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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9 12:06
안철수는 단일화 안해도 당선될 겁니다. 야권 지지표를 많이 가져오긴 했지만 새누리 쪽의 지지율도 더민주 후보 보다는 많이 가져올거거든요. 거기다 아직은 대선 후보로까지 분류됐던 후광, 국민의당 대표라는 후광이 남아있지요. 국민의당이 총선 전에 대형 삽질이 없는 이상 안철수는 힘들긴 하지만 당선될 겁니다.
16/03/29 12:08
대선지면 은퇴하겠다던 문재인 지지자들이 책임론 얘기하니 너무 웃길 뿐입니다.
안철수가 떨어질 수도 있는 상황에서 단일화하면 그것도 누구보다 비웃을 분들이 계속 걱정되시는마냥 챙겨주시니 안철수도 참 고맙겠습니다. 그래도 지지자분들은 본인과는 다르네요. 문재인은 어차피 총선결과랑 상관없이 대선 나올겁니다.
16/03/29 12:16
새누리 과반이면 문재인은 스스로 대선에 안나갈겁니다. 더민주의 현재의석보다 쪼그라들어도 안나갈거구요. 적어도 말 바꾸는 그런 모습은 아직 안 보여서 대선 후보로써의 지지도가 높게 나오는거죠. 다만 애매한 결과에 걸치면 그게 논란이 될텐데(이 확률이 높아보이긴 한데;;), 암튼 위 2가지 상황 중 어느쪽이라도 해당이 되면 안나갈거라고 보기 때문에.. 총선 결과와 상관 없이 무조건 대선 나오지는 않을겁니다.
16/03/29 12:24
출처가 어딘지 모르겠습니다만 상식적으로 은퇴한다고 한 사람이 국회의원직 유지하고 대선 치를 수 있었을까요? 분명 은퇴 공표를 했다면 대선 국면에서 여론에 못 이겨서라도 의원직 내려놓을 수밖에 없었을텐데요.
16/03/30 06:51
문재인은 지난 대선 때 불출마 선언했었습니다. 잘못 기억하고 계신 게 아닙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8&aid=0002333772"진영 역량 키우는 데 힘 보탤 것"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20일 "개인적인 꿈을 접는다"며 사실상 차기 대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 민주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해단식에서 "새로운 정치, 새로운 시대를 직접 이끌어보겠다던 꿈은 끝이 났지만 다음에는 보다 더 좋은 후보와 함께 세 번째 민주 정부를 만들어 내는 일을 반드시 성취하기를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16/03/29 12:11
당연히 이준석한테 지면 정계은퇴죠. 총선에서 지고 대선이 어디있습니까? 노원에서 안철수가 지는 순간 대다수 지지자들이 안철수 지지를 철회할 겁니다. 단일화 받고 진 다음에도 계속 나오진 않아요.
16/03/29 12:12
안철수 지지율에는 새누리 지지자도 포함되어 있죠. 단순히 새누리 vs 야권 지지율 비교로 당락을 예측할 수는 없을 겁니다. 다만 안철수 당락의 가장 큰 변수는 투표율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국민의당 지지층이 투표율이 가장 낮을 수 밖에 없거든요. 특히 수도권은 더더욱 그렇구요. 투표율이 낮고 새누리, 더민주 양당의 지지층이 결집하게 된다면 안철수도 절대 당선을 장담하지 못할 겁니다.
16/03/29 12:16
안철수의 안철수당 수도권 단일화 의지 확인은 정확히 노원병이 리트머스입니다. 헛된 희망이 아니라 안철수의 의지를 확인한다면 정교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죠. 저는 안철수의 제1 그림은 자당 공천탈락자의 격전지 알박기 공천이라는 벼랑끝 전술로 큰 파이를 취하며 단일화 협상하기가 아니라, 수도권 민주당 선거와 의석수 재뿌리기 더 나아가 새누리당 승리에 따른 현 야권세력 붕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범야권과 그 수괴인 민주당이 어떤 대응 시나리오들을 만들든 최대한 빠른 시점에 노원병에서 오차율 이상으로 안철수가 지는 그림이 나와야 할 겁니다.
16/03/29 12:20
더민주 입장에서는 그렇겠죠. 그렇지 않으면 국민의당을 누르기가 힘들어질테니까요.
