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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3 22:27
공천은 25일까지만 되면 상관없지만 문제는 오늘 이재만도 탈당하지 않을 시 김무성이 정말 이재만 공천을 막을지의 부분이겠네요.
16/03/23 22:30
이 글을 불판삼아 쓰면 되겠군요. 노컷뉴스의 탈당 및 무소속 출마는 (사실상 확실하지만) 예상이겠죠? 예상이라고 적기라도 하지 대놓고 낚네요..
16/03/23 22:32
이한구는 끝까지 비겁하군요 크크.
"이한구 "유승민 공천 결론 못내려…내일 다시 논의"(속보)"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3/23/0200000000AKR20160323204300001.HTML
16/03/23 22:49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
지금까지 당이 보여준 모습은 정의가 아니다. 민주주의가 아니다. 상식과 원칙이 아니다. 부끄럽고 시대착오적인 정치보복이다. 정의가 짓밟힌데 분노한다. 탈당선언, 무소속확정이군요.
16/03/23 22:51
동구을이 유승민 대 이재만 이군요..
유승민이 새누리 마크 떼면 이재만한테 될라나? 이재만이 지역구에 다진 세력이 상당한걸로 아는데 말이죠.
16/03/23 22:53
지금 이순간까지 당이 보여준 모습, 이건 정의도 민주주의도 상식도 원칙도 아니다. 부끄럽고 시대착오적인 정치 보복이다. 정의가 짓밟힌 데에 분노한다.
내가 걸어왔던 길은 당의 정강정책과 한치의 어긋남도 없었다. 어떠한 권력도 국민을 이길수는 없다. 정든 집을 잠시 떠나 정의를 위해 출마하겠다.
16/03/23 22:54
저와 뜻을 같이 했다는 이유로 억울하게 경선의 기회조차 박탈당한 동지들을 생각하면 제 가슴이 미어집니다. (...중략) 제가 우리 동지들과 함께 당에 돌아와서 보수 개혁을 이룰 수 있도록 국민들의 뜨거운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공천배제당한 의원들과 연대하겠다는 이야기군요.
16/03/23 22:56
더민주로는 안가죠. 유승민은 진영과는 달리 대권에도 욕심이 있어서..
이인제 손학규의 예를 봐도 알수있지만 보수쪽인물이 민주당으로 가서 대선후보가되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16/03/23 23:04
설령 유승민 지역구가 용산이라고 할지라도 유승민은 더민주 안올겁니다.
대선을 위한다면 새누리쪽에 남아 보수표얻는게 훨씬 편한 지름길이니까요. 더민주에 온다고 문재인 박원순등을 이길 보장이 있는것도 아니고
16/03/23 23:10
유승민이 용산에서 그럴 수도 있다지만.. 진영이 대구였다면...?
가능성면에서 비교가 안되는 가정이죠.. 더구나 유승민이 용산이었으면 이한구가 이렇게까지 구질구질 지체할것도 없이 자르고 공천 새로할겁니다..
16/03/23 23:14
물론 지역의차이도 이유가 됩니다.
하지만 진영이나 유승민이 둘다 수도권이라고 가정할때 진영은 더민주에 갈수있지만 유승민은 더민주에 갈일이 없다고 생각하는건 진영은 총선에만 관심이 있지만 유승민은 대선도 욕심을 내고 있다는 차이 때문이죠
16/03/23 23:18
그땐 유승민은 100%안갔고 진영은 만약 더민주가 비례 상위나 혹은 괜찮은 지역구 준다고 했으면 갔을거라고 봅니다. 유승민은 비례상위나 괜찮은 지역구 준다고 해도 안갔을거구요.
더민주가 진영을 잡는다면 그만한 미끼는 제시하고 잡겠죠. 진영은 그 미끼를 물거라고 보지만 유승민은 물지않을거라고 봅니다. 유승민의 목표는 대권이니깐요
16/03/23 22:55
그런데 계파 의원중에 무소속으로 원내 진입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려나요. 뭐 일단 꿀잼이긴 한데 유승민 가는길도 꽃길은 절때 아닌듯..
