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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01 20:30
예상된 수순이었지만 skt 참 못하네요.
이러니 중위권팀이라고 하는거죠. 4강이라고 부르는게 이해가 잘 안 가기는 했습니다. 페이커마저 판단이 계속 안 좋은게 눈에 계속 보이던 상황인데 말이죠.
17/12/01 20:31
이번판은 정글 차이로 게임이 터졌네요. 거기다가 SKT 판단력이 진심 헬인데......이 정도면 이번판은 그냥 포기하고 다음 경기 봐야해요.
17/12/01 20:31
슼에게서 전성기 지난 맨유의 냄새가 나네요 무개성 노생각에 과거의 영광이 오히려 부담으로 누르는..
슬프다..부디 스프링에 이 생각을 롤알못으로 만들어주길..
17/12/01 20:32
sk는 전라인이 그냥 다 못했네요. 탑미드정글이 밀리고 있었어도 봇이 이기고 있어서 후반을 가도 충분히 좋았을텐데 봇이 터지고 그 터진시점으로부터 시작된 교전에서 전원 사냥당하면서 이젠 중후반까지 경기를 이끌어가는 것 조차 힘들어졌습니다.
17/12/01 20:33
리라 이후 섬머떄부터 느낀건데
SKT의 판단력이 뭔가 엄청 많이 흐려지긴 했습니다 그래도 그때그떄 페이커의 슈퍼플레이 그리고 총명(?)했던 떄의 판단력이 돌아오면서 준우승을 하긴 했는데... 오늘도 그럴 수 있을 지 모르겠네요-.-
17/12/01 20:34
skt는 현재 모습만 보면 라인전도 안 좋고, 메타 이해도도 낮고, 순간적인 판단력도 지속적으로 안 좋다는 것을 본인들 스스로 인정해야할겁니다.
언제부턴가 과거의 영광에 오랫동안 취해있는 경우가 많았어요. 아마 리라 이후라고 판단되긴 하는데, 새로온 코치들은 어쩔 수 없다고 쳐도 꼬치도 굉장히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17/12/01 20:35
이건 진짜 어떻게 해야 이길수 있을지 상상이 안감... 딜과 탱이 모두 안되요. 모든 딜 다 퍼부어도 진 순삭이 안되는 상황... 다음 세트 각 봐야.
17/12/01 20:35
SK는 일단 탑, 정글 다른 선수 구하는 게 핵심이겠네요.
경기에서 딜챔이 안 되는 운타라, 교체 출전이 아니면 경기력이 심하게 흔들리는 블랭크.
17/12/01 20:35
두 skt 정글러가.... 블랭크는 역시 교체보다 선발로 나오니 폼이 더 안좋고 피넛은 맞는 팀 스타일 찾아가니 다시 신을 내네요
17/12/01 20:36
초반 탑에서 의아한 다이브,
봇에서 텔합류에 따른 소규모 승리+페이커 타워딜 노린 무리수. 그리고 그뒤로 12분쯤나온 에이스까지..
17/12/01 20:36
진짜 락스보는거같은게, 피넛이 들어가서 탑이랑 날뛰니 비디디도 굳이 캐리할필요 없이 합류만 해주면서 쿠로정도 롤 수행하는 것처럼 보이네요...
17/12/01 20:37
확실히 피넛은
팀스타일도 그렇고 메타도 그렇고 공격적인 성향에 더 잘 어울리는 선수 같긴해요 (당장 구락스떄는 물론이고 슼때도 스프링 - MSI때의 메타떈 펄펄 날아다니다가 섬머떄부터 극심하게 부진한걸 보면..)
17/12/01 20:37
근데 확실하게 블랭크는 현재 솔랭폼이 그대로 나오는 것 같네요.
최근 SK에서 울프는 자기 라인을 별로 안 가는 상황이니 제외하면 블랭크는 챌린져를 못 올라오는 수준이죠. 블랭크는 판수도 많고 빡겜을 하는 편인데도 말이죠.
