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1/13 20:19:50
Name Friday
Subject [정치] 여당과 문대통령 대단하네요. (수정됨)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11332507&isYeonhapFlash=Y&rc=N

오늘 검경수사권 조정법이 모두 처리되어 통과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공약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던 [공수처 설치] [검경수사권 조정]이 이루어졌네요.

솔직히 조국 전 장관이 낙마하면서, 검찰개혁이 이렇게 무너지나 싶었었는데요.
여당에서 뚝심있게 4+1로 밀고가더니 기어이 이걸 해내네요.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던 검찰을 견제할 수 있는 또 다른 기관의 탄생.
그리고 검찰이 독점했던 권력을 경찰로 분산시키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염원이였던
검찰개혁을 위한 한 걸음을 문재인 대통령이 해내네요.

왜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는것을 그토록 두려워했는지 알것같습니다.
뚝심있게 밀어붙이는 힘이 놀랍습니다.

물론 이렇게 여당이 밀어붙일수 있는 원동력에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흔들림없는 지지율이
뒷받침 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야당인 자유한국당의 무능력 또한 한몫했죠(툭하면 야외간다고 가출당이라고 요즘 불리더군요..)

게다가 이낙연 총리를 문 대통령이 밀어준 덕분에, 여당은 이미 강력한 차기 대선후보까지 확보한 상황입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30&aid=0002862167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에 사드 때문에 중국과의 관계도 굉장히 악화되었었는데, 관계도 꽤 복원되는
듯한 느낌입니다.

이제 경제만..어떻게 좋은 움직임이 보인다면 퇴임후에도 더욱더 높은 평가를 받을 것같은데
소득주도성장이 아직까지는 효과가 미미하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여성친화적인 현 정부에 불만족스러운 점도 있습니다만, 잘하는 점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1/13 20:22
수정 아이콘
저도 과연 될까 싶었는데 이게 되네요.
미비한 부분은 보완해가면서 시스템이 잘 정착되길 바랍니다.
20/01/13 20:24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충분히 잘 하고 계세요
20/01/13 20:2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야당덕이죠

자유한국당은 진짜 무능합니다
Do The Motion
20/01/13 20:27
수정 아이콘
0720...
20/01/13 20:31
수정 아이콘
요새는 그분이 무능한게 아니라 사실은 아주 유능한 공작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품고 있습니다...
20/01/13 20:33
수정 아이콘
황교안은 문재인 정부의 초대 총리입니다??
표절작곡가
20/01/14 00:11
수정 아이콘
황교안은 문재인 정부의 초대 총리입니다!!!!!

아~ 그렇게 따지면 김관진 초대 외교안보실장도 있구나.....
the hive
20/01/13 20:35
수정 아이콘
지금 생각해봐도 나머지야당은 그렇다쳐도 어떻게 대안신당을 설득을 못해서 털리는지 신기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분노로 판단력을 태워먹은게 아닌가 싶어요;;
이른취침
20/01/14 12:32
수정 아이콘
그 동안 자기들이 다 해먹는다고 나댔으니 인과응보지요.
지금 도와줘봐야 다음에 갚는다는 보장이 없으니까요.
the hive
20/01/13 20:25
수정 아이콘
결론적으로 조국선임은 걍 뻘짓이였던거 같지만, 그래도 그 뒤는 힘을 보여줬다 봐야할거 같습니다. 잘했는지 여부는 역사가 판단할것이구요.
Chandler
20/01/13 20:27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추미애 장관시키고 추진했으면 최소 지지율 50퍼센트는 유지하면서 똑같이 통과됐을듯....(추미애가 엄청 유능하고 대단하다기보다 책잡힐게 훨씬 적은사람이란 뜻)
20/01/13 20:32
수정 아이콘
조국 날아가서 아쉬운대로 추미애 데려다 쓴건데, 외려 추미애 카드가 안전빵이었겠네요.
Chandler
20/01/13 20:33
수정 아이콘
누차 하는얘기지만 그냥 박상기장관을 좀 더 갈궈서 했어도 이거보단 나은 결과였을겁니다.
20/01/13 20:35
수정 아이콘
솔직히 박상기는 2년간 지지부진해서 더 쓸 카드는 아니었죠. 물론 조국 강행보다야 훨씬 나았겠지만요
표저가
20/01/14 03:25
수정 아이콘
박상기 일 정말 못했다니까요... 업무평가에서 최악 수준이었는데 괜히 그런 평가가 나온게 아닙니다..
지락곰
20/01/13 20:44
수정 아이콘
맨 처음 안경환 낙마가 생각보다 크지 않았나 싶네요.
표저가
20/01/14 03:26
수정 아이콘
안경환이 했으면 굳이 조국도 필요 없었을걸요. 첫 장관이 진짜 꼰대에 일 드럽게 못했어서..
표절작곡가
20/01/14 00:16
수정 아이콘
추미애 정도급이면 정부 자리 중 국무 총리 생각하지 다른건 싱겁죠~~
(참고로 의전서열이 여당대표 6위, 국무총리 4위, 법무장관 20위)

조국건을 윤석열이 엄청 키워준 바람에 법무장관 자리가
대세가 되었던거고,,,
추미애가 가게된거죠~~

결론적으로 조국 사건이 없었으면 법무장관 갈 일은 없었죠~~
이른취침
20/01/14 12:38
수정 아이콘
그건 맞네요. 나름 조국이 이슈가 크게 되었기에 오히려 추진력이 더 붙었다고 봐야할지도...

안 그랬으면 여론이 크게 관심을 둘 사안이 아니었죠. 지난 2년여간이 그랬고...

그런 점에서 문무일이 알고보니 고수였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크게 이슈화는 안되게 하면서 지킬 건 다 지켜내고...
20/01/13 20: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치는 일정이 중요한데 일단 정부와 민주당 입장에서는 가까스로 내일 신년 기자회견 전에 과정(국회에서 법안 통과, 법무부에서 인사 등)을 마무리 지었네요.
이제 내일 대통령이 얼마나 탱킹하느냐에 따라서 당장의 평가와 향후 정당들의 운명이 영향을 받을거 같습니다.

지금 여권 지지자들 일각에서는 무슨 조국 백서를 만든다고 하는데 제발 좀 문대통령이 누구 통해서든 뜯어 말렸으면 소원이 없겠습니다. 지금 겨우 여기까지 왔는데 누가 조국 거든다고 도움될게 없는데 말입니다.
20/01/13 20:28
수정 아이콘
대선후보경선 때 다른 사람 응원하면서 느낀 건데 거창한 일을 신기할 정도로 요란 안 피우고 밀어붙이는거는 참 잘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쇼로 끝난 일도 제법 있지만서도...)일종의 보스 정치인인건지, 아니면 그냥 가만있는데 상대가 계속 제 발에 걸려 넘어지는건지.. 되게 미스테리합니다.
20/01/13 20:28
수정 아이콘
혹자들이 말하는 것처럼 "재앙"도 아니고
그렇다고 세종대왕 능가하는 성군도 아닌데요.
왜이리 오바 vs 오바 대결이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공수처는 필요했다고 보고, 여성에 기운거 아니냐는 지적도 수긍합니다만. 올해는 대북문제와 경제에서 성과를 내주길 바랍니다.
조말론
20/01/13 20:43
수정 아이콘
그래야 평가대상이 아닌 외부자들 자기들 존재 가치가 생기니까요
20/01/13 21:46
수정 아이콘
총선때 민주당 찍을거고 대선도 이낙연 찍을거지만
현 민주당, 이낙연 총리의 여성에 많이 기운 발언과 스탠스 너무 우려스럽습니다.
경제야 뭐 이명박근혜, 우파보수 정권이 잡았을때도 쉽게 못살린거라 정치가 경제 살리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보기때문에 큰 우려는 없는데 민주당이 너무 여성 편향적인 스탠스를 많이 보여주는게 매우 아쉽습니다. 제발 그것만 고치면 딱 좋을텐데 고칠 의지가 1도 없어보이니 난감하네요.
20/01/14 01:40
수정 아이콘
그렇게 해도 SKT님 같은 분들이 찍어주니까요. 우려가 되면 안 찍어야 될텐데 찍어주니 고치겠습니까? 조국이 왜 낙마했나요? 지지율이 크리티컬이었잖아요
카라쿠라마을
20/01/14 05:38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되려 페미에 무능한 정당에 표를 줄순없잖아요 페미는 자한당도 심각하고 황나 하는 꼴을 보니 집권하면 문재인 이상으로 더할께 뻔한데 저는 정치에 선악논리가 아닌 능력주의면으로 보는편인데 오늘전까지 자한당을 차악정당으로 표줄까 하다가 포기합니다 이러다 대선에서 민주당 찍을것 같네요
20/01/14 14:24
수정 아이콘
저는 애초에 자한당 찍을 생각도 없어서 신경 안쓰이더군요. 그냥 무효표 찍고 정치인들 욕이나 내뱉을까 합니다
미숙한 S씨
20/01/14 02:1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제일 중요하다 생각하는 경제, 대북, 출산율 문제에서 너무 못하고 있어서 이번 정권을 높게 평가할 수가 없습니다. 솔직히 이명박, 박근혜 정권 뒤에 오면 누가 와도 선녀처럼 보여야 하는데, 선녀는 커녕 그놈이 그놈으로 보이는게 이번 정권 퀄리티라...=_=;;;
20/01/14 02: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경제는 글로벌 불황이라는 점은 참작해야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생이 안좋다면 정부가 안고 가야하는거고요. 근데 솔직히 평타는 된다고 봅니다. 경제 전반적으로는 솔직히 아주 못한다고 보지는 않는데, 집값은 좀 컨트롤이 안되는 모양이더라고요.

대북은 솔직히 근데 문재인 정권 혼자서만 할수 있는게 아니긴 해요. 북한이 오락가락하고, 미국도 냉온탕을 오가니 저도 답답한데... 좀 북미간 좀 시원하게 뚫려야하는데 뭐가 안되네요.