16/03/23 22:56
유승민...진지하게 지켜보겠습니다...그가 말해오는 합리적 정의로운 보수의 가치를 진정으로 이뤄나가는 행보를 보인다면 전 정말로 그를 지지할 생각이 있습니다
16/03/23 22:56
역시 멋지게 기자회견 하네요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유승민의원 입장에서는 천운이 왔다고까지 생각합니다 더큰 정치인으로 거듭나기를
16/03/23 22:59
이재만이 공천받으면 솔직히 유승민이 당선될 가능성은 높아보이지 않는데요?
이재만이 국회의원 준비한게 상당히 오래전부터이고 지지세력 관리 엄청 잘해놓은 상태로 알고있는데...
16/03/23 23:01
이제 모르는거라 생각합니다. 그동안은 새누리당의 유승민과 새누리당의 이재만이었지만 이제는 무소속의 유승민과 새누리당(혹은 무소속)의 이재만일테니까요. 일단 이재만의 거취부터 정해져야겠죠.
16/03/23 23:02
위에도 같은 글을 적으셨던데.. 일단 여론조사에서는 더블스코어 가까이 유승민이 이기고 있습니다.
지난 반년간 유승민이 진적도 없구요.. 혹시 제가 모르는게 있다면 궁금하네요. http://news.ichannela.com/politics/3/00/20160217/76505398/1
16/03/23 23:02
그래도 얼마전까지 여론조사는 더블스코어까지 났으니깐요. 막말로 여론조사 한번이라도 이겼으면 그걸로 이재만이 경선이겼다고 했을 새누리죠. 그게 계속 안되니깐 지금까지온거죠.
16/03/23 23:15
차이가 워낙 나서 빌미 없이는 어렵죠...
그런 빌미를 주지않으려고 스스로 나가는 모양새는 죽어도 안취하는 유승민과 먼저 자르는 모양새는 죽어도 안취하려는 이한구와의 구질구질한 눈치보기가 이어진건데.. 이정도 왔으면 먼저 탈당을 선언해도 잘린 거나 다름없는 모양새라.. 평시 여론조사보다 타격은 있되 당락이 바뀔정도는 아닐겁니다..
16/03/23 23:25
얼마 안되긴 하겠지만...
적어도 10-20%가량의 야권성향 지지자들은 유승민을 찍어줄 가능성이 크겠네요.. 만약 더민주당이 무공천한다면 유승민이 이길 가능성이 크겠네요..
16/03/23 22:59
솔직히 이한구랑 새누리당공관위&지도부 하는 행태보면 유승민이 선거이겨야하는게 옳은 방향이라 보는데..
과연 대구시민분들의 선택은 어떠할런지요
16/03/23 23:56
신의 혈통이 1/4 섞였다는 뜻입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을 반신이라 조롱하는 사람들이 박정희의 딸인 박근혜는 쿼터갓이라고 비꼬는거죠.
16/03/23 23:05
지금은 당연히 돌아가겠다고 해야 합니다. 대구에서 뛰고 있는 더민주 김부겸 전의원도 박근혜 욕 절대 안합니다.
저기서 독자노선 천명하는 건 총선용 연설이 아니라 대선용 연설이죠. 한마디로 시기상 맞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박근혜가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있는데다 총선 끝나면 진박연대나 다름없게 되는 당에서 적어도 1년 안쪽으론 절대 안받아줍니다. 그땐 새누리당 당권경쟁이 벌어질 시기라 더더욱 유승민 같은 거물이 돌아와서 비박의 구심점이 되는 걸 용인할 수는 없을 겁니다. 그건 아마 유승민 의원이 더 잘 알고 있겠지만 유승민과 박근혜 싸움이 되어버리는 건 피하는 게 상책이라 봐서 하는 워딩일 뿐 적어도 1년 못해도 이 정권 말기까지는 당선돼도 독자노선을 가야 할 겁니다.