김종인대표가 묘안이 있을려나요? 아니면 그냥 흐지부지 가다가107석 이하로 나와 뒤로 은퇴할까요? 궁금하긴 합니다.
16/03/29 12:28
자당 107석 조건은 민주당 역량만으로 도전 가능한 현실적 숫자입니다. 이걸 못하면 민주당 잘못입니다. 민주당이 107석 이하 나와도 선거패배 여론을 뒤집을 수 있는 방법이야 있지만 일단 그냥 최선을 다하는게 낫지요
안철수당과 싸우기보다는 안철수가 죽고 국민의당과 협력 하는 게 최고라고 봅니다. 이건 딱히 묘안이 필요한게 아닌 것 같습니다. 범야권과 민주당의 이해관계는 새누리 과반부터 합쳐져서 180 의석 이상 부터는 일치합니다. 안철수만 일치하지 않을 뿐이죠.
16/03/29 12:28
문제는 이번 총선이 역대급으로 시간이 없는 선거인데다 앞날이 대 역대급으로 혼돈의 카오스란 게 문제겠죠. 여론조사 통계 어느것 하나 변수가 지나치게 많아서 민심을 제대로 드러내지를 못하니까 향후전략도 뽑기 애매..합니다. 그러니깐 계속 정의당계열 쪽에선 야당참패 엉엉 이러고 있는 게 딱히 와닿지가 않아요. 제일 최악이랄까...
16/03/29 12:20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30531
야권 원로들이 안철수 낙선운동을 하는 비극이 시작되겠지만 전 기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황창화 힘을냅시다 동귀어진을 하는 놈은 같이 물귀신으로 답해봅시다! "재떨이로 흥한 XX 재떨이로 망한다" 한석규가 말했잖소 안형! 문재인한테 땡깡피울때가 좋은 시절이었다니깐
16/03/29 12:20
19대 총선 당시까지 상계동에서 거주했었는데요. 홍정욱 당시 의원이 불출마 선언하면서 여당에 대한 상계동 주민들의 (저는 당시 군복무 중이라 부모님께 들은 얘기입니다) 감정이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1:1 구도였을 때 노회찬, 안철수 두 사람이 압도적으로 여당후보를 제압할 수 있었구요. 그래서 홍정욱 전 의원과 같은 백그라운드를 지닌 이준석 (여당후보, 하버드 출신)이 당선되기 힘들거라 보더군요.
16/03/29 12:20
반안철수 정서가 반새누리를 넘어선다?
안철수야 원래 양당 모두 잘못이다 포지션이지만 더민주가 반새누리보다 반안철수 포지션을 잡는 순간 끝입니다. '정권교체보다 제1야당이 좋다' 하는 정당을 지지 할까요?
16/03/29 12:42
크게 봐도 '결국 내가 하는 정권교체'가 되는 거고
작게보면 제3야당 밟고 새누리에게 자리 주는 꼴입니다 그냥 선거결과가 놀랍게도 안철수가 졌다면 모를까 지지자들이 안철수가 싫어요! 떨어뜨려요! 하고 돌아다니는 건 도움이 안됩니다. 지금도 안철수에게 연대안하고 새누리 좋은 일 시킨다고 욕하면서 정작 본인들은 그 일을 한다고요? 안철수도 없어지고 안티 안철수도 없어지고 더민당은 안철수랑 똑같아 지고 국민의 당은 완전 이득보는 상황이 될 겁니다.
16/03/29 12:31
만약 노회찬 후보와 삼파전 구도였어도 지금같은 일관성이 유지될지 궁금하긴 합니다만... 안철수 후보야 늘 일관성이 있었으니까요.
민주당 입장에서는 (더럽고 치사하고 아니꼽더라도) 안철수는 냅둬야 한다고 보네요. 노원에 후보를 내는건 당연하지만, 안철수를 죽자고 떨어뜨리는 액션을 취하는건 좋지 않을 것 같아요. 상대가 역류를 일으킬 때 역류로 맞대응하기보다는, 순류로, 정석으로 대응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16/03/29 12:33
그냥 순류로 그리고 정석으로 황창화 밀어줍시다 라고 해도 안철수가 상당히 큰 타격을 입을겁니다.