출산율은 진짜 해법이 없나 싶더라고요 크크. 출산율 문제가 문재인 탓만 할 수는 없지만 일단 정부가 책임져야하니까요. 진짜 허경영 솔루션이라도 도입해야하나 크크
개인적으로는 맬서스 주의자적인 이념도 있어서 꼭 저출산이 나쁜거라고만 보지는 않는데 그래도 1명대 출산율은 회복해야하긴 하겠죠?
미숙한 S씨
20/01/14 10:41
수정 아이콘
음, 글로벌 불황이라는 점을 참작하더라도 소득주도성장정책이라는 듣도보도못한 실험적인 정책을 도입해서 말아먹은 부분이 꽤 크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탈원전까지 포함하면 거의 4대강급, 혹은 그 이상의 뻘짓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집값 못잡은것까지 생각하면...

대북도 말씀하신대로 문재인 혼자서 할 수 있는게 아니긴 한데... 정권 초기에 대북정책 잘하는 것처럼 엄청 홍보해대던 것에 비해 가시적인 성과가 손톱만큼도 없으니까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고...

출산율은... 사실 이걸 올리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만, 문재인 정부는 페미니즘에 꽂혀서 출산율 저하를 더 가속화 시키는쪽에 가까워 보입니다. 따라서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구요.

이러다 보니 이명박근혜 정권보다 전체적으로 봤을때 그다지 나아보이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는.
20/01/14 13:09
수정 아이콘
개인의 판단이니 뭐라고 하기는 그렇습니다만, 페미니즘이 출산율 저하의 원인이라는 논리는 동의가 잘 안됩니다. 페미니즘이라는게 대두되기 전부터 출산율은 하락세를 보였고요. 페미니즘도 여러모로 동의는 안되지만 만물페미설도 참 공허합니다. 진짜로 여성들 사회탄압하면 출산율 오르는것도 아니잖아요? 그래서도 안되고요.

또 말씀드리면 소주성이라는게 족보가 없는 정책은 아닙니다. 이건 경제 전공자로서 말씀드리는겁니다. 20세기를 풍미했던 케인스 경제학의 연장선상에 있는 정책입니다. 물론 주류 케인지언이론에서 한발 더 나가있긴 하지만, 주류이론에서 동떨어진 이론은 전혀아닙니다. 충분히 주류 이론과 융합 가능합니다.

그리고 탈원전이나 소주성은 문재인 정부가 제대로 한게 없습니다. 아직 원전 없앤거 없고요. 소주성도 최저시급 2천원 올린거 외에는 딱히 소득을 증대시키는 정책을 편게 없어요. 포스트케인지언 학자들 사이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소주성 제대로 한거 없다는 말까지도 나옵니다.

대북정책은 트럼프-김정은이 3번 만나게 유도한거 자체가 성과입니다. 애시당초 이전에는 70년간 만난적이 없었어요.
지록위마조국
20/01/14 04:02
수정 아이콘
공수처라는게 현재 시스템으로는 여당과 대통령이 과반을 뽑게 되어 있는데 이게 제대로 운용될까요? 문재인 권력 지키기에나 안 쓰이면 다행입니다.
파이몬
20/01/13 20:30
수정 아이콘
요즘 민주당에 입단속 제대로 시키는지 20대 남성, 여성 관련해서 강아지 짖는 소리도 거의 없더군요.
그냥 처음부터 이렇게 입만 다물고 있었어도 인터넷에서 먹는 욕 30퍼센트는 없었을거라 확신합니다.
남은 임기동안 잘해줬으면 좋겠네요.
the hive
20/01/13 20:37
수정 아이콘
이제 망언관련해서만 사과하면 복귀는 모르겠지만 뭐 깨졌다고 하는건 좀 아물거같긴합니다.
파이몬
20/01/13 20:39
수정 아이콘
전 아직도 그 20만 여성 군청원 답변이 아쉬워요. 사실상 그게 지금 먹는 페미 욕 지분의 절반은 차지하는 듯.
천원돌파그렌라간
20/01/13 21:14
수정 아이콘
저는 그날 이후로 신뢰를 버렸습니다
최소한 적군이 되지 않기로 한건 노통의 면을 봐서인거죠
국민의 청원을 웃어넘기려는 태도를 보인것부터가 엄청난 실망이었습니다
이러이러해서 하기가 곤란하다는 식의 워딩만 했어도 이토록 실망하진 않았을겁니다
재미있는 이슈? 이건 아닌거죠
파이몬
20/01/13 21:28
수정 아이콘
요즘은 또 역으로 당시가 이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뼛속까지 답도 없는 핵꼰대라서 뭐 데스스타 만들어달라는 청원처럼 생각하고 웃었나;
웃어주는 게 힙하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뭐 여튼 전 뭔가 이미지가 확 깨지는 사건이었네요.
천원돌파그렌라간
20/01/13 22:22
수정 아이콘
이런 종류의 일은 어떤식으로든 웃어넘겨서는 안될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화가 엄청나게 나면서 뒷골이 땡겨오더라고요
20/01/14 18:29
수정 아이콘
여성징병제 20만 넘었던가요? 제기억으론 기준만들기전이라 못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파이몬
20/01/14 20:12
수정 아이콘
제가 기억을 잘못했네요.. 찾아보니까 10만짜리였고 해당 청원은 11만 넘겼었네요.
용노사빨리책써라
20/01/13 20:41
수정 아이콘
그건 선거철이라 입다물게 시키는것 같긴 합니다.
진짜 무서운건 선거 이긴 후에(아마도) 미친듯이 나대는 것...
교강용
20/01/13 20:43
수정 아이콘
그게 매우 무섭죠.
설훈 홍익표같은 사람이 얼마나 더 나댈지
민주당이 총선 압승해도 무서워서
민주당에 절대 표못주겠어요.
the hive
20/01/13 20:48
수정 아이콘
흐흐 사실 표주지 말고 분산하라고 4+1같은걸 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파이몬
20/01/13 21:04
수정 아이콘
체감상 한 1년쯤 된 거 같아서요. 보니까 설훈 교육 못 받아가 딱 작년 2월이네요.
20/01/13 23:04
수정 아이콘
이번 총선 압도적으로 이기면 페미니즘 더 할거라 저는 민주당이 제발 압승하진 않으면 좋겟습니다
페미니즘 싫어하면서 자한당 싫다고 민주당 주지말고 걍 차라리 이름모르는 당 주면 좋겟습니다 압승하면 걍 더 날뛸게 뻔한데
오우거
20/01/13 20:31
수정 아이콘
4+1로 선거법, 공수처설치, 검경수사권조정, 유치원3법 통과시킨거는 오랫동안 협치의 선례로 남을듯....

민주당이 10석에 가까운 의석을 버려가면서 이루어낸건데

진짜 자한당은 공수처 정도만 받고 선거법 딜했으면 어찌저찌 흐지부지 시킬 수 있었을거 같은데 그걸 못하다니;;;;;
20/01/13 21:52
수정 아이콘
아니죠 정치도사였으면 공수처 받는척해서 선거법 빼고 패스트트랙 합의본뒤 정작 마감 다되갈때 바른미래당 미리 포섭해놔서 자기들의 수정안대로 안 하면 가결 안 해준다고 배째라하고 전부 무효화 시키고 총선준비 할 수도 있었는데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죠.
그냥 모든 법안 다 맘에 안들고 바민당도 싫고 다 싫어서 아무 협상도 안 하고 버티다가 저렇게 된거죠. 최순실 같은 악질 책략가만 있었어도 아무것도 통과 못시켰음.
월광의밤
20/01/13 20:31
수정 아이콘
찬양할 필요도 그렇다고 깔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 보죠. 유치원3법같은거 통과는 마음에 들더군요
20/01/13 20:31
수정 아이콘
좋든 나쁘든 확실히 문통이 추진력이 있네요.
노통 때는 국회 과반을 먹고도 아무 것도 못했던걸 생각해보면...
20/01/13 20:32
수정 아이콘
문재인 대통령 지지하긴하는데 경찰들 하는짓들보면 좀 싱숭생숭하네요
본의아니게 견찰당한적도 있다보니까;;
공수처에서 검찰만 털지말고 경찰도 좀 탈탈 털었으면 좋겠네요;
-안군-
20/01/13 21:24
수정 아이콘
솔직히 경찰은 수시로 검찰한테 털리죠. 의외로 검찰이 경찰 길들이기를 많이 해왔습니다.
쵸코하임
20/01/13 21:47
수정 아이콘
쪽수가 많으니 사건사고도 많은 법이죠. 그 사건 사고 발생 안하게 하는게 최우선이지만 사건 발생 시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가 또한 해결 과제죠.
지록위마조국
20/01/14 04:07
수정 아이콘
일반인들과 연관되는건 경찰이죠 검찰이 아니라. 검찰개혁이라는 미명에 시위까지 나가는 사람들은 자신이 정의가 아니라 문재인과 권력을 지키러 나간다는걸 알까요?
오프 더 레코드
20/01/13 20:33
수정 아이콘
오히려 주위에서 도운격 같습니다. 자한당이 차라리 대화로 뛰어들어서 전국민적 동의에 프레임을 맞췄다면 좋았을텐데
무조건 장외시위, 보이콧이 문제였고, 거기다가 조국건이 오히려 검찰에 대한 이슈를 부각시켰다고 봅니다.
설령 여당막는데 실패했다해도 졌잘싸가 되고 일하는 정당이라고 이미지가 생겼을텐데.
20/01/13 20:39
수정 아이콘
이거 색깔만 다르지 어디서 많이 본거 아닌가요? 크크
20/01/13 21:54
수정 아이콘
근데 역으로 생각해보세요. 아직도 탄핵당한 친박실세들이 태극기 부대 지원받으며 자한당 먹고 있는데 그런애들이 전국민적 동의에 프레임을 맞춘다라..
티오 플라토
20/01/14 06:51
수정 아이콘
이러면 서로 편했을텐데.. 그들의 유일한 콘크리트 지지자 태극기 부대를 못잃어서 이렇게 되었죠
중도를 잡는게 힘드니 극우로 더 가버린...
치킨너겟은사랑
20/01/13 20:34
수정 아이콘
기어이 통과시키네요. 이인영 대표의 협상력은 대단하네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0/01/13 20:37
수정 아이콘
초기에 여당 성향 커뮤니티에서 이인영 x맨 취급하던거 생각하면 참 크크
치킨너겟은사랑
20/01/13 20:49
수정 아이콘
저도 반성하고 있습니다
20/01/13 20:35
수정 아이콘
노무현 정권 때 열우당 기세등등 하다 4대 개혁 입법 죄다 실패했는데 선거법, 공수처 설치, 검경수사권 조정, 유치원법 전부 통과 시켰네요.
당시 입법 저지는 박근혜공이 컸는데 이번엔 황교안이 아무 힘을 못 썼죠.
표절작곡가
20/01/14 00:21
수정 아이콘
당시 박근혜 측근에는 머리 좀 쓰는 애들이 포진해있어서
효과적으로 아픈 곳만 찔러가면서 대응했죠~~