16/03/23 23:06
만약 살아서 돌아온다면 최고존엄의 위상이 땅으로 떨어지는거겠죠...대놓고 죽일려고 했는데 살아난것도 열받는데.... 만약 다시 당으로 들어온다면 새누리는 새력 개편 들어가게 될겁니다
16/03/23 23:08
멀리 갈 것도 없이 박근혜가 무슨 의미인지 보여줬다 할 수 있겠죠. 친박연대로...
다만 유승민이 아예 독자노선을 생각했다면 돌아가겠다는 말 자체를 안 했을텐데 여러번 당 얘기를 하는거보면 그럴 생각은 없는 듯 보입니다.
16/03/24 00:50
새누리당과 민주당이라는 거대 양당이 있지만, 실제로는 대선으로 나올때나 의미가 있지 각각의 세력이 존재합니다.
새누리당은 친박과 반박, 민주당은 친문(혹은 친노)과 반문. 유승민이 다시 새누리당에 들어가겠다고 한건, 복당할때 친박 쓸어버리겠다는 뜻입니다.
16/03/23 23:10
이 와중에 이재오도 탈당했지만, 앞에서는 주호영, 뒤에서는 유승민이 뉴스를 장악해버린 탓에 기자회견은 내일 하는 듯...;;
16/03/23 23:15
당연히 유승민이죠. 파괴력이 다른데요. 기울어졌다고는 하지만 그정도는 아닐 겁니다.
어찌됐든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걸 보도는 하게 되어있는지라... (방송까지 다 합치면 MBC는 모르겠네요;;;;) 논조야 당연히 대부분이 양비론이겠죠...
16/03/23 23:16
2번 벨붕입니다.
어차피 사퇴하더라도 김대표는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있어서 무조건 2번이죠. 이건 강을 건넜다는 의미가 있는 순간이니까요.
16/03/23 23:56
혹시 모릅니다. 조중동세문 중 한 곳은 "김종인 사퇴 안해 친노 세력에게 칼퇴 내리려 한다"라고 타이틀 1면에 박아 넣을지도 모릅니다.
16/03/23 23:15
대구시민들이 유승민 의원을 지켜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복당은 별로 힘들지 않습니다. 공천에서는 친박이 비박을 학살하는 모양새였지만, 박근혜 대통령 본인을 제외하고 그리고 당내 선거가 전국규모가 될 수록 비박이 더 셉니다. 그것이 친박이 경선만 가면 높은 확률로 비박에게 패배하는 이유입니다. 근본적으로 친박은 불임집단이고 확장성이 없어서 대선이 가까워 질수록 그 영향력은 떨어지게 됩니다. 이게 김무성 대표가 그 놀림을 받으면서도 버티는 이유이죠.
16/03/23 23:23
공천에서 그렇게 칼을 휘둘렀는데도 결국 경선에서 친박이 하나둘 나가떨어지며 밸런스 패치 되는거 보니 이한구가 왜 유승민을 그렇게 쳐내려고 했는지 알 것도 같더라요. 말씀하신대로 이기기만 한다면야 복당은 그리 어려울거 같지 않고...
16/03/23 23:17
크크크 투표할 맛 나겠네요. 생애 처음으로 새누리 출신 후보에게 투표하게 생겼네요. 어짜피 타당 후보들이 나올 선거구도 아니라서 맞대결일 것이고, 유승민의 압승 예상합니다.
16/03/23 23:18
이재오, 주호영도 탈당 무소속출마네요.
그래도 내일까지는 꿀잼 관전 모드해도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연합-KBS 여론조사한 목적이 네이버 메인화면에 딱 나오네요. 첫화면에 유승민을 지우고 오세훈을 띄우는. 덧붙여, 아직 공식 뉴스는 없지만 더민주 경선에서 져서 탈당한 이윤석 의원이 국민의당이 아닌 [기독자유당] 에 입당한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http://www.ck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806 만약 현실화되면, 신기남이 입당한 꼬마 민주당에 이어 기독자유당은 잠시겠지만 원내정당이 됩니다.
