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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08 01:59
테란이 좋은 건 맞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중수레벨에서는 테란>=토스, 초고수에서는 토스>=테란...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이게 중수랑 초고수의 분류가 되게 애매하긴 합니다만;;;)
그런데, 처음 고르는 종족이 테란인거랑, 프로토스를 잘 하는 상황에서 고른 종족이 테란인거랑은 좀 다르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프로토스를 잘 하는 상황에서 테란을 선택하게 되면, 테란으로 프로토스를 상대하는게 편할 수 밖에 없거든요. 당연히, 프로토스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있고, 프로토스의 빌드별로 약한 타이밍, 강한 타이밍을 줄줄이 꿰고 있으니까요. 그런것도 꽤 작용하지 않나 싶네요.^^;;
10/09/08 02:04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는 1:1은 저그로 하고 2:2는 랜덤으로 하는데요. 확실히 테란이 너무 좋습니다. 아니 뭐랄까요, 하기가 정말 편합니다. 스트레스도 잘 안받게되구요. 기본적으로 해불의 조합이 워낙 만능이다 보니 주구장창 이거만 뽑아도 되고, 멀티에 대한 부담도 상당히 적어서 멀티뜨기도 쉽고, 이것저것 유닛뽑아가면서 실컷 괴롭히다가 막타는 해불의로 넣어주면 제 수준에서는 엥간하면 못막으시더군요. 확실히 불곰이 쎄긴쎕니다. 내가할때도 쎄다니 참 신기한 노릇입니다. 근데 테란유저분들 말씀도 맞습니다. 불곰이 너프되면 테란이 굉장히 약해질거 같습니다.
10/09/08 02:05
애초에 저그 자체가 요구하는 난이도가 다른 두 종족을 뛰어넘기 때문에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상급 저그가 일반적인 저그의 모습과 달라보이는 것이겠죠.
저도 처음에는 불곰이 사기인가 싶기도 했지만, 점점 아니라는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여러 유저들과 이야기해봐도 초반의 강력한 공격력과 체력 그리고 의료선을 통한 건물 파괴가 무서운 것이지, 불곰 자체가 밸런스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전 현재로서는 프로토스가 승리를 따내기 가장 쉬운 종족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완전한 초보 수준에서는 전작 식의 운영을 펄치기 때문에 비교적 불곰이라는 안정된 유닛이 있는 테란이 유리하지만, 다양한 유닛을 활용할 수 있게 된 시점에서는 고위 기사나 공허 포격기 또 불멸자나 관측선이 가지는 위력이 엄청나다고 생각합니다.
10/09/08 02:07
무작위로 600~800 왔다갔다 하는 입장에서 동족전 제외하면 플저 - 테저 - 플테 - 테플 - 저테 - 저플 순서로 마음이 편하네요. 저는 플토가 가장 편해요. 승률도 가장 좋고..보통 플토로 올린 승률을 저그로 까먹는 형태로 점수가 유지되는 편입니다. 크;
10/09/08 03:01
실례지만 sc2gear라는게 무엇이고 어디서 구할 수 있는 지 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정말 구하고 싶습니다. 종족별로 승률을 알려주나봐요
10/09/08 03:15
저그하다 이건 답이 없다!!!
테란하다 뭐야 불곰만 좀 버티면 플토가 좋네!!! 플토하다가... 지금은 랜덤하는 유저입니다. 개인적으로 테란이 좋다기 보다는 종족구성자체가 사람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는 형태라 초중반에 테란을 사람들이 잘하는 것 같습니다. 거기다 초반 컨트롤이 미숙할때 불곰이 좀 거들고... 그렇게 좀 익숙해지면 프로토스가 제일 좋다고 느끼는 것 같네요. 쩌그는 깨달음의 경지 같구요.
10/09/08 03:26
전 랜덤으로 800정도 찍고 다시 주종인 테란을 하고 있는데, 솔직히 저그 나오면 못하겠더라구요.
마지막엔 그냥 저그나오면 6드론 했습니다. 프로토스는 생산메커니즘이 (차관은 좀 다르긴하지만) 테란과 거의 흡사해서 편한데, 이놈의 저그는 그냥 아예 다른 종족이라 너무 힘들더군요. 제가 쩌그도 아닌지라....
10/09/08 03:38
저도 패치 대비해서 집중적으로 저그 연습하고있는데요, 맞춰가는운영이라는것이 상당히 재미있네요. 뮤탈리스크가 스타1과는 달리 딱히 극상성인 유닛이 없어서 초반에 유리함을 가져놓으면 닥땡뮤탈로 해보고있는데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크크
10/09/08 04:45
참글님// 뭐 지금으로서는 그렇기는 해요.
뮤탈밖에 쓸유닛이 하나도 없으니 플토가 서치눌러서 상대 저그 확인한순간부터 아 뮤탈대비를 해야겠구나 알수가 있으니까 선불사조 쉽게들 가죠. 웃긴건 그상태서 저그가 둥지탑도 안올리고 지상싸움 걸어도 프로토스가 지상싸움 압살해요 불사조도 뮤탈로 상대해야하는 더러운세상
10/09/08 04:47
근데 요구난이도 이런것도 있지만 일정수준 이상이 되면자신한테 맞는 종족이 있다고 봐요
다이아 900유저인데, 다들 저그가 암울하다 그러고 저 역시도 암울하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딴 종족을 했을때 저그 할때보다 승률이 낮아지네요 그래서 암울해도 그냥 저그 합니다.
10/09/08 09:13
테란이 좋은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일단 속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는게 제일 큰 것 같습니다.
정찰 잘 못하겠으면 걍 사신 찍어서 하나 보내든가, 스캔 한 방 때리든가 하면 되니까요. 기본 병력들이 다 사거리가 되니까 일꾼 정찰 커트해주기도 편하고... 테크도 자연스럽게 올라가고, 올리는 데 대한 부담이 타 종족에 비해 적은 편이라 원하는 유닛 뽑기도 좋고... 불곰+마린이 기본적으로 워낙 좋은 유닛에 조합이다 보니 엔간하면 한방에 훅 가는 일도 적고... 여러모로 참 편하죠. 그런데 초중반에 견제를 잘 해주지 못하면 한방에 훅 가는 건 오히려 테란 쪽인 듯.
10/09/08 11:07
저도 무작위 유저인데
전 스타1부터 줄곧 저그만 하다보니 무작위로 할때 승률자체는 플토>저그>>>>>테란 순으로 나오더라고요. 테란은 좋다고 하지만 성질 급한 제 성격엔 정말 맞지 않더라고요. 특히 테테전 할때는 너무 힘듭니다.
10/09/08 12:26
늘 말씀드리는 거지만.. 잘하는 사람이 잘하는 거라고 생각이 되네요. 테란 하시다보면 소위 말하는 쩌그와 쩌는 토스를 만나시면 많은 고민에 빠지실 겁니다. 쩌는 토스와 쩌그는 한정된 정보로 테란의 나가고자 하는 방향을 예상하면서 방어 후 조합을 갖추기 때문입니다. 테란이 쉽다고 하시는데.. 절대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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