지금 황교안은 뭐~
자기가 전도사님이라고 모 목사님과 짝짝꿍하고 있으니.....
At the moment
20/01/13 20:35
수정 아이콘
조국일가의 무리한수사로 검경수사권 조정안, 공수처 설치의 명분을 줘버렸어요. 윤석열이 총장된지 반년만에 수십년간 해도 안되던게 이루어졌네요. 검찰은 아직도 온라인시험 컨닝이랑 표창장 들여다보고 있겠죠.

거리나가서 유세뽕 독하게 맞은 황교안은 빤스목사와의 콜라보로 당의 존재감을 제로로 만들었습니다. 협상따윈없고 다 달라고 떼쓰다 안되면 삭발하고 거리로 나가요.

조직의 두 수장이 여당의 총선을 앞두고 야당패싱이라는 리스크를 지워버렸습니다.

민주당은 의석을 8~10석 양보하며 협의를 이루어냈구요.

진짜 천운이라고 할수밖에 없네요.
삶은 고해
20/01/13 20:36
수정 아이콘
친문들은 이낙연보다는 아직 조국한테 미련을 못버린거같은데요
20/01/13 20:37
수정 아이콘
조국 전 장관에 대한 검찰의 무리한 수사로 인해 '검찰개혁' 여론이 더 형성되고 굳어진 면도 있습니다.
진보쪽에서는 '검찰개혁을 위한 순교자'?로 보는 사람들도 있는것 같더군요.
용노사빨리책써라
20/01/13 20:39
수정 아이콘
투쟁만하고 다 통과시켜주는 황교안이나 자강한다고 독립했다가 바로 통합얘기하는 유승민한테 미련 못버리는 보수지지자 수두룩합니다. 그렇게 대충 퉁치지 않으셔도 되요.
삶은 고해
20/01/13 20:40
수정 아이콘
퉁치는게 아니라 사실이 그래보인다는거죠;;황교안유승민 얘기는 본문이건 댓글이건 꺼내지도않았습니다
용노사빨리책써라
20/01/13 20:42
수정 아이콘
저도 사실이 그래보여서 적당히 예시를 댄 것 뿐입니다.
삶은 고해
20/01/13 20:43
수정 아이콘
그러면 저한테 퉁친다는 얘기를 하시면 안되죠 나오지도 않은 얘기를 제가뜬금없이 뭘퉁쳐요 걍 시비거신건가요??
용노사빨리책써라
20/01/13 20:44
수정 아이콘
친문에서도 조국 싫어하는 사람 많은데 대충 뭉개고 말씀하셔서요.
삶은 고해
20/01/13 20:44
수정 아이콘
그럼그렇게 말씀하셔야지 하지도 않은 얘길갖고 뭘퉁친다는건지 걍 시비조로만 들려서 한 소립니다
용노사빨리책써라
20/01/13 20:45
수정 아이콘
예 제가 설명이 짧았습니다.순간 욱하는 마음이 있었던 것 같아요. 무례하게 말씀드려서 죄송합니다.
the hive
20/01/13 20: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루리웹뺴고 여권 여론은 이낙연이 압도적으로 유리하고 그 뒤로 이재명 조국 박원순 등이 있는 걸로 압니다. 조국은 여론조사 포함되도 이재명에게조차 밀립니다. 뭐 애초에 제대로 된 지지를 받은 적이 있나 싶지만;;
20/01/13 20:50
수정 아이콘
검찰개혁과 상관없이 조국은 어차피 피선거권 박탈이 확정적일거 같아서.. 조국이 받았던 기대는 추미애가 좀 나눠가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부야마
20/01/13 20:38
수정 아이콘
이인영 대표는 좀 눈여겨봐야겠네요.
20/01/13 20:39
수정 아이콘
최저시급 탈원전 비정규직처럼 공수처가 부메랑으로 돌아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유례없는 부처라 유효성도 검증 안된것도 걱정이구요
크낙새
20/01/13 20:40
수정 아이콘
별 기대 안했던 이인영 원내대표가 의외로 전략 전술를 잘 가져가더군요. 민주당 지지자는 아니지만 개혁법안의 통과를 간절히 바라던 사람으로서 이인영 원내대표가 일등공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자유당은 투쟁을 해본 경험이 부족해서 그런지 황교안대표나 나경원 전 원내대표, 심재철 원내대표가
제대로 된 협상력을 보여주지도 못하고 원내외 투쟁에서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면서 무기력한 모습만 보였습니다. 아마 내일부터는 모든 당이 총선체제로 전환하게 될텐데 자유당은 이번 입법관련해서 내부적인 풍파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고 어쩌면 공천과 총선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받으리라고 봅니다.
20/01/13 20: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제는 권력을 견제할 수 없겠네요
이 정부는 싸움은 기가 막히게 하네요
행정력은 꽝인 것 같은데
정치는 프론데 실무는 아마츄어같은 이상한 정권이네요
Contax_Aria
20/01/13 21:00
수정 아이콘
무조건 실드치는 민주당 광적인 지지자들한테도 혐오감 들지만 매번 이 정권에 감정적인 원한 들린 사람처럼 매번 댓글쓰시니 이젠 님 아이디가 저절로 외워지네요.

좀 적당히 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정치인 다 거기서 거기거든요.
20/01/13 21: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 거기서 거기라는 건 동의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의무감으로 하는 것도 있습니다
방향성이 너무 싫고 우려가 되는데
진행방법마저 별로라서요
좀 꼴불견일 것도 알구요^^
아무쪼록 제 생각이 틀렸다 인정되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파이몬
20/01/13 21:53
수정 아이콘
;;
월광의밤
20/01/13 21:10
수정 아이콘
행정력은 오히려 좋죠. 이상한대 써서 그렇지. 평창, 돼지열병, 강원도산불 보면 행정력은 역대 탑급이죠.
20/01/13 22:26
수정 아이콘
그게 뛰어난 행정력 덕일 수도 운일 수도 앞전의 경험으로 인한 것일 수도 있죠
20/01/13 23:23
수정 아이콘
행정력과 운을 동일한 위상으로 평가하면 더 이상의 논의는 무의미하죠
20/01/13 23: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쎄요 다른 정권에서 똑같이 불이 났고 피해가 같았어도 정부의 행정력이 뛰어나서 막았다고 했을 지 의문이네요
어떤 재난이 있고 나서 재난을 수습한 현장인원에게 공이 가는 것은 봤는데
불이 꺼지자마자 정부의 대응을 칭찬하는 것은 처음 봤네요
피해도 꽤 큰 불이었는데 말이죠

