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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28 11:23
정치적 논쟁은 다 제쳐놓고
코로나가 처음 발생하던 그 때랑은 다른 것 같아요 그 때보다 심각합니다 중국 사는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체감상 2.5억명이라는 게 절대 허풍이 아니라는 얘기가 많습니다
22/12/28 11:25
한국 60만명때를 생각하면 중국 2.5억명도 당연한 수치이긴 하죠.
다만 타국가에 비해 한참이나 늦은 타이밍이라는게 문제긴 하지만요
22/12/28 11:29
새로운 큼직한 변이가 추가되지만 않는다면, 우한 때 초기와 달리 굳이 막을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그땐 막는게 맞았지만요.
그땐 사망율도 무시무시했고, 우리 국민의 자연면역력도 없었고, 백신도 없었고, 치료제도 없었습니다만 지금은 그 반대입니다. 그런데 대륙의 스케일을 볼때, 새로운 변이가 생길 확률이 높아 보이네요-_-
22/12/28 12:33
2020년 초의 COVID-19 사망률은, 고령층에선 17%까지 나왔습니다. 반면 지금은 모든 연령층에서 0.9% 아래에서 관리됩니다.
그땐 백신이 없었고 지금은 절대 다수의 국민이 3차 백신 이상 맞았으며 특히 위험한 고위험군은 많은 수가 4차 이상 맞았습니다. 그땐 자연면역이 없었지만 지금은 대다수의 국민이 자연면역을 갖고 있습니다. 그땐 치료제가 없었지만 지금은 89% 사망율을 낮춰주는 팍스로비드를 포함한 다양한 치료제가 있습니다. 그땐 해외유입 감염자의 수가 국내 감염자수를 압도했기에 중국발 입국 차단이 유의미한 신규 감염자 수를 줄이는데 큰 효과가 있었겠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그러니, 예. 그땐 맞고 지금은 틀립니다. 2020년 초에는 막는게 정말 옳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단 이건 제 위 댓글처럼, 새로운 변이가 생기지 않는단 전제 하에서입니다. 알고 보니 중국에서 오미크론 이상 가는 새로운 무시무시한 변이가 생긴다면, 우린 안 막은걸 후회하게 되겠죠.
22/12/28 16:43
오래 전 일이라 기억이 확실하진 않지만, 초기에 사망률이 높게 나온 건 신종전염병 발생 초기의 혼란과 모수 집계가 제대로 안 된 탓이 크고, 해외유입 감염자의 대부분은 대한민국 국민이라 막을 수 있는 대상이 아니었고, 예방의학 전문가들은 초기에도 봉쇄가 큰 효과 없다고 이야기해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중국이 제로코로나 정책을 포기한 듯하니 중국내 감염자는 급증할 것이고, 앞으론 확진자 통계도 안 낼 모양이고 앞으로 바이러스 유전체 해독도 하지 않기로 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사실이라면 신종 변이가 발생할 확률, 그리고 그 변이를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우리가 맞닥뜨릴 확률이 높아질 텐데, 글쎄 그럼에도 불구하고 봉쇄가 맞는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22/12/28 17:00
초기 사망율 높은건 영국 미국 등 전세계 데이타가 다 일치하게 나옵니다. 단순 통계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물론 혼란 등도 큰 역할을 했겠죠
하지만 오미크론처럼 말도 안되게 스파이크처럼 확 오르는게 중환자 대응 역량을 다 잡아 먹을 건데, 그때의 사망율이 더 낮은 것도 생각을 해야죠 어쨌든 그때보다 사망율이 감소한 것은 전세계에서 반복하여 관찰되는 사안입니다 그리고 백신과 치료제가 이젠 존재한다는 것도 부정 못할 팩트고요 중국에서 신종변이가 발생할 거라는건 반면 '가능성'입니다. 물론 충분히 가능한, 확률 꽤 높은 가능성이죠. 당연히 대비해야 합니다(잘 대비할지는 미지수입니다-_-)
22/12/28 20:33
중국에서 처음에 몰래 해결해보려다 시간 끄는 바람에 전 세계에서 코비드를 알았을 때는 이미 각국 내부에서 감염이 퍼지고 있던 상황이었고 대부분의 국가가 어떤 준비 없이 얻어맞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당연히 전 세계의 패턴이 비슷할 수밖에 없습니다. 미국이고 유럽이고 할 것 없이 진단키트가 없어서 난리였던 것도 기억하실 거고요. 이런저런 상황을 보면 초기엔 경증 환자는 많이 놓치고 중증환자나 사망자에 진단역량이 집중됐을 가능성이 높고, 초기 바이러스가 특별히 병독성이 더 강했을 것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 초기부터 예방의학회나 역학회에서는 여행제한이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해 왔고요. 외국인 입국제한은 그때도 틀렸고 지금도 틀립니다.
22/12/28 15:18
두 문장 다 맞는 말씀입니다-_- 인구 엄청 많은 중국이란 것도 문제고, 이 자들이 깜깜이로 정보도 막고 있으니 더 어렵네요.