17/12/01 20:38
저번에 겜게에서 피넛 이적소식에 피넛이 슼이랑 안맞는다고 했더니.. 팀탓한다고 뭐라는 분들 많았는데.
슼나가더니 행복롤 하고 있네요..
17/12/01 20:39
공감해요.
물론 경기력이란건 무시할수는 없긴하지만, 케스파컵은 단기전 토너먼트라서 상대적으로 길게가는 리그랑은 전혀 다른 느낌이거든요.
17/12/01 20:40
솔찍히 피넛 후니가 너무 욕받이무녀로 써먹였죠. 물론 못한것도 있겠지만, 슼 겜 운영이 너무 고정되있는데
선수에게만 화살이 돌아가니.. 후반엔 물론 뱅이 지분 90%였지만.
17/12/01 20:57
피넛 후니는 스프링때는 잘해서 욕 안먹었고 섬머때 아예 통으로 말아먹은 수준인데 후니는 운타라가 대체, 피넛은 번번히 블랭크가 건져줬고 리라 이후로는 뱅이 사고쳐서 모든 욕을 다 탱킹해주는 바람에 못한거에 비해 욕 아예 안먹은 수준이었어요. 욕받이 무녀 포지션은 전혀 아니었습니다.
17/12/01 20:39
슼이랑 안맞는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스프링msi까지는 피넛 skt에서 즐겜했어요.
메타 바뀌면서 본인 폼도 죽었고요. 다시 롤드컵 메타에서 바뀌면 반등할꺼라고 예상한 skt팬들 많았죠. 괜히 재계약 해야한다고 이야기 한게아님
17/12/01 20:40
17에 피넛의 한계가 드러났다. (O)
피넛때문에 skt가 망했다.(X)인데 후자를 주장하는 분들은 생각을 좀 바꿔야죠. 그렇게 팬들이 욕을해도 김정균이 주전으로 쓰는 이유는 있는건데 게임지면 무조건 신입부터 욕하고보는 문화좀 버려야합니다. 스프링 msi때도 까였어요 저친구는. 서머때는 못했으니 까여도 할말 없었죠. 근데 괜히 못해진게아니에요.
17/12/01 20:51
슼 나가서 행복롤은 님 뇌피셜이죠. 피넛이 직접 그런 추측하지 말라고 인터뷰도 했는데요.
그리고 원래 선수는 메타/팀전술에 의해 주어진 역할을 잘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그 페이커도 결승에서 카르마 같은거 뽑았는데요. 16시즌에 캐리형 정글 시대가 와서 잘했고 17에 아니어서 못했으면 장단이 있는 선수라는 평가가 맞는거지 잘하는데 스크가 못쓴다는 결론이 필연적으로 나오는 겁니까? 그리고 메타/팀전술까지 갈것도 없이 롤드컵보면 RNG랑 마지막 경기 빼면 롤드컵 정글러중 최하위였어요. 지표도 있는데요?
17/12/01 20:54
전 분명 못했다고 했구요..
선수 능력도 중요한데 팀이랑 안맞는거 같다는 말이 그렇게 못할 말인가요? 행복롤은 팀이랑 호흡 잘맞는다는 뜻이었구요. 이게 그렇게 못할 말인가요?
17/12/01 20:59
슼 나가서 행복롤한다 = 슼에서 불행했다죠
선수 본인: 팬분들끼리 싸우지 마시고 억측을 자제해주시면 좋겠다. 내가 SK텔레콤에서 불행했다는 말까지 나와서 너무 부담스럽다. 케스파컵 준비를 위해 방송을 하지 못했고, 이번 경기 승리 후 인터뷰에서 얘기하고 싶었다. 앞으로 더 나아진 모습 보여드리겠다. 피넛 커리어: 17년도 SKT가 커리어 하이 못할말은 아니죠. 대신 하셨으면 남이 근거를 가지고 아니라고 하는것도 감수하셔야.
17/12/01 21:03
참.. 말꼬리 엄청 잡으시네요. 지금 저 말고도 행복롤이라고 쓴 분이 두분 더 계신데..
