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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03 03:37
초중반 유령은 거신빨로, 중후반 유령은 거신+고위기사 물량이 답인것 같습니다. 고위기사 마나 업그레이드만 해 놓아서 제때 충원만 되서 스톰만 날리면 이길 수 있습니다. 근데 중후반 가기가 쉽지가 않다는게 문제..
10/10/03 03:37
우선 병력 진형을 잘 갖춰서 특히 파수기가 유령 EMP에 에너지가 몰살 당하는 사태가 벌어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이어서 유령을 뽑게 되면 그만큼 가스가 투자되므로 전 광전사 비중이 높이곤 합니다. 광전사 비중이 높으면 테란이 흔히 말하는 무빙샷을 하게 되는데 그러면 유령만 느린 탓에 잡기가 쉬워지거든요.
10/10/03 04:43
예전에 플래티넘이 최상위였을때 200위권 조금 벗어난 순위까지 하다가 래더는 그만 둔 유저입니다.
오베 때 점수 몇 번 리셋되니 래더는 그만 하고 싶더라고요. 지금도 다이아 1200하고 붙어도 이기기도 하고요. 사실 커스텀만 하니 제 실력 가늠은 잘 못하겠습니다만.. (게임 하는데 스트레스 받기 싫어서요 흑흑) 아무튼 조언할 수 있는 레벨인지 아닌지 아예 감이 안 오긴 하는데, 랜덤으로 플레이 하다 보니 느낀 것이지만 게임할 떄 가장 조심해야 할 게 유닛 뭉쳐 있다가 EMP 빵빵 맞는 사태입니다. 테란으로 모여있는 병력에 EMP 날리면 붙어서 싸우지 못할 것 같더라도 프로토스가 달려들지 못하게 하니까요. 저는 이미 중반이 넘어간 상황에서 EMP를 피할 수 없다면 반드시 병력 퍼뜨리고 몰래 유령이 와서 EMP 날리지 못하게 관측선으로 대비하고 고기를 전방에 소수 두어 대놓고 쏘게끔 유도합니다. 어차피 맞아야 한다면 화력 유닛들은 덜 맞게 해야 하니까요. 그리고 너무 병력 중심으로 나가다 보면 관측선 적게 뽑기 마련인데 증폭 걸어서 유령 나오는 건 중반에 체크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이상 대강 커스텀만 뛰면서 놀고 먹는 1인 이었습니다.
10/10/03 08:04
저 같은 경우는 불멸자 생산시간 너프 이후론 그냥 해불 병력빨로 밀어버린다는 생각에 유령을 많이 등한시 했었습니다만
탱크 마저 같이 너프된 시점에서 요즘은 다시 섞어주고 있습니다. 중반 이후 부터는 사령부 스캔 에너지도 넉넉하니 관측선 제거도 용이하고 일단은 초반 밀당이 잠시 잠잠해지니 플토분들은 한 타 싸움 그림 그려지기 전까지는 병력이 뭉치는 경우가 많더군요. 어떤 측면에서 보단 공성전차보다 화력자체에 더 도움을 주는 경우가 많더군요. 다만 emp 이후 전투에서 너무 잘 죽어버리는 1회용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가슴이 아프긴 하죠. ㅠ.ㅠ
10/10/03 08:41
관측선으로 보고 있다면, 유령 1기 타이밍때 진영만 좀 잡고 싸우면 테란이 안되더군요. 파수기나 불멸자 뭉쳐 있는것 아니면 범위가 좁아서.. 아니면 4차관이면 바로 직전 타이밍에 오히려 밀고 올라오시는 분도...; 유령이 빌드타임도 길고 해서 오히려 emp 작렬제대로 못하면 힘이 많이 밀리던데요. 유령이EMP 2방 쯤 있고.. 거신 등장직전에 테란이 밀고 올라가는게 테란의 시나리옵니다.
10/10/04 00:56
음.......아마 나중에는 emp를 먼저 쓰느냐 환류를 먼저쓰느냐 싸움이 되지 않을까요?
서기수 김성제 선수 8강전이 앞으로 대 플토전 테란의 정석에 가깝지 않을까 합니다...한방때 emp제대로 들어가면 스1과는다르게 치명타가 너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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