대변이가 나타난게 맞아 보인다면, 입국 제한을 해야 할 필요성이 상승할 것입니다. 치명율도 더 높고 백신,자연면역,치료제도 없던 2020년 초때보다는 그 필요성이 적다 해도요
22/12/28 15:35
작년 8월 기사입니다.
윤석열, 코로나 19에 "'우한 바이러스', 중국발 입국 통제했어야"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0812500204 이번에는 제발 "내가 말한 구직앱이 그 구직앱이 아니다, 내가 말한 드론부대는 그 드론부대가 아니다, 바이든이 아니고 날리면이다."라는 식의 억지말고 제대로된 '과학적인 해명'을 했으면 좋겠네요.
22/12/28 11:39
우리는 올해 3월 위드코로나 선언 후에 사망자 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데, 일본은 9월에 대폭 증가했었고, 11월부터 지금까지 급격한 상승세에 있습니다.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닌것 같습니다.
22/12/28 11:44
이미 한국 인구 대비 확진율이 거의 60% 수준이고 백신도 많이 맞아서 들어오나 안 들어오나 큰 차이 없어보이는데... 일본도 확진자 비율은 적지만 검사 적게 한다고 얘기 나왔던거 생각하면 비슷해보여서 정치적인 행위 같아요.
22/12/28 12:35
그때랑 지금 해외입국자vs국내감염자 비율이 어떻게 됩니까? 그때와 지금 자연면역 갖춘 비율, 백신 맞은 비율은 어떤가요? 그때의 오리지날 우한 때의 치명율과 지금은요? 치료제 확보양은요?
모든게 다른데, 당연히 대응도 다른게 너무 지당하지 않나요? 이게 그렇게 어려운 이야기는 아닌거 같은데요.
22/12/28 12:37
하지만 현재 중국 내 퍼지는 숫자와 비율, 신종 변이에 대한 위험을 감안하면 절대로 차단하자는게 틀린 소리가 아닙니다.
그토록 부르짖던 강력한 대응을 생각하면 더더욱.
22/12/28 12:49
https://pgr21.co.kr/freedom/97550#4670015
동의합니다. 애초에 제가 이 댓글 윗부분에서 '열심히 신규 논리 개발중이겠죠' '이미 위에 나왔습니다' 라며 조롱의 대상이 되었기에, 제가 위에 쓴 댓글을 읽었다는 전제 하에 쓴 거라 그렇습니다 당연히 중국에서 신규로 큼직한 변이가 생긴다면, 이건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며, 그럴 가능성도 상당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는 중국발 입국을 막아야 하는 근거가 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가 백신을 여러차례 맞았고 자연면역도 있으며 코로나 자체의 치명율도 초기에 비하면 매우 적고, 치료제도 있다는 사실이 바뀌진 않습니다. 그래서, 막아야 한다 해도 2020년 초에 비하면 그 막을 필요성이 적으며, 추가 변이가 없다면 그 일부의 필요성 조차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중국에서 신규 큼직한 변이가 생기는 것이 보인다면 우린 선제적으로 입국을 차단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시기가 왔을 때 윤석열 정부가 잘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저도 마찬가지로 의문을 표합니다-_-
22/12/28 15:21
정말로 다르니까요. 님 백신 맞으셨죠? 그것도 여러번? 주변에 죄다 걸려서 자연면역도 다들 획득하신 상태 아닌가요?
그냥 치명율도 엄청 낮아졌는데, 그조차도 89% 사망률 낮춰주는 팍스로비드 이미 다 처방 가능하죠? 그래서 감염학회 등도 2020년 2월에는 입국제한 확대하라고 성명서 냈었고(문재인 정부는 무시했지요), 지금은 잠잠한 겁니다. 물론 중국에서 대변이가 생기거나 하는 등의 이유로, 판단의 근거가 바뀌게 된다면 당연히 판단도 다시 또 바뀌면 됩니다.(아 입국제한 해야겠네! 하고요)
22/12/28 16:05
확신할 수 있으세요?
변이로 인해 사태가 일어나도 책임지시겠어요? 확신할 수 없으면 차라리 말을 아끼세요 일터지고 나서 아 이제 바꿔봐야지 하면 정상화 됩니까?
22/12/28 16:44
님은 님에게 이불 밖은 위험하다고, 이불 밖에 나갔다고 위험한 일 생기면 책임지겠냐고, 확신 못하면 차라리 말을 아끼라 하면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낮아진 사망율, 확보된 백신과 치료제 등등은 이미 다 퍼센트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 상대적으로 확실한 데이터와, '앞으로 언젠가 생길지도 모르는 중국의 변이'라는 가변적인걸 합쳐서 판단하는 겁니다. 그래서 문재인 정부 초기때는 백신도 치료제도 없으며 사망율은 높으니 감염학회가 입국제한을 외친 거고, 그걸 문재인 정부가 가뿐하게 씹어서 욕을 먹은 거고요 지금은 그때처럼 입국제한을 걸 명분이 없으니 외치지 않는 겁니다. 명분이 생기면 그때 외치면 되고요 이게 과학적 자세입니다. 덮어놓고 정치적으로 미운 대상이 하는건 다 비판하고 보는건 비과학적 자세고요.