그냥 그 겜에서 잘하면 행복롤 한다고 하는데. 왜그렇게 억측하시는지 모르겠네요. 행복롤이라는게 그렇게 쓰면 안되는 말인가요? 의미 부여해가면서? 여기 다른분들 행복롤이라고 쓴댓글에도 다 쓰지말라고 해보시죠?
17/12/01 21:07
억측은 님이 한게 피넛이 하지 말라고 한 억측이고 제가 한건 님이 쓴 텍스트를 기반으로 한 판단이죠.
말꼬리 잡히는게 싫으시면 오픈된 공간인 인터넷에 댓글을 안 남기면 될 일이고, 그게 도저히 못하겠으면 말꼬리 잡힐 만한 댓글을 안 다시면 됩니다.
17/12/01 21:10
아니.. 다른 행복롤이라고 쓴 분한테도 좀 말꼬리 잡으시고 저좀 놔주세요. 스토커 싫어요... 행복롤이라는 단어를 그렇게 싫어하실줄 몰랐습니다. 죄송해요. 피넛 선수한테 사과할까요? 원하시는게 그런건가요? 피넛님 행복롤 하지 마세요라고 할까요?
아 좀 적당히 하세요.
17/12/01 21:16
본인이 쓴 글에 남이 남긴 피드백에 대해 "말꼬리 그만 잡으세요," "남한테도 해보세요" 같은 대응밖에 안할거면서 오픈과 소통이 기본인 인터넷 게시판에 댓글을 왜 남긴진 모르겠지만, 할 말 없으면 님이 그만 다시면 됩니다. 보통 남들은 이런 곳에 글 남길때 말꼬리 잡히지 않도록 생각해서 남깁니다.
17/12/01 21:20
슼 나가서 행복롤한다 = 슼에서 불행했다죠
왜 이런식으로 남의 생각을 단정하세요? 불쾌하네요. 사과하세요. 이런식으로 말꼬리 잡히게 댓글달지 마세요. 불쾌합니다.
17/12/01 21:27
산적A 님//
슼 나가서 행복롤한다 = 슼에서 불행했다는 건전한 판단 능력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그렇게 생각할 만한 문구입니다. 남의 당연한 피드백이 불쾌하게 느껴진다면 처음부터 생각하고 댓글 남겼어야죠?
17/12/01 22:18
LISTERINE 님// 행복롤한다는게 어째서 SK 에서 불행했다와 동일하다고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남의 말을 말도 안돼는 논리로 억측하고 있는건 본인이시면서 왜 함부로 비난을 하세요. 이상한 등호 갖다붙이지 마시고 시비조의 댓글부터 자제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17/12/01 22:29
Jude 님// 산적A님의 원래 댓글 "슼 나가서 행복롤한다"를 잘 보고 댓글 다시는 거 맞나요?
그냥 행복롤한다고 했으면 댓글 안달았습니다. 제가 어디에서 시비조로 댓글을 달았나요? 오히려 타당한 피드백을 말꼬리로 잡는다고 이야기한건 원 댓글 작성자분이죠.
17/12/01 21:28
오픈된 공간에 글 남기는게 부당한 일이라고 한 적 없습니다. 말꼬리 잡히는거에 무논리/감정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니 그럴거면 오픈된 공간에 정제되지 않은 생각을 댓글로 남기는게 의아해서 남긴 말이지요.
17/12/01 21:25
저는 "피넛 커리어: 17년도 SKT가 커리어 하이"라고 남겼죠. 피넛의 커리어가 17년도 SKT에서 하이였다는 말입니다.
"피넛 커리어가 skt가 커리어 하이라구요?" 가 도대체 무슨 말인진 모르겠지만, 스프링 우승, MSI우승, 서머 준우승, 롤드컵 준우승이죠. 이전에 16서머/케스파 컵 우승말고 피넛 우승경력이 또 있나요?
