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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29 20:42
운타라 - 블랭크는 조금 흥하면 취하는 경향이 좀 있습니다.
렙 안 보고 그냥 둘이서 같이 들어가는 경향이 좀 있어요. 벵기가 그런 것 좀 잡아줬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제이스 상대가 안 되면 그냥 제이스를 밴을 하든가 하는게.. 운타라가 제이스만 만나면 정신을 못 차리는데...
17/11/29 20:42
유성 때문에 포킹메타가 돌아왔네요.
CC기 하나 맞추면 제라스궁 진궁 미포궁 제이스QE... 그 무빙의 신인 페이커도 버거워 하는게 보일 정도
17/11/29 20:42
카르마가 아니였으면... 저렇게까지 버티기 힘들었을지도 모릅니다.
소나? 이런건 라인전에서부터 터질테고요. 체력 보존을 잘하고 마오카이로 판단 빠르게한게 좋았네요
17/11/29 20:47
카르마가 신의 한수네요. 이속, 쉴드에다가 아이템도 구원, 솔라리로 그리핀 조합에 최적으로 대응했습니다.
카밀보다 훨씬 안정적인 마오카이 픽도 좋았구요..
17/11/29 20:44
1, 2, 3 셋트 정말 다 재밌었습니다. 와....... 그리핀 그 좁은 틈을 찾아서 깨부수는 게 진짜 최고였습니다.
이 멤버 유지됐으면 하지만 예전 에버처럼 될 거 같은 생각이...ㅠ.ㅠ;
17/11/29 20:46
울프 대신 노력이를 기용해보고, 팀연습 자체도 덜된듯한 모습이어서 솔랭에서 얻은 정도의 메타 이해도로 게임을 풀어간듯한 경기력이었는데 좋은 상대를 만나서 이정도면 잘 했다고 봅니다.
17/11/29 20:51
제라스 대회에서 나오는거 다들 어떠신가요.
저는 매우 불호..15스프링 초반 생각날려고하네여.... 언제쯤 돌진 조합이 힘을 받을까요.(ex:다이애나, 말파)
17/11/29 20:52
SK는 원래도 메타 적응이 늦어서 메타를 역행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는데 이번에는 계약이 꽤 늦어진 편이라 팀 연습이 더 늦어진 편 같더군요. 계속 솔랭만 하는 편이었구요. 오늘 이렇게 상대 조합에 당해보고 이겼으면 이것도 나름 큰 수확이죠.
그리고 SK는 케스파컵에서 좋은 경기력이었던 적이 별로 없구요.
17/11/29 20:52
고전하긴 했는데 뭐 이 시즌 1부 2부 경계가 허물어지는거야 이미 2년 동안 사례가 많았던지라, 그렇게 걱정되지는 않네요. 다만 운타라는 이 상태면 진지하게 주전으로 쓰기 힘들거 같다는게 좀 골칫덩어리가 될 거 같습니다. 3세트의 마오카이는 팀콜 미스가 있어서 그랬을 수도 있다는 말이 이해가 되는데, 솔직히 2세트의 카밀은 팀콜이고 자시고 암만 봐도 너무 심각했어요.
웃기는 건 정작 솔랭에서 운타라가 주로 쓰는 챔들이 피오라, 카밀, 케넨 잭스 같은 브루저형 탑솔챔들인데 왜 정작 대회에서는 이렇게 애매한 모습만 보여주는 건지......
17/11/29 20:53
그리고 그리핀은 메타이해도가 그 어느팀보다 뛰어나네요. 운영이 LCK 정상팀 상대로 딸리는건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는걸 감안하면 정말 끝을 보여준 느낌입니다.
17/11/29 20:56
저도 그리핀 극찬하긴했는데 일단 메타가 급변하는 혼란기라 약팀이 파고들 여지가 많은것도 작용했다고 봐서
일단 리그와 승강전을 좀 더 지켜봐야겠네요.
17/11/29 20:59
SKT 는 어차피 지금 막 팀정비한거긴 한데, 만약 남은 기간동안 보강할 생각이 있다면 탑정글 둘다 구해서 돌리며 일년 내내 조합만 찾다가 끝내지말고 정글이든 탑이든 한 포지션만 영입했으면 합니다. 올해 SKT 탑정글은 진짜... 후니-피넛or블랭크, 프로핏-피넛or블랭크, 운타라-피넛or블랭크 6가지 조합을 다 본거 같고 일년 내내 롤드컵 갈 때까지 조합만 찾고 실험하다 끝난거 같아요--;; 삼성처럼 탑 하나 고정박아 놓고 정글을 주전-서브로 교체하면서 돌리던가...
