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3/23 21:59
다른건 모르겠고 조중동+종편 에서 안철수 언급 자체가 확~~~~~~줄은거로 볼때
야권 붕탕질용으로도의 용도도 이제 없다고 판단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예전 수많은 잠룡들 사라질때처럼요
16/03/23 22:09
이미 패배는 예전부터 확실한 상황이였는데, 뭐 PGR 유저층은 친문 반안 정서가 강하니까 여론조사 안 좋으면 비토가 심할거라 예상은 했습니다.
16/03/23 22:22
음.. 유승민 역풍으로 과반만 내어주는 선에서 방어한다면 한것도 없이 책임론을 피해갈수도 있겠지요. 어떻게든 숟가락 올려가며 생명연장을 할수도 있구요. 근데 아마 그전에 노원병에서 이준석한테 깨지고 은퇴수순을 밟는다에 500원 걸어봅니다.
16/03/23 22:36
누가 누굴 친다구요?
야권은 강성지지층 때문에 안되는 겁니다. 계다가 그 강성지지층에 자극을 주는 외부세력은 널리고 널렸죠. 이번 김종인 대표의 비례대표 2번 사건에서 14번 이후로 주라고 한 사람들이 또 있었죠. 야권에서 이쯤되면 등장하시는 원로그룹들 말입니다. 그리고 박원순 시장이 대선후보군 중에서 지지율이 많이 떨어진지는 상당히 오래되었고 이번 총선에 자신의 계파를 만드는데 실패했으니 대선에 나가는 것은 거의 힘들죠. 안희정 지사는 어설프게 나서봤자 안 될거에요. 당초에 친노의 직계인 문재인 의원이 낙마하면서 생기는 빈자리에 같은 계파인 안희정 지사가 쉽게 그 자리을 잡을 수는 없죠. 계파 자체가 무능하게 보일 가능성이 있거든요. 문재인 의원이 몰락하는 경우에 안희정 지사를 내세운다면 패권주의로 공격하는 것을 피하기가 힘듭니다. 그런 일이 생기면 그땐 문재인 의원이 패배한 것이 아니다. 김종인 대표가 우클릭으로 잘못한 것이니 그가 책임질 일이라면서 모든 커뮤니티를 장악하면서 얼굴에 철판을 까는 수 밖에 없을 겁니다. 뭐 뻔하죠. 문재인 의원의 인간적인 면을 부각하는 글이 계속해서 올라오면서 서로 정신무장을 하고 있겠죠. 아주 적은 확율로 대선포기하고 손학규 씨를 미는 것 정도가 있겠네요.
16/03/23 23:07
이번의 경우에는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8&aid=0003504432 이런 사람들이 있었지요. 매번 선거마다 민주당의 뒤에는 이런 원로그룹들이 있는데 이분들이 책임지는 적은 없죠.
16/03/23 22:43
안철수라는 사람을 한때 새로운 정치를 보여줄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안철수의 생각이라는 책까지 구입했었는데.... 안철수가 보여주는 행보는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16/03/23 22:51
야권연대 결렬되고 총선 망하면 다같이 손잡고 은퇴하겠죠
안철수는 주제파악 못하고 나댄 죄 문재인은 제어하지도 못할 인사에게 모든걸 줘 버린 죄 김종인은 도로 야인행 쓰고보니 심히 맘에 안드는 상황이군요. 다음 주자라고 생각하는 박원순 안희정 이재명은 지자체장이라 한턴 더 있어야 중앙에 들어올 수 있으니 말입니다.
16/03/23 22:55
대선 패배 후 문재인이 차기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안철수를 밀어줬다면 정말 아름다운 그림이 되었을 겁니다. 문재인 안철수 모두 망가지지 않았을 것이고 차기 대선은 야권이 따놓을 당상이었을텐데요
16/03/23 22:59
대선 패배후에 안철수는 민주당 사람이 아니었는데 어떻게 밀어주나요. 자기 측근 별로 없는데 그거라도 끌고가서 안철수 신당 도와줘야합니까.