17/12/01 21:23
제가 뭘 억측 했는지 왜 님이 마음대로 정하시죠? 그런 말씀하시니까 부담스럽네요. 님 이 쓴글 텍스트 기반으로 봤을때 님은 그냥 혼자 소설 쓰시는거 같습니다.
17/12/01 21:29
님이 뭘 억측했냐는 내가 마음대로 정한게 아니라 님이 남긴 텍스트를 기반으로 판단한겁니다. 누차 말하지만 마음대로 정한건 님이 처음에 남긴 댓글이고요.
17/12/01 20:38
skt라는 이름만 놓고보면 케스파컵에서 항상 터지면서도 그 이후에 잘했던 팀이라서 크게 걱정은 안 되는데
그게 현재의 skt에서도 통할지는 매우 의문이죠. 기본기부터가 안 좋은 선수들이 주전인게 가장 크죠.
17/12/01 20:40
이번 경기는 이미 초반에 터졌는데 20분 서렌을 치지 왜 계속 맞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계속한다고 무슨 팀워크를 맞출 수 있는 기회가 생긱는 것도 아니고.
17/12/01 20:42
불판에선 서렌얘기도 많이 나오지만, 서렌쳤다가 또 말나올거 생각해서 안치는 것일수도 있을것 같네요.
선수들 스스로도 아마 이번 게임은 어느정도 수긍하고 있는 분위기가 아닐까요??
17/12/01 20:43
일단 꼬독이 운타라를 굉장히 고평가하고 있는 편이더군요.
그런데 그 고평가 그만하고 탑 영입 안 하고 정글도 영입 안 하면 롤드컵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17/12/01 20:44
개인적으로 재밌게 보고있는 대회긴 한데 너무 과한 의미부여 하기는 사실 좀 그렇습니다. 케스파컵과 시즌 경기력에 아무 연관성이 없던건 사실 몇년째 반복되던 일이라...
17/12/01 20:47
이미 검증된 선수는 별 상관이 없는 반면, 신인이나 부진했다 돌아오는 선수, 후보에서 주전이 되는 선수, 혹은 새롭게 갖춰진 팀 등등 검증이 필요한 경우, 기본기량 정도는 측정이 되거든요. 케스파컵의 스타인 에버의 선수들중 핵심으로 여겨지던 로컨, 아테나는 중국에서 핵심멤버로, 키 선수 역시 lck에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그 외에도 기존 팀들의 새로운 주전 데뷔시 역량 측정기로 꽤 케스파컵은 성공적이었죠
17/12/01 20:47
이번 대회가 로스터 바뀌고 첫 대회니까 나름 의미 부여는 될거 같아요.
일단 팀간의 호흡도 있을거고.. 2부 리거들의 선전도 있었구요. 팀 내부적으로는 이번 대회 끝나고, 앞으로 어떤식으로 갈지 계획도 짤 수 있겠죠.
17/12/01 20:45
그리고 에포트는 좀 편한 상황에 나오는 게 답이 아닐까 싶습니다.
솔직히 플레이가 좋은 건 아닙니다. 그 전 경기도 그렇구요. 블리츠 했을 때는 그냥 팀원이 버스 태운 경기죠.
17/12/01 20:47
솔직히 10분대에 4-5 5인 에이스 나왔을때 누가 봐도 미드오픈각이었는데 대회라 끝까지 하다보니 거의 우주관광 수준의 경기가 나왔네요.
17/12/01 20:47
예상과 조금도 다르지 않은 결과네요.
2세트는 예상과는 조금 달라졌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운타라는 진짜 어떻게 해야하긴 합니다. 그냥 저번 시즌이 커리어하이였던거지 기본기가 탄탄한 선수는 아니죠.
17/12/01 20:47
이번판은 정글 차이로 완전히 터진 거라서. 정글이 터지기 전 라이너들은 정상적으로 경기하고 있었어요.
봇은 조합 특성에 맞게 밀어넣었고, 미드 탑은 파밍하고. 그냥 피넛이 '보고 있나 꼬치?'한거 뿐인 거 같은데..
17/12/01 20:49
그냥 SKT가 저점일 때 같이 저점을 찍었을 뿐이죠.
