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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 10:52
글만 보면, 철구 자식이 입학을 할수있다는건지 안된다는건지 전 판단이 잘 안되네요.
안된다는건지, 입학 하더라도 교감이 책임을 진다는건지...
20/12/09 10:56
두 번째 문단에 '누구든 지원 가능, 추첨으로 합격자 선정, 임의로 포기시킬 수 없다' 라고 쓰여있으니 입학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뒤에는 부연설명이고요.
20/12/09 10:58
누구든 신청할 수 있고 [공개추첨을 통해] 입학할 수 있다는거죠.
그 외 이유로 차별하지 않을거고, 철구 자식이 입학하든 안하든 윤리교육과 공동체 교육을 강화하고, 학교 안 사고의 책임은 교감이 진다고 확인 시켜준거네요.
20/12/09 10:59
전에 올라온 글을 보면 철구 딸이 입학한건 아니다.(알아 보니 다른 학교에서 올라온 글이였습니다.)
이번 글을 보면 추첨해서 들어오면 누구나 들어올 수 있고, 철구 자식도 들어올 수 있다. 철구 자식이 들어오더라도 학교에서 학부모에게도 이런저런 동의를 받고, 자녀분들의 교육을 잘 시키겠다. 문제가 생긴다면 교장이 전적으로 책임지겠다. 입학하면 책임지겠다는건 아니고, 입학했는데 걱정하던 문제(철구 행동을 따라 한다거나)가 생긴다면 교장이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거네요.(어떻게 책임질지는 모르겠지만요..)
20/12/09 11:03
댓글들 감사합니다.
철구 자식은 잘못이 없지만, 학부모들을 마냥 비판하기도 힘든 부분이 있어서 그저 상황 돌아가는걸 보고 싶었습니다.
20/12/09 10:55
철구의 업보라지만 자식은 죄가 없죠.
근데 뭐 철구만의 문제겠습니까. 철구같은 사람이 얼굴 내놓고 별에 별 패악질을 다 부려도 철구에게 돈을 쓰고 쉴드치고 유행어 따라하는 인간들이 문제죠.
20/12/09 13:40
그런 상황이 벌어졌을때 문제가 생기면 그때가서 따지면 되지 벌써부터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허락없이 방송에 출연 시켰고 그걸로 피해가 있는 상황이라면 법적으로 따지면 될 문제이기도 하구요.
20/12/09 13:45
제 얼굴이 팔리면 그리 하겠는데 자식 문제에서는 좀 다를 것 같습니다만..
저라면 진심으로 칼 들고 찾아갈 것 같은데.. 특히 딸이라면 더더욱 참을 수 없을 것 같아요
20/12/09 13:49
그 사건이 벌어졌을때 생각할 일이죠. 그런 상상이야 주위 가족들 누구라도 해를 입거나 당하면 할수있는 상상이라서요. 저는 인터넷 방송에 나왔다고 해서 칼 들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입장이기도 하구요. 물론 아무런 허락이 없었다면 기분은 굉장히 나쁠것 같긴 합니다만 벌어지지 않은일 때문에 남의 딸보고 입학하지 말라고 하진 않을것 같습니다.
20/12/09 14:06
글쎄요.. 제딸 얼굴이 그런 막장 방송에 박제되어서 돌아다닌다고 생각하면..
무엇보다 그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서도 비싼돈 들여 사립학교 보낸다는 사실이 너무 싫죠
20/12/09 14:16
뭐 철구가 아니더라도 다른 이상한 부모 혹은 인터넷 방송인 유튜버 아들 딸이 다니는 학교일지도 모르는데요. 저는 그런거 하나하나 걱정하다간 끝도 없다고 생각해서요.
20/12/09 23:14
철구도 생각없이 말을 해서 그렇지 방송적인 부분에선 정지 안당하려고 신경 많이 써서 일반인들 방송중에 함부로 찍질 않죠. 찍더라도 사전에 동의 구하고 찍을텐데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거죠. 그리고 방송하는 철구랑 집에서 가장인 철구는 다르다고 봐야죠.
