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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23 19:31
클템해설이 말하던 중 사고가 터진건데, 럼블이 CS 수급이 2분 가까이 멈췄었습니다.
성장이 멈춘거였죠. 그래서 말라죽어가고 있었는데 이게 뜬금....
17/03/23 19:32
이거 클템 말대로 진에어가 창이고 콩두가 방패면
아무 것도 못 뚫는 창 vs 아무 것도 못 막는 방패 이렇게 희대의 빅매치가 성사된 건가요
17/03/23 19:33
콩두가 방어력이 높다는 말은 사실 좀 납득하기가 쉽지 않은게
LCK팀들의 평균 공격력과 방어력이 50이라고 가정했을때 콩두는 공격력 5 방어력 10이라 그나마 방어력이 공격력보단 나을 뿐이고 공격못하고 두들겨 맞는 모습만 나오니 아 얘는 맺집은 좋구나라는 착각이 들 뿐이지 진짜로 방어력이 좋다고 (단단하다고) 하긴 뭐하죠(..)
17/03/23 19:36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한게...
제이스 엘리스면 탑 2대2 렝가 럼블 빈약한 씨씨 상대로 이긴다고 보이고 제이스는 원래 럼블 상대로 라인 무한푸시해야하지않나요? 왜 라인 5대5가 나온거죠
17/03/23 19:37
현재 동준좌
: 아니..아..(순간 정적) (이후 침착하게 할 말을 생각하고) 아 이건 정말 너무 아쉽네요 10년전 동준좌 : 아니 아......하.....(10분뒤) 아니 진짜 뭐하는겁니까 이게
17/03/23 19:37
점멸 예측 고치긴 하겠지만 크크
엘리스가 시야에 안보이는데 어떻게 코르키가 점멸을 씁니까 크크크 적어도 자신이 코르키앞에 등장을 해야 점멸예측고치가 가능하죠 크크크
17/03/23 19:38
음 근데 포탑 두개밖에 못밀었고 2500 골드 차이면 바론 먹기 전 콩두가 앞선 수준이라 누가 딱히 유리하다 하기도 힘드네요 흐흐
언제든 뒤집힐 수 있어요
17/03/23 19:41
현 메타에서 제일 좋은 픽 중 하나죠. 근데 문제는 익쑤가 그걸로 1인분이 안됐다는 건데 크크 소환이 이렇게 쓸 수 있다는 건 진에어한테는 호재죠.
17/03/23 19:39
이 정도 팀들 싸움에선 글골 이런것보단 일단 정줄을 잡고 있느냐가 훨씬 중요한것 같네요. 그리고 진에어 정신이 훨씬 멀쩡합니다.
17/03/23 19:41
약팀은 기본적으로 스플릿챔프 골라서 고난이도 날개운영하는 그런 그림 그리면 안되는것 같습니다. MVP가 약팀들이 보고 배워야할 좋은 자세라 봐요. cc기 둘둘 도배해서 한타 쾅! 이게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17/03/23 19:47
LCK평균 공격력 50 방어력 50 HP 1000
콩두 공격력 5 방어력 10 HP 100 진에어 공격력 15 방어력 5 HP 150 정도라고 매길 수 있겠네요 양팀 다 다음시즌엔 더 발전한 모습으로 와야되요
17/03/23 19:47
[중간 순위]
순위-팀명-승-패-세트 득실 1위 SK telecom T1 14승 1패 +21 (28 - 7) → 포스트 시즌 확정 2위 Samsung GALAXY 11승 4패 +11 (24 - 12) (-1) * → 포스트 시즌 확정 3위 kt ROLSTER 10승 5패 +12 (24 - 12) 4위 MVP 10승 5패 +7 (22 - 15) 5위 LONGZHU 8승 7패 -1 (19 - 19) (-1) * -------------------------------------------------------------포스트 시즌 6위 afreeca Freecs 7승 7패 -2 (17 - 18) (-1) * 7위 ROX Tigers 7승 8패 -3 (18 - 21) 8위 bbq OLIVERS 4승 11패 -11 (12 - 23) -------------------------------------------------------------승강전 9위 JIn AIr Green Wings 3승 13패 -15 (12 - 27) 10위 KONGDOO MONSTER 1승 14패 -22 (7 - 29) * = 주의 누적 → 세트 득실 1점 차감
17/03/23 19:49
진에어는 오늘 이겼지만 승강전 탈출은 쉽지 않아보입니다.
