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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9 01:02
과반저지라는 늬앙스가 나오기는 했으나 19대 총선결과인 야권총합 140석까지 도달한다면 책임론 운운할 간덩이 큰 야권 대권후보는 없을겁니다. 야권 분열상황에서 더민주 단독 120석이면 대성공이죠. 가장 어려운 상황에서 이겨낸 것이니까. 호남표가 갈린다는 가정하에 이런 성적을 내면 책임론이 힘을 받기가 어렵습니다. 타 지역에 외연확장이 성공했다는 의미가 되니까요.
안철수를 예로 드셨는데 안철수 기준은 야권 지지층이 용납 안할겁니다. 안철수 구상이 들어맞는다면 국회선진화법이 날라가는게 최소가 될테니까요.
16/03/29 01:05
제안했던 의석수가 그 당시의 정치적인 상황을 반영하는 것을 봐서는
패배하더라도 정계은퇴를 할지는 그 당시의 정치적인 상황을 보고 하겠죠. 그래서 문재인 의원은 정계은퇴하지 않을 겁니다. 깔끔하게 지르는 사람은 그 기준을 바꾸지는 않죠. 문재인 책임론이 나오기 전에 김종인 책임론으로 퉁칠 것이고, 안철수 씨도 은퇴하지 않는데 문재인 씨는 왜 은퇴하냐고 하면서 정작 은퇴할 대상은 안철수라고 할 것이며, 총선 성적 기준제시는 지지층의 결집을 위한 것이라는 해석론도 나올 것이며, 극한의 정신승리가 나오면 무한책임을 지는 방법은 대선후보가 되어서 정권교체를 하는 것이라는 말이 나올 것입니다.
16/03/29 09:02
더민주 지지자들이 문재인의 대안이 없기 때문에 놓지 못하고 붙잡을 가능성은 크지만
문재인이 김종인에 책임을 넘겨서 퉁칠일은 없을 겁니다
16/03/29 01:10
이게 더민주 입장에서 문제인게 문재인 제외하고 마땅히 내년 대선에 내세울 후보가 없어요. 그래서 최악의 경우 문재인이 정동영화될수도.. 야권에 대권후보 인물이 많네 많네 했지만 안철수는 이미 엄청난 척을 져버린데다 나머지는 전부 지자체 임기를 버려야 하는 부담이 생기고 최악의 경우 제2의 김두관 꼴이 날수도 있습니다. 새누리도 박대통령 이후 없네 없네 했지만 진짜 오세훈 밀어올리는거 보고 기가 차더군요.
16/03/29 01:18
107석 이하시 문재인 정계은퇴야 예정 수순이지만 그 다음 대선 후보 특히 안희정을 어떻게 밀어두고 가느냐를 지켜볼 수는 있을 것 같네요. 그렇다 하더라도 안희정은 이번 대선은 거를 것 같습니다만.. 그래서 박원순 시장의 행보도 흥미롭구요.
16/03/29 01:26
새누리 과반저지 못한다면 우선 책임지고 물러나고, 차후에 지지자들이 다시 부른다면 그 때 나선다거나 하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론 그보다는 다른 대선주자를 지원해주는 역할이 좋다고 생각하지만요. 과반저지 못한 상태에서는, 본인이 한 말도 있고 해서 계속 발목잡을 거예요.
16/03/29 01:27
그래도 더민주가 127석 아니 120석 이상만 되도 문재인이 정계복귀할 명분은 될거에요.
새누리 과반저지는 아무리 생각해도 과한 욕심이었고 120석 이상만 해도 이 상황에서 훌륭한 성적표니까요.' 단 107석 이하면 정말로 문재인은 끝이겠죠.
16/03/29 01:43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데, 전 우선 총선결과와 상관없이 물러나고, 나중에 정치상황의 변화에 따라서 등판할 필요가 있으면 등판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은 지난 1년동안 양쪽에서 어그로를 끌었다고 생각하거든요.