설령 도와준다고 해도 문재인이 안철수 밑으로 기어들어가는 그림보단 안철수가 문재인을 포용하겠다고 먼저 손을 내미는게 맞죠. 대선 단일화때 이해찬부터 날리고 시작한걸 봐서는 문재인 섭외하려는 생각이 1%도 없었던것 같긴 합니다만...
16/03/23 23:04
왜 그래야 하는데요?
단일화 과정에서 온갖 어깃장 다 놓다가 결국에는 나 몰랑 하고 사퇴해 버린 사람을 위해 불출마해요? 유세만이라도 열심히 도와줬으면 몰라도 그것도 아닌데 문재인이 무슨 부채라도 있나요? 지금 하는 짓꺼리 보면 안철수라는 인간의 크기를 알 수 있습니다
16/03/23 23:09
그냥 이번 선거 패배하면 야권은 끝입니다 끝... 안철수 김종인 문재인 모두 끝이에요... 그 후의 대안은 없고요.
게다가 안철수는 이미 현 4자구도에서 살아나오기 힘들 것 같고요. 이준석한테 지면 그 순간 자동은퇴죠.
16/03/23 23:19
여기서도 강성 지지층 얘기가 나오는데 다들 조금씩 다른 의미로 쓰인 거 같은데 맞나요?
어떤 분은 콘크리트 지지자로서 자신의 지지 정당 이외의 다른 야당에 대해 굉장한 적대심을 나타내는 사람을 강성 지지층으로 해석하여 나만이 옳다는 그 적대적인 태도 때문에 야당이 안된다며 나무라는 것 같고, 또 어떤 분은 각 사안에 비판적 태도를 유지하며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지지를 주지 않는, 선명한 입장을 가진 사람을 강성 지지층으로 해석하여 잘난 듯 행동하는 당신들이 콘크리트 지지를 해주지 않기 때문에 야권이 힘들다며 나무라는 것 같습니다. 이미 다른 글에서도 한 번 얘기를 던져본 적이 있는데 제가 생각하는 한 정당의 강성 지지층이란, 확연히 존재하는 비판 혹은 비난 받을 만한 지점에 대한 지적을 거부하고 이기면 그만이라는 태도로 무조건적 지지를 보내는 쪽이 강성 지지자 아닌가 싶습니다. 간단히 생각해 야권의 지지자가 새누리당 지지자를 볼 때, 새누리의 어떤 비리나 잘못된 정책에 대해 정당한 비판을 하더라도 꿈쩍 않으며, 때로는 되려 그런 이들을 종북좌파의 시각일 뿐이라고 역으로 공격하는 콘크리트 지지층을 새누리 강성 지지층이라고 하지, 그 정당한 비판을 때때로 받아들여 많은 경우 새누리를 찍지만 때로는 더민주를 지지하기도 하는 이들을 새누리의 강성 지지층이라고 하지는 않죠. 어떤 사안에 대한 비판적 태도를 유지함으로써 한 정당이 마음에 안들면 다른 당으로 시선을 옮기는 지지자의 경우 느슨하고 까다로운 유권자라고 할 수 있지 강성 지지자라는 표현으로 통칭되기에는 뭔가 좀 안맞죠. 사안에 대한 선명한 자기 주장을 지닌다는 측면에서 강성 지지자라 말한다고 할수도 있겠으나, 그 입장의 방향이 비판적 태도를 지니는 쪽이든 무조건적 지지를 보내는 쪽이든 자기 입장을 선명히 내세운다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니 이 기준 역시도 완전히 적합하지 않고요. 이 두가지 외에, 더민주의 콘크리트 지지자(?)들이 비난하는 더민주의 강성 지지자란 아마 더민주의 넓은 스펙트럼 중 제일 왼편에 자리잡은 지지자를 일컫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성향의 지지층은 너무나 당연하게도 현 김종인표 더민주를 떠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지지층은 더민주와 정의당을 왔다갔다 했던 지지층일 텐데, 그간 더민주를 지지했던 이유는 어느정도 더민주의 좌클릭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처음부터 집토끼였다고 말하기는 힘들죠. 그리고 현 김종인표 더민주의 핵심 전략은 큰 폭의 우클릭 행보인데, 이는 사회가 전반적으로 우경화된 상황에서 좌클릭으로 얻는 지지층보다 우클릭으로 얻을 수 있는 지지층이 더 넓다고 판단했기 때문이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이 판단에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이 전략에 따라 더민주의 제일 왼쪽에 자리잡은 이들은 자연스레 이탈이 있을 수밖에 없는 거고, 재밌게도, 혹은 안타깝게도 이는 김종인표 더민주의 전략이 먹힌다는 방증입니다. 물론 이 전략이 완성 되려면 새누리의 가장 왼편에 있는 지지층들이 빠져나간 이들보다 더 큰 폭으로 흡수 되어야 겠지만, 애초 집토끼라고 보기 힘들었던 이들을 향해 콘크리트 지지를 안해준다고 비난하는 모습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이상하게 여겨집니다. 그 관점이라면 더민주의 우클릭 행보를 통해 새누리에서 넘어오는 지지층도 비난 받아야 하니까요.