22/12/28 15:25
위 아래 무수한 다른 분들께 다 달았지만 님에겐 안 달았네요.
사망율, 백신 등 면역 획득률, 치료제 확보 등등 너무나 많은 것이 그때와 다르기에, 2020년 2월 감염학회의 입국제한 권고를 무시한 문재인 정부는 비난 받는 거고 지금은 그런 학회의 권고도 없으며 지금 입국 제한 안한다 해서 중국몽이 될리도 없는 겁니다 (당연히 대변이가 생기는 등, 과학적인 새로운 사유가 생기면 그 때 가서 입국 제한 강화하면 됩니다) 그냥 '어 이거 비슷해 보이네? 내로남불이네!' 하며 공격하기보다 객관적 사실들이 그 사이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2/12/28 19:33
중국을 막는데 중국 상황이 제일 중요하죠. 코로나 초기부터 지금까지 강력한 통제정책으로 인구 1퍼 미만 감염에 출국도 어려워 사업 등 필수 인력과 재중한국인만 다니던 시기와 다 풀어 한두달 내로 인구 50%감염이 예상되는 시기에 여행객을 받는건 다른 문제죠. 그리고 이미 접종률이 줄어 고령층 치명률은 올라가는 상태입니다.
22/12/29 16:03
워낙 바쁘신 분이라 댓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객관적 사실이 많이 달라졌죠. 중국이 위드코로나 하기 전과 후에 말이에요.
https://v.daum.net/v/20221229103902009 이탈리아 입국 중국여행객의 50%가 무증상 감염자란 뉴스고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544661?sid=101 한국중국 여객을 주 50회로 증편한다는 뉴스네요. 비행기 하나에 300석이라고 치고 대략 70%가 중국 여행객이라고 하면 주당 만명 중국인 여행객, 매주 5천명의 무증상 감염자가 입국한다는 얘깁니다. 이거 감당 가능합니까? 이전에 3년 통틀어 1000명 발생한 코로나확진자와 매주 5천명 발생할 확진자. 과연 막아야만 한다면 언제가 맞습니까?
22/12/29 17:17
중국에서 오는 감염자가, 평범한 오미크론 코로나라면, 중국 입국객 전원이 코로나 환자라 해도 현재 한국에서 발생하는 코로나 환자의 수가 어차피 압도하므로, 한국 전체의 코로나 상황에 끼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겁니다.
2020.2월 감염학회가 중국에서 오는 사람 막으라고 권고할 때와는(그 권고를 문재인이 무시할 때와는) 완전 다르죠 다만 문제는, 중국 인구가 워낙 많다 보니 특이한 변이가 생길 가능성입니다. 이건 두려워할 수 있을 겁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793182?sid=10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37418?sid=102 미국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내달 5일부터 중국과 마카오, 홍콩에서 미국에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은 비행기 탑승 이틀 이내에 실시한 코로나19 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했고요 한국은 "정부가 중국에서 들어오는 사람 모두에게 코로나 신속항원검사를 받게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이들에게 입국 48시간 전 PCR(유전자 증폭) 검사 음성 확인서도 요구할 계획이다." 보시다시피 미국에서 내놓은 것보다 우리가 내놓은 대책이 소폭 더 강합니다. 48시간 내 PCR 음성을 요구하는건 같고, 입국 직후 신속항원을 우리가 추가로 요구하네요. 일본처럼 들어오는 공항의 제한을 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운행 여객을 제한하는 것까지 추가되면 더 좋을거 같습니다만, 현재 중국에서 확실한 새로운 큼직한 변이가 없는한 이조차도 사실 충분히 부족하지 않은 대응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 지지자 입장에선, 과거 당했던 비난을 되새기며 분풀이 차원에서 이것저것 공격해 보실 수 있겠고, 많은 분야에서 윤석열의 삽질과 헛소리 때문에 고개를 끄덕일 정당한 비난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번은 아닙니다. 감염학회 등 유관학회도 그래서 특별한 추가 조치 요구 없이 가만 있는 거겠죠. 님이나 제가, 감염학회보다 더 전문성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22/12/29 21:11
자꾸 20년 2월 감염학회 발언을 금과옥조처럼 여기시는데 결과적으로 어떤가요. 20년 10월까지 중국발 확진자가 26명입니다. 그리고 당시에는 격리기간이 있어서 이들이 바로 지역사회로 나오지도 않았고요. 전면 입국제한이 실효성 있는 정책이라고 보시나요? 전문가 예측은 당연히 존중합니다. 그런데 전문가가 하는 말이니 시간 불변하게 항상 참인가요?
현재로 돌아와 보죠. 매주 5천명이 더 들어와서 두 명씩만 감염시켜도 평균적으로 매주 10명이 더 죽는겁니다. 매주 400명 죽으니 10명 더 죽는건 문제 없다고 하실건가요?