16/03/23 23:22
유승민 의원이 무소속으로 당선이 된다고 하더라도 당 복귀가 원할하게 될 지 궁금하네요...
BH에서는 설사 당선이 되더라도 복당은 "절대 불가"라는 오더를 내릴텐데... 당 밖에서의 힘이 얼마나 있을 지 약간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게도 되는군요...
16/03/23 23:31
그렇기에 연설 끝에 무소속연대 뉘앙스를 풍긴거겠죠. 제가 아는 바가 없어서 그 지역에 사시는 분들이 확인해주시면 더 좋겠습니다만
아무래도 쉽진 않을거 같고요. 혹시 모르겠습니다. 대구에서 유승민을 포함한 무소속 의원이 3명이상 나오고 동시에 김부겸 전 의원마저 배지를 달고 의외로 더민주가 수도권에서 선전해 약 120석 이상을 차지하는 결과가 나오면 아무리 새누리당이 과반을 차지해도 청와대 책임론, 진박 책임론을 피할 수가 없겠죠. 그래도 당장 레임덕이 올거라 보진 않습니다만 새누리당의 내홍이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딱 때맞춰 당권경쟁이 시작되면 친박계의 가장 큰 약점인 '대표선수'가 없다는 게 확 드러나게 되어있거든요. 요즘 그걸 노리고 열심히 뛰는 분이 한분 계시긴 하던데 크크크크 그때도 참으면 김무성이 보살이죠. (사리 나오겠네요 크크크크;;;) 재밌어질겁니다. 물론 이건 다... 더민주가 120석 정도는 한다는 가정입니다;;;;;;;;;
16/03/23 23:24
야권에게 마냥 플러스로 작용할지 두고 볼일 입니다
유승민은 잠시 떠난다는 말로 자신이 새누리 적자임을 분명히 하면서 부당한 권력에 핍박 받는 순교자가 되었습니다 이제 동지들을 모아, 못된 계모와 가짜 아들들이 망쳐 놓은 새누리를 구하기 위해 열씸히 싸우는 코스프레를 한다면 위협적일 수 있습니다 이 소설은 안맞기를 바랍니다
16/03/23 23:27
대선에는 야권에 상당한 위협이 될수있다는건 공감합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 총선이 코앞이고 야권은 벼랑끌상태라... 유승민 탈당 이벤트라도 없으면 야권은 속절없이 질거라고 봐요.
16/03/23 23:26
이거 이번에 유승민이 무소속으로 당선이라도 된다면.. 정말 여권에서 대선 필승카드가 하나 탄생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야권에서 누가 나오더라도 안될거 같은 느낌..
16/03/23 23:37
그게 최선일 거 같긴한데... 정말 유승민이 새누리당 복귀 이후 대권주자로 급부상하면.. 아무래도 유승민이 후보로 나오겠죠.. 당선이 확실시가 된다는 계산이 끝나면 말이죠
물론 이렇게 되려면 비박계가 새누리당을 장악을 해야하는데.. 그분이 버티고 계시는 동안에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하고.. 그래도 레임덕이 오면 어떻게 될지 모르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러네요..
16/03/23 23:41
글쎄요. 현재스코어만 따지자면 유승민은 오세훈보다 한참 밀린다고 봅니다.