어쨌든 아직도 승수가 하나 모자라서 한판을 더 이겨야 비비던가 말던가 할텐데 음...
17/03/23 19:59
비비큐가 콩두전이 남아있어서 이러나저러나 결국 진에어가 강등당할 확률이 높아 보이네요.
어휴 1라운드 콩두전만 잡았더라도 어찌어찌 맞대결에서 역전 바라보는거였는데 결국 끝까지 발목잡네..
17/03/23 20:06
강등권에서 벗어나는 것이 최선이지만, 승강전도 염두에 두고 경기력을 높여야겠지요. 승강전으로 떨어진다 해도 진에어가 설마 강등될까 싶은 마음은 아직도 있습니다.
17/03/23 20:15
흠 개인적으로 저는 당시 경기력으로만 봤을때에는 cj가 2부로 떨어질 가능성도 충분히 많아보였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크크
진에어도 막상 가면 어떻게 될지 흠
17/03/23 20:40
탑과 바텀의 CS 차이가 평소와 좀 다른 양상이네요.
그런데 뭐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없고 비비큐가 튀김솥으로 뛰어들었습니다.
17/03/23 20:44
탑, 미드 라인전을 잘해주고 있는데 미드에서 라이너 줄줄이 끌고 들어가면서 게임 터뜨리고 봇에서도 갱승.
16 섬머 2라운드 후반~플옵 잼구의 완벽한 재림입니다. 퍼펙트예요.
17/03/23 20:44
템트는 신드라라고 쳐도 크레이지는 마오카이로 그라가스에게 cs 30개 이상 앞설 정도의 역대급 라인전이었는데 그걸 도루묵으로....
17/03/23 20:46
이렇게 된 상황에서는
죽이되든 밥이되든 렝가는 계속 돌아다니기라도 해야죠. 이제부터 조용히 지낸다고 해서 나아질 건 없으니..
17/03/23 20:47
제가 샤이마린 상성설을 안믿는 이유죠. 마린하면 죄다 라인전 때려부수는 이미지가 있지만 라인전 말릴때도 꽤 있거든요. 상대 갱에도 취약하고, 갱이 없더라도 이상하게 공격적으로하다가 혼자서 말릴때도 가끔있어서.. 특히나 이번시즌에는 더 그렇구요.
그런데 샤이랑 상성이라는 이미지가 생기니까 샤이상대로 말리거나, 말리지 않아도 눈에 확띄는 활약이 없으면 상성이라면서 선별적으로 기억되는거죠.
17/03/23 20:48
작년 시즌 니달리가 흥하던..
그래서 오롯이 정글링만하고 레벨링 후 찍어누르는 그런 스타일의 정글러는 이제 더이상 lck에선 안통하네요.. 크래쉬, 블레스가 그런 타입이었다고 봅니다..
17/03/23 20:49
그동안 엄크성펀블 5인방이 엄청난 경기력을 선보일때마다 모두가 작년 잼구 이상이다는 반응이었지만 사실 그건 항상 현재에 더 강한 임팩트를 느끼는 경향이 크기 때문인거고 실제로 당시 잼구가 보여줬던 경기력이나 환경적 요인을 보면 잼구만큼 못한 선수도 이번 시즌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라이너들을 데리고 라인전 다이긴 경기를 혼자 다 터뜨린다거나 정글링조차 셀프디나이하고 무적에 궁쓰기, 유체이탈 등 온갖 명장면들의 향연...
