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10/09/30 02:26:33
Name ISUN
Subject 과연 우주모함을 쓰는날이 올까요?
스2를 방송도 보고, 게임도 해본결과 스2에서 가장 안쓰는 유닛 3인방을 뽑자면

집정관, 모선, 우주모함 같습니다.

집정관은 고위기사가 마나 없을때 쓰라고 만들었다고 치고
모선은 뭐 블리자드도 재미로 쓰라고 던저 줬다고 치면 (실제로 스2 종족별 유닛숫자가 플토가 1개 많습니다.)
우주모함은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먼가 재설계가 필요한 것 같은데 초기 컨셉쳐럽 하늘의 불멸자가 되버리면 이건 너무 사기같고요...
이대로간다면 개인적으로 스카우터보다 더 볼일이 없을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공포를 지상공격만 가능하게 하면 어떨까 잠깐 생각해 봤는데
웃기는건 공포를 지상공격만 가능하게 바꿔서 어거지로 우주모함을 쓰게 만들더라도 불사조 쓰지 누가 우주모함쓸까 생각이 들정도로
현재 우주모함이 문제가 많다는거죠....

마법을 추가해야하는지....
그런데 스1에서 패치를 통해서 유닛이 재설계가 된 경우가 있나요? (단순히 체력이나 데미지 수정이 아닌 마법의 변경같은..)

스1에서 플토의 역전을 이끌고 한때 대세였던 우주모함이 이렇게 잉여가 되어버려서 안타깝습니다.



뱀다리고 간단하게 몇줄 더 적어보면...
저그를 많이 안해서 그런지 타락귀도 참 답답해 보입니다. 괜한 마나에 환류땡큐나 당하고...
지금 괜히 마나가 있어서 환류에 당하는 유닛이 토르랑 타락귀라고 생각하는데

토르는 개인적으로 나중에 입스타가 손스타가 되면 토료선으로 거신 원샷원킬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거든요.. (한방이니깐요..)
근데 타락귀는 지금처럼 데미지를 20% 더 받는게 얼마나 효율적일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게 범위로 들어가면 또 사기일 것 같은데 범위로 하고 마나100정도로 하면 또 어떻게 될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데미지 20% 더 받는게 아니라 잠깐 공격을 못하게 하던지, 이동을 못하게 하던지로 바뀌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

타락귀도 조금 수정이 되었으면 저플전이 더 재밌을 것 같은데 말이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ainworks
10/09/30 02:54
수정 아이콘
* 타락귀 타락 범위마법화, 마나 소비 20 증가 (75->95)
* 히드라 점막 밖 이동속도 소폭 상향
* 감염충 체력 10 상향 (90->100)

* 질럿 돌진시 무조건 최초 1회 타격
* 우주모함 기본 방어력 2 상향 (2->4)
* 우주모함 중력자 발사기 업그레이드 삭제. 기본 적용.
* 우주모함 요격기 수납시 실드 재충전

* 건물 방어타입 재설정. 중장갑 추가데미지 미적용



......이렇게 되면 아마 테란이 사르르 녹을....까요?
샤르미에티미
10/09/30 04:18
수정 아이콘
안 쓰이는 유닛 상향, 많이 쓰이면서 효율도 좋은 유닛 하향 이런 식으로 해야 될 텐데, 간단한 작업이 아니니 내년 더워 질 때 쯤에는
우주모함을 쓸 지도 모르겠습니다;
prettygreen
10/09/30 09:14
수정 아이콘
우주모함 자체의 스펙은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써야될 상황 자체가 없다는거죠.
스1에서는 메카닉의 화력을 줄이고자 골리앗을 강제하는 용도로 사용의 의미가 있었는데 스2에선 해병이 주력병력이고 중반을 커치면서 바이킹도 이미 양산체제가 마련되기 때문에 우주모함이 나올 이유가 없습니다, 그 돈으로 고기나 거신뽑고 말죠.
10/09/30 09:48
수정 아이콘
스1 초창기(1.04이전)때 캐리어가 지금 스2 우주모함보다 훨씬 더 구렸다는 사실..
스펙을 뻥튀기 해서 쓰도록 만들어줬죠.
10/09/30 10:13
수정 아이콘
테란전말고 저그전에 잘하면 쓰일수 있을거같기두한데.....흠
10/09/30 10:40
수정 아이콘
테란전에서 캐리어가 뜨려면 일단 테란이 해병을 안쓰는 그림이 나와야겠죠.

근데 해병+불곰을 안쓰고는 게임을 이기기가 힘들어서...ㅠㅠ

탱크 인구수가 3에다 마인도 없고 골리앗에 비하면 토르는.. 좀 아니죠.
10/09/30 10:46
수정 아이콘
가끔 테란이 정말 불곰 의료선 탱크만 뽑으면서 (해병 소수) 경기할 때 깜짝 캐리어가 나오긴 합니다.
빼꼼후다닥
10/09/30 13:16
수정 아이콘
우주모함이 얼마나 약하냐면 완전히 다수가 아니면 해병만으로 제압이 가능하니까요. 전 기본 요격기를 늘리거나, 아니면 요격기들의 성능이라도 올려야 한다고 봅니다. (대신 요격기 가격을 올리고요.)
10/09/30 13:48
수정 아이콘
이글보고 심심해서 프프전에 좀써봣는데...입구 좁고 멀티먹기쉬운 쿨라스협곡이나 델타분사면에선 쓸만하네요 캐리어..