황창화가 노원병 더민주 지지율만큼(22%) 표를 얻어도 안철수가 당선되기 매우 힘들거에요. 굳이 반안철수 내세울필요없이 황창화 밀어달라고만 하면 될겁니다.
16/03/29 12:39
글쎄요.. 까놓고 말하면, 그말이 그말 아닐까요????
저도 '문재인 김종인' 은퇴하는김에 '안철수'까지 몽땅 보내버리는게 차라리 낫지 않을까... 싶다가도 1. '새누리타도' '수권정당' 이라는 목표를 추구해야할, 제 1야당이 보일 태도는 아니다 2. 역시 새누리당이 되는꼴은 보기싫다. 정도의 이유로... 안철수를 보내버리자, (제가보기엔 같은 의미로 들리는) 황창화 밀어주자. 같은 주장을 하기 망설여지네요.
16/03/29 12:43
까놓고 보면 같은 내용이라고 해도
워딩 자체가 다르잖아요. "황창화를 당선시키기 위해 황창화를 밀어주자"와 "안철수 대신 이준석 당선시키기위해 황창화를 밀어주자"는 파급력이나 그 후폭풍이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있죠. 후자로 워딩하면 말그대로 역풍이 어마어마할겁니다.
16/03/29 12:34
대놓고 쳐내는건 미친짓인걸 아니까 경선에서 이긴 후보로 나서는거죠. 굳이 1번당과 3번당 디스할것 없이 더민주 지지층 표만 제대로 흡수하면 되는데 아직은 부족한 모양입니다.
16/03/29 12:32
황창화 후보를 찍으면 황창화 후보가 된다는 논리에는
국민의당 후보를 찍으면 국민의당 후보가 되는데 왜 야권연대를 해야 한다고 하시는지 묻고 싶네요.
16/03/29 12:35
그거야 선거운동할때 선거구호가 그렇다는거지 실제로는 그게 아니니까요.
윗 글에도 썼지만 황창화 지지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이준석이 당선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민주나 황창화 후보가 선거 운동하면서 "황창화를 찍으면 황창화가 됩니다"라고 말하지 "황창화를 찍으면 이준석이 됩니다"라고 말할수는 없잖아요.
16/03/29 12:37
상당수의 더민주지지자들은 1. 모두 다 단일화 안하고 안철수 죽음 2. 모두 다 단일화 하고 안철수 노원병 단일후보
둘중에 하나 선택하라면 2번 선택할걸요? 더민주지지자들은 가장 우선순위가 단일화이고 단일화를 위해선 안철수 노원병 단일화 후보 되는것도 개의치 않겠다는건데 안철수가 저렇게 단일화 거부하니 그래 노원병에서 너가 잘되나 보자 이렇게 나오는거죠.
16/03/29 12:39
당연히 그렇겠죠. 더민주 지지자들이 더 대의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게 더민주한테 유리하니까요.
안철수 입장에서야 더민주가 얘기하는 단일화는 사실상 국민의당 총선 때려치라는 얘기니 당연히 안받는거고요.
16/03/29 12:41
그러니까 더민주 지지자들이 단일화를 내팽겨치고 안철수 죽으라고 고사를 지낸다는건 잘못된 말이라는겁니다.
더민주 지지자들은 새누리 과반저지를 더 큰 목표로 생각하지 안철수 죽는걸 더 큰 목표로 생각하지 않아요. 새누리 과반저지된다면 그로인해 단일화만 된다면 안철수 노원병 단일 후보가 되는것에 크게 개의치 않을겁니다. 지금 더민주지지자들이 안철수 노원병에서 잘되나 보자 하는건 안철수가 단일화 안한다고 하니 그에 대한 반감때문이죠. 안철수가 모든 지역 다 단일화할테니 나 노원병 후보로 밀어줘 라고 했는데 김종인이 그걸 거절하면 안철수보다 김종인 욕하는 더민주지지자들이 훨씬 많을껄요?
16/03/29 12:46
우리 제안 안받으니 상대가 잘 안됐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는게 뭐 잘못된건가요
어차피 지금 상황이 단일화를 안받으면서 더민주나 국민의당이나 너를 죽여야 내가 산다 상황이 된건데..? 거기에 안철수나 국민의당도 더민주 대놓고 죽으라고 하면서 연신 어그로를 끌고 있는데...?
