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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26 00:38
쩌그는 아니고 플래에서 놀지만 저는 어떻게 해서든 빠르게 군락을 올립니다. 바이킹 안쓰면 무리군주로 시간끌고 울트라로 넘어갑니다.
테란하고는 같은 자원을 먹을 경우 군락유닛이 없으면 이길수 없다는 것이 저의 결론이라서요.
10/08/26 00:39
두 맵 다 탱크 자리잡고 전진하기가 좋은 맵 같은데...
탱크의 상성이다 라고 말할만한 유닛이 저그에는 없어서 생기는 문제 같습니다 200싸움 정직하게 싸우면 저그가 반드시! 진다고 봐도 되는 상황같고... 근데 또 보면 xp고수리플 게시판에서 본거같은데 젤나가동굴에서 저그 200을 테란 200으로 막을 수 없다! 라고 주장하는 리플이 있었습니다 이형주님(checkprime)과 한 경기였던 것 같은데.. 잘 기억은 안나네요 그걸 참조해보심 어떨까요
10/08/26 01:00
다이아 700점대 테란인데요
탱크 천천하게 전진한다는 거는 초반에 저그가 캐치하면 쨀 시간이 있다는 얘기 같네요 자원 테란보다 많이 드시고 , 가장 무서운게 감염충인가 그걸로 바이오닉 무력화 시키고 일부 탱크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는 거 잘쓰는 분들이 무섭더라고요 감염충, 맹독충 이거 잘쓰는게 해답인듯 하네요
10/08/26 02:33
나름 다이아에서 어느정도 하는 저그유저입니다..
전쟁초원은 저도 힘들더군요.. 가까운것은 둘째 치고 돌아가는 길이 효과적이지 못하다는점이 치명적입니다. 그런면에서 글쓰신분이 말씀하신것처럼 테란은 천천히 전진하는 플레이가 전초에서는 답에 가깝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반면 젤나가 동굴은 충분히 할만 합니다. 돌아가는길이 많아서 병력을 전진배치 시키는것 만으로 충분히 빈집 위협을 할수가있죠. 테란의 한방은 전진배치후 빈집 위협을 보임으로써 막는것입니다. 기지에 앉아있으면 코너에 앉아서 두둘겨 맞는거죠.. 상대가 버티면서 멀티만 먹고 진출할 생각을 안하는데 빈집위협이 무슨효과냐? 하신다면.. 먹고 버티는것은 항상 상대적인 문제죠.. 병력 하나도 안뽑고 앞마당후에도 동시에 멀티를 2개늘리면서 한번에 일벌래를 12마리씩 찍어내는 저그에게 앉아서 멀티만 먹는 테란유저는 없습니다.. "일꾼을 쨈" 으로써 상대를 나오도록 해보세요..
10/08/26 04:28
일단 젤나가 동굴은 맵 동선이 여러군데 존재하고 스타팅간에 거리가 먼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선앞마당 후산란못 가더라도 일반적인 테란빌드에는 대응 가능합니다. 이 점 염두하시고 정찰 하시면서 왠만하면 선앞마당 가세요. 그리고 2멀티 가져갈때가 보통 승부처가 되죠 방어하느냐 뚫리느냐.. 저도 처음에 그랬고 보통 저그분들은 러시거리때문인지 바위를 깨고 그 옆을 먹죠. 하지만 그쪽 멀티를 먹게 되면 저그는 수비해야 하는 동선이 두군데가 됩니다. 그리고 동시에 본진견제에도 더 취약해지죠. 차라리 풍부한 광물쪽 바위를 깨고 그쪽을 먼저 드시는것을 추천드리고요. 일단 먼저 부자가 되서 가스 축적이 중요합니다. 200/200 싸움에서 저그에게 가장 중요한점은 축적된 가스량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일단 이 가스축적을 위한 전술들은 드랍이나 뮤탈 견제가 있겠죠. 시간을 버는 역할입니다. 그리고 바퀴같은 인구수대비 효율 낮은 유닛을 효율 높은 무리군주나 울트라로 교환해주는 역할도 있죠. 또한 저글링을 2부대 정도 생산에서 앞마당 옆쪽 샛길이나 본진 난입등을 지속적으로 시도해 줍니다. 2부대 정도의 저글링이라면 전투에서는 그닥 효율이 없을지도 모르나 일꾼 견제나 건물테러에서는 어느정도 힘을 발휘하고 상대도 무시할수 없는 수준이죠. 또한 미네랄은 남는게 보통이죠. 그렇게 가스를 모아주면서 상대 체제에 맞춰주는게 포인트입니다. 보통 200/200 싸움 갈정도면 군락은 올라가는게 보통이겠죠. 울트라 없이 탱크 상대하는것은 효율이 너무 떨어집니다. 아마 상대가 울트라를 보게 되면 불곰과 토르 비중을 늘리겠죠. 바퀴를 견제등에 소모하면서 울트라로 교환해주고 소모전에 들어갑니다. 업글이 밀리지 않는다면 보통 말도 안되게 밀릴정도는 아니겠죠. 여기서 저그의 유연한 체제전환이 빛을 발하는순간이죠. 축적된 가스로 동시에 뮤탈을 생산합니다. 테란의 경우 토르는 쉽게 모이기가 힘들고 해병도 한부대 정도라면 상대해볼만 하죠. 상대방 테란이 메카닉을 하는지 바카닉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쨋든 울트라와 한번 교전한 테란은 병영에서 불곰을 누르기 마련이죠. 해병은 거의 누르지 않습니다. 여기서 한번에 뮤탈이 뜨면 상황반전이 가능하죠. 조금 장황하게 글을 쓰긴 했지만 핵심은 일단 시간을 벌면서 가스를 모으고 교전후의 상대의 유닛 비율에 따라 병력을 생산해서 후속병력에서의 상성에서 앞서는게 저그가 타종족을 상대로 200싸움 이기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10/08/26 15:17
전맵의 크립화와 보다 안정적인 멀티확보로 가스축적, 간염충의 다각적인 활용, 언제나 카운터병력을 운영할수 있는 apm 등이라는 판에박힌
답변밖에 드릴수 없는게 요즘 저그의 현실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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