1000~1200점대다야 에서두 통하네용
말코비치
10/09/30 21:49
수정 아이콘
타락귀는 그냥 디바우러처럼 해주면 안될까나.. 그냥 뮤탈에서 타락귀, 무리군주 중 선택가능하게 했으면 하네요
라이크
10/09/30 23:50
수정 아이콘
유닛을 활용할 여지가 있어야되는데, 별다른 패치가 없는 한 퍼포먼스용 유닛으로 머무를 것 같습니다 --;;
후후맨
10/10/01 05:02
수정 아이콘
우주모함이 일단 뽑아서 몇기만모이면 분명 엄청강합니다. 화력면에서도 상당한편이고요.. 근데.. 일단 우주모함이 안나오는이유를 꼽아보면
1. 플릿비콘가격이 게임하다보면 압박이라 첨부터 우주모함 준비하려는빌드아니면 선뜻 올리지못하는느낌.
2. 증폭을 풀로 가동해도 꽤나 오래걸리는 빌드타임.
3. 인터셉터 피회복이 안되서 꽤나 잉여스럽게 인터셉터가 바닥이나는것..

일단 프프전에선 주병력이 추적자인관계로 감히 우주모함을 선택할수가없고.
테란전에선 깜짝 3~4우주모함이뜨면 통하는경우도있는데 보통 오는걸 발견되면 2기씩나오는 반응로 해병과 반응로 바이킹에 금새
방어병력이 구축된다는점. 토스가 6~8가스정도 보유되는 극후반정도는되야 감히 써볼듯하나..잘모르겠네요..
저그전에선.. 뮤탈한테도안되고.. 히드라한테도 안됩니다.. ..어떤체제를가던 어느정도 카운터가 다 되는 저그의 체제라..

그중 가장큰이유는 인터셉터의 체력리필이 안된다는것.. 그것이 스1의 캐리어와 스2의 캐리어 위용의 차이인듯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901 [링크] 행복한 울트라리스크 [20] 金붕어5206 10/10/01 5206
1900 최종 - GSL 결승 이벤트 당첨자 !! [58] 항즐이4005 10/09/30 4005
1899 저프전 빌드 괜찬은 빌드하나 소개해드릴게요. [12] luvsic4694 10/10/01 4694
1898 아이폰으로 gsl보기~ [4] 엄마,아빠 사랑해요3946 10/10/01 3946
1897 저그유저이자 저그징징이의 지극히 주관적으로 소망하는 밸런스 패치사항들 [19] 창이3533 10/10/01 3533
1896 테란의 길 [11] 참글3331 10/09/30 3331
1895 테란으로 플레이할 때 각 종족별로 어느정도 획일화된 정석빌드에 대해 여쭤봅니다. [7] 오지마슈3151 10/09/30 3151
1893 테란의 비애 [29] choro74167 10/09/30 4167
1891 오늘부터 클랜팀배틀이 시작됩니다. [1] 부평의K2494 10/09/30 2494
1890 스타2가 인기도 1위..?; [6] 하나3621 10/09/30 3621
1888 리플레이를 이용하면 래더가 수월해진다. [11] 낭천3691 10/09/30 3691
1887 과연 우주모함을 쓰는날이 올까요? [21] ISUN4358 10/09/30 4358
1885 GSL 결승 직관 이벤트!! [93] 항즐이3867 10/09/28 3867
1884 스타2 초보인 눈팅유저입니다. 소감. [6] 애송이2747 10/09/29 2747
1883 테란은 불곰만이 문제가 아닙니다.설계부터 사기입니다.ㅠ [12] the one4345 10/09/29 4345
1882 레더의 삭막함 [17] 빼꼼후다닥3725 10/09/29 3725
1880 스1때랑 비교해서 테프전 바이오닉 유닛에 대해 [16] 말코비치3724 10/09/29 3724
1879 김진욱 기자가 선을 넘는 느낌입니다. [14] 그랜드파덜4579 10/09/29 4579
1878 블리자드 공식 후원리그 결과 정리 [17] 수지3065 10/09/29 3065
1877 스타2 /시청자로서. 느낀 점 [14] 캐터필러3113 10/09/29 3113
1876 서기수 vs 김성제 결과를 보고 난뒤에 드는 생각 (내용중엔 경기 결과가 있습니다) [26] 충달6260 10/09/29 6260
1874 프프전이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 Leeka3830 10/09/28 3830
1873 요즘 스타2에 빠져있습니다. [6] Dizzy3354 10/09/28 335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