근데 이번 경기 블레스는 진짜 순수한 의미로 완벽하게 작년 그 혈압오르던 블씨 정글러의 현신이네요. 무엇보다 탑, 미드 라인전 상황이 좋았는데 그걸 뇌정지플레이로 상대를 풀어주고 라이너들까지 다 끌고들어가면서 말아먹는 건 완벽한 잼구모드에서 나오는 상황... 그 칼날부리의 저주가 블랭크에서 블레스로 주소이전한듯
17/03/23 20:51
곰곰히 생각해보면 작년 크래쉬랑 블래스가 그렇다고 피지컬이 압도적이었냐?하면 그건 아니었죠
그냥 정글링 동선이 좋았을 뿐이지..(..) 피지컬 좋았는데 이번시즌 메타가 변해서 부진한거다라고 말하기엔 피넛이나 스코어 비욘드가 잘하는 게 말이 안되죠 간단하게 말해 그냥 로지컬이 안되서 문제입니다. 작년 스코어가 세체정 평가를 받고 피넛이 좋은 활약을 해주고 롤드컵시즌에 와서 뱅기가 부활한건 결국엔 피지컬도 피지컬이지만 정글러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인 머리싸움에서 상대방보다 더 앞섰기때문입니다 단지 작년 정글메타가 그걸 적당히 가려줬을 뿐이죠 하지만 정글메타는 다시 변했습니다. 작년이 정글이 하드캐리하는 시기였다면 현재도 여전히 정글러가 캐리하는 시대입니다. 단지 예전처럼 정글만 우걱우걱 먹는다고 캐리되던게 아니라 좀 더 과거처럼 라인을 돌봐주고 머리를 써주면서 캐리를 하는 시대죠 근데 엄티 크래쉬 블래스 펀치는 그게 안되자나요?그냥 다른 프로 정글러들과 비교했을때 상대적으로 머리가 나빠서 안되는겁니다
17/03/23 20:53
무엇보다 팀게임에서의 경험치도 아직은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정글러는 특히나 경험이 너무 중요한 것 같아요. 라인전 단계에서 너무나 변수가 많고 초중후반 모두 운영의 고리를 도맡는 역할이다보니...
17/03/23 20:55
경험 탓하기엔 비욘드가 너무나 잘해주고 있죠. 블레스가 비욘드에 비해 경험이 많았으면 많았지 부족하진 않거든요. 그냥 블레스의 뇌지컬은 저게 한계라고 봐요. 같은 팀의 크레이지도 게임 센스 부족한 선수라는 얘기 많이 들었는데 여기까지 올라왔거든요
17/03/23 20:56
비욘드는 그냥 재능러라고 봐요. 크크 피지컬보다 로지컬이 더 재능의 비중이 크다고 봐서... 실제로 로지컬이 돋보이는 선수가 꼽아보면 더 적죠... 일반적인 기준에서는 정글러 경험치도 부족하긴 하다고 봐요 크크
17/03/23 20:55
뛰어난 정글러는 늘 부족할 수 밖에 없는게, 머리+손을 가진 선수는 다 미드로 가거나 미드가 취향에 안맞으면 원딜로 가죠.
피넛이 정말 특이한 케이스죠. 피넛같은 재능 가진 선수면 100명중 99명은 미드갑니다.
17/03/23 20:55
크래쉬는 확실히 폼의 문제도 있죠. 지난 시즌은 피지컬적인 모습에서도 항상 상대 정글러에 밀리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앰비션 상위호환이 될 선수라는 평을 괜히 들었던게 아니죠.
17/03/23 20:53
현 메타에서(7.5)니달리 정글은 못쓰나요??
이렇게 된 이상 차라리 블레스는 자신의 시그니처인 니달리를 써보는건 어떨까요??
17/03/23 20:56
블레스는 이제 신인이라고 하기도 뭣해요. 근데 아직까지도 저러고 있는거 보면 아무리 생각해도 가망이 없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bbq는 당장 서머에 서브 정글러라도 뽑았으면 좋겠어요. 블레스로는 안됩니다.