22/12/29 22:29
코로나 사망율은 70대 이상에서 0.9%고 그 아래는 더 적어져 0에 수렴합니다 이제. 2020.2 때처럼 고령층 17%가 사망할 때랑 넘 달라요. 중국인 땜에 매주 10명 더 죽는단 계산은 대체 어떻게 하신 건가요?
22/12/29 22:37
지금 전체 치명률 0.1퍼센트 입니다. 매주 확진자 5천명 들어와서 보수적으로 재생산지수 2라고 놔도 내국인 만명 감염시키고 그러면 10명 죽는거죠. 요새 매일 7만명 감염에 60명씩 죽습니다. 아무리 퍼센티지가 떨어져도 모수가 늘어나면 절대적인 사망자는 늘어납니다.
22/12/30 00:38
오미크론BA5 재생산지수가 무려 18입니다. https://namu.wiki/w/BA.5 재생산지수 2는 제가 최대한 보수적으로 잡은거에요.
그리고 입국하는 사람들은 목적이 있어 오는 사람들이고 아프면 쉬거나 하는 사람들이 아니니 재생산지수가 더 높을 수도 있습니다. 5천명이 확진자가 아니냐는 얘기는 무슨 말씀이신지.... 위에 얘기 다 했잖아요. 기억 못하시나요? 항공편당 300석에 200석만 중국인 입국자라고 가정해서 50편이면 매주 만명이고 이탈리아 사례처럼 50%면 주당 5천명이라고.... 감염학회에 의존하지 마시고 조금만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걸러냈다고 칩시다. 그러면 다시 돌려보내나요? 이들도 관리를 해야겠고 중증화되면 우리 병상 잡아먹고요. 방치해서 사망자 나오면 중국이 퍽도 가만히 있겠습니다.
22/12/30 01:41
매주 5천명의 확진자 중 중국의 인구비율을 따져 20%정도가 고연령 위험군이라고 하면 1000명의 고위험 확진자가 발생하고 미접종인 경우 오미크론 중증화율 및 치명율이 10배 증가한다고 하니 매주 100명의 중증환자와 50명의 사망자가 중국인 입국자에서 발생합니다. 그리고 신속항원 말씀하셨는데 신속항원으로 잡아낼 확률이 숙련된 의료진이 50%정도로 절반은 그냥 지역사회로 노출됩니다.
춘절 즈음해서 확진자 피크와 의료붕괴가 예상되고 이를 피해 입국하는 중국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중국정부는 손을 놓았으며 해외로 나가 자국 의료부담을 덜어주는 행위를 적극 용인할 것이고 이들이 국내로 온다면 의료부하는 불가피할겁니다. 9개월동안 26명의 확진자가 입국하여 최대로 잡아 10명의 한국인 사망을 야기했을 수 있는 코로나 초기와 매주 최소한 10명의 국민 추가사망을 야기할 수 있는 현재. 어느때가 입국제한이 필요한가요? 코로나 초기가 입국제한이 필요했다면 지금도 당연히 필요한 것이죠. 감염학회가 아직 의견을 내지 않았다고 안전하다고 생각하는건 전형적인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입니다.
22/12/30 07:43
Beemo 님//
https://n.news.naver.com/article/448/0000388859?sid=102 방역당국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선 입국장 내 신속항원검사 비용을 본인에게 부담시킬 방침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470972?sid=102 중국發 입국 PCR 의무화, 입국 전후 2번 받게 할 듯 현 시점, 중국에 대한 전세계에서 가장 강한 조치입니다.
22/12/30 10:28
Beemo 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672232?rc=N&ntype=RANKING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내년 2월 말까지 중국에서 입국하는 경우, 입국 전과 후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또 "중국발 항공편의 추가 증편을 잠정 중단하고, 효율적 입국자 검역 관리를 위해 중국발 항공기는 인천공항 도착으로 일원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달 말까지 외교·공무, 필수적 기업, 인도적 사유 등을 제외한 단기비자 발급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공항 축소, 항공편 증편 중단도 했네요. 비자 제한! 이거 거의 쐐기를 박는 엄청 센 조치 같고요. 뭘 더 트집을 잡아 까야 할까요?
22/12/30 11:05
여수낮바다 님// 아 강화된 검역절차 좋네요 환영합니다 근데 문재인이 다 했던 것들이네요. 그럼 문재인도 잘 한것이죠? 10개월 동안 중국발 확진자가 26명 밖에 안나온걸로 증명했고요!