16/03/29 12:52
이글에 대체 제가 안철수 잘못했다라고 말한게 어디있나요?
그냥 노원병 선거 어떻게 될것인가 분석한 글이지... 안철수 마음에 안든다는거야 여러번 이야기한거고...
16/03/29 13:01
말을 하셔야 압니까
취향판단이랑 옳고그름 판단은 다른겁니다. 음식이 맛있다고 하는 것이랑 그 행위가 잘못됐다고 하는건 다른거고 그건 어떤 용어를 선택함으로써 나타나는 것이지 그럼 본격적으로 옳고그름에 대해서 얘기해볼까? 하고 얘기하는 게 아닙니다.
16/03/29 13:04
그러니까 이글에서 안철수행위가 잘못된걸로 해석될만한 용어를 쓴게 뭐냐구요.
옳고그름 판단을 대체 이글에서 어디에 했습니까? 그렇게 해석이 된 부분을 가져오시죠. 안철수 잘못이라고 말한것도 없고 안철수 행위에 대해 옳고그름도 따지지않았는데 대체 뭘보고 그렇게 판단하신건데요 이것도 위에처럼 그냥 막 던지는겁니까? 문재인이 말한적도 없는데 대선 지면 은퇴한다고 했다고 말하시더니
16/03/29 12:46
근데 지금까지 김종인 대표가 한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안철수 의원에게 지금 잡고 있는 사람 붙잡지 말라는 이야기니 뭐... 그러면 내가 죽는데 하니까 그럼 죽으라는 소리죠.
16/03/29 14:52
한때 더민주 턱밑까지 쫒아갔던 국민의당 지지율이 반토막난 건 안철수 본인이 자초한 것도 있고, 더민주의 선거전략이 효과적으로 먹힌 탓도 있습니다. 죽으라고 실컷 때렸는데 안죽었으니 이제 단일화하자고 하면 안철수가 좋다고 하겠나요. 어차피 국민의당에는 단일화해도 당선될 사람이 거의 없어요. 먼저 단일화할 이유가 없습니다. 급한 건 더민주예요.
그리고 안철수는 탈당이후 계속 연대는 없다고 말해왔습니다. 지금 안철수보고 무조건 단일화하라는 건 자기가 몇달 동안 했던 말을 다 뒤집으라는 얘긴데 안통하죠. 그러니까 급한 더민주에서 안철수가 빠져나갈 수 있는 길, 단일화할 명분을 만들어 주는 게 맞습니다. 치킨게임 끝에 어떤 결말이 있는지 뻔히 아는데 왜 유권자들까지 정치놀음에 휘말려야 되나요. 저는 그렇게 못합니다.
16/03/29 12:57
안철수와 안철수 지지자들은 아예 염두에 없나본데
저를 비롯한 적지않은 더민당 지지자들도 이젠 안철수에 대해 악밖에 안남았습니다. 야권이 이번총선에 공멸에 가깝게 대패해도 좋다 안철수의 정치생명 완전히 끊어지고 정치계에 발붙이지 못하고 사라져 버리면 그것으로 만족한다 수준으로 그야말로 안철수와 그지지층에 대해 증오심만 남았다는 겁니다. 안철수는 자기가 넘지 말아야할 선을 넘었다는것조차 모르겠죠 그는 자기만 이판사판이다 하고 가는줄 아나본데 적지않은 더민당 지지자들이야 말로 좋아 끝장내자 다같이 죽자 너만 죽으면 된다 다필요없다 수준으로 갔다는겁니다. 땡강부리고 손에 칼들고 있어 춤출땐 신났겠죠 이젠 되받아 볼차례인겁니다
16/03/29 13:03
일단 저는 안철수 지지자가 아니고, 님같은 사람은 신경안씁니다.
말로만 반새누리가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가치라고 떠들면 뭐하나요.
16/03/29 13:03
그러니까 제발 연대하자고 생각하지 마시라고요. 어차피 악밖에 안남아서 찍어줄 생각도 없으면서 왜 상대편 지지자보곤 더민주 찍으라는겁니까?
