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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06 08:41
타 종족의 날빌은 올인성인데 반해 테란의 날빌은 뒤가 보장된 날빌이라는 것이 문제지요.
2:2 맵에선 80%가 빠른 마린벙커 아니면 빠른 사신 벙커링입니다. 근데 토스 입장에서 막아도 막은게 아닌 경우가 다반사죠. 테란이라면 벙커라도 짓지 토스는 타이밍이 뻔한데 할게 없죠. 빨리 패치가 되었으면 합니다.
10/09/06 09:15
테테전 제일 많이 당한 빌드가 3병영 타이밍 러쉬였습니다.
그거 외엔 테크타면서 하려고 할때 정찰만 잘하면 벙커짓고 막거든요. 근데 3병영은 특정 타이밍에 벙커 부쉬고 1,2차 겨우겨우 막아봤자 병력이 부족해 지게 됩니다. 그래서 3병영 사용해 봤는데 잘 먹혀요. 벙커 2개에 불곰 6기 들어있는 데도 해불로 일딴 벙커 부쉬면 여태 까지 했던 게임중엔 2병영이 아닌 이상 답이 없습니다. 111로 벤시 급하게 만들어도 계속 생산되어 달려오는 마린 덕분에 전혀 무섭지도 않구요. 근데 이게 날빌이 아니더군요. 탱크 많이 쌓여도 불곰 때문에 무섭지 않습니다. 불곰도 매직박스 컨트롤을 해주면 덜 뭉쳐서 탱크한테 손해를 비교적 적게 입을 수 있어서 탱크가 잉여가 된 느낌이 될정도니까요. 멀티 하나 먹고 상대방이랑 서로 병영 6~7개 정도 만들어서 싸우니까 테란을 하는 건지 프로토스를 하는건지 착각 할 정도..
10/09/06 09:24
제가 베타 때에 쓰던 전략이 몰래 9병영 후 12병영처럼 서플, 배럭, 서플을 입구에 짓는 거였는데 중수 급에서는 잘 통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초보가 보면 거의 알아차리기 힘들고 중수쯤 되어야 낌새를 알아차릴 수가 있어요. 일반적인 12병영보다 테크 올라가는 속도가 한 10초 늦고 일꾼 수도 조금 부족해지거든요. 한때 테징징 시절때 이렇게 종족학살을 하면서 플토와 저그에게 뺨 맞은 분을 풀었죠.
10/09/06 10:08
다이아 천점 넘어가는분들이랑도 매치를 많이하는데 요즘 테테전은
절반이상이 날빌입니다. 7,8배럭 사신이나 마린벙커링은 아주 기본이죠. 그래서 2인용맵은 아주 꼼꼼하게 저는 정찰을 합니다. 7,8배럭 사신은 12배럭을하더라도 마린만 꾸준히(꾸준히 안누르시면 밀립니다)누르고 마린을 사신이 올라올만한 지형에 배치해두면 손쉽게 막습니다. 마린 벙커링은 12배럭을 하면 막을때도 있구 못막을때도 있는데 입구를 막을때는 손쉽게 막을수 있었습니다. 3병영 타이밍러쉬 이런건 패스트밴쉬에 쥐약이지 않나요?
10/09/06 11:53
저그인데 전진 광자포+관문 짓는거 대군주로 뻔히 보고도 졌습니다...
아 성질이 뻗쳐서 정말 ㅜㅜ... 일벌레 다 끌고 나가자니 손해보는거 같고 지어지게 놔두면 게임 끝나고...
10/09/06 22:43
저그유저인데..테란 전진배럭 마린사신벙커링에 앞마당 털릴때 그느낌이란...;;
난 스타1처럼 막을 수 있을지 알았는데..이놈에 저글링....
10/09/07 00:48
쿤형의 글을 지금에서야 보는 군요~
저는 계속 연패를 하다가 좌절하고는 오늘 스타는 접었습니다. 600~700 언저리에서 나아가질 못하네요.. 슬픈 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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