22/12/30 11:28
Beemo 님//
계속해서, 그때 상황에 따라 적절한 대처가 다르단걸 무수히 강조했는데 전혀 귀담아 듣지 않으시네요 2020.2에는 더 강한 봉쇄가 적절했기에, 감염학회 등도 이를 권고했으며, 이를 무시한 문재인과 달리 실제로 더 강한 봉쇄를 한 대만 등은 한동안 안전했습니다. 2022.12에는 그렇게까지 강한 봉쇄가 필요하지 않기에 세계 각국에서도 대한민국 수준 이하의 봉쇄만 하고 있네요. 우리가 세계에서 젤 빡센 축에 속하고요 문재인은 무조건 잘했다~ 문재인은 욕 먹으면 안되는 존재이시다~ 라는 고정관념을 좀 버리고요. 문재인에 과학을 껴맞추려 하지 마시고 과학에 비추어 문재인을 보시길 바랍니다.
22/12/30 12:00
여수낮바다 님// 사후분석도 과학의 영역이고요. 당시 정보가 부족할 때 무조건 뭐가 맞고 뭐가 틀리다는 지양해야하는 자세고요. 문재인은 무조건 까고 윤석열은 무조건 빠는 분께 들을 말은 아닌것 같고. 당시 입국제한이 틀린 것일수도 있다까지 인정하셨으니 전 만족하고 물러갑니다
22/12/30 12:21
Beemo 님// 전 여전히 당시 입국제한이 더 올바른 정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걸 그 시점엔 모를 수도 있었으니, 틀린 정책을 고수한 문재인 정부를 과도하게 깔 순 없다 정도입니다. 또한 그 틀린 정책을 옹호하는 좌파들도, '그래 옹호할 수야 있겠지' 정도죠
제가 이해가 안가는건, 명확히 상황이 바뀌었는데, 그때 우리 문이 욕 먹었으니 이번에 윤도 입국제한 안하면 욕 먹어야 한다.. 식의 단세포적 사고방식입니다.
22/12/30 13:22
여수낮바다 님// 님의 입국제한이 옳았다는 감염학회의 주장 외에는 아무런 근거가 없습니다. 참으로 과학적인 사고방식입니다. 제 비과학적인 분석으로는 도저히 님을 설득시킬 수 없으니 더이상 논의는 무의미하겠죠. 뭐 결과야 두달 뒤에 나올테니 한번 지켜봅시다.
22/12/28 12:31
일본이 저렇게까지 선제적으로 나서는데 일본보다 더 지리적으로 중국에 가까운 우리나라도 당연히 액션이 있어야 정상이겠지만… 그것도 이전 정권 더러 중국인 입국 차단 안했다고 극딜한 자들이 차지한 정권이면 더더욱…
22/12/28 12:36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그 때 보다 지금이 덜 위험하면서, 더 위험합니다.
덜 위험한건 우린 이미 대비가 되어있다는 점이고, 더 위험한건 어떤 변이가 어떻게 나올지 모른다는 점이죠. 과연 이번 정권은 그토록 부르짖던 강력한 대응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22/12/28 12:43
(연합) 방역당국 "중국 코로나 특성변화 가능성…中입국 확진자 유전체분석"
https://www.yna.co.kr/view/AKR20221228077100530?input=1195m (문화일보) 정부, 확진자 폭증 ‘중국발 입국자’ 추가 방역 검토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2122801070821293001 이미 기사 나오는중인데 일본과 비슷한 조치를 검토중인 것 같습니다. 미국도 중국발 검역강화를 현재 검토중이라고 하네요. (SBS) 미국 "중국 입국자에 적용할 새 코로나19 방역대책 검토"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023757&plink=ORI&cooper=NAVER 참고로 한국은 이미 16일부터 중국을 표적 검역국으로 지정해 입국제한을 두는 체온 기준을 높이긴 했습니다만, 이게 큰 장벽은 아닌지라 추가조치를 취할 경우 일본과 비슷한 수위로 맞출 것 같습니다. [중국 쪽에서 어떻게 반응할지] 이 부분에 대해서도 이미 기사가 나왔습니다만 당연하다면 당연한데 중국 당국은 불쾌하다는 반응입니다. (KBS) 日 중국발 입국 규제에…中 “방역 정책은 과학적이어야”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6206957&ref=A
22/12/28 12:50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7일)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의 입국 규제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방역 정책은 과학적이고 적절해야 하며 정상적인 인적 교류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은 각 측의 과학적 방역이 필요하고 함께 각국 인원의 안전한 왕래를 보장해야 한다”며 “글로벌 산업망과 공급망의 안정을 유지해 세계 경제의 성장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왕 대변인은 “감염병 발생 이후 3년 동안 중국 정부는 시종일관 과학적이고 정확한 원칙을 견지하며 감염병 발생 상황의 변화에 따라 예방 통제 조치를 끊임없이 최적화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은 모르겠습니다만 kbs 기사에 따르면 왕 대변인은 3차례 과학을 강조했군요.
22/12/28 13:41
일본도 막는게 아니죠. PCR 검사 의무사항이구요.
그때라 지금이랑 다르다고 하는데. 그 때처럼 국격봉쇄하자느 것도 아니고 PCR검사 의무조건이면 우리도 못할 건 없다고 봅니다. 어차피 중국으로 여행갈 우리나라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같고 반대로 우리나라로 여행올 중국사람들은 꽤 있을 것 같은데. 우리가 중국 입국자 깐깐하게 본다고 하더라도 손해보는 거래도 아니죠.