이정부가 얼마나 잘하는 게 없으면 뭘 잘했냐 물으면
늘 강원산불이 나오네요
정부의 공을 얘기하려면 보통 어떤 정책의 성공이나 효과가 나와야 할 것 같은데 말입니다
이른취침
20/01/14 12:54
수정 아이콘
강원도 산불났을 때 새벽 1시에 비상회의 소집했다고 하니 비교하기도 우습지만 전임보단 훨씬 낫죠.
최소한 국가가 국민의 안위를 신경쓰고 있다는 얘기니...
20/01/14 13:29
수정 아이콘
산불난 건 초저녁이었죠
심각하다고 7-8시경부터 심각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른취침
20/01/14 15:04
수정 아이콘
진짜 심각한 국가 재난 수준에 이르렀다는 판단이 설 때까지 시간이 걸리죠.
산불났을 때마다 비상회의를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포항지진도 김부겸장관까지 직접 가서 확인하고서 수능 연기할 수 있었던 거구요.
Janzisuka
20/01/13 21:43
수정 아이콘
뭐랑 비교하냐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10년 안쪽으로 너무 심해서 뭐
20/01/13 22:14
수정 아이콘
일단은 대한민국 시스템이 나쁘지 않은데
근간을 바꾸는데 너무 총력을 다하니 걱정스럽습니다
그 지향점이 무엇인지 걱정스럽구요
마스터요다
20/01/13 21:44
수정 아이콘
행정력이 뭘 말하는 건가요? 메르스 대처, 세월호 대처, 가습기 살균제 대처 이런거 말하는 거 아닌가? 제가 잘못 알고 있나요?
20/01/13 21:51
수정 아이콘
행정은 거의 모든 영역 아닌가요
님이 말씀하시는 건 위기대처능력인 것 같은데
처음은 누구나 어설프죠
경험에서 노하우가 생기는 거죠
아이 낳아서 처음 아플 때 부모들이 허둥지둥하지만
몇년 지나면 반의사 되죠
20/01/13 22:01
수정 아이콘
문재인 정부 재난대응 능력은 초반부터 무난하지않나요? 님 말씀하신대로 경험치가 쌓인거 같은데요
쵸코하임
20/01/13 21:48
수정 아이콘
제 눈에는 적어도 전보다는 나아보이니 다행입니다.
20/01/13 21:53
수정 아이콘
그렇게 보이시니 마음이 편하시겠어요
전 보이는 게 다르니 우려스럽군요
지락곰
20/01/13 20:40
수정 아이콘
(정치력 한정으로)가장 유능한 여당과 가장 무능한 제1야당의 콜라보네요. 누가 보면 민주당이 벌써 과반인 줄 알겠어요.
20/01/13 20:42
수정 아이콘
586 물러날때가 되긴 했는데 이게 참 느닷없이 1당 되고, 시작하자마자 탄핵에 그야말로 갑자기 여당이 된 상황이 쉽지는 않았을텐데 586 특히 민평련 원내대표들이 열린우리당 때 실패를 반복 안하고 공을 많이 세웠네요.
용노사빨리책써라
20/01/13 20:47
수정 아이콘
민평련이 열우당때부터 16총선 전까지 트롤질 미친듯이 했는데, 탄핵시점부터 우상호를 시작으로 잘 해나가네요. 설훈 빼구요.
Ace of Base
20/01/13 20:43
수정 아이콘
뚝심으로 밀어붙이는건지
신념을 가진자의 무서움을 보게 될지
나중에 알겠죠.
김홍기
20/01/13 20:43
수정 아이콘
검찰개혁을 바라는 국민들 힘이 뒷받침되어서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단언컨데 국민들이 이렇게나 검찰개혁을 원했던 적이 없어요. 조국 사건은 모순적이지만 오히려 여론을 환기시키고 검개혁에 집중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마프리프
20/01/13 20:44
수정 아이콘
???:패스트트랙 법안 목숨 걸고 막겠다, 여러분은 이미 승리하신겁니다!!!
솔직히 국무총리한 양반이 이모양이니 최순실한테 청와대를 먹혔지 그냥 무능
티오 플라토
20/01/14 06:54
수정 아이콘
222
독수리의습격
20/01/13 20:45
수정 아이콘
자유한국당의 몰락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요즘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도 예전에는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고, 쪽수로 밀어부치면 민주당 입장에서 답이 없겠거니 생각했는데 저 의석수 가지고 저렇게 털리는거 보면 다음 총선 이후로는 정말 자민련급으로 떨어질 듯 하네요. 영남은 몰라도 수도권은 도무지 가망이 없으니
아이군
20/01/13 20:52
수정 아이콘
친박을 결국 극복못하는 거죠...

더 웃긴건 거기로 기어들어가려는 새보수당....
F.Lampard
20/01/13 20:4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실무하는 입장에서야 이제 경찰단계도 변호사 필요성 증가했으니 좋아졌다고 해야되는데

경찰-검찰에서 업무처리하는거 보면 1차 수사종결권을 경찰이 가진다는게 참...

정권에 대한 호불호를 제외하면 일반인?들이 주요인사 수사과정 공개와 검-경 권한조정을 찬성하는건 솔직히 이해가 안되는 부분입니다만 이미 통과된거니 경찰쪽도 잘 다듬었으면 좋겠네요
At the moment
20/01/13 20:50
수정 아이콘
경찰이 이상하게 종결하면 검찰이 개입합니다. 서로 견제가 가능한 구조가 되었어요.
F.Lampard
20/01/13 20:55
수정 아이콘
지금이야 모든사건을 검사한테 배당해서 최종결정을 검사가하니 사건을 한번 검토라도할텐데 지금은 경찰이1차종결 90일이내 검찰이 이의?할수있는 구조여서 소위 서민범죄들에서 검토가 될까 의문이있죠. 향후 검찰 미제율은 줄겠네요.

[전직 검찰 고위 관계자도 “경찰 수사 후 검사가 한 번 더 짚어주는 것이 경찰만 보는 것보다는 훨씬 더 낫지 않나”며 “경찰의 수사에 대한 검찰의 통제도 인권에 부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완규 변호사(법무법인 동인)도 “현재는 경찰이 모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해야 해서 검사가 경찰을 통제·감시를 할 수 있는데 조정안은 경찰에 대한 통제와 감시 효과를 현저히 떨어뜨릴 것”이라며 “기소·불기소 판단 주체를 검사에서 경감이나 경위로 낮추는 게 국민을 위해 바람직한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아마 현직분들 대부분 비슷하게 생각하지않을까싶습니다
20/01/13 21:41
수정 아이콘
일단 수사경찰-행정결찰 분리 후 수사력 강화 쪽으로 가는거 같은데 검찰출신 경찰 특채를 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권은희 의원 같은 경우도 그렇게 경찰로 간 케이스라
F.Lampard
20/01/14 00:52
수정 아이콘
업무분야가 다른 검-판 이동의 경우에도 검->판이 판->검의 케이스보다 훨씬 더 많은것처럼 그래도 더 이후에 결정할 권한을 가진 검에서 경으로 가는 케이스가 0은 아니겠지만 얼마나 있을까 싶습니다

댓글을 단김에 조금 길게 써보면 현재 검찰개혁 찬성하는 분들의 입장은 [악의 축]은 검찰이니 검찰을 개혁하자 인데
공수처는 차지하고 검-경만 봐도 이번 개혁안은 [악의 축], 즉 콩고물을 같이먹자고 경찰이 떼 쓴 구도밖에 안그려집니다

영화 부당거래를 예로들자면 류승범스폰과 황정민스폰이 달라서 붙은거라면 이제 한 스폰이 두군데에 사이좋게 로비를 하겠죠

나아가 지금은 어쨋든 수사가 들어가면 경-검 둘다 대부분의 사건을 [인지]하고 있었다면 -그러니 울산고래 처럼 경찰쪽에서는 검찰라인에서 묻었다 라고 주장할 여지라도 있구요- 오히려 일반인이 피해자인 범죄들의 경우에는 경찰단계에서 지역 유지입네 하는사람들이 아예 [암장]하기 좋겠죠. 검찰이 경찰단계에서 암장한 건을 발굴못할건 아니지만 그건 이제 [가능성]의 영역으로 넘어간거구요 나아가 검찰입장에서도 오히려 경찰쪽에 책임넘기기 쉬우니 부담없이 암장하겠네요

검찰이야 지속적으로 개혁방안으로 논의라도 되고 있었지 개정 이후 강해진? 경찰은 어떻게 개혁해야 바람직 할지 감도안오네요.(자치경찰제는 정말 멸망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하구요)
아이군
20/01/13 20:48
수정 아이콘
100석 넘는 거대 야당이 이렇게 못났기는 또 처음...

민주당이 야당일 때 무능 야당 발목잡는 야당 프레임에 고생했는데 이건 레알이네요. 이래야 무능한 야당 발목잡는 야당이지...
용노사빨리책써라
20/01/13 20:50
수정 아이콘
민주당 : 발목 잡는 야당
자유한국당 : 발목도 못잡는 야당
이정도 기사는 나와야죠 크크
20/01/13 20:51
수정 아이콘
패트정국 시작될때 여당 완승 예측한 사람이 얼마나 되었을까요..

민주당의 전략은 간단명료했어요. '비용을 지불해 자산을 획득한다'

비용은 10석이었고 결과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이었죠. 선진화법도 없었던 때 단독과반 열린우리당이 4대 개혁법 처리하려다 어떻게 몰락했는지 보면 이번 패트정국 결과는 상전벽해에요. 이인영 원내대표가 정말 잘 했고, 유치원 3법 관련해선 박용진 의원 고생 많았습니다.
마프리프
20/01/13 20:52
수정 아이콘
이렇게되니 진짜 그까짓 10석이내요
20/01/13 22:00
수정 아이콘
이제 총선, 대선 승리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총선 패배할 것으로 전혀 안 보이지만 만약 그럴경우 패트 통과된것들 폐기하는게 이론적으로는 가능한 상태고요.
개인적으로 국회선진화법 무력화 시키는 [범여당 180석]은 꼭 확보했으면 좋겠네요. 더불어 대선정국 전에 [개헌]도 잘 진행 됐으면 좋겠고요.
청자켓
20/01/13 20:51
수정 아이콘
자유한국당이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하는 '척'만 했어도 지금까지 통과된 법안 다 누더기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만한 의석을 가지고 있는데...
20/01/13 22:06
수정 아이콘
그렇죠 협상해주는 '척'만 하고 특히 선거법의 경우 갑작스러운 수정안 제시하며 배째라고 버티며 바민당 섭외해놨으면 다 누더기로 만들 수 있었죠. 정치적으로 훼방놨으면 진짜 한 건도 통과 못시켰을 겁니다. 근데 지니어스에서도 하는 정치를 하는게 아니라 생떼만 부리다가 다 통과시킴 크크
이른취침
20/01/14 12:44
수정 아이콘
황교안이 국회의원 경험없는 게 큰 단점으로 작용하고 있지 않나 싶네요.
국회의 생리 자체를 모르는 느낌...
20/01/14 13:57
수정 아이콘
음 어느쪽 지지냐에 따라 입장차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피리부는 사나이처럼 (경상도 민주당 지지자들 중 다수가 싫어하는) 김한길,천정배,정동영,박지원,손학규 외 비문 의원들 싹 끌고 나가주신 안철수와

지방선거 대승의 홍준표, 패스트트랙 통과의 나경원,황교안
모두 감사한분들이라 생각합니다. 그분들의 생떼전략과 숭고한 희생으로 잘 처리 된것 같네요. 부디 총선때도 잘 부탁드릴뿐
뽀롱뽀롱
20/01/13 20:51
수정 아이콘
조국씨 장관되고 다시 떨궈졌을때 개혁동력이 소모되었다 본 저같은 사람은 정알못입니다 변화는 시작되었으니 좋은 방향으로 끌고 가는게 남은 과제겠지요