본래 야권은 스팩트럼이 넓어 당선될 정도로 득표하려면 다른 사람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표까지 흡수해야하는데, 그러려면 승복을 이끌어내야하거든요. 승복을 이끌어내는 건 결국 룰이구요. 근데 문재인은 김종인과 함께 룰을 설정할 신뢰를 잃었습니다. 누군가 다른 사람이 설정해 준 룰에 뛰어들어 승리할 경우에만 실질적으로 경쟁력이 생긴다고 봐요. 그래봐야 현재로선 문재인보다 경쟁력있는 후보가 없고, 제가 위에서 말한 경우가 아니더라도 그나마 경쟁력이 나은 문재인이 출전할 수도 있을텐데요. 전 이 경우엔 본선경쟁력이 떨어져서 무난하게 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뭐, 삽질은 야권만하는 게 아닌지라, 여권도 삽질해 줄 수 있으니 그러면 당선될 수도 있겠지만요. 그리고 심정적으론, 그냥 쉬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전에도 성격에 맞지않는 정치한다며 고생하고 특히 작년 1년동안 그 욕을 먹어가면서 대표짓 한 것도 안타깝구요. 그 고생을 하고 결국 시스템공천은 물건너 갔으니. 누군가, 젊은 사람이면 더 좋겠고, 다른 누군가가 나타나서 문재인이 서포트하는 그림이 그려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그러기엔 대선이 너무 가깝다는게 참.
16/03/29 01:34
사실 문재인 의원은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도 않았고 대표도 이미 그만두어서 가지고 있는 당직도 없으니 정계은퇴 선언 수준이 아니라면 물러나고 자시고 할 것도 없습니다.
16/03/29 02:11
못하면 책임 져야죠. 참 이상하네요. 어떻게든 대선때 돌아오는것만 생각하는듯... 도입하던시스템 공천안됬죠. 당이 분열된 이후 김종인에게 총선 이끌어 달라고 전권 을 줬고요. 김종인은 공식적으로 더민주당이 흡수통합이 당대당 연대 안한다고 했죠. 이거 다 김종인과 문재인 동반 책임이지 누구 하나 분리될 그게 있나요? 저번 대선 단일화책임은 안철수탓, 분열은 안철수와 계파탓, 비례공천 사태는 이종걸 박영선탓, 요번에 야권 지면 연대안한다고 하길래 연대 막는 안철수탓이라고 하시겠네요. 남탓만 하고 자기 반성은 절대 없내요. 어떻게든 문재인이 되야한다는 분들 이해가 안되네요. 본인이 능력이 있으면 어떻게든 정치판을 부야잡고 대선 후보가 되겠죠. 총선 결과가 좋게 나오지 않는 이상 나와봤자 사표행입니다. 오히려 숨죽이던 박원순이 제일 유력한 대선 후보죠.
16/03/29 02:19
여기 문재인이 책임지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아무도 없고
김종인과 문재인이 동반책임이 아니다라고 말한 사람도 아무도 없는데...
16/03/29 03:46
무려 박근혜한테 석패했는데, 그럼 아무리 생각해도 차기가 유력했는데.
다르게 생각하면, 저번 선거가 결국 기반이 단단하지 못했다는 것이겠죠.
16/03/29 08:16
안철수가 양보한 모양새를 취했으니 별 수 없죠. 당장 눈앞에 대안이 아른아른거렸으니.
문제는 지금까지 살아남은 안철수는 대권감이 아니라는거...
16/03/29 03:27
전 대통령 곁에서의 경험과 실패한 정치의 반성으로
대통령하면 기대가 되는 사람이 바로 문재인인데 자기 성격상, 그리고 야권 꼬라지상 은퇴각이 유력하긴 하네요. 쓸만한 대권주자를 이리 지워버리다니 에휴..