거대정당에서 대권후보가 된다는 건 세력싸움도 무시할 수가 없는데 이번 반출당 사태로 유승민은 친박계 전체와 척을 진 셈이거든요. 물론 국민적 인기를 등에 업은 유승민이 품고 갈 수도 있기야 하겠습니다만 그러기에는 친박계가 너무 고약하게 굴어놓은데다가 친박계들은 공천보복에 대한 트라우마도 있다보니 "너 유승민 대통령이 좋겠니, 문재인 대통령이 좋겠니?" 그러면 차라리 문재인이란 대답이 나올 수도 있을 겁니다. 게다가 현재 당은 친박계가 주류가 아니라 진박계가 주류거든요. 정말 진박판이 되어버렸어요. 당장 복당도 어려울 겁니다. 게다가 아직까지도 이 선거에서 야권이 유의미한 승리를 한다는 보장이 없어요. 여권이 압승해버리는 순간 진박독주는 무서워질겁니다. 그리되면 배신자 유승민에게 배지가 있은들 무슨 소용일까요. 현재 정두언 정도 포지션이나 한때 무소속으로 계속 지역구나 지켰던 정몽준 정도 모습이 되겠죠.
16/03/23 23:47
네 저도 말씀하신 부분에 많은 부분엔 공감합니다.
다만 후에 대선구도로 갔을 때 여권내에서 경쟁력만 따지면 오세훈이 위겠지만 여야를 아우르는 대선경쟁력을 보면 유승민이 좀 더 유리해보여요 저는 대선을 판가름 하는 포인트는 중도층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다음 대선즈음부터 해서 중도층이 여권에 대해 피로감을 느끼지 않을까 합니다. 이 상황에서 기존 여권후보와 전혀 다르지 않은 오세훈 후보는 별로 중도층에게 매력 어필을 못할 거라 생각이드는데 유승민은 이게 색다르게 다가올 여지가 있기 떄문입니다.
16/03/23 23:57
훗날의 대선경쟁력이 아니라 당장의 총선구도에 있어서도 이번 유승민 사태에서 새누리당은 누가봐도 비겁했어요.
자신들이라고 이걸 모를까요. 알겁니다. 아는데도 이모양이 되어버렸어요... 전 새누리당을 지지해본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만약 새누리당 지지자라면 이들의 이 비겁함도 짜증나겠지만 왜 이리 당이 '바보가 되었는가' 라는 사실에 더 황당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새누리당이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내릴 것이라는 가정이 불가능해져버렸죠. 물론 총선이 끝나면 레임덕이 올테고 차기 대권후보를 중심으로 다시 세력이 재편될 겁니다. 그러나 현재 정치 구도상 그런 정상적인 흐름이 복원될 가능성이 의외로 낮지 않나... 어찌됐든 야권은 분열상태인 반면 여권은 커다란 틀에서는 하나로 가는데 약간의 흠집이 난 정도니까요. 여권이 압승을 하고 새누리당이 진박에게 완전 장악당하면 대선후보로 최경환이 나선다 한들 누가 말릴 수 있을까요... 정말 오세훈 대통령을 보게 될지도 모르는 거고요;;; (물론 가장 끔찍한 거야 개헌하고 박근혜정부 2기 보는 거겠습니다만...)
16/03/23 23:48
이번선거에서 이기고 복당까지 한다면 바로 대선후보로 올라가게 될겁니다
이번 선거를 이기는건 실력이 될테고 복당하는건 운이 따라야 할테니 (더민주가 120정도 하면 받아주지 않을 수 없겠죠)
16/03/23 23:27
더민당은 유승민 지역구에 전략 무공천을 하길 바랍니다
설사 호랑이새끼를 키운다 한들...유승민이 이기는게 당장은 더 큰 이득일거 같네요..
16/03/23 23:44
이미...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이건 보이지 않는 심각한 문제에요. 이번 총선이 어려운 건 사실이지만 전국정당에서 후보를 못내는 지역구가 이리 많아서야;;;;
16/03/23 23:32
유승민이 어떻게 되든 그건 둘째 문제고..
이 사태가 이번 총선과 다음 대선 때 새누리당에게 악재가 되길 바랄 뿐입니다
16/03/23 23:34
여론조사만 보면 무난히 당선각인데 그래도 조심해야죠..