경찰이든 검찰이든 공수처든 사람살고 권한있는 곳에는 파리가 끓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제눈에 들보는 보지 못하는게 보통이니 서로서로 분리수거 잘해줘서 좋은 나라가 되기를 바랍니다
주인없는사냥개
20/01/13 20:53
수정 아이콘
문통은 로베스피에르가 될까요 나폴레옹이 될까요
the hive
20/01/13 21:03
수정 아이콘
단임제 대통령이라 둘다 안되긴 할겁니다. 민주당이 유신헌법같은걸 하려는 순간 민주당이 아니게 되구요. 물론 문통을 영도자로 만드려는 움직임에는 좀 주의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인없는사냥개
20/01/13 21:13
수정 아이콘
저는 밑의 문단 때문에라도 위가 가능하다고 생각해서요. 정치인들에게 당의 네이밍이란 아무런 의미가 없죠. 당장 자유한국당이 계승을 주장하는 인간들이 얼마나 자유를 중시했는지 생각해보면 코웃음이 절로 나오죠. 민주당도 결국은 정치인, 권력을 유지할 수 있다면 어떤 행동이든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뭐 이건 제 사견이라 치더라도 문통의 최근 행보는 행정부에 더욱 힘을 실어주는 모양인데 그 과실을 획득할 사람(나폴레옹)이 될지 그냥 로베스피에르로 남을지 궁금하네요.
지록위마조국
20/01/14 03:59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뭘 했다고 로베스피에르나 나폴레옹이 나오나요. 검찰개혁이라는 것도 지금 하는 것 보면 퇴임 이후에 안 털리려고 어떻게든 법으로 만드려는거 말곤 안 보이는데요.
주인없는사냥개
20/01/14 08:55
수정 아이콘
행정부의 힘을 비대하게 늘려놔서 절대권력을 위한 발판을 만들었죠. 그 사람들을 위인이랍시고 언급한게 아닙니다.
이른취침
20/01/14 12:47
수정 아이콘
님의 주장에 따르면 공수처가 대통령이 검찰을 더 쉽게 장악하려는 수단 아니었던가요?

그렇다면 정권 바뀌면 다음 대통령이 전임 털기는 더 쉬워진 것 아닌가요?
지록위마조국
20/01/14 17:43
수정 아이콘
정권이 바뀌어도 문제죠. 검찰을 대통령과 여당의 개로 만드는걸요. 무슨 말을 하고 싶습니까? 자한당이 공수처 만든다고 해도 똑같이 반대했을 겁니다.
mudblood
20/01/13 21:01
수정 아이콘
학생운동 경력으로 국회입성한 386들 그동안 욕 많이 먹었죠. 학생운동 경력으로 국회입성해 호의호식만 했지 지금까지 정치적으로 보여준 게 뭐가 있느냐, 당신들이 계속 정치해서 나라에 도움되는 게 뭐가 있느냐 하고. 그래도 이번 국회에선 우상호부터 이인영까지, 여태껏 먹어온 국회 짬밥으로 국정 핵심사안들을 무탈히 국회통과시키는 데 나름 혁혁한 공을 세웠다고 봅니다. 활약이 아무리 그래도 너무 늦은 것 아닌가 싶지만, 은퇴하기 전에 뭐라도 하는 게 낫죠. 제법 괜찮았어요.
하심군
20/01/13 21:0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이분들 좀 억울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선배들 등쌀에 밀리고 좀 요령피워보려고 하면 정치꾼다됐다고 욕먹고 이제 뭔가 해보려고 하는데 너네들도 적폐라는 소리 듣고. 그럼 더 잘했어야지라고 하지만 솔직히 그 입장 안돼봤으면 할 말은 아니라고 봐요. 그래도 그러니까 선배들 보다는 잘하고 후배들 잘키우고 멋있게 퇴장했으면 좋겠다는 욕심은 있습니다.
forangel
20/01/13 21:06
수정 아이콘
법이 누더기 되거나 안될줄 알았더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민주당의 공보다는 자한당의 공이 더 큰거 같네요.
slo starer
20/01/13 21:06
수정 아이콘
검찰개혁이란게 저항도 거세고 지지자들을 제외하면 딱히 점수받기도 힘든 일인데 기어코 해내는군요. 그동안 고생하고 사람들 다치고 한걸 생각하면 진짜 권력기관 개혁이란게 너무 어려운 일인것 같아요. 이게 다른 권력기관 개혁으로 번져나가길 바랍니다.
테크닉션풍
20/01/13 21:10
수정 아이콘
이게다 황교안 덕분인거같습니다...
어떤면에서 많은기회 다 걷어찬 황교안도 참 대단한...
20/01/13 22:16
수정 아이콘
아마도 (국회) 정치경험 0년이라서 이렇게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협상 하는 척 하면서 시간 질질 끌면서 바민당 꼬시고 패트 법안 다 무산 시키는 정치질도 할 수 있었을텐데 당대표가 정치경험이 없으니 그런걸 못하는거죠.
테크닉션풍
20/01/13 22:29
수정 아이콘
그걸 보좌진이나 주위국회의원들이 조언을해줘야하는데...조언을안해준건지 조언을해도 안들은건지...
표절작곡가
20/01/14 00:28
수정 아이콘
보좌관만 5선을 하고 초선의원되도 그 사람의 정치경험은 0년부터 시작이라는게 정론이죠~~

황교안도 마찬가지라서....
(선거해본 경험 없음~~)
마술유리창
20/01/13 21:11
수정 아이콘
소득주도는 지지친것 같은데요.. 근래에 들어본적이 없네요. 수출 강소기업 소부장 어쩌고가 많이 보이는걸 봐선.. 역시나 수출밖에 없나봐요
20/01/13 22:14
수정 아이콘
소득주도성장은 최저임금 만원 공약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는건데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때문에 (저도 엄청나게 반대함) 자영업자들이 실제로 매우 힘들어해서 무산되고 다시 천천히 올리고 있잖아요. 그러니 자연스럽게 지지친거죠.
Inglesina
20/01/13 21:12
수정 아이콘
사학 개혁까지 가줬으면 하는데.. 유치원3법이 그 시작이라고 보고요. 총선 이후에 아마 또 한 차례 몰아치지 않겠나 싶네요.
20/01/13 22:09
수정 아이콘
이제 사학개혁이랑 개헌 2개 남았네요. 과연 총선에서 얼마나 확보 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20/01/13 21:12
수정 아이콘
자유한국당은 친박 정리 못하면서 지금 꼴을 자처했죠. 깨질때 확 쪼개졌어야 다른 쪽도 힘을 받는데 그것도 제대로 안되서 바미당도 바보꼴 됐고..
미나리돌돌
20/01/13 21:14
수정 아이콘
경제는 좀 힘들겁니다. 청와대와 여당, 정부가 어떻게 한다고 세계 경제의 큰 흐름을 바꿀 수는 없으니까요.
5막1장
20/01/13 21:26
수정 아이콘
경제는 우리나라입장에서는 그냥 상수라고 봐야죠.
모쿠카카
20/01/13 21:16
수정 아이콘
자한당은 선거법하고 공수처 반대한다면서 오늘 비례자유한국당 만들면 안된다고 하니까 독재라고 하는걸 보면 웃기더라고요.
그 법은 나쁜 법이긴 한데 이용해 먹으려고 하니 그걸 못하게 하냐!
이게 대체 뭔... 그럴거면 선거법 반대를 하지 말던가 아니면 나쁜 법이라고 계속 이야기하던가
abyssgem
20/01/13 22:00
수정 아이콘
저도 그 프레임이 이해가 안 가더군요. 자한당은 비례연동제를 반대해왔으니까 그걸 악용해도 명분이 있고 민주당은 할 말이 없다?!?!

비슷한 예를 들자면, 과거 민주당 내지 진보세력에 몸 담았던 인물의 자식이 해외국적 취득했다거나 미국 유학 갔다는 뉴스가 나오면 '입으로는 반미 외치면서 뒷구멍으로는 지들만 누릴거 다 누리는 친미냐?' 라는 비아냥 많이 들었던 것 같은데. 애초에 진보=반미도 아니라 터무니없는 음해라고 생각은 하지만 암튼 일반 대중에는 그 프레임이 많이 먹혀 들어갔잖아요.

그 프레임을 이번 경우에 적용한다면 자한당이야말로 절대 위성정당을 만들 자격이 없는 것 아닌가요? 거대정당이 위성정당 만들면 법안의 본 취지가 왜곡되고 개판된다는 이유로 반대를 했다면 자기들부터가 위성정당 만들면 안되는 거잖아요. 악용할 가능성을 들어 반대를 했지만 결국 통과됐으니 이제 우린 악용을 해도 떳떳하다니 대체 뭔 소린지... 혹시 민주당이 먼저 위성정당으로 비례대표까지 쓸어갈 움직임을 보인다면야 그에 대응한다는 명분이라도 있겠지만 그것도 아닌데.
태정태세비욘세
20/01/13 21:21
수정 아이콘
대중 관계 좋아지는건 좋은데 대미 관계는...
20/01/13 21:24
수정 아이콘
대단하긴 한데 많이 안좋은 방향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호느님
20/01/13 21:45
수정 아이콘
기준이 엄청 높으신거 같네요.
20/01/13 21:46
수정 아이콘
이번 정부는 한반도 역사상 최악의 정부라고 봐요. 어느 정부도 출산율을 이렇게까지 낮추는데 성공한 적이 없습니다.
호느님
20/01/13 21:49
수정 아이콘
네 출산정책이 잘못했네요 출산율저하가 나라팔아먹은 집단보다 잘못한거라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거라고 봅니다.
20/01/13 21:52
수정 아이콘
나라팔아먹어도 사람만 있으면 나중에 되찾을 수라도 있죠. 지금 정부는 아예 한민족이라는 민족자체를 지구상에서 삭제시키고 있는데요.
아스날
20/01/13 22:16
수정 아이콘
역대급 출산율 저한데 너무 별거아니라고 생각하시는듯.
이리스피르
20/01/14 08:54
수정 아이콘
출산율 저하가 솔직히 나라 팔아먹는 시도하는거보다 더 나빠요. 까놓고 말해서 후자는 시도 하는 사람들만 잡으면 되는데요
20/01/13 22: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출산은 분명 문제지만 출산율이 아예 0으로 떨어질리도 없고 민족 말살은 진짜 과장아닌가요? 아무리 출산율 떨어져도 애를 아무도 안낳지는 않아요.