16/03/29 12:36
국민의 당 그중에서도 안철수 상대로 안철수빼고 와 그러면 살려줄게 라면서 고사작전펼친 다음 단일화하자고 하면 저같아도 독기가 바짝오를것 같은데..
안철수 왕따작전 펼쳐놓고선 연대 안한다니 재뿌리니 머니 한다는건 이해가...
16/03/29 12:36
제가 생각하는 안철수는 보수 성향입니다. 야권연대를 할 리가 없죠. 국민의당이 새누리 지지율을 많이 가져가길 바라는게 맞을 것 같아요.
16/03/29 12:39
국민의당 지역구 다른 의원들 선거 비용은 당에서 지원 좀 해주나요? 못해도 몇 억은 쓸텐데....5프로 15프로 못 먹는 후보들은 다 개인 손실인가요?
16/03/29 12:47
지원한다는 이야기가 특별히 없으면 개인손실이지요. 급히 만든 당에 전국후보들 개인재산 걱정없이 지원할 자금은 없을 겁니다. 새누리 박근혜도 집팔자 했던게 선거라.
안철수당이 자당후보들한테 후보등록포기와 단일화시에 업무방해죄 법률검토 및 아주 강경한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공표했는데, 다수의 선거비용을 대줄 수 있으면 이럴 필요가 없을 겁니다.
16/03/29 12:59
답변 감사합니다.제 머리로는 아무리 생각해도 안철수 개인과 일부 호남의원들 빼고는 다 득이 될 것이 없는 전략인데...선거 후 누가 남아 있을지 앞으로 누가 합류하려고 할지 전혀 감이 안오네요..정말 대권을 노리는 거라면 야당 지지자들과 이렇게 선을 그을 필요가 있는지도 모르겠구요..호남당 만든 후 안철수 개인도 이제 보수표 가져 오지도 못하는 걸 지지율이 보여주고 있는데 말이죠..
16/03/29 12:44
민주당도 정의당 상대로 서울지역에서는 어차피 지지율 쏠리는대로 자동 단일화되어 있으면서 단일화거이 안하고 있잔아요
왜 국민의 당만 분열로 재뿌린다고 하죠?
16/03/29 12:51
안철수는 단일화하는 순간 정체성이 붕괴되죠.
지지하는 사람들 중 많은 비중이 새누리도 싫은데 민주당도 싫어. 그나마 안철수가 낫지. 이고 본인도 이 이미지로 지금까지 버텨온건데 한쪽으로 붙어버리면 말짱도루묵이죠. 국민의당 다른 후보들이야 좀 다른 입장이겠습니다만 말이죠.
16/03/29 12:59
가장 낮은 연대이고 개인의 정치적 자유의사인 후보차원의 단일화를 업무방해죄 고소 협박으로 틀어막고, 실제로 성사한 단일화도 당이 직접 나서서 무효화시키고 이러면 자당 후보에게 아주 강경한 수단을 쓰겠다고 공표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중앙과 안철수의 입장은 최대한 유리하게 단일화 한다가 아닙니다. 단일화 안한다지.