17/03/23 20:57
근데 저는 잼구가 갓구가 되는걸 보면서 확실히 정글러는 똥을 제일 심하게 싸기도 하고 제일 노답이 되기도 하지만 경험치 먹이면 변화가 가능하구나 싶더라구요. 물론 블레스가 처한 팀의 환경이 그걸 용인할만큼 여유가 있는건 아니지만...
17/03/23 20:59
블랭크는 애초에 블레스랑 출발점 자체가 다른 선수입니다. 기본적으로 똑똑해요. 그게 여러 가지 이유로 드러나지 못했을 뿐이에요. SKT 팬이시면 저보다 더 잘 아실텐데요? 블레스는 그냥 정글러로서 기본 소양이 낙제점입니다
17/03/23 21:02
블레스도.. 아마추어 시절에 크게 인정받았던 이유가 솔랭에서의 캐리력도 있지만 제동빠 시절 개인방송을 통해 노출한 게임에 대한 지능과 재기발랄한 플레이 때문이었죠. 물론 블랭크와 비교하기에는 이제 민망할 만큼 격차가 벌어졌지만 블레스가 또 출발점부터 최악의 정글러였던 것은 아니니까요.
17/03/23 21:03
작년 잼구보면서 블랭크가 똑똑한 정글러라는 생각은 전혀 못했습니다. 크크... 스프링때도 아주 똑똑한 정글러라는 평은 잘 없었던.. 실제로 잼구모드일때 가장 혹평의 포인트가 되었던게 뇌지컬이 아예 없다고 보일 정도로 절망적인게 컸었죠....
17/03/23 20:59
아레스를 그냥 플레잉 코치 정도로라도 데리고 활용하는게 맞지 않았나 싶은데. 롤챔스 0승 정글러라지만 적어도 렉사이나 리 신은 지금 블레스보다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17/03/23 21:06
제가 봤던 2016 스프링 시즌 챌린저스 코리아에서도 아레스는 경쟁력이 떨어졌습니다. 에버의 메인 오더였고, 전 프로로서 에버의 선수들에게 운영의 기본기를 알려준 역할을 했겠지만 더 이상 선수 생활을 하기는 힘들었죠. 이러니저러니 해도 요즘 시대에 정글 신인 한 명 들어온다고 그 선수가 잘할 수도 없고 블레스를 어떻게든 해야겠죠.
17/03/23 21:16
지금 기대하는 건 일단 콩두나 잡아내고 승강전 안 가는 거니까요. 아레스 실력이야 말씀하신대로 챌린저스에서도 간당간당한 수준이었고 비욘드한테 확실히 밀렸지만, 당장 지난 승강전에서 스베누 잡아낸 거 생각하면 그 스베누보다 승수가 적은 콩두 잡는데는 지금 폼이 폐급인 블레스보다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드네요.
17/03/23 21:00
이번 시즌 안좋은 쪽으로 언급된
하위권 팀의 정글러들이 과연 각성할 기회는 올까요?? 잼구->갓구는 슼이라는 팀이 가지는 특이성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구요..
17/03/23 21:00
근데 정말... 모든 정글의 잔혹사는 그 칼날부리 근처 지역에서 벌어지네요. 어찌보면 당연합니다. 정글러가 가장 자주 활용하는 이동루트이고 카정이든 갱설계든 단순 시야장악이든 그 지역을 언제 어떻게 가서 동선 활용을 하느냐가 정글러로서의 판단력에 굉장히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보거든요. 어떤 의미에서는 정글러로서 게임 시야를 보는 스타팅 포인트라고 볼 수도 있는데... 그 위치를 적절하게 잘들어가면 상대에게 비수를 꽂지만 반대가 되면 엄청난 쓰로잉을 불러일으키죠.