정부가 강제로 애낳게 할수도 없고 출산율을 어떻게 해결합니까? 애 낳을 수 있는 환경조성은 필요하지만 그 이상은 힘들죠. 문재인 정부가 애낳지 말라고 산아제한정책을 한건 아니잖아요.
20/01/13 22:22
수정 아이콘
어, 지금 출산율대로라면 1 세대 안에 인구수 반토막 납니다. 2 세대 후면 4분의 1토막이고요. 근데 4분의 1토막 나기 전에 다른 나라에 집어먹히겠죠. 생물학적 시간을 기준으로 2세대는 눈깜짝할 시간도 안될만큼 짧은 시간이고요. 물론 이건 현재 출산율이 1점대라는 가정하에 계산한거고, 실제론 0.8이니까 2세대 이전에 4분의 1토막 나겠네요.
20/01/13 22:28
수정 아이콘
인구 수만-수십만명짜리 소국도 있는 판에 인구수 반으로 줄어든다고 다른나라에 잡아먹히지 않습니다. 무슨 중세시대도 아니고 인구수 적다고 정복전쟁하는 시대가 되나요? 그리고 1세대 안에 인구수 절반된다는 논리는 어떤 계산에서 나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저출산을 고려한 통계청 계산도 2065년 인구가 4300만명 내외인데요.

그리고 저는 경제학 하는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저출산이 지구의 자원과 토지가 한계를 가지고 있는 한 인류의 장기적 존속에 유리하다고 보고요.
20/01/13 22:35
수정 아이콘
계산을 해보시죠. 인구수를 유지하려면 출산율이 2.0이 되어야 합니다. 남녀 한쌍이 두명씩 낳아야 인구수가 유지되죠.(실제로는 독신자, 불임자, 동성애자, 사망자들이 있기 때문에 2.0보다 더 높아야 합니다.) 근데 출산율이 1.0이라면 한 세대가 지날때마다 인구가 절반으로 줄어들어요. 간단한 산수입니다.
20/01/13 22:39
수정 아이콘
무슨 말씀 하십니까 크크 인구성장률은 조금씩 감소되지만 계속 양의 수치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계산 이상하게 하시는데요.

사망자수와 출생자수가 역전되는건 2030년대 이후고요. 그나마도 당대 인구감소는 완만한 기울기에요 크크크
20/01/13 22: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표기된 부과벌점은 0점이나 현재부과벌점 2점이며,
신고 5건 이상이 접수된 댓글이므로 자운위 논의에 따라 추가벌점 부여될 수 있음
20/01/13 22:48
수정 아이콘
Volha 님// 말씀 막하시네요?

인구증가율은 신생아수와 출생자수를 기준으로 계산 하는거고요(이민변수 빼면). 아직 출생자수 > 사망자수 입니다.
20/01/13 22:51
수정 아이콘
Volha 님// http://kostat.go.kr/portal/korea/kor_nw/1/2/6/index.board?bmode=read&aSeq=375555

통계청 자료를 가지고 와서 보여드리고요.

제가 경제학 석사과정중인데 어디서 감히 경제를 때려치라 마라를 논합니까?
20/01/13 22:53
수정 아이콘
Fim 님// 전 지금 세대 단위로 말씀드리고 있는데, 왜 자꾸 2030년, 2040년대 근미래 예측 자료를 가져오시는지... 한국인 수명이 그렇게 짧나요?
20/01/13 22:58
수정 아이콘
Volha 님// 세대라는 용어는요.
20-30년을 단위로 한 세대라고 칭하는건데요.
20/01/13 22:58
수정 아이콘
Fim 님// 전 평균수명을 말한 겁니다.
20/01/13 23:04
수정 아이콘
Volha 님// 본인이 사회과학에는 족보가 없는 연도를 기준으로 세대라는 단위를 써놓고 전공자보고 경제학을 때려쳐라 어쩌라 하시면 곤란하죠.

그리고 출산율 떨어지는 동안 평균수명은 안늘어납니까?
자동화와 기술혁신은 안일어나요?

출산율은 아무리 떨어져도 일정 수준 이상으로 떨어지지 않고요.

또 여러번 말하지만 저출산이 악재인것만도 아니고요.
20/01/13 23:14
수정 아이콘
Fim 님// 세대라는 단어에는 평균 수명이라는 의미도 있을텐데요.
20/01/13 23:18
수정 아이콘
Volha 님// 사회과학에서 그렇게 안쓰는데요.
20/01/13 23:21
수정 아이콘
Fim 님// 전 사회과학자가 아니고, 여기가 사회과학 학회인 것도 아니니 그걸 신경써줄 의무가 없죠.
20/01/13 23:22
수정 아이콘
Volha 님// 그럼 남보고 경제학 때려치라고 말할 권리도 없죠.
세이야
20/01/13 23:27
수정 아이콘
Volha 님// 세대에는 평균 수명이라는 의미가 없습니다. 그냥 잘못 생각했다고 하시면 될것을.....
20/01/13 23:28
수정 아이콘
세이야 님// 세대: 한 생물이 생겨나서 생존을 끝마칠 때까지의 기간.
이야 국립국어원이 잘못생각했었나보네요.
20/01/13 23:32
수정 아이콘
Volha 님// 국립국어원이 만능도 아니고요. 저건 동물, 식물의
번식 기준에서 세대라고 표현할따면 몰라도 사람에게 저런식으로 세대라는 표현 안써요.

그리고 여러번 말하는데 대체 무슨권리로 저보고 경제 포기하래요? 그 답변 자꾸 피하시네?
20/01/13 23:19
수정 아이콘
음? 출산율이 1 명이라해도 한 세대가 지난다고 해서 인구가 절반이 되진 않을 것 같은데요...? 그 말이 맞으려면 출산 후 한세대(30 년이라고 하면)가 지난면 자식을 낳은 부모 양측이 모두 사망해야 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으니까요.
한세대를 위에 말씀하신 대로 평균수명만큼 잡아도(90 년 이라 하면) 역시 반이 되진 않습니다. 2 명이 태어나 30세가 된 시점에 1 명 출산, 그 후 30 년이 경과한 시점에 성장한 1 명의 아이가 0.5 명의 아이를 출산, 또 30 년 후에 그 0.5 명의 아이가 0.25 명의 아이를 출산할테니까요. 2 명이 태어나 90 년이 경과한 시점에 그 자손들 1.75 명이 생존해 있을테니 역시 절반보단 많네요.
20/01/13 23:26
수정 아이콘
전 인간의 평균 수명을 말한겁니다.
20/01/13 23:28
수정 아이콘
Volha 님// 음... 네, 그래서 한 세대를 일반적인 30 년으로 한 경우와 말씀하신 대로 90 년으로 한 경우 모두를 설명해 놓았는데요.
20/01/14 00:03
수정 아이콘
PS5 님// 2명이였던 출생아가 90년만에 0.25명으로 8분의 1토막이 났군요;; 상황이 훨씬 더 심각한데요.
20/01/14 00: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Volha 님// 댓글을 쓰고 나서 다시 생각해 보니 위에서 인구를 생각할때 1 세대 2 명을 낳은 부모와 조부모도 그 시점에 생존해 있을거란걸 생각 못했네요. 그들 세대의 출산율이 얼마 였냐에 따라 이후 90 년간 1 명 출산율을 한세대 유지했을 때 인구가 몇분지 일이 되느냐도 달라질거 같고요... 생각보다 간단한 수학이 아니었네요.
20/01/14 01: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Volha 님// 출생율이 꾸준히 2 명을 유지해오다가 갑자기 1 명으로 떨어진 경우를 가정 하면,
2명 -> 2명 -> 2명 -> 1명 -> 0.5명 ->0.25명 식으로 출생 인구가 변화하고, 앞의 3 세대와 뒤의 3 세대를 합쳐 비교하면 출산율이 1 명으로 떨어지고 90 년이 지났을때 인구는 6 명 -> 1.75 명으로 절반 수준이 아니라 그보다 훨씬 더 떨어지네요.
제가 놓친 부분이 더 있을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90 년이 지나도 인구가 늘어난다’ 는 위의 제 댓글은 틀린 계산이었습니다. 틀린 계산으로 큰 소리를 냈다니 민망하군요.
20/01/13 22: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 한국의 출산율 문제는 정권이 바뀌면 해결되고 할 문제가 아닙니다

예를들어 여성, 패미 문제로 현정권을 비난하는 분들은 이해할수있어요

이건 정권의 성질이 바뀌면 물길을 돌릴수 있는 문제니까

나는 저런점에서 이정권이 싫고 그러니까 정권을 바꾸는데 힘을 보태겠다.. 이러면 이해가 가죠

하지만 출산율이라던가, 과거의 고도성장을 다시 한번.. 이라던가

이런건 단순히 정권이 바뀌면 해결될 사이즈의 문제가 아니죠

현 민주당정부에서 보수계열의 정당 혹은 정의당계열의 정당이 집권하면 출산율이 드라마틱하게 바뀌면서 인구문제가 해결될까요?

