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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3/05 15:45:43
Name 마담리프
Subject [일반] 시장에 숨은 마스크를 푸는 개인적 아이디어
안녕하세요.
오늘도 마스크를 사재기하고 매점매석하는 업체들이 있다는 기사를 보니 울화통이 터집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생각해본 아이디어 입니다.
3월 10일부터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개별적 마스크 판매금지 명령을 내리고, 3월10일 이후 마스크를 팔 수없으며 정부에 공적물량으로만 원가에 판매할 수 있게 합니다.
그럼 그동안 마스크를 쟁겨놓은 상인들이 부랴부랴 재고 처리를 합니다.그리고 나서 팔리지않은 마스크는 정부가 원가에 사서 공적마스크로 판매합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던 방식인데 이방식은 어떨까요?
법적으로 가능한부분인지도 궁금하네요.

두번째는 판매 방식입니다. 전국민에게 모바일 교환권을 보내주고, 지정된 약국에 가서 교환합니다. 모바일을 쓰수 없는 사람은 주민센터에서 서류를 수령합니다.
그리고 취약계층은 주기적으로 사회복지사가 방문중이고 정부에서 나오는 쌀을 배달하는걸로 압니다. 그때 같이 배달해주면 추가인력도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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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20/03/05 15:48
수정 아이콘
전세계가 마스크 대란이라 원자재 구하기도 힘들다는데 그럼 어떤 제조업자가 힘들게 생산할까요
오렌지꽃
20/03/05 15:48
수정 아이콘
생산자체가 줄어들겠죠
마담리프
20/03/05 15:55
수정 아이콘
그럴수도 있겠네요 ..참 어렵군요
오렌지꽃
20/03/05 16:01
수정 아이콘
가격은 공급자와 소비자가 서로 교환할 물건에 부여하기로 한 가치일 뿐이니 원가대비 수익률, 유통업계의 폭리(실제로는 생산자의 폭리겠지만)같은것을 따지는것은 무의미하다고 보고 지금같은 재난상황에서는 마스크의 '공정가격'이 아니라 증산에 집중하는게 우선으로 보입니다.
두꺼비
20/03/05 15:52
수정 아이콘
그 분이 찾아해메던 사회주의 낙원이라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만 현실적으로는 무리가 있겠네요
20/03/05 17:01
수정 아이콘
님은 바로 마스크를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20/03/05 15:53
수정 아이콘
약사 : 죽... 여... 줘...
의도대로만 된다면야 (법적으로는 모르겠지만) 나쁘지 않은 아이디어 같은데, 아마 본문 정책대로 한다면 마스크 밀거래가 폭증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담리프
20/03/05 15:55
수정 아이콘
참...어려운 문제네요
20/03/05 15:56
수정 아이콘
https://www.nocutnews.co.kr/news/5302775 일단 공급관련 대책이 나왔습니다.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931265.html 마스크 재료 관련한 대책도 나왔습니다.
마담리프
20/03/05 15:56
수정 아이콘
덧글 .마스크에 제조일자가 찍히니까 3월10일 이전생산물만 못하게 하는건 어떨까요 ㅠ
자두삶아
20/03/05 15:56
수정 아이콘
아마 생산 중단 혹은 악을 쓰고 몰래 빼돌릴...
강미나
20/03/05 15:56
수정 아이콘
일단 다음 주 월요일부터 시행하는 마스크 대책입니다.

출생연도에 주중 요일을 매칭하는 방식(*1, *6년도 출생이면 월요일 구매 가능)으로 신분증 반드시 필참하고 약국에 직접 방문해서 구매합니다.
미성년자나 노인의 경우에도 예외없이 직접 방문해야 하고 신분증 없는 미성년자는 가족관계증명서나 등본 등으로 증명해야 합니다.
단 미성년자의 경우엔 대부분의 경우 부모 동반이라는 점을 감안해서 부모의 구매가능 요일에 부모와 함께 구매 가능하고,
그런 경우 그 주 본인의 구매 가능 요일에는 구매 불가입니다(이미 구매했으니까요)

