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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2/09 13:22:59
Name 끄엑꾸엑
File #1 1209132217302681.jpg (716.6 KB), Download : 53
출처 mlbpark
Subject [유머] 믿고 맡기면 피보는 분야.jpg


인테리어는 무족권 중간중간 찾아가서 봐야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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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으로가자
20/12/09 13:25
수정 아이콘
와 총체적 난국이네요
힝구펀치
20/12/09 13:26
수정 아이콘
이 집은 말도 안되게 심하네요
조말론
20/12/09 13:28
수정 아이콘
가능한한 매일 가서 사진찍는 척이라도 해야지요
제일 좋은건 돈을 1~20프로 더 주더라도 잘한다고 알려지거나 위신이 쌓인 곳에서 하는게 제일이구요
20/12/09 13:30
수정 아이콘
부모님 집 이사하면서, 아버지가 동네 사람에게 하자하셨는데, 내려가서보니 상태가...
삐뚜루하게 있는거 볼때마다 승질이...
20/12/09 13:29
수정 아이콘
저 판도 뽑기 장난 아니라서 그나마 돈을 미리 다 안 주는 게 방어법이라 생각합니다.
달달한고양이
20/12/0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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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이런 케이스 모아놨나 싶을 지경;
귀여운호랑이
20/12/09 13:32
수정 아이콘
도배,장판은 거의 평준화되어 있어서 그냥 동네 도배 가게나 방산시장.
샷시는 kcc나 lg 전문 업체.
주방, 화장실, 조명 등 나머지는 한샘이나 리바트같은 큰 기업 통해서 하는게 제일 깔끔하고 무난할겁니다.

제가 이렇게 했는데 아직까지 불만 거의 없이 만족스럽습니다.
조말론
20/12/09 13:36
수정 아이콘
요런 수고를 들이는게 진짜배기이긴하지요 비교특화된 곳들 찾아서 하나하나 살피는게
은근 드물다는게 문제지만..
컴퓨터 부품은 직구에 핫딜에 드래곤볼 모아서 하는 남성분도 식자재가격 온,오프라인 다 알아보며 사고 화장품들도 직구로 반값에 구하는 여성분도 인테리어에서는 한 번에 한 곳으로 가즈아~ 해서 피보는거 본 기억이..
사업드래군
20/12/09 14:16
수정 아이콘
혹시 집 전체를 리모델링 하려고 하면
어느 순서대로 불러야 하는 건가요???
Presa canario
20/12/0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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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다 불러서 견적을 내시고
바닥 내부철거 창호 문틀 화장실 내부목공
싱크 도배 바닥 순으로 진행을 하심됩니다
귀여운호랑이
20/12/09 15:51
수정 아이콘
샷시를 제일 처음 하시고 도배 장판을 마지막에 하시면 됩니다.
20/12/09 19:21
수정 아이콘
장판 도배하시고 주방가구요~~
다시마두장
20/12/09 15:19
수정 아이콘
팁 감사합니다.
Lord Be Goja
20/12/09 13:35
수정 아이콘
인테리어업경력(광주-함평쪽) 30년인 외삼촌이, 제 동생이 결혼하고 대출받아 아파트를 얻으면서 인테리어를 했습니다.

처음 구상도는 제수씨가 오케이해서 진행했는데
다 하고나서야 보니까
(인테리어하중에 동생도 너무 바빴고 제수씨도 몇일 철야하던 시기였음)
너무 올드한 스타일이라니 마감이 섬세하지 못하다니 해서 싸움이 났습니다..

외삼촌은 아는사람이라 진짜 원가로만 하고,진짜 신경써준건데 말이 심하다라던지 그런입장이고
제수씨는 지방에서만 하던분이라 센스가 없어도 너무 없다는식의 의견이..
결국 봉합이 안되고 다른 인테리어업자 불러서 다시해서 끝.

가운데 낀 엄마가 고생을 했는데 결론은 두가지

1.중간중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2.취향타는 일에 대해서 , 애매하게 아는 사람 해주지 말자...
셧업말포이
20/12/09 15:05
수정 아이콘
지레짐작이지만
올드하고 마감이 섬세하지 못한 게 맞을 거에요..
그 동네에선 그게 표준일테니까요 ㅠㅜ
20/12/09 19:23
수정 아이콘
타일 장판 벽지 문짝 주방가구 등등 고르셔야지...
이혜리
20/12/09 13:35
수정 아이콘
이건 정말 총체적난국이네요.

우리 집 인테리어, 동생 집 인테리어 한 경험을 토대로, 이번에 도배, 세탁실 공사, 천장 공사를 했어요.
결론은 인테리어나 집안 공사 할 때는 무조건 옆에 있어야 합니다.