16/03/29 12:50
http://www.nocutnews.co.kr/news/4558290
문병호 "사실은 국민의당 입장에서는 잃을 게 없습니다, 저희는 별로. 수도권 내에 5석밖에 없는데요. 최악의 경우는 다 잃는다 해도 5석 잃는 거예요.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지금 수도권 60석 될 겁니다. 제가 정확하게 세어보지는 않았는데요. 지금 사실은 누가 누구한테 아쉬운 소리 해야 되는지 지금 더민주가 잘 모르고 있어요. 뭔가 착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어쨌든 간에 국민의당도 지금 국민들께서 많은 기대를 하셨는데 거기에 부응하지 못해서 죄송하고요. 지금부터라도 정말 우리 국민들이 바라는 서민과 중산층 다수를 위한 그러한 정책이나 행보를 할 생각입니다." 이런 마인드군요
16/03/29 12:50
정치인은 자신의 지지기반이 되는 인구집단의 성향을 알아야되는데,
1번당은 싫지만 2번당은 더 못믿겠고 2번당이 당선될 위험이 있을 감수하기보다는 차라리 1번당을 찍겠다. 이정도 포지션을 가진 인구집단이 안철수가 고려하고 있는 지지기반일겁니다. 여권표로의 확장성이 잘 안되는이유가, 어짜피 안철수도 결국은 소위 운동권일당(?) 들과 한패일거다 이거나 소위 범친노세력 ( 그런게 실존하는 건지 전 잘 모르지만, 어쨌든 그쪽의 논리대로 따라가면) 에게 어짜피 휘둘리거나 먹히게 될거라고 생각하거나 등등.. 이런 정도 의 생각을 하는 새누리의 라이트 지지층일텐데,, 이들에게 그게 아니라는것을 어필하는 과정이라고 보는것 같습니다. 그러니 인터넷여론에서는 이렇게 비토정서가 강해도 꿈쩍도 안하는것일거구요. 교섭단체이상이 꾸려지고 노원병에서 당선되면 어쨌든 생존이야할것이고 그 이후에는 더민당과는 더 확실히 선을 그으려고 할 것이고 새누리에서는 야권으로 니들은 다 한편이야 이런식으로 같이 묶으려고 하겠죠. 어쨌든 노원병에서 떨어지면 정계에서 다시 볼 일은 없을테니, 더민당에서는 총력을 다해서 노원병낙선운동을 벌이는게 최상의 전략으로 보입니다. 그렇게만 되면 국민의당 의원들이야 다시 흡수할수 있을테니까요.
16/03/29 13:01
교섭단체를 꾸리면 쉽게 흡수가 될까요?
특히 새누리 + 국민의 당 = 180석 이상이 된다면 천천히 누릴꺼 누려가면서 대선이 다가올 때 해도 충분하지 않습니까? 후보가 생기면 더 좋고요
16/03/29 13:31
안철수의 이 행보는,
험지출마라면서 사실은 노무현대통령이 옛날에 했던것을 벤치마킹해서 명분쌓는 그런게 아니라 이건 정말 객관적으로 모두가 답이 없다고 하는 상황속으로 스스로 가고 있는것이라, 이 도박이 어느정도 성공한다치면 꽤 지지세가 생기긴 할겁니다. 안철수가 잘하는것인지 잘모르겠고 제가 노원에 있었다면 어떻게 찍었을지는 잘모르겠습니다만. 단 비례는 국민의당을 찍게 될것 같습니다 . 비례에서는, 솔직히 제게는 꽤 놀라운 사람이 몇몇 들어있어서 안찍을수가 없더군요.
16/03/29 13:02
탈당하지 못한다고 그렇게 놀리고
분리수거 대상이라고 놀리고 대표라는 사람이 포위작전을 짜지 않나 같은 지역구의 후보가 안철수를 떨어뜨리겠다는 식으로 운동을 하는데 제가 안철수라면 이 집단과 손을 잡아서 당선되느니 스스로의 손으로 승부를 봐서 노원에서 죽으라면 죽겠습니다.
16/03/29 14:04
위장한다는말은 토깽이님이 쓴말이구요.
전 그전부터 zigzo 님이 새누리 지지자인걸 알고 있었고 현 상황에 대한 기분이 좋아하실꺼라고 생각해서 물어본거구요.
16/03/29 14:21
솔직히 아무 생각없어요.
안철수 후보가 당선이 되고 국민의당이 교섭단체가 된다고 해도 문재인 전대표가 정계은퇴할 가능성 자체를 낮게 보니까 그래서 총선결과로 문재인 대 안철수의 구도가 깨질 것으로 보지도 않으니까 노원에서 이준석 후보가 당선되던간에 안철수 후보가 당선되던간에 별 의미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안철수 후보가 노원에서 낙선해도 정계은퇴할 지도 믿지 않습니다.
16/03/29 13:11
정당투표는 국민의당 해 줄려구요.
당선권까지의 비례는 여기가 가장 무난하니까요. 그리고 제가 사는 지역구는 새누리가 당선되는 곳이 아닙니다.
16/03/29 15:20
지지자들이 한 일과 당에서 한 일을 착각하시는 듯.
더민주당에서 내부 총질 미친듯이 하다가 똥싸고 나온건 안철수예요. 왜 이렇게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16/03/29 13:07
안철수에게 연대 안하면 너 떨어지니까 연대하라고 하면 안철수가 연대할 리 있을까 싶네요. 차라리 끝까지 간 뒤에 정말 떨어져서 안되는거 확인하면 바로 정계은퇴를 하는게 낫지...