20/12/09 10:56
책임진다고 말은 하시는데 그래서 어떻게 질 수 있는지부터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이렇게 사단이 난 마당에 학기 시작하면 철구 딸은 거의 높은 확률로 왕따당할 거 같은데...아이한테는 죄가 없지만 안타깝네요 여러모로. 학부모들 심정도 이해가 되고, 그렇다고 교육자가 부모를 이유로 학생의 입학을 거절하는 것도 옳은 건 아니다만...
20/12/09 11:52
왕따당할 가능성은 우선 배제하더라도 혹시나 그렇게 되면 전학가면됩니다.(부모업보이죠.) 물론 왕따에 대해 학교에서 일반적으로 취하는 대응정도는 당연히 할것이고요.
학교입장에서는 그들로 인해 다른 학생들에게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책임질거라고 말한겁니다. 잘 대응한거죠.
20/12/09 10:57
교육자란 타이틀을 걸고 있는 이상 일종의 가불기이긴 하죠.
학부모들이 반발한다고 교장이란 양반이 간단하게 그럼 너 퇴출! 이럴 것도 아니고. 찜찜해도 데리고 가는 수밖에..
20/12/09 10:58
학교입장에서 당연한 입장문으로 생각됩니다.
철구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이런상황에서 저학교 보내는게 걱정되긴하겠네요 학교갔다가 딸이 괴롭힘이라도 당하면 참.....
20/12/09 11:00
저만 이렇게 생각하는지는 모르겠는데 막상 들어가면 애들끼리 잘 지낼 것 같네요. 오히려 학부모들이 쟤랑 놀지마라고 입놀리다가 또다른 학교폭력을 양산하는게 아닐지만 걱정되고요. 그렇게되면 최악이죠.
20/12/09 12:01
철구딸이 범죄 저지른것도 아니고 이미 입학하기로 되어있는 상황에서 교장이 따로 할수 있는게 없습니다. 아직 입학하지도 않은 애를 강제전학을 시킬까요. 의무교육인데 퇴학을 시킬까요. 아빠가 철구라는 죄로 입학거부를 할까요? 자기 맘대로 하는게 아니라 철구가 딸 입학 포기하고 다른 학교 가겠다고 하는거 아니고서야 교장이 철구딸 입학을 막을 권한은 없습니다. 그리고 저기서 전학을 가면 다른 학교에도 또 단체로 몰려가서 집단 린치를 할텐데요. 부모가 돈 많이 벌었으니 유학을 보내던가~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어린애가 외국가서 생활하는 어려움 같은건 전혀 고려를 안하시겠죠.
20/12/09 12:08
원리원칙을 어겨가면서까지 대중이 원하는 대로 해달라는 게 인민재판이 아니고 뭐겠어요.
대중과 소통하며 선 안쪽에서 의견 반영할 건 하는 게 소통이죠
20/12/09 11:01
사회적 영향력으로 따지면 악질인건 사실이나
실정법 위반으로 따지면 철구보다 더 한 부모들도 많을텐데, 그 아이들이 차별을 받아야 한다는 논리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공교육 시스템이 일개 부모나 학생으로 인해 영향을 받을 정도로 무능력하다고 보지도 않습니다.
20/12/09 11:02
자식은 죄가 없긴 하지만 저학교 1학년 처음 보낸 아이가 돌아오자마자 엄빠에게 평소에 안쓰던 앙 기모띠 개꿀띠 이런말을 하기 시작한다면 부모입장에서는 어떤 마음일까요...
애들 사이에서 철구 자식이 왕따당할 걱정보다 본인 자녀들이 철구 자식들한테 악영향을 받는걸 걱정하는 거겠죠? 아빠가 철구라고 하면 인기가 더 있었지 없지는 않을 겁니다 애들 사이에서는... 우리아빠 콘덴싱 만들어요 이거보다 우리아빠 유투버 구독자 몇백만이야 그러면 애들한텐 더 선망의 대상이에요 요즘은..
20/12/09 11:05
저도 이런 생각이 들어서요..