16/03/29 03:59
그 난리를 치고도 107석 이상 못건지면 김종인을 욕받이 무녀로 세우고 책임을 피해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겠죠. 문재인이 그럴 사람도 아니고..
그걸 아니까 안철수는 새누리가 몇석을 먹건 말건 더민주 의석수 하나라도 더 줄이려고 발악을 하는거구요. 180석 이상 확보한 새누리가 민생을 파탄내주면 안철수 본인의 대선가도에 호재이기도 하니 더민주의 의석수는 더더욱 줄일 필요가 있겠지요. 사실 안철수가 신념을 가진 바보인지 대선만을 바라보는 정치꾼인지 어느쪽이라고 확신은 못하겠습니다만, 그의 존재가 얼마나 큰 해악인지는 확신할 수 있습니다. 대학교때 선거캠프에서 알바하면서 느낀게 있는데, 굉장히 정교한 전략하에 조직적으로 움직이던 캠프도 세불리해지면 스스로를 세뇌시키곤 합니다. 여론조사의 선명성을 의심하고 자기후보의 인상이나 온화한 카리스마같은 오컬트적 요소에 과하게 의미를 부여하죠. 냉정하게 보면 분명 불리하기 짝이 없기에 조직의 결속을 다지고 마지막까지 화이팅 하자는 의미정도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만, 그러다보면 어느새 그걸 믿기 시작합니다. 진심으로.. 이성적 판단이 안된다..기보다는 거부한거에 가깝습니다. 저는 그래서 김두관이 경남지사 내던지고 대선레이스 뛴 이유도 어느 정도는 이해합니다. 그리고 아마 안철수 캠프도 비슷한 상황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해의 여지는 안철수쪽이 더 많은 편이죠. 한때 여론조사에서 양자대결 승리까지 갔으니까요. 어쨌든 덕분에 그들은 이미 멈추거나 선회하기에는 너무 멀리 와버렸습니다. 델마와 루이스와 같은 마지막을 맞이할거라 확신하지만 문제는 그들과 함께 나락으로 떨어질 민생이겠지요.
16/03/29 09:34
문재인은 지금이라도 대선 불출마선언하고 시스템.혁신안 운운하며 지지자들을 기만하고 분당사태를 초래한 것에 대해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해야합니다. 그게 문재인이 사는 길입니다.
16/03/29 11:17
사는 길이 죽는 길이네요. 어차피 불출마면 정치인으로서의 길은 끝인데. 문재인이 사는 길이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이 사는 길이겠죠.
16/03/29 09:34
아래 제글에 답글해주신분들께 감사하며 이 글과 결부삼아 정리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먼저 본문에 대해 언급하자면 127석은 전 너무 실현 가능성 없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정국을 뒤바꿀만한 태풍급 이슈가 터지지 않는 이상 여당도 분열의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야당쪽으로 일방적으로 표가 쏠릴 일은 결코 없습니다. (오히려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도 무소속, 야당 후보가 당선될 마당에 여당쪽도 필사적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모두 아시다시피 야당은 이번 선거전에 너무 수도권/호남을 제외하고는 외연확장에 소흘히 했습니다. 차라리 의석수라도 늘은 수도권에서 당선가능성을 높이는게 현실적인 방안인데 야권분열로 이긴다는 생각을 하는것 자체가 너무너무 나이브 합니다. 천하의 여당도 분열로 대선을 패배했고 김영삼-김대중 라인도 분열로 패배했습니다. 분열을 통해서는 결코결코 이길 수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너무나 당연한 결과에요. 