밑에서 위를 치는 구도는 아무래도 노령층에서 거부감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음.. 아직까진 박근혜가 너무한다는 분위기지만,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대통령한테 반기를 드냐로 순식간에 바뀔 수도 있으니..
16/03/23 23:39
제일좋은 구도는 박근혜가 오세훈 세우고 유승민이 복당이 안되서 신당만들어 대선 나오고 안철수까지 나오는 그림이죠
이렇게되면 여한이 없겠습니다만 지금처럼 다이나믹 정세에서는 모르겠네요 어찌될런지
16/03/23 23:40
잠시 집을 떠난다 라는 표현을 보면..(이런 문구문구 하나도 허투로 쓰지 않죠 이런 발표문에서는..)
아마 유승민 후보 내심으론 무소속 당선 이후 복귀 그림을 그리는 것 같습니다..
16/03/23 23:40
유승민 의원이
살아남으면 야권에 핵폭탄이 떨어지기는 합니다. 수년 동안 여권에서 수도권에서나 대권후보급들이 나왔지 특히나 경북은 이정도의 중량감이 있는 정치인이 나오지 않았죠. 대구가 박근혜의 성지이나 그건 지금이나 몇년간의 정치력이 있는 지역이라는 의미이지 그후에는 답이 없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꽃아넣은 진박후보도 그 성장포텐이 없습니다. 즉 대구가 그리고 경북이 이후에도 여전히 정치력을 가진 지역이 되기 위해서는 지역구민들이 유승민을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이건 강원도 주민들이 이광재 지사를 지지하였고 충청도 주민들이 안희정 지사를 지지하는 이유와도 같습니다. 살아남으면 용이 되는 겁니다.
16/03/23 23:42
유승민 후보의 파괴력은 중도층 어필이 굉장하다는 점도 있죠
대통령에게 저항한 정의와 헌법의 수호자 컨셉으로 계속 성장한다면 정치에 관심 별로 없는 계층 혹은 중도층에게 매우 매력적인 후보가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 여권 지지 까지 이루어지면.. 정말 강력한 대선후보가 되는거죠
16/03/23 23:49
유승민이 대단한 점은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유일한 정치인이기 때문이죠. 아직 계파가 약해서 가능한 건데, 이렇게만 커준다면 아마 상대가 없을 겁니다.
야권에선 손학규 정도가 아니면 이기기 힘들거에요. 손학규옹도 단점이 없죠. 그래서인지 둘 다 계파가 약해도 너무 약하다는...
16/03/23 23:59
이건 좀 다른 얘기인데, 오세훈은 왜 갑자기 여당의 유력자로 급부상한 건가요?
서울시장 물러난 이후로 거의 5년간 거의 아무 활동이 없었는데.. 그렇다고 서울시장 하면서 확실한 입지를 다졌던 것도 아니고요 아무리 새누리당이 강하다지만 대선후보 오세훈은 많이 빈약해 보입니다
16/03/24 00:02
드디어 도전하는군요. 하하. 과연 경북의 맹주가 누가될지 궁금합니다 크크크 이번 총선은 야권의 대위기만 빼면 정말 흥미진진 합니다.
16/03/24 00:27
다들 유승민 잠룡 시나리오를 보시는데, 모든 정치권의 적이된 유승민이 대권으로 나오는게 가능할까요?
지금 BH포함 여권은 친박야권에서 대통령 나오는거보다 유승민이 대통령 돼는게 더 최악아닌가요? 오세훈 어줍짢게 미는 그림보면 다 계산기 이미 두드리고 이러는거 같은데요?
