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일본 대만 한국 대응을 비교 (하토리 신이치 모닝쇼 2020년 3월 5일자 방송분)

비교 그 ①번째
초기 대응

나레이션: 오늘 오전 7시 현재, 크루즈선과 전세기를 제외한 일본에서의 감염자 수는 313명.
대만의 감염자 수는 42명입니다.

대만에서 컨설턴트업을 하고 있는 후지 주타(藤 重太) 씨는
대만 당국의 신속한 대응에 의해 일본과 비교해서 감염 확대가 억제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인터뷰어: 일본 정부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대책이 뒤늦다고
저는 이 한달간 정도 쭉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대만은 어떤가요?

후지 주타: 대만은 작년 12월 31일에 우한에서 원인불명의 폐렴의 사례가 있다는 정보를 얻어서
그 날 당일에 긴급회의를 열어서 대책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어: 그럼 작년 말부터 시작하고 있다는 것이네요.

후지 주타: 그렇습니다. (1월) 2일에는 더욱이 전문가회의를 열어서 검사 체제의 강화라든가,
또 더욱이 검역 강화를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어: 일본에서는 설날이지요 (역자 주: 일본은 설날을 양력 1월 1일에 지냅니다)
(일본) 정부가 온통 쉬고 있는 때에 대만은 그렇게 하고 있었다는 것입니까?

후지 주타: 그렇네요. (대만은) 쉬지 않고 대응하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나레이션: 작년 12월 31일 중국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원인불명의 폐렴이 27사례, 그 중 중증 7사례가 확인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자 대만 당국은, 그 날 중으로 최초로 주의 환기를 시키고,
이틀 후인 1월 2일에는 검역의 재강화와 대만 도착 후 10일간의 경과 관찰,
여행 이력의 철저한 고지 작업이 실행되었습니다.

한편, 일본 정부는 4일 후인 1월 6일이 되서야 최초로 주의 환기를 시켰습니다.

비교 그 ②번째
입경・입국의 규제

후지 주타: (대만은) 2월 초에는 중국(본토) 분의 입경은 금지하고 있고,
그 지구에 간 외국인의 입경도 거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어: 일본은 지금도 그거 되어 있지 않거든요.
대만의 입경 금지라는 것은 요약하자면 우한이라든가 후베이성이라든가
그러한 것이 아니고 입니까?

후지 주타: 후베이성으로부터의 입경 금지는 더 전에,
1월 하순 정도에는 이미 되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나레이션: 대만 당국은 1월 26일에 후베이성으로부터의 입경을 금지
그 위에 2월 6일에는 모든 중국 본토로부터의 입경을 금지했습니다.

한편, 일본 정부는 2월 1일부터 후베이성에 체류한 이력이 있는 외국인의 입국을 거부하고 있습니다만,
모든 중국 본토로부터의 입국 제한은 현재도 걸려있지 않습니다.

인터뷰어: 지금의 입경 금지라는 것은 중국 전체?

후지 주타: 중국 전토, 홍콩, 마카오 그리고 최근에서는 한국
또 이란도 입경 금지의 대상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어: 그럼 정말 빠른 거네요
그런(중국 전토 등의 입경 금지) 대책이 2월 중에 시작되고 있다는 것이군요

후지 주타: 예, 정말로 앞서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 제 느낌이네요.

작년 12월 31일부터 검역 강화를 해서 레벨을 수시로 올려가서 입경 거부를 완벽히 하고 있었다는 것과
감염 경로를 재빠르게 정확하게 파악해서 곧바로 감염 경로로 농후 접촉자를 조사를 해서
PCR 검사 또는 격리를 해서 검사를 했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어: 그럼 격리를 철저하게 하고 있었다는 것입니까

후지 주타: 농후 접촉자는 기본적으로는 격리 조건에서의 검사가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교 그 ③번째
검사 체제

인터뷰어: 일본에서는 아직까지도 PCR 검사의 체제가 갖추어져 있지 않습니다만
이것은 대만에서는 어떤 건가요?

후지 주타: 감염 경로를 (대만 당국이) 전부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감염 경로에 관계된 농후 접촉자만을 기본적으로는 PCR 검사의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생각하므로
기본적으로는 의료 관계로 혼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레이션: 한편, PCR 검사의 체제를 급속하게 갖춘 것이 감염자 수 5,621명인 한국입니다.
현재 1일당 PCR 검사를 할 수 있는 건수는 한국이 약 1만 5,000건, 일본은 약 4,400건입니다.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한양여자대학교의 히라이 토시하루(平井 敏晴) 조교수는
한국과 일본의 검사 체제 차이를 이렇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어: 한국은 어째서 「PCR 검사를 누구라도 받을 수 있어요」라고 되고 나서
곧바로 만 단위의 검사를 할 수 있게 되어 있나요?

히라이 토시하루: 우선 한국은 2015년에 MERS가 퍼졌다는 역사가 있어서
그 때에 "다음에 감염증이 온다면 어떻게 할까"라는 대책은 꽤 전부터 짜내고 있어서
이번은 정말로 빠른 시일내 코로나를 가두자는..

인터뷰어: 그럼 원래 한국에는 PCR 검사를 할 수 있는 토대가 있었다는 것이네요.