정치를 지켜보는 야당 지지자 사람중에는 더민주지지자, 국민의당지지자, 정의당지지자및 기타 지지자에 새누리를 싫어하는 중도층들도 포함됩니다. 어제도 말씀드렸다시피 안철수 의원은 단일화 할 생각도 없고 안하는게 자신에게 유리하다는걸 어제 정치 발언들에서도 확인됩니다. 국민의당쪽에서 보면 단일화 생각도 없고 더민주가 망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게 자기들에게 유리한데 뭐라고 할 수는 없죠. 다만 더민주당쪽은 분열하면 필패고 무조건 내게 손해라는걸 생각했을때, 치사하고 죽이고 싶어도 야권연대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래야 야권이 살고 당이살고 문재인 의원을 살리는 길입니다. 많은 분들이 구야권인사(천정배, 정동영. 박지원, 김한길)을 좋게 보지 않는것은 압니다만 친박/비박으로 싸우다가도 마지막에는 통합하는'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여권을 이기기 위해서라도 감정을 접고 최대한 참으며 안철수및 국민의당을 껴안으려 노력해야 합니다. 지금 정의당이 야권연대를 거부하는 타켓이 국민의당이 아니라 더민주라고 지목하는걸 보면서 더 느껴야 합니다. 그걸 알고 있으니 문재인 의원은 선거가 없음에도 통합을 위해 저렇게 노력하고 있는 겁니다. 많은 분들이 제 글에 대해 잘 안다고 하시면서 정작 통합을 위한 노력에는 상대 구태의연한 인물들 이야기에는 빈정되는 경우가 많으시더라구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현 김종인 대표의 방식은 잘못되었고 야권지지자들이 통합의 분위기를 조성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안철수 의원의 대권에 지지않겠다고 하시지만 정작 안철수 캠프쪽은 상관안하고 있을 겁니다. 그렇게 해서 잃는 표보다 중도쪽으로 가서 얻는 표가 훨씬 많다고 생각하거든요. 스스로는 인정하지 않으시지만 여당 콘크리트만큼이나 야권 콘크리트도 상당합니다. 제 사견이지만 안철수쪽을 이기고 싶으시다면 야권안에서 통합의 대의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꼭 껴앉고 있는 방법밖에 없다고 봅니다.
16/03/29 10:05
안철수기준이 더 높지않나요? 국민의당 교섭단체구성 할거라고 보는사람들 별로없는듯 한데요. 반대로 더민주가 107석은 무난하게 할듯 합니다. 은퇴기준을 딱히 수치로 정한건 아니라 107으로 타협하고 대선나오긴 충분하죠. 그와 별개로 대선은 박원순이 나오는게 최선일듯 한데 오세훈이랑 하면 상징성도 있을듯하고요.
16/03/29 10:09
비례5~6명 포함하면 20석은 그렇게 어려운 목표는 아니고 또 안철수는 20석을 실패하더라도 뭐 따로 건게 없죠.
그냥 목표를 말했을뿐 당대표를 그만둔다던지 정계은퇴를 한다던지 같은 걸 건게 없죠.
16/03/29 10:13
뭐 그게 어려운게 아니면 더민주107도 별로 어려운건 아니죠. 물론 본인말씀대로 새누리 과반을 정계은퇴로 건거면 말도안되게 높은 기준인데 그건 선거전부터 은퇴선언한거나 마찬가지 기준이라 107석으로 김종인대표가 언급해줬으니 그정도선에서 넘어갈수있을것 같네요.
16/03/29 10:20
네 뭐 난이도는 비슷비슷할수 있어도 대신 거기에 건 조건은 압도적으로 차이가 나죠.
107석 못넘으면 문재인과 김종인은 거기서 정치인생 끝이라는 궤멸적인 타격을 입게 됩니다. 하지만 20석 못넘겼다고 안철수가 그정도 타격은 입지 않죠.
16/03/29 10:24
안철수는 국회의원이라도 나올수있고 대선후보라도 나올수있지만
문재인은 107석 못넘기면 대선후보는 커녕 정치인생을 접어야 할 판국이고 김종인은 당대표를 떠나야 합니다. 차이가 크죠.
16/03/29 10:31
문재인대표가말한 새누리과반저지가 그 기준이면 모를까 김종인대표가말한 107석은 더민주가 무슨일이있어도 할수있는정도의 의석수니 큰 걱정안해도 되지않을까 싶네요.