16/03/24 00:55
유승민이 대구동구에서 당선되는순간 반박의 수장이 되는건 기정사실화고, 친박의 가장 큰 약점이 있다면 내세울 후계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한번 실패한 카드인 오세훈이 유승민만큼 신선하지도 않고 중도층 표 확장력에 있어서 뛰어나지도 않습니다. 반기문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것도 친박에서 내세울 카드가 없기 때문입니다. 반기문이 새누리당에 입당해서 대선출마각 세우지 않는이상 유승민 밀기 싫어도 밀 가능성이 높습니다. 친박 입장에선 민주당이 되는것보단 유승민이 되는게 나으니까요. 새누리당이 신기한건 그렇게 죽일듯 싸우다가도 대선때면 결집하더군요. 이게 다 이인제 쓰나미 맞으면서 얻은 교훈덕이겠지만.
16/03/24 00:58
박근혜 대통령의 진노가 워낙 강하셔서 지금 당장의 전망은 암울하기는 한데,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는 일이니까요.
몇가지 가정이 붙어야 합니다만, 박근혜 대통령의 경북내 아성에 금이 가게 된다면, 아마 그 수혜를 얻게 될 사람은 유승민 의원이 될 가능성이 존재하긴 합니다. 본인도 그걸 염두해 두고 승부수를 띄웠겠죠.
16/03/24 00:41
그냥 자멸할것 같은데.. 너무 긍정적으로 보시네요. 박씨의 그림자를 벗어난 유승민은 아무리 잘해봐야 자기만 겨우 살아남겠고 세력화 이런건 꿈도 못꿀껍니다. 전 결국 꼬랑지를 말고 복당하는 모습이 그려지는데요.
야권 입장에선 이러나 저러나 김부겸과 아이들이 험지에서 힘내기를 바라는게 최선이겠죠.
16/03/24 00:51
꼬랑지를 말고 복당을 해도 그건 후의 일이고 일단 수도권 선거에 작은 파장이라도 줄 수 있기 때문에 다들 흥분하는 거겠죠;;;
솔직히 지금 여기서 '오오... 유승민!!!'이러는 사람들 중에서 진성 유승민 지지자는 얼마 없을 겁니다;;;;
16/03/24 00:57
대망론 이런것까지 보여서.. 크크. 김칫국부터 마시시는 모습이 보여서요. 일단 저같은 야당 지지자들의 입장에서는 나쁜일은 아니겠죠.
16/03/24 00:53
야권 지지자인데요. 유승민 지지합니다. 왜냐하면 새누리당에서 대통령이 나왔을때 김무성이나 오세훈이나 정치경험 하나도 없는 반기문이 되는것보단 유승민이 되는게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16/03/24 01:02
제 개인적인 유승민의원에 대한 감상은 이렇습니다.
말은 언제나 참 잘한다. 그러나 지금껏 행보와 말이 일치해온 시간은 너무나 짧다. 지금까지는 남의 정치라 그랬고 이제부터 자기정치 시작 하려 한다고 하기에는 그의 입과 그가 서 있는 자리가 너무 괴리가 크다. 그런 괴리가 입으로 먹고 사는 책사일 때는 아무 문제가 없는데 자리로 말해야 하는 지도자가 되기에는 의심이 많다. 유승민 개인보다 무서운건 능수능란한 새누리당의 변신술이죠. 얼굴 싹 바꾸고 덤비면 야권은 늘 허둥대다가 졌거든요. 따지고보면 김무성도 민주화운동 하던 사람입니다. YS직계에요. 유승민보다 못할 게 없는 사람입니다.
16/03/24 01:04
김무성이 민주화운동을 해도 경제정책에 있어서 유승민과 생각자체가 다릅니다. 김무성은 자신이 기업가의 집안에서 커서 그런지는 몰라도 모든것이 자본가 시각에서 바라본 경제정책입니다. 전 그런부분이 싫습니다. 꼰대인건 둘째치고.
말은 언제나 참 잘하는 유승민과 말도 못하는 김무성의 차이라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애들 밥먹이기 싫어서 시장 걷어찬 오세훈은 말할 필요도 없고요.