괜히 '잼구존'이 된게 아닌... 실제로 잘하는 정글러들 보면(전성기 벵기, 스코어, 피넛, 얼마전 하루 등등) 저 칼날부리존 활용을 정말 잘해요. 저 지역 카정을 완벽하게 해내면서 시야까지 꽉 잡고 미드 갱설계도 자유자재. 당연히 레드 지역까지 연결되면서 상대를 압박하고 탑 다이브 동선도 도출가능한... 반대는 말그대로 반대양상 그대로 나오고...
17/03/23 21:03
작년 섬머 후반기 잼구는 페뱅울듀 달고 저런 경기 그냥 밥먹듯이 양산했어요... 거기다 정글링과 한타에서도 프로가 아닌것 같은 어처구니 없는 짓을 반복했었죠... 그냥 갓구와 잼구는 아예 다른 사람..
17/03/23 21:04
참 지금 생각해도 거기서 멍하니 귀환타다 잘린건 역대급입니다. 일단 아이쇼핑이든 뭐든 화면 안보고 귀환누르는것 자체가 절대 있으면 안될 일인데 하필 위치도 적진이었어요.
17/03/23 21:04
블랭크에는 못 미치더라도, 블레스도 데뷔전부터 정말 좋은 평가를 들어왔던 선수인데 데뷔초 엘리스,니달리 잡고 날아다니던 모습이 전혀 나오지 못하네요.
17/03/23 21:04
블레스 첫데스야 그렇다고 해도 두번째에 신드라 궁에 같이 딸려들어가서 킬준게 진짜 에러였죠. 그때 안뛰었으면 미드 풀리는건데..
17/03/23 21:05
요즘 들어 왜 비비큐는 하위권일까? 하는 의문이 들었거든요..
콩두랑 진에어는 보면 팀의 약점도 약점이지만 강점이라곤 둘다 원딜 말고는 딱히 두드러지지가 않는데.. 비비큐는 다르거든요.. 템트는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페이커, 폰 다음은 템트가 아닌가하는 이야길 들었었고 크레이지는 클템이 입에 침이 마르게 칭찬하는 선수가 되었고 토토로는 딱히 눈에 띄진 않지만 반대로 왠만하면 던지지 않는 안정감이 있는 선수고 고스트 선수도 점점 경기력이 좋아지는게 보였거든요 이렇게만 보면 절대 하위권일수 없는 팀인데.. 이번 경기로 그 이율 보았네요.. 블레스 선수 멘탈이 너무 많이 망가진거 같은데.. 팀 차원에서 케어가 잘 되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잘 하다가도 하나만 안풀리면 그 순간 멘탈 나가는게 보여요..
17/03/23 21:08
뇌지컬 이야기 나와서 말인데 작년 블랭크 명장면 모음(?)이라도 찾아보시면 작년 블랭크가 얼마나 뇌지컬+멘탈 양면으로 폐급이었는지는... 지금 봐도 저게 말이 되나 싶을 거에요. 팀메이트를 고려하면 더 말이 안되는... 실제로 경기양상을 보면 더더 말이 안되고...
그런데 그런 블랭크가 뭔가 조건부, 혹은 제한적인 환경에서 그런것인가 싶긴 해도 갓구모드로 영리한 모습 잘 보여주는 걸 보면 소위 심장에 굳은살 붙었다는 식으로 멘탈면에서의 개선도 있겠지만 뇌지컬 자체도 발전을 했습니다. 엄크펀성블같은 선수들도 지금은 진짜 기본도 없고 노답이라 저역시 매우 혹평을 하고 있지만 프로 정글러 바닥의 끝을 봤다고 생각하는 작년 잼구의 각성을 생각하면 전 엄크펀성블도 얼마든지 좋은 정글러로 재각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글러는 정말 경험치가 중요한듯... 물론 비욘드는 그냥 '재능러'입니다.
17/03/23 21:13
저도 작년에 섬머에서 하는거 보면서 그냥 얘는 천상 롤잘알, 시야가 참 넓구나 싶었어요. 스코어 주니어라는 평가는 그때 저도 했었던... 실제로 플레이 스타일이 만능에 가깝기도 하고.