왕따 당할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인기있을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학부모들이 걱정하는것도 그쪽일꺼구요. 그렇다고 누구랑 놀지말라 ~ 라고 하는것도 교육적으로 할말이 아니고... 걱정이 될수밖에...
20/12/09 11:03
아이들한테 철구는 인기남 아니던가요? 어찌될런지 모르겠네요.
만약 조두순같은 사람의 자식이 들어오면 싫겠지만 그또한 아이의 문제가 아니라 부모가 근처에 산다는 정도의 문제고 철구는 그정도 급은 아니기도 하고... 아이가 힘들까봐 안된다는건 뭐 타인종등에게 적용하면 그또한 차별같기도 하고..
20/12/09 11:07
좀 다른 얘기지만 애들한테 인기폭발일거니까 학부모들이 차단하려는거 아닐까요 크크
저도 애들사이에서 일만보면 왕따걱정은 너무 나간거 같은데.. 애들끼리만의 일이 아니니까 문제인것뿐. 뭐 애들끼리의 일도 매번 이슈화되면 무조건 좋다고 볼수만도 없고.
20/12/09 11:08
아 너무 싫다..
저도 큰 애 사립 졸업시켰는데.. 제 입장이라면 큰 목소리 내지는 않겠지만 이런 얘기 나오면 짜증나서 그냥 공립 전학시킬듯..
20/12/09 11:14
학부모들의 걱정 이해는 하는데 손바닥으로 하늘가리기죠. 하지말란다고 안할것도 아니고 철구나 다른 유명 BJ들 따라하는 학생들은 인터넷 보면서 배우는건데 그거까지 막을 수도 없는 노릇.. 결국 감정적인 문제인데 감정적인게 중요하긴 하죠..
20/12/09 11:14
그 딸도 누군가의 소중한 딸이고 아무 죄없죠. 박지선 박미선도 누군가의 소중한 딸이고 아무 죄없는데 왜 그런 소리를 듣고 그걸 비난하는 네티즌은 그엄마 부인에게 그런 소리를 들어야할까요
20/12/09 11:16
아이는 죄가 없죠..
인성의 상당부분이 가정교육으로 형성된다는 사실에 입각할면 해당 부모 인성이 쌍으로 워낙 막장이다보니 다른 학부모들이 색안경을 안쓰긴 꽤나 어려워 보입니다. 뭐 철구입장에서도 그런걸로 돈벌고 있으니 반대급부도 받아들여야겠죠 아이만 불쌍..
20/12/09 11:24
철구의 딸이 철구처럼 행동할 것도 아니고 철구의 딸과 같은 학교라고 철구를 따라하는 게 철구 딸의 입학 때문이라고 주장하기엔 너무.. 그럴거면 핸드폰 압수하고 학교도 보내지 말아야죠 진짜 별 거 아닌건데 학부모들의 설레발이 일을 만들고 있는 걸수도요
20/12/09 11:22
일베-디시쪽 밈이 중고등학교 학생들 대부분 물들인 것처럼 아프리카나 인방쪽도 초중고생들한테 영향력 엄청 큰지라 예전에 나루토 원피스 그런거 따라하면서 놀던 시대에서 요즘은 철구 따라해도 이상하지 않을걸요..
20/12/09 11:26
진짜 너무 어이가없어요 일은 오버하는 학부모들이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까놓고 철구 따라할 친구들은 금방 따라하게 돼있어요 핸드폰 뺐고 인터넷 안시켜줄거 아니면서 철구 딸 들어와서 물들었다 이렇게 우기려는건지 뭔;
20/12/09 11:33
그리고 애들은 보는건 바로 따라합니다 철구-철구딸 -같은반애들 금방 전염되고 학부모들은 바로 알게되겠죠 그러면 진짜 학교 뒤집어 지는 거죠.... 설사 그게 철구딸이 전파한게 아니라도 애들이 철구말투를 흉내낸다? 뒤집어지겠죠
20/12/09 12:00
저는 안 보내진 않을 것 같아요.