16/03/24 01:24
말씀하신 부분은 이해가 갑니다만 제가 역대 선거에서 가장 잘 만들었고
가장 정성이 있는 말잔치라고 여겼던 게 바로 지금 청와대에 계신 그분이 만든 공약들이었습니다. 물론 원내대표 이후부터 계속되는 유승민의 언어에는 일관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또한 박근혜의원도 나름 '원칙의 정치, 약속을 지키는 정치'를 자신의 브랜드화 할 만큼의 행보까지도 보였던 정치인이었습니다. 박근혜 정권 초기에 전 개인적으로 "그래 어차피 복지는 보수의 것이지 진보의 것은 아니야"라고 생각했었고 하려면 보수정권에서 해야 저항도 적다고 여겼기에.. 잘하면 박수를 쳐 줄 준비도 하고 있었더랬습니다... 글쎄요. 새누리당은 무조건 나쁘다.. 그런 시각은 옳지 않겠습니다만 적어도 유승민 의원은 현 정권을 창출한 인물이고 현 정권으로부터 팽을 당했다 한들 그가 현정권의 과에서 완전히 벗어난 인물이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어차피 그중에서 그나마 낫지 않겠나...는 건 동의합니다만 또 몰라요.. 사람은 겪어봐야 안다고 생각합니다;;;;
16/03/24 01:15
그놈이 그놈이라는 마인드로는 세상이 바뀌지 않습니다. 대다수를 차지하는 정치혐오층이 딱 그런 마인드인데 정치인들은 그런사람들의 의견에 신경쓰지 않더라고요.
16/03/24 01:20
'정치는 차악'이라고 하지 않던가요? 유시민 작가가 그러더군요. 선거는 맞춤양복이 아니라 시장에 나와있는 기성복에 자신의 몸을 맞추는거라고. 제가 원하는 맞춤양복은 민주당에서 나오겠지만, 만약 민주당 양복이 아니라면 새누리당 양복일텐데 거기선 유승민이라는 기성복이 가장 낫다는 말입니다. 님처럼 남의 말 알아먹지 못하고 이상한 댓글 다는걸 '뻘소리'라고 합니다.
16/03/24 01:31
이명박이나 박근혜나 유승민이나 다 지금 대한민국을 이 꼬라지로 만드는데 일조한 권력바라기 분들이신데 뭔 차악이고 자시고를 따지고 앉아있나요. 이분이 입바른 연설같은 머가리가 계신분이면 진작에 그 똥통 박차고 나와서 대구 그 지지율로 지역주의 타파하고 국민들을 위한 정치하셨겠죠. 그런데 마지막까지 그 지역주의 단꿀을 못버리고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힘들게 기다려 나오면서도 하는 말이 "다시 돌아올때....". 똥통에 나왔다 들어갔다를 반복하는 사람을 보면 대게 더럽다고 생각을 하지, 이사람이 대통령이 되는 상상을 하진 않습니다. 그런경우는 대게 '알바'나 정치혐오증을 가장한 정치무관심층 콘크리트거나 둘중하나죠.
16/03/24 03:08
이명박이나 박근혜나 유승민이나
김대중이나 노무현이나 문재인이나 이명박이나 박근혜나 유승민이나 김대중이나 노무현이나 문재인이나 님이 하는말의 논리가 이런식입니다. 본인이 정치혐오자와 같은 논리들이대면서 "나는 달라" 라는 스탠스는 뭔가요? 유체이탈인가요? 쿼터갓 보는듯하네요. 대한민국을 이모양 이꼴로 만든 박근혜를 만든 김종인. 그리고 그 김종인을 대표로 앉힌사람은 지난 야권의 대선주자인 문재인. 본인이 한말이 모순적이지 않습니까? 김종인이 대표로 있는당에서 나오는 대선주자도 그나물의 그밥이니까 뽑지마세요. 님 논리대로면 그사람도 똑같네요.
16/03/24 01:00
유승민 의원이 비꼬는 의미에서가 아닌 제대로 된 정통보수의 구심점 역할을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의 여당은 보수도 뭣도 아닌 권력의 하이애나 집단에 불과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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