16/03/29 13:11
근데 선거는 얼마 안 남았고 이대로 이기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김두관처럼 눈에 뭐 씌이면 보이지 않는게 정치병이지만,
안철수가 어찌되든 미세하게 나마 계속 앞서고 있긴 하니..
16/03/29 13:12
솔직히 새누리당 정치인 또는 새누리당 지지자들은 안철수가 얼마나 좋을까요. 야당지지자가 이인제 보는 느낌이겠죠? 얼굴만 봐도 막 정겨운느낌. 이인제는 이번에도 당선되어서 영원불멸 국회의원해도 박수쳐줄듯.
16/03/29 13:18
뭐, 굳이 말한다면 야권 지지층이 유승민을 바라보는 그런 거 아닐까요?
사실 그래서 유승민 탈당할 때 복당 얘기를 꺼내느냐 안 꺼내느냐를 좀 긴장하며 보기는 했다만...
16/03/29 13:22
유승민하고 다르죠. 유승민은 어차피 새누리와 한몸이라 다시 입당할 사람이죠... 오히려 지금이면 야당에 더 위협이 되면 되었지 여당에는 전혀 타격없음. 유승민이 지금이야 여왕눈밖에 나서 저지경이지만 이사람도 결국 새누리 성골입니다.
16/03/29 13:15
속보라 할만한 내용도 아니네요. 반대로 단일화 하자고 했다면 속보급 내용이겠는데 정면 돌파는 당연한거죠. 다른 사람은 절대 못하게 막아놓고 당대표라는 사람이 본인 당선에 빨간불 들어왔다고 단일화 하자고 해버리면 총선을 어찌 넘긴다 쳐도 공중분해 확정이죠. 저같은 사람이야 국민의 당의 미래에 부정적이지만 안철수 머리속에는 아직 총선 성적표가 남아있고 결과에 따라 아직 반전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을껍니다. 전 그래도 이준석보다는 안철수가 낫지 라는 입장인데 더민주 후보가 스스로 물러나지 않는다면 힘들겠죠.
16/03/29 13:16
속보라 할 것도 없는 내용이네요. 다른 사람들 후보 단일화도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사람인데 자기가 단일화 하면 천하에 웃긴 놈이 될 뿐이죠. 그냥 더민주 지지자들은 더민주 후보 찍으면 됩니다.
16/03/29 13:21
안철수가 무분별한 단일화를 피함으로써 이준석표의 일부와 중도가 안철수에게 가는것을 왜 생각못할까요. 새누리당의 지지표는 고정불변도 아니고 영원한것도 아닙니다. 안철수는 저렇게 무언가라도 해볼려고 노력하는데 왜 더불어민주당의 일부극성지지자들은 폄훼와 비하를 하며 양보와 희생으로 도와줄 생각을 못할까요. 그토록 반새누리를 외치면서 말이죠. 오직 양보와 희생을 당연하게 요구만 할줄 압니다. 참 안타깝습니다.