22/12/28 13:48
원래 과학 하지도 못하는 것들이 이데올로기로만 활용하죠. 한국은 왠지 결국 일본보다 야사시하게 해서 차별점을 두고 이득을 땡긴다 정도로 실행하게 될 거 같아요.
22/12/28 14:26
저는 그때도 막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 지금도 마찬가지 입니다.
다만, 그때 중국발 '우한폐렴'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 중국발 입국을 막아야 하는데 시기를 놓쳐서 망했다고 노래부르시던 (현정권인사들을 포함해서) 분들의 입장이 상당히 곤란해 지겠네요.
22/12/28 14:46
2020년 초의 고령층 사망률은 17%에 달했습니다. 지금은 0.9% 이하입니다.
2020년 초에는 백신도 자연면역도 치료제도 없었고 지금은 다 있습니다. [2020년 2월 2일엔 대한감염학회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대한항균요법학회 등에서도 입국 차단을 요구]했었지만 지금 그런 전문가 단체는 없습니다. https://www.ksid.or.kr/rang_board/list.html?num=3389&code=ncov_notice [주변 국가의 유행이 적절히 통제되기 전까지는 위험지역에서 오는 입국자들의 제한이 필요합니다. 후베이성 외의 중국지역에서 발생하는 사례가 40%를 차지하여 후베이성 제한만으로는 부족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신규 변이의 발생만이 걱정일 뿐, 그게 아니라면 문제될게 없습니다. 단 신규 변이가 발생할 조짐이 보인다면, 당연히 추가적인 입국제한이 필요합니다. 필요해진다 쳐도 2020년 2월만큼은 아니지만요.
22/12/28 17:41
제 입장이야 지금도 그때와 다르지 않습니다.
당시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은 조치에 대해서 평가 할 수는 있지만, 마치 중국 입국을 막지 않았기 때문에 코로나 확산을 막지 못했다고 호도하던 분들에게 드리는 말입니다. 그렇지 않으셨다고 생각하신다면 굳이 해명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22/12/28 18:05
님 입장은 중요하지 않아요. 님은 감염병 전문가가 아니니까요.
감염학회 등의 입장은 2020.2에 나왔고 문재인정부는 무시했습니다. 그래서 그때 문재인은 비판 받을 수 있고요 지금도 비슷한 수준의 권위 있는 전문가 집단에서 비슷한 권고가 나왔는데 윤석열 정부가 무시한다면 비슷한 비판이 가능할 겁니다. 그냥 네티즌이나 언론이 떠드는 것을 안 들었다고 비슷한 비판이 가능한게 아닙니다
22/12/28 18:35
? 제가 제의견을 말하는데 제 입장이 중요하죠.
감염학회의 입장이야 당연히 위험요인 차단이 우선이겠지만, 국제 관계가 그런게 아니잖아요. 당연히 그 조치에 대해서는 긍정도 부정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구요. 다만, 입국을 막지 않았다고 해서 감염의 확산을 막을 수는 없었다 라는 팩트를 호도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비판하는거잖아요. 혹시 그렇게 생각하시는건 아니죠?
22/12/28 18:46
이런 류의 감염병 사태에서 안전하려면 그냥 사회도 셧다운하고 국경도 다 막으면 됩니다. 애초에 물자나 인력 이동 통제에 한계가 있는 상황인데 막는다고 다 막아지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2년 동안 경험하지 않았습니까? 비현실적인 조치를 현실화하려는 게 오히려 문제란 겁니다. 그리고 RNA 바이러스 자체의 퍼지는 속도와 변이를 통제하는데 한계가 있을 지언데 이를 무작정 막는 것도 문제고요. 이번 파도 막았다고 끝난 게 아니라 다음 파도가 오는 것도 생각해야죠. 지금에 와서 봉쇄를 논의한다? 저는 2년 동안 무슨 학습효과가 있었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싶네요. 나아가 자연에서 퍼지는 바이러스를 특정 국가 탓 하는 것고 문제고요. 코로나19가 중국 탓이면 지난 신종플루나 스페인독감은 미국, 멕시코, 유럽 탓인가요? 저는 바이러스나 전염병 자체를 특정 국가 탓 하는 것 자체가 바이러스는 인위적 결과물이라는 음모론과 다를 바 없다고 봅니다.
22/12/29 20:32
계속 감염학회 대변인 같은 멘트만 하시는데, 대통령은 감염학회장도 아니고 결국 과학적, 경제적, 사회적 파장을 고려해서 정치적인 결정을 내리는 정치인이자 행정가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당시에도 입국을 막지 못한 종합적인 판단이 있었을테고, 지금도 마찬가지겠죠. 이성적인 사람이라면 그 때도 이해하고 지금도 이해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과학적인 판단만을 근거로 내로남불같은 태도를 보이는 여수낮바다님같은 분이 웃길 뿐이죠.