주중 요일에 구매하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주말에 구매가능하며, 구매기록은 전산에 입력되고 매주 2매씩만 구매 가능합니다.
Polar Ice
20/03/05 16:01
수정 아이콘
이게 언론 기사로 나온 이른바 마스크 5부제네요. 지금이라도 중고나라 같은데서 웃돈주고 마스크를 더 사야할까요?...
강미나
20/03/05 16:15
수정 아이콘
전 이대로 시행할 수만 있다면 마스크 가격이 내려올거라고 긍정적으로 기대하는 쪽이라 좀 더 기다려보려고 합니다.
변수는 마스크 재료 고갈 같은 쪽이 아닐까 싶어요.
20/03/05 16:39
수정 아이콘
마스크 최대생산량이 1000만장 좀 넘는걸로 아는데, 인구는 5천만, 경제인구만 따져도 2천만이 넘을텐데 약국에서 줄서도 못받는 사람 생길수 밖에 없죠. 소수의 온라인으로 풀리는 가격이 올라갈까요, 내려갈까요?
전 당연히 올라간다고 봅니다.
전 국민이 주2개가 다 돌아가도 모자르는데, 어차피 전국민한테 돌아가지도 못하는 생산량이잖아요
20/03/05 16:55
수정 아이콘
일단 돌아가게되면 하나를 며칠씩 쓰면 그렇게까지 몰리지 않습니다.
매일 하나씩 쓴다면 여전히 문제겠지만 하나를 며칠씩 쓸 생각한다면 구매는 안정화 될거라고 봅니다.
일인당 일주일에 2개면 그냥 하나당 3 ~ 4일 정도 써야 되는 정도에요.
강미나
20/03/05 17:36
수정 아이콘
지금 마스크 최대 생산량이 1,300~1,400만장 정도 될겁니다. 이 중에 우선공급이나 사적마스크를 제외하고 1일 마스크 구매 가능량을 1,000만장으로 계산했을 때 7일이면 7,000만장이고 전국민이 7일에 두 개를 쓰니까 필요량은 1억장입니다. 즉 70% 정도 공급이 가능한 셈인데 이정도면 우선공급 받는 사람들도 있고, 말씀하신 활동인구의 문제로 해결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5천만 인구가 다 일회용 마스크를 구하러 다니지는 않으니까요. 5부제가 재미는 있는데, 이번 대책의 키는 대리구매 금지에 있다고 봅니다.
아이군
20/03/05 16:03
수정 아이콘
저렇게 하면 그냥 안팔고 버틸겁니다. 그게 더 무섭죠...현 상황(사실상 한국에서만 팔 수 있는 상황)이 끝나면 아마 다시 수출허가가 될건데, 그때 마스크 없어서 난리일 다른 나라에 비싸게 팔면 되거든요....

아마도 지금도 어디엔가 창고에는 수출을 기다리면서 쌓여있을 마스크가 최소 수천만장 있을 겁니다. 이걸 막는게 참 어려워요.

이 문제 자체가 자본주의의 근본적인 분배문제라서.. 국가가 이걸 해결 할 수 있다면 전세계에 공산주의의 물결이 넘칠겁니다.
말다했죠
20/03/05 16:08
수정 아이콘
장마당 경제를 실제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20/03/05 16:09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시장을 거스를 순 없습니다.그 가격에 거래가 이뤄진다면 그냥 그 가격이 정상인 겁니다.10배니 뭐니 해도 현실은 잘만 팔리죠.
그게 너무 심하니 행정력이 들어가고 있지만 그에 따라서 보이지 않는 비용인 행정력의 투입과 생산감소(시장이탈)가 이뤄진다는 건 염두해두고 가야합니다.국민들 지갑에서 돈이 안 나가는 대신 어딘가의 공무원,의사들은 더 일하고 있습니다.
이래서 전세계로 퍼지지말고 확산세가 감소하길 바란건데 점점 더 심해질 것 같아서 짜증나네요
아슨벵거날
20/03/05 16:1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지금은 숨긴 마스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중국에 나갈만큼 나갔어요. 아래 링크들을 한번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전부 현직자가 밝힌 내용들이에요. 짱공유 게시글도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http://mn.kbs.co.kr/mobile/news/view.do?ncd=4389063#kbsnews