비난할순있죠. 하지만 전제조건에 대해서 정확히 따지고 비난하고 분노해야죠

막무가내의 비난은 곤란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중 일부사람들의 특징이

나랏님이 모든걸 해주실거야! 이건데 이걸 180도 뒤집으면

나랏님이 모든걸 망쳤어! 이러거든요

이건 좋지않다고 봐요
20/01/13 22:3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전 정부들은 1점대 유지하던걸 이 정부 들어서 0.8로 내리 꽂아버렸죠. 그 점에서 제가 이 정부를 싫어하는 겁니다.
20/01/13 23: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
20/01/13 23:08
수정 아이콘
전 나름 예비경제학자인데 이런 막말은 처음듣네요...
20/01/13 23:19
수정 아이콘
뭐 다른 변수도 있겠지만, 이 정부 들어서 남성혐오자들을 우쭈쭈해주었던 부분이 꽤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봅니다만.
20/01/13 23:24
수정 아이콘
Volha 님// 남혐이 확산돼서 2~3년만에 출산률이 이렇게 꼬라박았다고요? 차라리 부동산 가격을 못 잡고 소득 양극화가 심화돼서 어쩌구 저쩌구 하면 말이라도 되지 이건 정말 제멋대로 끼워맞추기에 불과한 논리죠.
설사왕
20/01/14 02:05
수정 아이콘
Volha 님// 현 정부를 비토하는 제가 봐도 그건 인과관계가 거의 없어 보입니다.
20/01/13 22:15
수정 아이콘
그렇게 따지면 둘만낳아 잘기르자고 산아억제책 쓴 옛날 정권은 고금 최악인가요...
Janzisuka
20/01/13 22:39
수정 아이콘
출산률 이야기 볼때마다 애 안나고 열심히 잘 살아도 욕먹네 생각밖에 안나서...
다음 정부는 배란 수정 착상 운동이라도 해야하련지
20/01/14 00:01
수정 아이콘
와우 박근혜를 더 높이 평가하시다니.. 전두환 이승만 박정희보다 안좋은 방향인가요 지금이?
20/01/14 00: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이승만은 한국전쟁을 승리로 이끌었고, 박정희는 산업화를 이루었죠. 물론 저 둘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좋든싫든 저 둘이 현재 대한민국의 기반을 닦아놨고요. 지금 문재인은 미래 팔아다 당장의 지지율 높이는데에 열중하고 있죠.
20/01/14 00:07
수정 아이콘
국민이 얼마나 죽던 결과만 보태면 위대한 인물로 인정하시나보네요.
20/01/14 00:09
수정 아이콘
아 그래서 문재인은 사람 죽이기 싫어서 아예 처음부터 안태어나게 하나 봅니다.
20/01/14 00: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1/14 00: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엥 제가 애를 왜낳습니까? 페미 좋아하고 여자 좋아하는 현정부 지지자분들이 열심히 낳으셔야죠.
20/01/14 01:37
수정 아이콘
잘 생각해보시면 2017년 출산율 폭락은 박근혜, 황교안 책임이고 2018년은 박근혜, 황교안과 문재인이 서로 책임입니다. 2019년부터 문재인 책임이라고 하시는 게 좋겠죠.
절름발이이리
20/01/14 01:47
수정 아이콘
문재인 정부 때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의 수출, 흑자, gdp, 국부를 기록했다고 그게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 되는 것이 아니듯, 이런 현상은 한 정부의 정책으로 '성공' 또는 '실패'가 결정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pgr에서 여러번 얘기했는데 합계 출산율은 전년의 출생아를 가임기 여성수로 나눈거고, 전년의 출생아는 대부분 전전년에 임신됩니다. 즉 문재인 정부가 2017년 5월 집권 후 6개월강 뭔가를 하거나 안해서 출산률에 영향을 주었다면 그 지표는 2019년부터 나타난다는 겁니다. 님이 말하는 '낮춘 출산율'은 대부분 전 정권때 임신하여 출산한 아이들로 계산 된 겁니다. 17년이나 18년의 출산률을 문재인 정부가 높이려면 가임기 여성을 죽이거나 국적을 박탈하여 분수의 모수를 낮추는 정도 밖에 없습니다.
절름발이이리
20/01/14 01:49
수정 아이콘
문재인 정부 때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의 수출, 흑자, gdp, 국부를 기록했다고 그게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 되는 것이 아니듯, 이런 현상은 한 정부의 정책으로 '성공' 또는 '실패'가 결정되지 않고 누적된 추세하에서 발생합니다. 따라서 정책의 성패를 판단하려면 정교한 기법들이 요구됩니다.
한편 pgr에서 여러번 얘기했는데 합계 출산율은 전년의 출생아를 가임기 여성수로 나눈거고, 전년의 출생아는 대부분 전전년에 임신됩니다. 즉 문재인 정부가 2017년 5월 집권 후 6개월강 뭔가를 하거나 안해서 출산률에 영향을 주었다면 그 지표는 2019년부터 나타난다는 겁니다. 님이 말하는 '낮춘 출산율'은 대부분 전 정권때 임신하여 출산한 아이들로 계산 된 겁니다. 17년이나 18년의 출산률을 문재인 정부가 높이려면 가임기 여성을 죽이거나 국적을 박탈하여 분수의 모수를 낮추는 정도 밖에 없습니다.
20/01/13 22:52
수정 아이콘
그렇게 따지면 둘만낳아 잘기르자고 대놓고 산아제한한 박정희정권은 역대 최악이네요.
20/01/13 22:55
수정 아이콘
박정희가 살아돌아오면 제일 먼저 출산율부터 높이려고 할겁니다.
20/01/13 22:58
수정 아이콘
차우셰스쿠식으로 강제출산시켜서요?
20/01/13 23: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이 댓글에 대해 5건 이상의 신고가 접수되어 자운위에서 논의한 결과, 벌점 4점 부과 및 삭제처리합니다.(벌점 4점)
20/01/13 23: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
20/01/13 23: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박정희 같은 양반이라면 할 것 같은데 말입니다. 박정희에 대해 나쁘게 말해서 기분이 나쁜가요?
르블랑장인
20/01/13 23:19
수정 아이콘
어우 박정희, 전두환도 이렇게는 안할거 같은데요. 아무리 얘네도 그런 미친짓은 안할겁니다. 심지어 북한도 안할거같은데 어떻게 하면 이런 생각이 나오죠? 여성이 2등국민입니까? 사람으로도 안보시나봐요? 페미니즘이 대두하는 이유가 님같은 생각때문이에요.
20/01/13 23: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르블랑장인
20/01/13 23:26
수정 아이콘
띠용 님이 위에 그런식으로 쓰셨잖아요? 여성 경제활동 막으면 출산율이 회복될거라구요.
20/01/13 23:26
수정 아이콘
띠용 위에 "차우셰스쿠식으로 강제출산시켜서요?"에 대한 대답이였는데요?
르블랑장인
20/01/13 23:28
수정 아이콘
Volha 님// 아니 그러면 막말해도 됩니까?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죠.
20/01/13 23:30
수정 아이콘
르블랑장인 님// 그런 논리면 Amiyon님이 막말 스타트 끊은건데요? 어떻게 감히 "차우셰스쿠식으로 강제출산시켜서요? "같은 막말을 늘어놓을 수가 있죠?
르블랑장인
20/01/13 23:36
수정 아이콘
Volha 님// 아이구 Amiyon님은 강제출산시키면 안된다는 지극히 정상적인 발언이고 님은 여성의 경제활동을 막으면 출산율이 올라갈거라고 여성을 2등국민 취급하는 비정상적인 발언으로 서로 정반대의 주장인데 그걸 퉁치면 됩니까? Amiyon 님이 강제출산시켜서 출산율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면 님 말이 맞는데 그게 전혀 아닙니다만?
르블랑장인
20/01/13 23:38
수정 아이콘
Volha 님//
워딩 자체가 막말이라는게 아니라 님 주장이 막말이라는 겁니다.
20/01/13 23:39
수정 아이콘
르블랑장인 님// 제가 어디서 주장을 했는데요?
르블랑장인
20/01/13 23:41
수정 아이콘
Volha 님// 의견을 내셨잖아요? 의견이라고 고치죠 그러면.
20/01/13 23:50
수정 아이콘
르블랑장인 님// "으음~ 트럼프라면 핵무기를 쓰지 않았을까?"라는 말을 했다고해서 제가 핵무기 사용에 동의하는게 되는건 아니죠.
르블랑장인
20/01/13 23:57
수정 아이콘
Volha 님// 아니 그거랑 이거랑 비교가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이거 참...... 위의 님 발언대로 핵에 비교하자면 ‘트럼프가 핵무기를 사용해야 어떠한 문제가 해결될것이다’ 이렇게 비교를 해야죠. 이런 발언이면 핵무기 사용에 암묵적으로 동의한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 어떻게 이거랑 ‘으음~ 트럼프라면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았을까?’랑 같습니까?
20/01/13 23:31
수정 아이콘
박정희라면 이러저러했을것이다 라고 쓰시긴 했지만 다른 댓글 논조나 지난글 보면 본인이 평소에 생각하시는 저출산의 대안이 그 정도에 머무르는 건 아닌지 좀 염려되는데요. 여자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결혼 출산 육아 외의 선택권을 갖게 되어 남자들은 도태되고 출산률이 떨어지는 상황으로 진단하고 이걸 못마땅하게 여기시는 것 같다는 인상을 주네요. 그게 아니라면 혹시 염두에 두시는 저출산 해법은 뭔가요?
20/01/13 23:35
수정 아이콘
사상검증성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겠습니다.
20/01/13 23: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Volha 님// 그럼 합계출산율 0.8은 용서받을 수 없는 국가적 재난이고 박정희가 살아돌아오면 여자들의 경제활동을 제한해서라도 출산율을 올렸을 것이다. 라고 주장하신 것만 가지고 판단할 수밖에 없네요.
20/01/13 23:49
수정 아이콘
유미 님// 뭐 국가안보를 핑계로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을 비국민 취급했던 양반인데, 국가안보 핑계로 여자들 경제활동 제한을 못하겠어요?
20/01/14 00: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르블랑장인
20/01/14 00:13
수정 아이콘
리얼 띠용이네요? 왜 갑자기 주제가 그쪽으로 튀고 제가 언제 그런 발언을 했죠?? 이게 진짜 쉐도우복싱이죠.
20/01/14 00:17
수정 아이콘
"아무리 얘네도 그런 미친짓은 안할겁니다"라고 하셨잖아요? 그건 쟤네들이 한 짓을 덜 미친짓이라고 생각하니까 가능한 말이죠.
르블랑장인
20/01/14 00: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트럼프
20/01/13 23:42
수정 아이콘
띠용~
20/01/14 10: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the hive
20/01/14 11:24
수정 아이콘
근래 피지알에서 본 주장중 가장 극단적이네요.
20/01/14 21:38
수정 아이콘
극단적인건 지금 출산율이겠죠. 전 딱히 주장을 한적이 없는데 왜 자꾸 주장~주장~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the hive
20/01/14 21: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뭔소리합니까 경제활동을 강제로 중단시키면 출산률이 늘어난다는 이유나 한번 들어봅시다.
여자들이 전부 할거없고 시간이 남아돌아서 일하는 줄 아나봐요? 돈이 없는데 어떻게 물건을 사고 육아를 하죠?