저런 마인드의 교장이라면 어느 정도 믿을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 다만 그 BJ의 딸과는 가능하면 어울릴 일이 없기를 바라고 또 바랄 것 같습니다. 부모와 자녀는 별개의 인격이긴 하지만 여러 자료와 증거를 보면 자녀가 부모와 똑같은 수준의 언행을 하고 있다고 하니 애가 불쌍하다는 것에는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물론 원론적으로는 그런 언행에 부모의 가정교육이 매우 깊이 관련되어 있을 테니 그런 점에서 불쌍하다는 건 어느 정도 동의하지만 그런 논리라면 수많은 범죄자, 가해자들도 많은 경우 가정교육이 잘못된 경우가 많았고 그때마다 불쌍하다는 말을 하지 않는 것과 같은 논리입니다.
20/12/09 11:45
요즘시대에 책임지겠다는 입장문을 발표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신기하기도하고
저래서 교육자인가 싶기도하고 .. 철구건과 별개로 멋지네요. 하지만 제 자식이라면 학교는 다른곳으로 보내고 싶긴할듯..
20/12/09 11:51
법적으론 문제가 안될테지만 애들이 철구말을 배워와서(유튜브 안본다는 전제하에) 집에서 쓰는 순간 대폭발이 일어날겁니다.
20/12/09 11:56
교장, 학부모, 철구인가 하는분 모두 이해합니다.
다만, 일단 시작이 되면 결국 파국인 막장 드라마는 아무도 못말릴거라는거... (모두가 지켜볼것이기에)
20/12/09 11:57
SNS 달려가서 악플 남긴건 학부모 보단 그냥 테러하고 싶었던 사람들이었다고 보기에, 교장 선생님이 현명한 판단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20/12/09 11:59
교장 멋있다, 대처 잘했다 하시는데 입학 앞둔 아이 학부모 입장에선 딱히 상황이 변하거나 안심이 된다고 생각하긴 어려울거 같은데요? 교육자 입장에선 저렇게 말하는게 이치에 맞으니 당연한 말을 한거죠. 그리고 막상 학기 시작해서 학급 내 학부모들 불만 나오는거 들어가며 조율하는건 대부분 담임 일이고, 교장이 얼마나 역할을 할 지 의문스럽기도 합니다. 그냥 학부모들은 정 꺼림직하면 본인들이 사립 포기하고 다른학교 보내야죠 뭐.
20/12/09 12:09
교장선생님이 멋있네요 정 그리 걱정되면 입학을 저지시키는게 아니라 본인들이 다른 학교로 떠나던가 해야죠.
한편으론 미국 사립초등학교는 부모 면접도 보고 부모 가정환경, 사회적 명망 이런거 따져서 입학시킨다던데 한국도 이런거 생기지 않을가 싶습니다. 이미 있으려나요? 크크
20/12/09 12:11
뭐 교장이나 학교 입장에선 저게 맞죠. 철구 딸은 아무런 죄가 없습니다.
그것과는 별개로 제가 부모 입장이라면, 다른 사립학교로 옮기겠죠. 애들 금방 따라합니다. 영향력이 없을 수가 없어요 절대로. 내 자식이 앙 기모찌!! 이러고 다닐거 생각하면 후덜덜...
20/12/09 12:34
교장 선생님 입장문은 참 멋지네요
다만 그렇다고 철구 딸의 철구 영향력을 막을 수 있을꺼 같지는 않습니다 최소한 같은반 애들은 못 막을꺼 같네요
20/12/09 12:56
연좌제는 안 됩니다. 입학에 대해서 부모에 따라 차별을 두어선 안 되구요.
다만 자라나는 애들에 대해서 학부모가 철구 방송 특유의 행동을 따라하고 물들면 어쩌나 걱정하는 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주위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환경에 따라 많은 것들이 좌지우지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어요 주위 환경과 달리 독자적으로 길을 갈 수도 있죠. 그렇지만 그것 또한 주위에 많은 영향을 받거든요.
20/12/09 12:59
업계에 있는 사람으로 학교 실상은 잘 모르겠지만 입장문 자체는 깔끔하고 좋아보이네요.