16/03/29 13:34
왜 도와줘야 하나요
새누리가 눈에 보이는 적이라면 안철수는 후방을 교란하는 드랍쉽인데요 후방정리를 안하면 그 한줌병력에 자원줄 다 털립니다 정리하기 쉬운적 부터 정리하는게 정석입니다
16/03/29 13:22
친한 지인이 노원병 주민이시고 저처럼 범야권지지 성향이셔서 여쭤보니 안철수가 하는 짓이 얄미워서 고민중이라고 하시더군요, 꼭 더민주 지지가 아니라 해도 저처럼 야권 전체가 흥하길 바라는 입장에서도 안철수의 워딩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과연 장기적으로 저런 워딩이 안철수에게 유지할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대선에서요, 안되리라 보지만 야권의 단일화 후보가 된다 해도 민주당 집토끼들이 투표안하면 정동영 수준 정도일 겁니다, 그리고 총선에서 야권이 패배한다면 차라리 차기 대권도 여권에서 나오는게 낫다고 봅니다, 전 개인적으로 안철수의원이 탈당할 때만 해도 수도권과 경남지역에서 야권의 외연을 확장해주고 다당의 출현을 위해서는 현 선거시스템으로는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니 선거시스템의 개혁을 명분으로 해서 전략적인 선거연대를 하는 그림을 그려주길 바랬는데 현실은 야권 공멸의 길로 가고 있으니 참 답답합니다 새누리 180석이 불가능하다는 분들도 많으신데 개인적으로는 가능도 하다 봅니다, 이런 식으로 가면요, 새누리 지지층의 결집력과 야권 분열을 감안하면 수도권 참패가 예상되거든요 그런데 안철수씨는 만약 새누리 180석 사태가 벌어졌을 때 어떻게 책임을 진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설마 정계은퇴가 아닌 새누리의 독주를 막기 위해 자신이 대권에 도전하겠다는 것이 그 책임을 지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죠
16/03/29 13:29
대선을 생각하면 안철수는 이번에 낙선하는게 더민주에는 최선입니다
낙선하는 순간 김한길이나 천정배 등이랑 당권놓고 대판 싸우고 정계은퇴각 이나 어거지 무소속으로 대선 나가게 될겁니다 대선까지 안철수가 살아남을경우 3자구도가 되서 새누리 대선 후보로 오세훈이 아니라 동네강아지를 후보로 앉혀놔도 당선 될 겁니다
16/03/29 13:30
안철수는 대권 이런 욕심보다는 그냥 악에 받친거 같아요. 예전에 무릎팍 인터뷰을 봐도 그렇고 뭔가 자기를 일반 범인들과 다른 특별한 사람으로 생각하던데 대도않은 운동권 친노 나부랭이들이 자기한테 뭐라고 하니 도저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같고요. 분노에 가득차면 아무것도 안보고 기본판단이 안되죠.
16/03/29 13:39
그건 소설 속의 캐릭터구요.. 분노할 때도 있겠지만 안철수가 분노로 자기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는 단순한 사고 방식을 가졌으면 당 대표로 당을 이끌어가지도 못하고 지지율이 이 정도도 안나옵니다.
비판을 하는 건 좋은데 상대를 무작정 폄하하는 건 역풍 맞기 딱 좋아요. 내가 합리적인 사고 방식을 가졌다고 생각한다면 다른 사람도 그럴 거라고 생각을 해야죠. 안철수는 그냥 지향하는바가 진보-야권 보다는 보수쪽에 가까운 인물일거에요. 기업인 출신 정치인의 시각을 가졌다라고나 할까..
16/03/29 13:34
안철수 낙선하면 당선된 국민의당 의원들 더민주로 복당하고 당은 공중분해되겠죠. 복당의원들 합치고 왠만하면 107석 넘어갈테니 더민주는 어물쩍 승리선언하고 문재인 대권으로 질주할듯.
16/03/29 13:35
안양동안을 국민의당 후보, 더민주 이정국 지지선언
http://m.media.daum.net/m/media/politics/newsview/20160329113317039 춘천, 더민주-국민의당 단일후보에 허영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194913&CMPT_CD=MSUB1_2015#cb 다른 지역들은 하나둘씩 중앙에서 하지 말라고 해도 단일화 진행하고 있네요..
16/03/29 13:46
단일화 없이 낙선해봐야 한국 정치의 현실과 현 선거 제도의 불합리함을 절감하게 되겠죠. 저는 이게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왜 제 3당이 못 나오는지에 대해 제대로 체감을 해봐야 그 쪽부터 고치려고 하지 않겠어요?
16/03/29 18:24
새누리에서 이준석 아니고 좀 더 쎈 후보 나왔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이준석이 좋은 카드지만 노원엔 큰 매리크가 없어보여서 크크
16/03/29 18:29
그 뚝심 맘에 드는군요. 그래도 명색이 대선주자인데 떨어지기야 하겠어요? 새정치의 가치를 잃지 않았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안철수 ^^
16/03/29 21:40
더민주 후보 찍으시고 맹목적인 저주만 안했으면 좋겠네요. 보기 너무 힘들어요.
안의원이 이번 결정으로 떨어지면 앞으로 정치권에서 힘쓰기는 글렀는데도 이런 결정 내렸으면 그냥 황창화 후보 지지글만 씁시다. 사족으로 안철수 증오니 새누리 2연대니 붙이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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