17스프링 SKT는 역대 최강팀이란 소리를 들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팬들의 어처구니없는 뇌내망상이라고 봅니다. 피넛 스스로도 인터뷰에서 어이없는 소리라고 말했구요.
17/12/01 20:48
에포트야 신인이니깐 넘어가고..
운타라랑 블랭크는 영 애매하네요. 블랭크는 먹인 경험치 다 어디가고 갑자기 16년 리턴이 되어버렸으니..
17/12/01 20:48
솔직히 블랭크가 이상한 짓만 안 했어도 그래도 무난하게 갈 경기이긴 했습니다.
그냥 블랭크가 이상한 다이브, 지옥같은 깃창 콤보로 다 터뜨린 거나 다름없는 경기입니다.
17/12/01 20:49
다이브콜을 누가한건지 모르겠는데
둘중 누가했어도 둘다 문제기는 합니다. 솔직히 가장 믿음직 하지 못한 두명인데 그중 한명이 콜한거일꺼거든요. 딴라인에서 보고 다이브해 라고 할리도 없고요.
17/12/01 20:49
저두 그렇게 생각해요. 팀자체가 경기력이 안좋았다고 봅니다.
초반에 뱅(+에포트)의 라인전에만 점수를 주고 싶지만, 그것도 단순히 상성에서 좋았던거라..
17/12/01 20:48
이 한타는 다시봐도 칸이 믿을수가 없음. 진짜 욕먹을 짓은 엄청나게 했는데 실력만큼은 도저히 깔수가 없는 선수. 여러가지 의미로 악마의 재능입니다.
17/12/01 20:50
큐베는 패드립에 면역이라..(..)
(아 이거 짤방이 필요한데 말이죠 큐베 패드립급 욕먹고도 묵묵히 자기할일 하면서 신경도 안쓰던 게 생각나서..-_;)
17/12/01 20:49
블랭크 갓구시절 커리어 하이 찍고 쭉 하락세였고
운타라도 저번 시즌이 커리어 하이였는데 메타 바뀌니 힘들고.. 에포트 솔랭 1위찍는 기대주지만 어차피 신인이고 그러면 뭐...뭐 방법 없죠.
17/12/01 20:50
경기력자체는 더 지켜봐야합니다. 오늘경기 출전선수는 아니지만 모 선수 방송에서 케스파컵 연습하냐고하니까 '저희 케스파컵 연습 안해요'라고 하더라구요. 특별한 동기가 없으면, 재계약에 이적하느라 바쁜시즌이라 중점적인 연습은 없었을거에요.
하지만 그럼에도 피넛은 정말 잘하네요
17/12/01 20:51
탑은 그냥 마린 긁어보는 게 가장 답일 것 같긴 합니다.
매물도 없으니 그냥 로또식으로 차라리 긁어보는 게 맞죠. 운타라는 이미 딜러로는 경쟁력이 부족한 탑이라고 다들 평가가 내려진 상태고.
17/12/01 20:53
매물로 나온 탑솔 중 SKT가 원하는 수준의 선수는 거의 없어요.
북미에서 밀린 루퍼나 연봉을 너무 부르는 마린을 잡기는 힘들겠죠. 프로핏처럼 신인 선수를 찾아 육성하는 것이 더 빨라 보입니다.
17/12/01 20:51
초반 탑 다이브 미스 난건 못봤는데 사실 슼의 실수를 탓하기 이전에 롱주가 슼보다 지금 그냥 더 잘하는 팀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바텀에서 역설계 당하면서 터지는거 보고 그런점을 더 느꼈어요.