공사 중간 중간에 계속 방향 잡아주고 체크 해주고, 이건 좀 아닌 것 같다라고 얘기 하면서 실시간으로 수정 해 주지 않은 채로
다음 작업으로 넘어가 버리면 그 이전으로 Ctrl + Z를 절대로 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작업하시는 분들 방문이 하나하나 다 일정이 있고, 인건비라서 철수 해 버리면 그대로 끝이예요.
눈 앞에서 있는 상황에서 수정 요구하고 다시 해달라고 하든 더 뭘 해달라고 해야 합니다.

예전에 동생 집 인테리어 끝나고, 바닥 걸레받이 쪽 실리콘 마감이 어디는 투명한 흰색 어디는 불투명한 흰색이고,
한 벽의 도배는 부푼채로 펴지지 않고, 새롭게 단 경첩의 못은 다 녹이 슬어 버리고 막 이래서,
잔금은 수정 공사 해주면 주겠다고 하고 끝까지 안 줬는데, 결국 법원까지 가서 약식 재판까지 가고 어후.
스테비아
20/12/09 13:38
수정 아이콘
뭐 어떻게 저렇게까지 한거야....무서워....
냠냠주세오
20/12/09 13:41
수정 아이콘
인테리어 업계가 소비자 불만이 가장 심한 업종 탑3안에 든다고 들었...
건너서 아는 지인의 아버지가 건축사무소를 수십년 운영했었고 그 지인은 건설관련한 기사자격증 갖고있고 주택공사에서 근무하고 있는데도
집 인테리어 지켜보면서 이거 잘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 뻔뻔하게 니가 몰라서 그런다고 당당하게 큰소리치는 업자가 있으니...
This-Plus
20/12/09 13:42
수정 아이콘
진짜 개폐급이네요.
저정도면 최대한 땡겨먹으려고 말도 안되는 초짜로만 구성한 팀인 듯...
화가 난다!
하얀마녀
20/12/09 13:43
수정 아이콘
인테리어는 대체로 예산만큼 결과물이 나와서... 얼마들였는지부터 알아보고 싶은....
아엠포유
20/12/09 13:43
수정 아이콘
단순한 공사 말고 이렇게 집 전체 인테리어하는 큰 공사는 계약금 중도금 잔금 비중이 얼마나 되나요?
하얀마녀
20/12/09 13:51
수정 아이콘
정해진건 아니고.... 보통 계약금(선금) 걸고 공사 진행하는데..... 보통 그냥 공사 끝나면 상태 확인하고 잔금 한번에 치루는 편이고..... 좀 많이 들이는 경우에는 공사 중에 중도금 한번, 끝나고 중도금 한번, 실제로 생활하면서 AS까지 끝내고 잔금.... 이렇게 내는 경우도 있고 그럽니다.....
찐요정
20/12/09 13:46
수정 아이콘
건축 전공-건설사 근무의 남편이 집 이사올때 반차+연차 조합으로 지금 집 인테리어를 감수했던 기억, 몰라도 가서 사진 하나하나 다 찍어보내라던 기억이 솔솔합니다.

양심을 가지고 정말 신중 시공하시는 분들 많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다는 사실...

작은방 베란다 확장할때 단열재를 아이소핑크를 넣으라고 구체적으로 계약때 두번 강조해서 말했는데, 핑크색 스티로폼 돌아다니는거 보고 남편 뚜껑 날아가서 업체
사장하고 첫날부터 언성 높아진 것도 봤고..(사건 전말 : 아이소’핑크’라 하시길래 ‘핑크색’스티로폼 말씀하시는 줄 알고 모르고(?) 샀다며.....)

이밖에 정말 웃픈 스토리 정말 많습니다....
아라나
20/12/09 13:48
수정 아이콘
저희 집도 감전 자주 오길래 뜯어봤더니 접지가 없더라구요..
시시포스
20/12/09 13:49
수정 아이콘
저게 드문일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지켜보고있다
20/12/09 13:55
수정 아이콘
신축이라고 별반 다를바 없습니다 차이점이라면 as를 어느정도는 해주더군요...