+ 이택수 / 리얼미터 대표 "새누리당이 대략 150석 이상은 무난할 것 같고요, 더민주 110~120석, 국민의당이 교섭단체를 구성하는 20석 전후… 라고하니 더민주107은 무난하고 국민의당 교섭단체가 될지안될지 정도같네요.
16/03/29 10:34
글쎄요. 지금 나오는 여론조사등을 보면 107석도 그렇게 낙관적인 의석수는 아닙니다.
호남에서 지금 더민주가 국민의당에 많이 밀리면서 더민주 107석은 쉽게 가능한 의석은 아니에요.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m=search&p=1&b=bullpen2&id=4700665&select=sct&query=107%EC%84%9D&user=&reply= 반응을 보면 더민주 107석이 국민의당 20석보다 더 힘들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16/03/29 10:39
아 의외로 107석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네요. 진중권은 더민주 110 국민의당 10-15정도 보더라고요. 이택수씨도 110석이상으로 보는듯하고요.
16/03/29 10:45
왜 107석이죠?
그냥 시뮬 돌려보니 107석은 안전하니까 아닌가요? 더민주나 국민의 당이나 둘 다 허들이 낮아 보여도(오히려 국민의 당은 힘든 축이라고 봅니다만.) 국민의 당 쪽 목표가 더 명확합니다. '교섭단체를 구성하겠다.' 근데 더민주의 107석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이걸 총선승리의 기준점이라고 하는게 웃기는 일이죠
16/03/29 10:56
107석이 현재 더민주의 의석수고 이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잡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야권 연대가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에서는 안전한 수준은 아니죠.
16/03/29 11:34
107석을 유지라고 한다는 것은 결국 '당을 나간 사람들을 대체 할 수 없다'라는 말입니다
자르고 내쫒고 나서 지역구까지도 버리는게 승리? 이상하지 않습니까?
16/03/29 10:58
왜 107석이냐면...
지금 107석이 더민주의 의석수고 그냥 김종인이 문재인과 본인의 허들을 낮춘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문재인이 너무 자신의 정치인생을 지나치게 높은 수치에 걸어버리니 이를 대폭 낮춘게 김종인의 107석이죠. 이게 김종인 본인을 위해서도 필요했지만 문재인에게도 도움이 되는게 이 때문에 각종 커뮤니티에서도 문재인의 승패기준을 107석이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아졌더군요. 문재인 107석 못넘으면 은퇴해야죠 뭐 이런식... 김종인이 107석 언급안했으면 솔직히 문재인 지금 엄청 궁지에 몰려있는 상황일겁니다.
16/03/29 11:44
'현재 의석수가 107석이니까'
라는 말이 사실 조금만 따지고 보면 이상한 소리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공천으로 컷오프로 잘라놓고 탈당하니 그 지역구 빼버리는 식의 계산인데 지지자들이 이걸 기준점이라고 선거 후에도 인정해 줄 지 모르겠습니다
16/03/29 12:05
분위기나 여론조사나 인터넷이 전부는 절대 아니겠지만 지금 다른 모든 상황들을 보면 솔직히 더민주당이 100석이상을 달성하는 건 꿈같은 이야기 같은데 모르겠네요..
16/03/29 19:28
그런데 여권이고 야권이고 정계은퇴한다고 한사람치고 진짜 은퇴한 사람을 본적이 없는데요?
선거에 낙선(당 말고 본인)해서 어쩔수없이 한 경우는 봤어도 다들 잠깐 여행삼아 해외든 지방이든 갔다가 다시 국민이 원해서 또는 지금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서라고 해서 다시 나오죠 물론 그 은퇴 번복의 결과가 대통령도 있고 또 낙선해서 이름만 남으신분도 계시지만요 정치인들 은퇴가 그리 쉽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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