17/12/01 20:52
확실히 롱주 잡으려면 역으로 칸을 찍어누를수 있는 탑이 필수에요
이 팀의 경기 운영이 기본적으로 탑 라인전에서 부터 오는 주도권을 기반으로 풀어가기 때문에 라인전에서 주도권을 못잡고 역으로 끌려가는 형태가 되면 팀 운영이 많이 꼬이죠 섬머 2라운드때 kt가 롱주 잡을때나 롤드컵에서 삼성이 롱주 잡을때 보면 둘다 스맵이나 큐베가 역으로 칸을 라인전에서부터 압박하니까 제대로 안풀리고 결국 졌죠 그런데 운타라는 그런 역할을 해줄수 있는 선수가 아니에요. 아무리 잘해봤자 5대5일뿐
17/12/01 20:53
롱주에 대해 항상 나오는 말이죠. 상체에 힘이 엄청나서 상체가 날뛰면 누구도 못막지만, 상체가 흔들리면 의외로 하체가 부실하다. 칸을 이기거나 막는 탑솔이 필요합니다.
17/12/01 20:57
단순히 롱주만의 이야기가 아니죠
KT는 스맵이 있고 삼성은 무려 큐베에요.. 어떤 팀에서 어떤 메타든 항상 탑은 스플릿과 연관된 라인이었고 (그게 더 빡센 스플릿이냐 아니냐정도 차이) 이 말은 메타에 따라 조금씩 중심을 다른 라인에 둘 지언정 스플릿구도를 만들어내서 주도권을 잡는 게 필요하다는 건 항상 같다는 이야기라..현재의 운타라로 저 셋을 이기기란 쉽지 않죠 그나마 KT가 인간상성이긴 한데(..);;
17/12/01 20:55
스타일이야 다른데 방금같은 탑정글 신내는게 시즌에도 이어진다면 미드는 빠르게 합류해주고 잘 커서 한타때 쓸어담는 롤을 수행한다는게 락스때 쿠로 롤이랑 비슷해 질거 같긴 합니다. 방금 경기도 그랬고...
17/12/01 20:55
요새 블랭크 솔랭도 그닥인거 같은데 이러다 진짜 내년에 슼은 10인 로스터 되겠네요. 그나마 미드빼면 9인... 믿을 라인이 없어...ㅠ
17/12/01 20:57
다른 대체할선수가 있다면은 교체도 염두에 두는건 나쁘지 않다고 보는데 어차피 재계약도 되어있고 시장에 딱히 좋은 매물도 없어요.
분명히 본인이 멘탈잡고 하면 기량 반등이 가능하다고 생각은하거든요. 물론 개인적으로는 안봤으면 싶지만..
17/12/01 20:55
커즈도 한번 보고싶네요
피넛 완전 주전보단 피넛보다 좀 모자라긴하지만 포텐있고 딜탱챔 밸런스가 더 잘잡힌 커즈도 돌려가며 쓸법한데... 사실 피넛이 세주잡고 이폼 유지하면 의미가 없어지지만요
17/12/01 20:56
피넛은 이런거 저런거 문제가 아니라 그냥 SKT 라이너 폼이 좋을 때는 본인도 움직임이 자유로우니까 잘하고
라이너 폼이 안좋을 때는 봇 미드 커버밖에 할 게 없으니까 무색무취가 된 거 뿐이라고 봅니다. 롱주 가서 지금 암살자로 썰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세주아니로 역갱 잘쳐서 이겼는걸요.
17/12/01 20:57
그냥 복합적인거라고 봐요. 본인 폼도 서머 이후로는 안좋았고 팀 라이너 폼도 함께 내려가서 더 못해보이는거죠 뭐... 지금은 슼보다 전라인 평균폼이 훨 좋은 팀에 들어가니까 좀더 편하게 게임하는 면이 있는거라고 봅니다.
17/12/01 20:58
걍 팀폼하고 개인폼 저점이 같이 맞물린게 좀 컸죠
메타도 하피링면 딱 그때 피넛 성향과 안맞는 메타기도 했고(..) 사실 피넛이 슼에서 별로였다 팀스타일이 너무 안맞는다 뭐다 하기에 스프링-MSI에서 보여준 모습이 설명이 안되거든요
17/12/01 20:56
일단 블랭크는 솔랭 안 올리면 안 됩니다.