입주하고 옆동에 구경하는집 구경갔는데

새집을 개판 만들어놨더라고요..... 가족이 다 하신다던데

주인분 나중에 어떤심정일지..
20/12/09 14:00
수정 아이콘
인테리어는 하는거 보면서 감독해야 됩니다 싼데 맡기면 딱 싼값밖에
그리고 돈쓰는게 제일 편하긴 한데 몰딩, 도배는 직접 해도 할만하고 저거보다 잘나와요
20/12/09 14:01
수정 아이콘
인테리어는 정말 꼼꼼하게 자주 찾아가서 보세요
나중에 진짜 뒷골잡고 쓰러집니다
글로켄슈필
20/12/09 14:04
수정 아이콘
리모델링, 인테리어 공사는 지시 내리는 사람 한명이 계속 붙어서 보고있어야 합니다. 공사가 잘못되는건 둘째치고 내가 생각하는거랑 업자가 생각하는거랑 차이가 날 가능성이 크고, 잘못되면 되돌리기가 매우 힘들어요.
20/12/09 14:07
수정 아이콘
인테리어도 그렇지만 알아보니 주택 시공사도 정말 답없더군요
주택에 관심 생겨서 패시브하우스 협회 자료를 보니
그냥 제대로 하는 시공사 자체가 없고 설계도 3-5백에 그냥 팔고
시공사는 더 답이 없고 건축사는 뭐...
건축주도 평당 300-400 정도에 건물 지으려 하다보니 총체적인 난국이더라구요
미숙한 S씨
20/12/09 14:08
수정 아이콘
와이프/장인어른이 인테리어 회사를 운영하는 중인데요. 와이프 말에 따르면 자기네는 싸게 해주는 회사는 아니라고... 대신 고급스럽게 잘해주는 회사라는데, 확실히 고급화 전략이 나름대로 먹히는 이유가 있나보네요.
약설가
20/12/09 14:15
수정 아이콘
신혼집을 오래된 빌라의 새로 리모델링한 투룸으로 얻었었는데, 처음 갔을 때에는 너무나 깔끔해서 마음에 쏙 들어 바로 전세계약을 했습니다. 그런데 들어가서 살다보니 허술하게 마감처리된 부분이 너무 많은 겁니다. 집주인 분께 말씀을 드리니 오히려 저에게 되물으시더라구요. 그런 문제가 있느냐구요. 업체에 맡겨놓고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던 거죠. 크리티컬한 문제들은 아니었기 때문에 그냥저냥 살았었지만, 내 집이었으면 정말 속상했을 것 같습니다.
E.D.G.E.
20/12/09 14:32
수정 아이콘
싸게 해보려다 피 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비싼 게 장땡은 아니지만 싸게 하면 딱 그만큼의 결과물이 나오더군요.
물론 본문 사진과 같은 경우는 너무 심하긴 하네요....
20/12/09 14:43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심하네요...
20/12/09 15:27
수정 아이콘
마크 건축가도 이거보면 혀 내두를듯.
이디어트
20/12/09 15:44
수정 아이콘
회사 어르신중에 은퇴하고 살 주택 하나 올리는데 주말은 무조건 상주에 평일도 시간날때마다가고 게다가 우와~ 주차장 입구에 보강재 컨셉잡고 도면까지 캐드로 싹 그려서 제공하더라고요
집들이때 가보니 잘짓긴 했던데 이정도 노력들어가야 이정도 퀼 나오는구나 싶던데 그 도면 저보고 그려달라한게 함정
달빛기사
20/12/09 15:46
수정 아이콘
돈 아낄 생각이면 내 시간 들여서 발품 팔고, 꼼꼼히 체크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시간이 없다? 그러면 돈을 써야죠.. 세상에 싸고 좋은 물건은 없으니..
뒹굴뒹굴
20/12/09 16:39
수정 아이콘
문제는 싼건 이유가 있어도 비싼건 이유가 없어서..
돈을 더준다고 잘하는게 보장이 안되는게 문제기는 합니다.
20/12/09 15:57
수정 아이콘
인테리어쪽 일해본 경험으로
이런거 보면 애초에 싸게 후려치려다 이렇게 된거 아닌지 의심도 같이듭니다
신류진
20/12/09 16:51
수정 아이콘
대박...
20/12/09 19:37
수정 아이콘
꿀팁아닌꿀팁은 많이 방문못하는 상황이어도 한번 검수가더라도 좀 과하게 태클걸어야해요 업체에서도 손님을 사람by사람으로 판단해서

이손님은 이정도만해도 클레임안거네 라고 판단하면 그시간이후로 개판되는겁니다

하나하나 사소한거에도 무조건 태클걸고 잔금 못준다 다시해라.. 그렇게해야 만만하지않다고 생각해서 그나마 최소 보이는부분만이라도 제대로 해줘요~

저도 20평소형아파트 부엌타일 붙인거 통째로 갈고 메지색깔 계속 얼룩져서 3번파내고 다시하는중입니다
첨에는 저한테도 이게 최대한이다 어쩔수없다 누가와도 못한다 개수작걸길래 제대로안되면 관두고 가라고하면되요 당근 작업이 제대로안됬으니 이 고객한테는 돈도 못받는거 업자들이 더잘알겠죠
20/12/09 19:43
수정 아이콘
그러면 그시점에서는 알아서 애씁니다.
문틀에 타카심 0.2미리 정도 튀어나온거
문틀에 벽지풀자국
걸레받이 실리콘자국
천장몰딩 체결 유격
실리콘마감

등등 맘에 조금에라다 안드는부분 이해하려마시고 당장 다이소 가셔서 포스트잇 사서 붙히세요

저도 타일메지도 그렇지만 베란다 폴딩도어틀 살짝 찍힌거보고 통째로 바꿔달라고했십니다
새벽목장
20/12/09 23:26
수정 아이콘
댓글에 꿀팁이 많네요 스크랩합니다.
고물장수
20/12/10 00:26
수정 아이콘
겉으로 드러나는 부분은 보고 거를수라도 있죠... 안보이는 곳들 까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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