22/12/29 22:27
여망님같은 의견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은 모든걸 종합적으로 판단해야죠.
당시에도 감염학회는 막자고 했고 예방학회는 그냥 열자고 했었습니다. 당시 문재인을 비판할 수도 있고, 옹호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지금, 그때 문재인 비판했으니 윤석열도 중국 안 막으면 똑같이 비판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이 글 댓글에 잔뜩 있어요 문재인 때 더 막아야 할 사유가 많았기에, 그때는 막고 지금은 안 막아도 된다는게 제 주장입니다. 그때도 안 막아도 되며 지금도 안 막아도 된다는 주장은 존중해 드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 문재인 욕 먹었으니 지금 윤석열도 안 막으면 욕하자~ 는 과학적 판단 기준에 근거하지 않은 단순한 분풀이성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22/12/29 22:44
솔직해 지시죠. 코로나 초기에 중국인 안막았다고 비난을 했던건 과학적 판단보다는 정쟁에 활용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다만, 그 때는 신나게 비난하다가 이제 욕 먹을 차례가 되니 분풀이라고 표현하시는 것은 그냥 비겁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22/12/30 00:03
솔직해 지시죠. 그때와 지금이 과학적으로 엄연히 다른데, 억지로 같다고 우기고 공격하려는건 정쟁에 분풀이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윤석열은 이거 말고도 깔게 천지니까 다른데서 제대로 까셔도 됩니다
22/12/30 08:24
솔직해 지시죠. 그때와 지금이 과학적으로 엄연히 다른데, 억지로 같다고 우기고 공격하려는건 정쟁에 분풀이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윤석열은 이거 말고도 깔게 천지니까 다른데서 제대로 까셔도 됩니다 ------ 라고 하셨는데, 저는 과학적으로 같다고 우긴 적이 없습니다. 막댓 사수 기다리겠습니다.
22/12/30 08:42
여망 님// 과학적으로, 그때의 차단 필요성이 더 컸기에, 그땐 막는 것이 더 추천되나 지금은 덜 추천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전세계적으로 봐도 당시엔 차단을 더 강하게 한 나라들이 많았고, 지금은 신속항원, 코로나검사음성결과지 등을 요구하는 걸로 그치는 나라들이 많은 거죠. 그래서 당시에 문재인 보고 왜 안 더 막냐? 라는건 과학적 판단에 기초한 판단이고 지금 윤석열 보고 왜 더 안 막냐? 라는건 정쟁성 분풀이입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안 막아도 된다~ 까진 뭐 이해할 수 있습니다.
22/12/28 17:15
몇몇 댓글릉 시비성 우려가 아닌가 싶네요 [여수낮바다] 님 이야기 대로 과거와 다른 상황인데 ( 치료제, 백신, 백신접종률,고령층 사망률 등 ) , 과거의 논란을 끝끈내 끌어내는게 신기하네요
22/12/28 21:32
음... 제가 저 분이랑 몇번 붙은(?) 사람이지만 동의 할 수밖에 없네요 ㅠㅠ
뭐... 이쪽으로는 국민의힘쪽이 원죄가 있어서 그렇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현재 과거에 자신들이 그렇게 비난했던 지난 방역정책을 그냥 계승하고 있는데, 이것이 정치방역과는 다른 과학방역이다!! 라면서 이상한 방향으로 돌진하는 것 보다는 훨씬 낫긴하죠. 원균 느낌 나서 그렇지.... 뭐 칠천량 해전은 아직 안나왔으니깐 이대로 넘어가길 빌어야죠..
22/12/28 22:07
과거나 지금이나 특정 국가 국민을 타겟으로 한 전면적인 입국금지는 할 이유도 없고 해서도 안된다고 봅니다. 다만 과거엔 중국인 입국 안막는다고 중국몽이 어쩌고 친중이 어쩌고 조롱했던 분들은 과거에 대해서 반성하는 척은 하셔야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고요.
22/12/29 08:35
전면제한 같은건 말도 안되는 얘기지만 코로나 검사 의무화 정도의 제한은 필요할 수 있죠.
다만 20년초 중국인 입국 타령하던 분들이 이제는 마스크 의무화 해제를 얘기하시는걸 보면 웃기긴 합니다.
22/12/28 18:29
이미 상황도 바뀌었음에도 중국 핑계로 봉쇄 방역 강화하는 거야 말로 정치 방역이겠죠. 지난 2년간 그렇게 막는다고 막아지지도 않는 걸 알았으면 말이죠. 오히려 미국이나 일본 논리면 미국이나 일본발 유사 바이러스에 대해서 중국이나 공산권 국가가 봉쇄해도 할 말 없습니다.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도 충분하고 어떻게 변이될 것인가까지 예측하는 마당에 봉쇄 방역은 정치 방역과 다를 바 없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중국을 핑계로 변이 운운하며 봉쇄 방역을 운운한다는 건 지난 2년간 했던 다양한 조치가 헛짓거리였다는 거겠죠.