SK에서 페이커 다음으로 제일 빡겜한다는 게 블랭크인데 지금 솔랭폼은 거의 즐겜 수준입니다. 즐겜을 한다는 게 아니라 지금 폼이 그냥 완전 즐겜 유저식의 폼이에요.
17/12/01 20:57
케스파컵과 시즌의 연관성 이야기를 아까 잠시 했는데, 사실 케스파컵과 시즌 만큼이나 연관성 떨어지는게 시즌과 롤드컵 같다는 생각 들더군요. 이놈의 라이엇은 롤드컵 직전에 항상 메타를 천지개벽 시키거든요. 18 롤드컵때 갑자기 정글캐리 메타가 와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17/12/01 20:57
한타나 판단력 모두 롱주가 SKT 보다 윗줄인 건 맞는데, 암만 봐도 이번판은 초반 탑에서 자르반 갱승이 모든 사건의 시작이 된거 같아서 씁쓸하네요. 개인적으로 이번판은 운타라에게 책임을 넘기기에 너무 가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르반이 다 망가트린 판이었어요
그 전까지 구도보면 탑미드는 파밍상태였고, 봇은 SKT가 조합빨 받고 잘 밀어넣고 있던 상태였는데, 탑에서 나르가 자르반 이상한 다이브 받아쳐서 1킬 먹고 나르가 확 풀려버림. 그 전까지는 오히려 운타라가 미니언 타워 밀어넣고 압박하는 구도였는데 그 참사 때문에 나르가 완전 풀려버렸습니다. 그때부터 밑에 SKT 정글 와드 박고 돌아다니면서 안 그래도 말려버린 블랭크 더 괴롭혀버리니까 정글은 정글대로 더 망하고. 그 사이 여유 얻은 피넛은 상대적으로 프리해진 칸이랑 같이 바텀 다이브로 유리하게 가고 있던 SKT 봇 잡아내면서 게임을 터트려버렸어요. 운타라가 이번판 기준으로도 특별히 잘한게 없긴 한데, 솔직히 탑에서 그 참사 아니었다면 오히려 유리하게 갔을 구도를 정글 미스로 날려버린 시점에서 어느 정도 옹호의 여지는 있다고 봅니다.
17/12/01 20:58
탑 이야기 많이 나오긴 하는데 스멥 칸 큐베랑 대등하게 힘싸움할 탑이 일단 전 세계에 있는지가 의문이라 누굴 데려와서 메꿀 수가 없어보입니다. 그냥 뉴페이스를 기대하는게 더 현실적일지도 모르겠네요.
17/12/01 20:59
맞아요.
lck 4황에서 3팀의 탑이 저렇게 어마무시한데, 어디서 누굴 데리고 오라고 하는지...과연 데려와서 비빌만한 탑솔이 있긴한가요??
17/12/01 21:00
프로핏이 나간게 너무 아쉽습니다. 듀크 이후의 SKT 탑솔러 중에선 프로핏이 가장 잘해줬는데 바로 다른 팀에서 채가는 바람에..
근데 이번 판 책임을 탑에 무는 건 좀 아니라고 봐요.
17/12/01 20:59
슼은 슼 제외 나머지 세개의 컨텐더들의 선수 점유가 커서 영입 난이도가 높은편이네요. 작년만 해도 탑라이너는 거의 골라가질 수 있었을텐데 올해는 스맵-큐베-칸 상대로 1년을 버텨낼 탑을 구할 수 있을지...
17/12/01 21:00
뱅은 확실하게 솔랭폼이 확 올라온 게 맞습니다. 시간만 더 지나면 뱅은 제대로 올라올 거라고 봐요.
문제는 블랭크라는 거죠. 블랭크는 지금 솔랭 폼도 올라올 기미가 안 보여요. 솔랭에서도 저렇습니다 실제로..
17/12/01 21:01
그게 문제죠. 울프는 지금 누가 봐도 빡겜이 아니거든요. 정말 올라운더 그 자체입니다.
그런데 블랭크는 진짜 빡겜이에요. 정글만 주력으로 제대로 가고 있음에도 점수가 오히려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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