가 없어진다 하더라도 (박원순, 안희정, 이재명은 차치하고서라도) 감정 상할대로 상해버린 지지자들은 절대로 안철수에게 한표를 주지 않을텐데 말이죠.
16/03/29 14:54
포기하는건 별 신경 안쓸겁니다.
'내가 단일후보가 되었을 때'를 생각하면 지금은 이탈표보다 본인의 포지션 정착에 주력할 때니까요. 친여권 무응답, 중립층이 안철수 찍는건 실질적으로 2표, 그러니까 기권자 형성의 2배의 가치를 지닙니다.
16/03/29 18:52
굉장히 높습니다. 60-80대 의경남지방 모 고등학교 동창회에 가보면 앉아서 하시는 말씀들이 예전에는 무조건 1번뽑자
이런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분들 입에서 안철수 나오면 안철수 찍겠다 라는 분들이 반수가 넘어가는 광경을 본걸로 이미 새로운 대안이기는 한듯 합니다. 새정치는 아니지만 그래도 대안은 된다는거죠 그래봐야 단일화 안되겠지만
16/03/29 14:50
새누리당을 뽑지는 않고 투표를 포기할 수도 있다 이거죠. 안철수가 싫으니 방관해버리는게 심리죠. 07년 대선의 정동영의 말로를 보면.... 2번당 지지자들에게 그때의 정동영보다 더 한 거부감을 이미 심어놓은지라.
16/03/29 15:33
07 대선은 노무현 정부 지지율이 최악이라 어느 후보든 나오기만 하면 될꺼라는 전망이 많았죠. 딱히 안맞는 사례 아닌가요?
16/03/29 14:51
저는 그냥 기권합니다. 저는 12년부터 안철수 안티였으니 조금 다른 경우일수는 있겠지만.. 차라리 정의당후보가 나오면 정의당을 뽑거나 기타 군소후보에 투표하지 안철수는 안 찍습니다.
16/03/29 15:46
정동영이 600만표 받은건 애초에 당과 노무현 정부 지지율도 망했기 때문이죠.
오히려 그 정도면 선방했다고 보여질 수준인데.
16/03/29 16:58
글쎄요. 당시 정동영이 기록적으로 망한거는 집토끼를 배반해서라기 보단,
그냥 '이길확률이 아예 없는' 선거였기 때문 아닌가요. 참여정부에 대한 분위기나 양 후보의 체급차를 봐도, 한나라당 경선이 곧 차기 대통령을 뽑는 자리라는 생각을 거의 모든 국민이 했었으니까요. 게다가 MB는 그 박근혜를 이기고 올라온 사람이고요.
16/03/29 17:44
선출과정의 잡음으로 인하여 야당에 지지를 받지 못하는 야당 대통령후보. 그에비해 상대적으로 집결되는 여당후보의 지지율. 연관성이 있는데요..
지난 대선이라면 모를까 내년에 3번달고 나와서 2번표를 가져가는걸 원하는건 안철수의원만의 바램입니다. 어차피 질투표는 사표심리로 인하여 투표포기로 이어지거나 소신투표로 갑니다. 17대 대선을 보시죠 역대 최저투표율에 권영길 이회창 문국현이 가져간게 20% 입니다. 이번총선 크게 망해야 안후보가 대선후보가 될 가능성이 나올텐데 총선이 크게 망했는데 2번 지지자가 3번 대통령 후보에 표를줄까요. 뭐 선거란 모르는거지만 그 확률은 상당히 낮을듯 싶은데요. 일방적인 단일화는 국민에게 감동을 줄수없다. 안의원이 한 말입니다.
16/03/29 17:59
이게 정답이죠.
안철수 지지자들과 호남의 국민의당 지지자들은 자기들이 지지하는 후보가 야권통합후보가 되면 당연히 야권지지자들이 표를 줄거라는 착각을 하죠. 국민의당과 안철수를 호남이 지지하면 할수록 그건 결국 호남의 고립만 될거란 걸 모르는 거죠.
16/03/29 19:08
내년에 3번달고 2번이랑 단일화가 된다면 엄청나게 극적인 무언가가 있어야겠죠/
지금 안철수가 노리는건 더민주 와해를 통한 국민의당의 제1야당화일듯해요.
16/03/29 14:49
굳이 새누리당과 더민주당을 비교하는 워딩은 할 이유가 없는데 참 꾸준히 던지네요.
건너오는 친여 지지층과 멀어지는 더민주 지지층.. 하긴 지금은 친여 무당층 챙기는게 우선이긴하겠죠.
16/03/29 15:19
삼성이 애플 겨냥하고 엘지나 소니는 삼성 겨냥하는게 당연한 이친데요.. 삼성이 애플이 아닌 엘지를 겨냥하는게 더 이상한거죠. 말그대로 2등이 애초에 목표가 아니고서야 불가능한 전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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