17/11/29 21:04
프릴라떄문에 롱주 응원하지만 진짜 칸은...처음에 사과했다고 했을 때는 그래 이제 잘하면 되지 생각했는데 그 이후에도 계속 사고들이 튀어나오니깐 도무지 응원할 생각이 안들더라고요
롤드컵때 롱주가 (아니 정확히는 프릴라가) 삼성에게 패배했을 때 진짜 슬펐는데 그러면서 동시에 칸이 그렇게 털리니깐 또 그건 그거대로 기분이 좋았던-_-;;;
17/11/29 21:02
SK는 탑을 구하면 정글은 블랭크로, 정글을 구하면 탑은 경쟁 시켜서 딱 한 명만 주전으로 내세우길 바랍니다.
올해 SK는 정말로 마치 경우의 수를 계산하는 듯한 기용이었습니다.
17/11/29 21:16
그건 그렇고 칼리스타는 정말..비운의 원딜이 된 느낌도(..)
너프 이후로 진짜 완전 쓰레기 취급 당하면서 안나오다가 다시 버프를 받았더니 이거 생각이상으로 성능이 너무 사기라 (메타까지 잘 맞아떨어졌고요) 한두번 나온 이후론 아예 완전히 밴으로 봉쇄되었고 (롤드컵 본선무대에서 아에 100%밴이었죠?) 다시 메타가 변하고나니깐 큰 너프는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안나오는... 뭘 해도 안나오네! (..)
17/11/29 21:21
레오나 심심치 않게 밴되고 있죠. 나오기도 몇번 나왔던 거로 기억하는데 지금 케스파컵 메타가 딜서포터가 주류 느낌이라서 막나오는 느낌은 아닌듯 해요.
17/11/29 21:49
소환 입장에선 뭔가 답답하긴 하겠네요.
아랫쪽에서 뭔가 주도적으로 해줘야 궁으로 킬관여 이득도 보고 해야, 나르한테 맞기만 하는게 억울하진 않을텐데... 아래쪽에서 암것도 안해주니 그냥 계속 맞기만 하고 격차만 벌어지네요..
17/11/29 21:57
비디디 역시 섬머에 그 페이커랑 비교될만 하네요 소름이 몇번 돋네요 그리고 섣부르기는 한데 피넛 생각보다 롱주랑 더 맞아보여요 진짜 몇일 안 맞췄을텐데 호흡 좋네요
17/11/29 21:58
피넛도 어느정도 성장력 있는 정글을 하니까 더 살아나는 느낌. 프레이만 폼 회복해서 시즌 가면 되겠네요. 아직 비시즌이니...
17/11/29 21:59
정말 비디디 클래스는 진짜 세체미를 노려볼 만 하네요. 미친 것 같아요
피넛도 잘 하고 칸도 잘 하네요. 봇은 상대적으로 좀...
17/11/29 22:00
진에어는 쉔 왜 했을까요 딱히 팀적으로 쉔을 쓸 준비가 전혀 안되보이는데요 뭘 싸워야 궁을 쓰지 정글이 시종일관 시야먹고 rpg라 할게 없어요 미드도 반반파밍뿐이고
17/11/29 22:01
진에어는 뭔가 콜이 조금 안맞는 느낌이네요... 손발을 조금 더 맞춰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가장 걱정됐던 신인 미드 야하롱 기량 자체는 나쁘지 않아 보이네요.
17/11/29 22:03
저두 언급을 했고, 몇몇분들이 언급한
그리고 해설진들도 언급한 부분이지만... 진에어는 라이즈/쉔 이라는 이동기 궁을 가진 챔프를 가지고도 전혀 활용을 안하고 시간을 너무 많이 보냈죠. 그게 큰 패인이 아닐까 합니다. 저렇게 안쓸거면, 롱주처럼 그냥 포킹조합 하는게 훨씬낫죠. 적어도 라인전 괴롭지는 않을테니까요.
17/11/29 22:05
진짜루요 너무 아쉽네요. 어차피 나르 쉔 상성은 쉔이 죽었다 깨어나도 못 이기고 자르반, 라이즈로 탑을 한번 따줄게 아니라면 그냥 작정하고 봇 5인 다이브를 치던지 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이게 너무 무난하게 갔어요. 좀 난리를 쳐야되는 조합이였는데..
17/11/29 22:06
초반에 노잼인게 롱주입장에선 딱히 움직일 이유가 없어서 성장만 한거죠.
해설들 말대로 진에어가 좀 더 빠른 타이밍에 뭔가 시도를 했어야 합니다.
17/11/29 22:32
바텀이 초반부터 이긴게 큰것같습니다. 레오나가 위에 얼굴 비추기 시작하면서 미드 주도권이 넘어가고, 미드정글 넘어가니까 탑도 타워에서 못나오네요.
17/11/29 22:45
장기레이스인 시즌중에 이제 어떻게 성장할지 지켜보는거죠. 이런 단기레이스에선 반짝하며 눈에 띄더라도 리그에서 그대로 죽어버린 케이스가 많은게 스포츠의 생리이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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