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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11 01:03
시진핑: "미국에서 정말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매우 적대적으로 변해가고 있으며, 전 세계 국가에 서한을 보내 관세와 관련된 모든 요소, 그리고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은 것일지라도 그들이 생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에 대해 수입 통제를 부과하고 싶다고 합니다. 아무도 이런 일을 본 적이 없지만, 근본적으로 이는 시장을 '막히고'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 특히 미국에 어려움을 초래할 것입니다. 우리는 갑작스럽게 발생한 이 엄청난 무역 적대 행위에 극도로 분노한 다른 국가들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지난 6개월 동안 미국과의 관계는 매우 좋았기 때문에 이번 무역 관련 조치는 더욱 놀라운 일입니다. 저는 그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항상 느껴왔는데, 이제 늘 그렇듯 제 생각이 옳았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미국이 세계를 '포로'로 붙잡아 두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꽤 오랫동안 '자석'과 그들이 조용히 축적해 온 다른 요소들을 시작으로 그런 계획을 세워 온 것 같습니다. 독점적 지위는 적어도 말하자면 상당히 사악하고 적대적인 행보입니다. 하지만 중국 역시 미국보다 훨씬 강력하고 광범위한 독점적 지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그 지위를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는 그럴 이유가 전혀 없었으니까요! 그들이 보낸 서한은 여러 페이지에 걸쳐, 다른 국가들에게 주지 않으려는 모든 요소를 매우 구체적으로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일상적인 일들이 더 이상 일상적인 일이 아닙니다. 저는 트럼프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습니다. 그럴 이유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저뿐만 아니라 자유 세계의 모든 지도자들에게 정말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저는 2주 후 한국에서 열리는 APEC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었지만, 이제는 그럴 이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미국 서한은 노벨 평화상이 발표된 날이랑 점에서 부적절했습니다. 그 시점이 우연의 일치였을까요? 미국이 방금 내놓은 적대적인 "질서"에 대해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저는... 중국 주석으로서 그들의 움직임에 재정적으로 대응해야 했습니다. 그들이 독점할 수 있었던 모든 요소에 대해 우리는 두 가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생각지도 못했지만, 모든 것이 그렇듯 어쩌면 때가 왔을지도 모릅니다. 궁극적으로는 중국에 매우 좋은 일이 될 것입니다. 비록 잠재적으로 고통스러울 수 있지만, 현재 우리가 계산하고 있는 정책 중 하나는 중국으로 수입되는 미국 제품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상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심각하게 고려 중인 다른 많은 대응책들이 있습니다.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진핑, 중국 주석"
+ 25/10/11 03:01
점점 트황상의 포고문에서 지능이 낮아지는게 느껴집니다.
예전에는 무슨 협상의 전략이니 숨은 의미가 있니 줄건주고 원하는건 얻었느니 여러 해석이 가능은 했는데.. 트럼프2기부터는 모든 트윗의 내용이 카드가 다 드러났고, 할수 있는거 없고, 땡깡피겠다 라는 내용을 조금더 저열한 방식으로 말한다는게 빤히 드러나는 글만 써요. 미중무역분쟁 1기때부터 가장 큰 타격을 입었던 우리나라 입장에선 정말 슬프네요. 이젠 뭐 트형 정신차리는거보단 어떻게든 양안전쟁 일어나기 전에 빨리 계몽령하고 시빌워하고 빠르게 탄핵됐으면 싶어요
+ 25/10/11 03:44
트럼프가 즐겨쓰던 전략 아닌가요?
관계가 익화된 것 처럼 하다가, 자신이 나서서 극적 타결로 마무리되는 것 처럼 보이게 하는 방법이요. 물밑에서 협상이 막바지이거나 잘 타결 되어야 쓸 수 있는 카드이니, 오히려 긍정적 신호로도 보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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