학교 입장에서 싫어도 추첨된 순간 거절할 수도 없는 일이고
20/12/09 12:59
전혀 합당하지 않은 잡스러운 요구들에 기관장이 입장문까지 내야하는 게 한 편의 촌극 아닌가요.
선생님들, 선생님들의 불쾌함을 근거로 남의 기본권을 침해할 수는 없잖아요
20/12/09 13:03
교육자로서 이런 태도가 맞다고 보고 제딸이라면 옮기고 싶을거고,
더나아가 혹시 철구딸이 같은 반이 된다면 그때는 선입견을 가지지 않으려고 노력할것 같습니다. 각기 다른 층이 있고 상황에 따라 생각이 달라지게 되네요.
20/12/09 13:06
저 학년 때는 몰라도 3학년 정도면 인터넷 방송 충분히 볼거고 그러면 철구가 누군지도 알건데 딸이 더 걱정이네
부모가 인터넷 방송하는 사람이라는게 학교 다닐때 득인지 실인지는 나중에 커봐야 알겠지
20/12/09 13:51
교장이 책임은 무슨. 크크 아직 철구란 사람을 모르는것 같고 상황 심각함을 인식 못하나보네요. 앞으로의 일 벌어질거 책임지려면 옷 벗는거가지고는 절대 해결 안될텐데요. 철구 여태 한거 보면 앞으로 자기 딸 학교 관해서도 컨텐츠 어그로로 활용할거 뻔하고 이미 동명초 관련 성희롱 어그로로 디씨에 글 올라갔습니다. 입학하면 더하면 더하겠죠.
뭐 자기 딸 크면 여캠시킨다는데 어지간하겠습니까. 윗분들 정말 이성적이시네요. 연좌제 운운하시는데 저같으면 절대 안보냅니다.
20/12/09 14:02
정말 철구 본인이 아니어도 철구팬들이 조그만 일 터질때마다 사사건건 학교에 직접 어그로 끌게 눈에 선하네요. 얘넨 법적 처벌 운운하며 하지말래도 선 넘을 애들이어서요. 참 힘든 길 간다 싶어요. 이건 진짜로 앞으로 눈에 보일게 뻔한데......
20/12/09 14:06
이 글 보고 잠시 정신이 가출했다 돌아왔습니다.
무슨 범죄자의 딸도 아니고 (애초에 범죄자의 딸이라고 해도 별 상관없지만) 맘에 안드는 유튜버 딸이라고 입학 거부를 시켜야 한다는 주장 때문에 교감이 성명을 내야 할 지경이라니... 미친거 아닙니까? 여기 대한민국 맞습니까?
20/12/09 14:13
학교니까 당연한 대답이죠.
단, 제 아들도 저긴 안보내렵니다. 중이 옮겨야죠. 그건 그렇고 책임을 뭘 어떻게 질건데 저런소리를 할까요 그냥 런하지나 않으면 다행이겠네요.
20/12/09 14:15
애들이 철구 따라하는거 부모님들이 싫어하는거, 이해는 하겠는데, 사실 별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저도 초등학생때 생각해보면 애들끼리 저질스러운 노래 막 부르고 다녔던게 생각나네요. 원래 동요인데 가사를 저질스럽게 바꿔서 불렀던....;;; 그게 뭐 저희대가 특이한것도 아니고 요즘 초딩들도 유행가의 가사를 이상하게 바꿔서 부른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 얘기 듣고서 뜨악하긴 했는데... 생각해보니 저희세대도 그랬고 저희 이전세대도 그랬을테고, 또 이후세대도 그런거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들 그러면서도 커서 성인되면 정신차리고 상식인이 되는거구요. 철구 유행어도 따지고 보면 그런거지요 물론 부모입장에서 싫고 걱정되는건 이해 하는데, 그런거로 철구의 딸을 입학시키지 마라?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정 싫으면 학부모들이 떠나는게 맞다고 봅니다.
20/12/09 14:24
저는 제아들 저기에 안보낼거 같아요. 철구와 철구딸 때문이 아니라 이미 그학교 사진 재학생들 사진 가지고 놀기 시작한 이상한 사람들 때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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