https://m.nocutnews.co.kr/news/amp/5282396

https://m.jjang0u.com/chalkadak/view?db=160&page=1&no=471321

https://m.jjang0u.com/chalkadak/view?db=160&no=472184&page=1&search_field=subject&search_value=%EC%A0%9C%EC%A1%B0%EC%9E%90
20/03/05 16:16
수정 아이콘
본인이 보고 싶은 내용만 보지 말고 https://www.nocutnews.co.kr/news/5302578 이런 기사도 있습니다.
아슨벵거날
20/03/05 16:20
수정 아이콘
2차 판매 유통업자지 생산자는 아니잖아요?
지금 생산되는 물건은 매점매석 할 수가 없어요
저건 아마 이전의 물건이 아닐까 싶네요
20/03/05 16:22
수정 아이콘
본인이 생산자라고 한정하지도 않았으니까요.
당연히 생산자가 숨긴건 없을 겁니다.
앞으로 당분간은 생산량도 신고를 하게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마스크 원료 자체를 국가에서 관리를 할 겁니다.
아슨벵거날
20/03/05 16:35
수정 아이콘
전 지금보다 더 타이트하게 관리해줬으면 합니다.
공산주의라고 뭐라하던 할건 해야죠
허저비
20/03/05 16:27
수정 아이콘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어요 그럼 생산자가 숨긴건 없을거지만 유통업자는 숨겼을거라 이말인가요
유통업자가 꽁쳐두는걸 보통 사재기 라고 하고 그게 숨긴거잖아요. 말장난도 아니고...
아슨벵거날
20/03/05 16:29
수정 아이콘
생산과 유통사이에 많은 단계가 있잖아요

지금 생산되는 제품들은 거의 매점매석이 불가능 할거에요 워낙 감시가 철저하니까요

지금 발견되는 물건들은 그 이전에 업자들이 해먹은걸로 보는게 타당하지 않을까요?
20/03/05 17:07
수정 아이콘
생산에서 나가면 바로 유통인데요 ㅡㅡ?
아슨벵거날
20/03/05 17:08
수정 아이콘
생산에서 바로 소비자로 직결 됩니까?
중간에 많은 업자들이 있잖아요
20/03/05 17:25
수정 아이콘
그 업자들 거치는게 유통이예요
상한우유
20/03/05 17:45
수정 아이콘
1차유통업자 2차유통업자 3차유통업자....유통업 분류하는 법입니다.
20/03/05 16: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짱공유 마지막 링크는 한 번 읽어보실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불판에도 댓글로 올려놨는데 저 글이 사실이라면 총체적 난국이고 그 동안 너무 나이브하게 생각한거라고 봅니다.

저는 링크가 안 열리는데 혹시 몰라 여기다 달아두겠습니다.
https://m.jjang0u.com/chalkadak/view?db=160&no=472184
아슨벵거날
20/03/05 16:31
수정 아이콘
저는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런 정보는 신문 몇장 보고 적을수없죠. 정말 디테일 하더라구요
20/03/05 16:36
수정 아이콘
저도 단순 창작으론 안 보이긴 합니다.
밑에도 달았지만 나중에 창작이라고 밝혀지더라도 현 상황 볼 때 잘 썼다는 것에 동의할 수 밖에 없을겁니다.
그래도 좀 더 지켜보긴 하려구요.

중국발 돈다발이 시작되면 결과가 이렇구나를 다시 느끼게 됩니다.

정부가 현장을 잘 모름... 요건 다루면 선게가 되니 양 쪽 다 의견을 안 내거나 선거 게시판에 글을 다시 다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20/03/05 17:40
수정 아이콘
저도 봤는데 100% 창작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지금 저 글이 지금 현재의 이야기인지과거의 이야기인지 과거의 이야기의 각색을 통한 추측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정부가 현장을 잘 모름은 사실 어느정권으로 가나 마찬가지니까요... (어쩌면 사람이라면 다 그렇겠죠.)
콩사탕
20/03/05 16:21
수정 아이콘
생각만 하시마시고 펙트를 보시길
아슨벵거날
20/03/05 16:23
수정 아이콘
팩트는 아무도 모릅니다.
츠라빈스카야
20/03/05 16:25
수정 아이콘
박종한이 생산자인건 알겠는데, 6~7억장이 생산자의 오피셜인지 생산자의 뇌피셜인지 알 수 없죠.
3, 4번 링크는 생산자인지 구라인지도 확실치 않고...
아슨벵거날
20/03/05 16:27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제 생각이라고 말씀드린겁니다.
팩트라곤 안했잖아요?
츠라빈스카야
20/03/05 16:30
수정 아이콘
사실이라고 생각하신다면서요..
아, "사실이다"가 아니라 "사실이라고 생각한다"라 이건가요..
아슨벵거날
20/03/05 16:32
수정 아이콘
네 전 사실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나 제가 사실로 생각하는게 팩트가 아닐수도 있죠.
20/03/05 16:31
수정 아이콘
3,4번이 창작이라치면 엄청 잘 쓴 글이긴 하죠.흐흐
지금 마스크 대란이 난 이유를 가장 설득력있게 쓴 글이라.
antidote
20/03/05 17:00
수정 아이콘
실수요 때문에 물량이 없는건데
부동산 투기꾼타령하듯 마스크도 사재기타령만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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