22/12/28 22:05
일부 보수 지지자들의 반성없는 내로남불은 웃기긴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특정 국가 국민을 전면적으로 막을 이유가 없고 코로나의 위력이 약해진 사실이 만천하에 알려진 지금와서 전면적인 입국 통제를 할 이유도 없다고 봅니다. 미국이야 지들 마음대로 뭘 해도 되는 나라니까 미국을 따라할 순 없고요.
22/12/28 22:54
앞으로 중국 입국자 제한이 옳으냐 그르냐를 물어보면 아무도 모르겠죠. 그런데 과거에 막았어야 했냐는 되돌아보면 어느 정도 답이 나옵니다.
https://ncov.kdca.go.kr/bdBoardList_Real.do?brdId=1&brdGubun=11&ncvContSeq=&contSeq=&board_id=&gubun= 아직 중국인러쉬가 오기 전이라고 보면 현재까지 거의 3년 간 중국발 코로나 환자는 천명 남짓입니다. 그리고 정확하진 않겠지만 그중 65%가 내국인입니다. 초기 동향자료를 찾아봤는데 https://overseas.mofa.go.kr/cn-ko/brd/m_22308/view.do?seq=566 2020년 10월 22일에 중국발 확진자가 26명입니다. 대략 10명 남짓의 중국인 코로나 환자의 입국을 막기위해 국경을 막았어야 했다? 과연 그때는 막는게 정답이었습니까?
22/12/29 01:15
여기선 보수지지층이 예전엔 막는다고 했다가 지금은 왜 놓아두냐고 반문하는 진보지지층도 계신데 솔직히 말해서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 보수든 진보든 잘한 거 없고 모두 내로남불 했죠. 일반적이고 상식적인 신종 바이러스 대응 프로세스는 초기 봉쇄, 중장기 완화죠. 왜 그렇게 하냐면은 초기에는 바이러스 정보가 없기에 일단은 막은 뒤 경과를 지켜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중장기에 들어서서 감염자가 막아지지 않거나 바이러스 정보가 충분하면 그에 맞춰 대응방향을 수립할 수 있어서 일상을 영위하며 완화 전략 쓰는 거죠. 진보지지층들은 오히려 경제 논리로 초기 완화를 외쳤다가 앗뜨거 하고 중장기 봉쇄에 가까운 몇인제한, 방역패스 및 거리두기 등을 옹호했죠. 방역의 상식에도 어긋난 조치였고 막는다고 막아질 바이러스도 아니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정치논리 아니면 할 수 없었던 조치라 보고요. 그렇다고 보수층도 잘했다고 하지는 않겠습니다. 단적으로 미국의 트럼프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차이나 바이러스라 했죠. 이게 중국만 막으면 된다는 논리로 뻗어가서 현 사태까지 이른 겁니다. 특정 국가만 막으면 되는 바이러스가 아니었음에도요. 물론, 지금 중국 차단하면 한 보름에서 1달 정도는 편하겠죠. 근데 이미 풍토화 되었고 매년 감기처럼 도는 유행이 된 이상 활동을 위축시키고 봉쇄로 일관하면 다음 번 유행 때 더 세게 얻어 맞겠죠. 코로나가 매년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되었음에도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면 영원히 정치 논리로 봉쇄 방역이나 해야 할 겁니다. 차라리 코로나 걱정 덜려면 되도 않는 진영논리 적용하기 전에 햇빛 쐬고 건강한 식습관 가지고 활동량 늘리는 게 더 도움 될 겁니다.
22/12/29 10:47
요즘 정치인들 정치하기 너무 편한거 같네요 어짜피 우리편은 어떤짓을 해도 피의쉴드를 쳐주고 저쪽편은 뭘해도 이런저런 핑계로 날 찍어줄리 없으니 그냥 마음대로 정치하면 되는 환경이죠.
그러니 당권(=공천권) 분쟁만 빡세게 하면 되는 상황 크크
22/12/29 10:51
그때는 중국인의 입국을 아예 막으라는 얘기였고, 지금은 검사의무화만 해도 되는거죠. 입국자 검사의무화 및 격리는 전 정부에서도 꾸준히 해오던 거고요. 그걸 최근에 풀어준거지...
22/12/29 21:34
중국은 의료 붕괴가 거의 예정되어 있는데 그렇게 되면 주변국으로 코로나 난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중에 한국은 평소에도 의료쇼핑으로 친숙하니 많이들 올 수 있겠죠. 이들이 중환자 병상을 점유하고 국민들이 피해를 볼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22/12/30 09:27
판단 자체는 맞는 판단이고, 비판은 당시 국힘과 윤석열의 내로남불을 비판하는거죠. 정보가 없다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사망률 2%라는 정보가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때도 막아야한다가 기승을 부렸던걸로 기억하네요 뭐 결국 중국과 합의하에 상호 봉쇄로 가긴 했지만요.
아참 중국몽으로 깠던 분 중 상당수(의외로 적은듯)는 양두구육이라는 명언을 남기고 갈려나갔으니 의외로 큰 문제는 아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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