히라이 토시하루: 토대가 있었다는 것이네요.

나레이션: 한국에서는 2015년에 유행했던 중동호흡기증후군 이른바 MERS에 의해
38명이 사망, 정부는 국민으로부터 비난을 거세게 받았습니다.

이것을 교훈으로 한국 정부는 감염증 대책을 강화,
이번의 신종코로나에서는 1월 22일의 시점부터 나라의 연구기관이나 민간 의료기관 등
전국을 합해서 100곳에서 PCR 등의 검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어: 그런데 MERS라는 것은 많은 사망자가 나왔다라고 해도,
그것은 일본에서도 알고 있는 것이란 말이죠.

히라이 토시하루: 뭐, 알고는 있었겠지요.

인터뷰어: 알고 있다면, 일본에도 그런 일이 일어날 경우는 있을 수 있다라는
준비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히라이 토시하루: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음~~
안타깝게도 현 상태를 보면 그렇지 않다,

역시 입을 모아 모두들 그렇게 말씀하시지요.
일본은 어떻게 된 걸까 라고.

원래 깨끗한 걸 좋아하고 위생 관념이 한국보다도 꽤 앞서있었을 텐데
왜 코로나는 이런거야 라고.

비교 그 ④번째
마스크의 공급

나레이션: 일본에서 연일 소란스러워져 있는 마스크 부족.
가게에는 장사진을 이루고, 품절이나 전매, 더욱이 의료 기관에서 마스크 6,000매가 도난이 되는 사태에도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한국이나 대만의 마스크 사정은 어떻게 되어 있는 것일까요.

인터뷰어: 일본의 경우는 꽤 오랫동안 어디엘 가도 마스크를 살 수 없는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한국은 지금 어떤가요?

히라이 토시하루: 한국은 전체적으로 충족되지 않고 있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판매하는가 말씀드리자면
메이커 측으로부터 정부 기관이 매입해서 그것을 농협이라든가 우체국에 배포해서 그런 곳에서 판매를 한다는..

인터뷰어: 통상으로는 농협과 우체국은 마스크를 팔지 않는 곳이지요?

히라이 토시하루: 네, 그렇습니다.

인터뷰어: 그럼 완전히 정부가 전부 떠맡아서 통상의 유통 경로가 아닌
이른바 우체국이라든가에서 팔고 있다는 것?

히라이 토시하루: 네, 그런 것입니다.

나레이션: 한편 대만에서는, 더욱 철저한 관리 체제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어: 마스크가 없어서, 의료 기관조차 마스크를 구할 수 없는,
이러한 일종의 패닉 같은 것은 대만에서는 일어나지 않고 있는 건가요?

후지 주타: (1월에) 중앙전염병지휘센터라는 것이 생겨서
거기서 총통 행정원장 각 관료 일체가 되어서 대책을 짰습니다만

대만의 마스크의 수출 금지를 명령으로 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반출도 원칙적으로 금지, 마스크의 고가 전매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강화도 진행되고 있으므로..

나레이션: 대만에서는, 마스크의 부정한 전매가 금지되어 있어,
위반한 경우 형법으로 3년 이하의 금고형 또는 약 105만엔 이하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후지 주타: 기본적으로는 국민 전원에게 널리 퍼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건강ID라는 것이 약국과 병원과 위생부(대만의 보건복지부)가 온라인 단말로 정해져 있거든요.

ID 카드 갖다대면 [국민 중에 누가 마스크를 얻었는가 파악하고 있으므로]
그것을 갖고 있으면 교활한 사람이 매번매번 얻는 일이 없거든요.

인터뷰어: 널리 퍼져 있으니까 전매할 필요도 없고,
제대로 널리 퍼지고 있는 시스템이 되어서 혼자서 몇 번이고 그것을 구하는 것까지도 할 수 없다는 것입니까.

후지 주타: 기본적으로는 대만이 배포하고 있는 서지컬(외과용) 마스크는 그러한 것은 할 수 없네요.

인터뷰어: 라는 것은 당연히 의료관계자가 마스크가 부족하다는 사태는 없는 것인가요.

후지 주타: 대만의 보도에서는 의료용의 N95 마스크는
벌써 이미 [의료관계자용으로 2개월 비축이 되어 있다]는 발표도 했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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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부터) 구입은 성인 한명당 주 3매까지

1매 약 18엔

2. 병원은 약 6000개의 지정약국

앱으로 재고확인

3. 수출금지

대만 외로의 반출은 250매까지

4. 부정전매 - 3년 이하의 금고형 또는 약 105만엔 이하의 벌금

편승 가격 인상・매점 - 최고 약 1억 7800만엔의 발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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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은 제가 했습니다. 틀린 것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대만의 마스크 배포 방식이 상당히 인상 깊습니다.

국민건강ID로 국민 한사람 한사람에게 전부 마스크가 갈 수 있도록 식별하고 있는데요.

국민들에게 전부 갈 수 있는 그만큼의 마스크가 있다는 것도 있겠지만

지금 한국에서 하고있는 줄서서 사가라는 것보다는 훨씬 좋은 시스템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도 주민등록증, 건강보험 등 국민을 식별하는 데에 있어서는 좋은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니

하루빨리 이것을 적용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