16/03/23 23:56
세상에...... 이런 분들이 계시긴 계시네요;
강성 야권지지자 = 박근혜 당선시켜줌 이렇게 해서라도 안철수를 보호하고 싶으신건가요? 말씀하신 심중이 납득, 이해, 공감 어느 것도 안 되네요;
16/03/23 23:50
진정한 강성지지자라면 제1야당을 새누리 2중대로 만들고 있는 국보위-뇌물전력자 김종인과 그 김종인을 사정사정 삼고초려해서 데려온 문재인,
그리고 공천좀 받아보겠다고 쥐죽은듯이 입다물고있던 100여명의 민주당 국회의원들에게 계란을 던지고 칼부림을 추는 것이 먼저겠죠?
16/03/24 12:02
조금 위쪽 빨간우체통님의 의견에 공감하는 "진정한 강성지지자"로서 계란을 던지고 칼부림을 추기는 커녕, 비판만 해도 저 같은 사람 때문에 선거망친다고 충고를 해주시는 빨간우체통님이 말한 강성지지자 때문에, 얼른 마음 고쳐먹고 떨어져 나가 버렸습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봐 첨언하자면, 글쓴분 같은 분은 그러한 이유로 별로 민주당을 향해 계란을 던지고 칼춤을 추지 않을 것 같네요.
16/03/23 23:54
아직 친노와 극성세력들은 정신 못차렸습니다. 총선끝나고 두고보자는게 그들의 솔직한 속심정일겁니다. 하지만 이번엔 김종인과 안철수라는 임자를 제대로 만났죠.
16/03/23 23:55
정의당 비판하시는 분들이 국민의당 욕하니까 웃음밖에 안 나오네요.
수도권에서 양자대결해도 다자대결이랑 별 차이없던데 본인들 실력부족은 언제 탓하는지 모르겠습니다.
16/03/24 00:04
이런 글을 볼 때마다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국가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내 생각에 니들은 트롤이야 그러니깐 정치하지마!! 돌이켜보면 정말 무서운 생각입니다,,,
16/03/24 00:21
대선때는 진심으로 지지유세 안 한다고 뭐라하더니 이제는 총받이로 쓰려고 벼르고 있는게 무섭네요.
이번에 패배하면 문재인 의원도 더 이상 재기 못 할꺼라고 하지만 그때가봐야 알겁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 보면 남을 장작더미 삼아 다시 불씨를 살리는 불사조거든요.
16/03/24 02:15
안철수 의원 최근행보까지 한심하게 생각하고 또 분노하기까지 합니다만, 만약 정계은퇴한다면 그 이후 다른 비난은 불합리하다고 봅니다.
그냥 거친 시류에 몸을 맏겼을 뿐이죠. 본인이 그 시류를 해처나갈 능력이 없다고 비난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애초에 시류에 흘려보낸게 다른 사람이 아니라 국민이었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