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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03 17:39
여담이지만 스타1도 테란과 타종족의 멋진 운영싸움이기 보다는 테란이 유리한 상태였습니다. 스타2를 하면서 느끼는거지만 스1도 어지간히
밸런스가 엉망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못고친지 거의 10년이 됬지만요...
10/10/03 17:42
동의합니다. 테란도 후반에는 할만해질 이점을 가지는 정도로 버프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도 테란의 후반 뒷심을 받쳐줄 만한 유닛의 부재가 가장 큰 문제죠. 그래서 밑에도 얘기했다시피 테란도 후반을 확실히 도모할 수 있는 기둥 역할을 할 유닛이 필요하다고 역설한거고 전투 순양함의 이속 상향이나 3종 세트 스킬의 부활을 주장했던 겁니다. 확실히 전투 순양함의 버프로 테란도 후반을 도모할 수 있는 뭔가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거든요. 공성전차의 경장갑 데미지 너프로 인해 후반에도 강력한 화력을 발휘하기가. 뒷심을 발휘하기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다수의 맹독충이 갖춰지면 테란 입장에서는 상당히 버거워지죠. 게다가 맹독충에 울트라리스크까지 갖춰지게 되면은 테란의 지상 화력으로는 답이 없습니다.
후반에도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하면서 테란도 후반 뒷심을 발휘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 좋겠습니다. 왠지 후반만 가면 한방에 훅 가는 종족이 테란인 것 같아서 여간 안쓰러워 보이는게 아니에요;;; 전작에서는 탱크로 전선을 형성하면서 후반을 도모하는 것이 가능했는데 스타크래프트2의 공성전차는 스타크래프트의 공성전차가 아니다보니까 전선을 형성하면서 후반을 도모하기에는 한참 부족하죠. 그게 아니라면 후반을 받춰줄 유닛을 확장팩 때까지 기다려보는 수밖에요.
10/10/03 17:52
테징징을까는건 그동안 너무 쉽게 해먹어서(?) 일거 같네요. 1.1패치 전 까지 플토나 테란분이 저그만나면 1승이다 생각하신분들이 꽤 되었으니까요. 아직 1.1패치 된지 얼마 되지도 않았습니다. 테란도 이제 전략수립에 있어서 좀 고심할 필요가 있는것 같습니다. 그동안 흘린 저그들의 눈물을 생각하자면 지금의 테란이 뭐라 하는것에 반감을 가질만도 하죠 이리치이고 저리치였으니까요. 이런점도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건 그렇고 저프는진짜... 답이 없네요
10/10/04 20:30
실력이 하위급이라 하위급 이야기밖에 못하지만, VS플토전에서는 온리 해불. 경기 살짝길어지면 + 의료선 만 최적화 할줄알고,
극초반이나 거신 쌓이기전 타이밍만 잡을줄알면 승률 70% 이상 찍더군요. 전 첨에는 정말 제가 스2에 소질이 엄청 뛰어난지 알고 좋아했습니다. 지금은.... 그냥 발로 겜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요. 다만 VS저그전은 이제 정말 모르겠더군요... 솔직히 저그 만나기가 힘들긴해도, 만나면 쉽게 이겼었는데, 사신너프되고 저그 전략이 발달? 해서인지, 개인적은 느낌은 50:50 입니다. 초반 견제와 훼이크가 먹히면 이기는거고, 무난하게 초반견제 못하면 지는거고.. 그래도 선병영 벙커링 한번씩 쓰는데, 멀티하는 저그는 땡큐더군요. 근데 고수 저그분들은 선병영 벙커링 어떻게 막는거죠? 입장 바꿔 생각하면 정말 답이 없는데.. 고수분들은 맵을 전부 돌아봐서 알수있는건가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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