17/03/23 21:10
새삼 느끼지만... 우리팀 캐리는 어려워도 적팀 캐리는 너무나 쉽네요. 그냥 전라인 돌아다니면서 킬 서너번만 주면 프로레벨에선 그것만으로도 25분 18000골드라는 어이털리는 게임 나옵니다.
17/03/23 21:11
자기 라인에 서있는 라이너보다 정글러가 똥을 제일 심하게 쌀수 있죠.. 똥의 질적 의미에서 미드똥이 제일 심각하다면 똥의 양적 의미에서 제일 심각한건 정글러...
17/03/23 21:11
블랭크가 똑똑한 정글러냐 아니냐는 이견이 있겠지만 작년 서머 블랭크는 그냥 이상했습니다. 골프 스윙 입스 걸린거마냥 이상한 플레이를 반복했죠.
스프링때 블랭크와 서머 블랭크는 그냥 다른사람이었습니다.
17/03/23 21:12
근데 롤챔스에서 딜링 3자리 나온적 있나요? LPL에서는 원딜 베인이랑 정글(카카오였던걸로 기억)이 3자리 딜링 한적 있던거 같은데
17/03/23 21:13
칼날부리존에서 사고가 많이 나는 이유는 뭘까요
분명 프로급 정글러라면 아군/적군 라이너중 누가 먼저 커버를 와줄지 판단이 안되지도 않을테고 만약 아군이 못온다면 단순 시야확보 이후 빠지는 플레이도 가능할텐데 가만 보면 아무런 근거도 없이 들어가서 와드박고 빠지는 게 아니라 정글몹먹다가 상대 라이너가 먼저 와서 터지는 게 너무 많아요.. 근데 정작 정말 잘하는 정글러들 스코어 피넛 하루 비욘드 이런 선수들은 그런 장면이 대단히 드물면서 동시에 상대 정글러 카정 우걱우걱하는 장면은 정말 잘 나오는데..-_-aa 음......
17/03/23 21:15
분명 프로급 정글러라면 아군/적군 라이너중 누가 먼저 커버를 와줄지 판단이 안되지도 않을테고 <- 이걸 판단 못하니까 터지는 거죠. 프로급 정글러의 소양도 못갖춘 정글러들이 LCK에 있다는 소리
17/03/23 21:17
위에도 적었지만 정글러로서의 큰 의미에서의 운영의 스타팅포인트가 그 칼날부리 존이라고 생각해요. 카정을 하기 위한 혹은 카정과 갱, 커버 등 두루두루 모두 가능한 동선이 그 지역이니... 모든 선택의 기로이자 캐리/쓰로잉이 될 수 있는 기점..
카정을 하면 기본적으로 상대 정글러의 성장 방해 및 동선 파악을 모두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좀 과장보태면 카정 잘하는 정글러는 운영 잘한다고 볼 수 있는데.. 결국 그 포인트가 엄청나게 위험한, 적군 라이너와 가까운 위치거든요. 그러니 전황을 제대로 보지 못하면 상대에게 자기 몸을 그대로 바치는 꼴이니.. 전 그런 부분이 갱 못지않게 감각+경험이 크게 작용한다고 보는데 심지어 거기에 운영적 강점, 즉 로지컬적 측면까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정글러가 카정안하고 자기 정글만 돌면 사실 말도 안되는거거든요.
17/03/23 21:17
블랭크의 칼날부리 집착은 팀을 위해서 시야라도 먹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만들어낸 실수였다면
블레스의 칼날부리 집착은 그냥 생각없는 플레이죠. 브론즈도 저기서 귀환타면 안된다는건 알거에요.
17/03/23 21:20
전 블레스가 엘리스 장인이라는 소리는 데뷔때부터 지겹게 들은거 같은데... 정작 lck에서 엘리스는 안좋은 기억이 너-무 많아서...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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