그리고 당장 여성인력들 일 그만두면 곤란해지는 수준도 아니고 문 닫을 회사가 수두룩합니다.
비공인에 불법이지만, 사창가가 그렇다고 하면 좀 이해하기 쉬울겁니다.
아! 주장 수준도 안되는 아무말 대찬치 하시는 거라면 인정합니다. 이런거 아예 포주로 여성일자리 확보에 공헌을 하신 박정희때 주장하셨으면 님 좌파 프락치라고 코렁탕 드셨을거에요.
그리움 그 뒤
20/01/14 01:56
수정 아이콘
댓글 타래 쭉 보고 진심 소름 돋았습니다.
안좋은 방향으로요.
생각은 개인의 자유지만 그 생각의 근거나 기준이 저로서는 납득하기 굉장히 어려운 기준이네요.
the hive
20/01/14 20:09
수정 아이콘
저분 주장을 보니 지리노프스키의 명언이 생각나네요

(현대 러시아 문학의 침체를 성토하며)도스토예프스키가 왜 대문호가 되었습니까? 강제노동 10년한 덕분입니다. 제가 주장하는 바가 뭐냐? 사람들을 감옥에 처넣어야 한다는 겁니다! 한 3,4,5년 가둬두면 도스토예프스키, 차이코프스키가 나올겁니다... 예술과 문화의 역사는 수감자들과 성소수자들이 창조해왔습니다! 요새는 그런 방식을 쓰지 않으니 위대한 문화인이 배출되지 않는거요! 모스크바의 고급 아파트에 사는 등따습고 배부른 이성애자는 예술을 창조하지 못합니다! 창조를 하는건 변태, 또라이란 말이요!

Надо сажать!(가둬야 합니다!)
20/01/14 21:45
수정 아이콘
저도 지금 합계출산율 보면 소름 돋습니다. 안좋은 방향으로요.
던져진
20/01/13 21:27
수정 아이콘
소득주도성장은 이렇게 어설프게 덤빌 문제가 아니었죠.

기본 소득을 장기가 연구해서 한국에 실정에 맞게 조정한 정책을 만들어서

꽤 오랫동안 선전과 설득의 과정을 거친 뒤 다음 대권 후보에게 맞겨야 하는 문제였어요.
i_terran
20/01/13 21:28
수정 아이콘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은 정말 다르네요. 달라도 너무 달라요. 솔직히 정권중반을 넘어서 더 무섭게 몰아치는 사람이 있었나 싶은데요. 경제정책에 있어서는 이런 뚝심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어서 사실 두렵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자신이 경제를 잘 모른다고 판단하고 정치와는 다른논리로 접근을 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경제도 정치처럼 하면 과연 어떻게 될지 무섭습니다.
지록위마조국
20/01/14 04:00
수정 아이콘
지금 소득주도성장 밀어붙이고 있잖아요. 결과는 다음 대통령 때나 나오겠지만 지금 경제성장률 보면 근 20년간 최악입니다.
the hive
20/01/14 08:37
수정 아이콘
성장률 자체로만 보면 엠비때가 더 낮았고,
선진국과 비교해보면 박정희는 일본을 이긴적이 없습죠
그건 아닌데
20/01/14 10:08
수정 아이콘
엠비때는 세계경제위기때잖아요...문통은 세계경제 호황일때 옆으로 기다가 미중싸우니까 그거 다 쳐맞음...
the hive
20/01/14 10:21
수정 아이콘
어째 한국민주당만 정권잡으면 세계경제호황이 찾아오는 기적이 일어나는거같습니다만
맥스훼인
20/01/14 13:26
수정 아이콘
민주당 대통령일때 미국에서는 공화당이 정권을 잡는 기적도 일어나죠
세계경제주기와 한국 정권교체주기가 그렇게 맞는거 뿐입니다.
the hive
20/01/14 14:21
수정 아이콘
아뇨 세계경제성장률 추이는 별변화가 없는데 박통때는 안나오던 호황이야기가 나와서요. 개인적으로는 금융위기발 대침체의 연장이라 봅니다만
맥스훼인
20/01/14 15:16
수정 아이콘
한국 경제에 있어
세계경제 호황의 기준은 미국이나 중국 증시 아닌가요?
증시 기준으로는 현재 호황이 맞아요.
the hive
20/01/14 15:29
수정 아이콘
다우존스 말씀하시는거면 그거 2010년 이후로 내린적이 없어서 결국 세계 경제 호황에도 경제를 말아먹은 박근혜정부라는 사실이 성립됩니다. 뭐 개인적으로는 일관성만 있어도 리스펙 하긴 합니다만, 그게 아니면 납득하긴 어렵겠죠
맥스훼인
20/01/14 15:35
수정 아이콘
the hive 님// 저기 윗분 댓글은 엠비정부때 얘길 하고 있잖아요.
갑자기 박근혜를 가지고 나오는건....
박근혜도 오바마 정부 증시 랠리때 증시 2천선밖에 못 찍은건 상대적으로 말아먹은것도 맞죠
저는 박근혜 정부가 세계경제 호황에도 경제발전에 실패했다고 보구요
문재인은 박근혜랑 동급이네요.
the hive
20/01/14 15:50
수정 아이콘
맥스훼인 님// 지록님의 경우 뭔 기준으로 최악드립을 치시는지 알길이 없어서 그랬습니다. 사람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고, 경제 평가기준도 다 다른게 사실이라서요;
여하튼 의견은 존중합니다
20/01/14 14:35
수정 아이콘
저 위에 이리님 댓글도 있지만...올해 반도체 업황이 좋아져서 경제가 살아나는 것처럼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면 이 정권이 뭘 잘해서 경제가 좋아진겁니까? 근래 최악이라는 님 생각도 실제 지표와는 다를수 있고 그 지표조차 글로벌에 연동되거나 다른 이유가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안군-
20/01/13 21:32
수정 아이콘
솔직히 현 정권에 대해 반감을 가진 분들은 일단 황교안체제의 자한당부터 욕해야...
홍준표가 그랬다죠, 예전에는 원내에서 몸싸움하고 나서도 끝나면 다같이 술한잔 하면서 회포도 풀고, 대화도 하고 그랬는데, 20대 국회 들어서는 민주당 의원들을 밖에서 만난 적이 없다고.
지금 자한당은 아예 대화할 의지도 없고, 협상할 능력도 안되고, 그저 상대방을 절대악이자 박멸해야할 존재로만 보는 것 같아요. 방공방첩, 멸공을 외치던 시대도 아니고 뭐하는건지...
시니스터
20/01/13 21:52
수정 아이콘
검경수사권 조정으로 내가 누군지 알아~ 가 더이상 없어지면 좋겠는데 머리속으로는 딱히 그게 그려지진 않습니다 ㅜㅜ
괴물군
20/01/13 21:56
수정 아이콘
딱히 대단하다고 느껴지진 않습니다. 시기가 참 오묘해서요

머 야당의 무능과 더불어 시너지가 엄청나다고 보고 있습니다.

총선 결과가 어떻게 될지 궁금해 지는군요
교강용
20/01/13 22:10
수정 아이콘
페미만 아니면 찍어줄텐데,
저한테는 감정을 건드려서 도저히 못찍겠습니다.
아스날
20/01/13 22:13
수정 아이콘
점점 더 망해가네요..
근데 욕할수만도 없는게 야당이 더 폐급이라서 희망이 없다는게..
껀후이
20/01/13 22:15
수정 아이콘
여당 의석 과반도 안되는 상황에서 이정도면 엄청나다고 보는데...
코드읽는아조씨
20/01/13 22:19
수정 아이콘
모든 문제의 원흉은 야당이 무능하다는데 있는 듯
맥스훼인
20/01/13 22:25
수정 아이콘
과연 추미애가 대권까지 갈 수 있을지 궁금해요.
기본적으로 현재 친문과 청와대는 이낙연에 대해서는 신뢰가 별로 없을거에요. 효도정 트라우마 + 호남에 대한 불신감 때문에요.
그러면 추미애는 가능한가? 추미애가 TK에서도 생각보다 지지도가 낮고 또 여성 대통령에 대한 문제는 503이 너무 많이 보여줬죠. 거기다 근본적으로 추미애는 노통 탄핵에서의 역할로 인해 불신감이 강하죠.
김경수,조국이 다 날라간 상황에서 친문 적자가 없으니 청와대에서 기사처럼 진짜 내각제 생각도 있을수 있겠다는 망상도 듭키드..
20/01/13 22:38
수정 아이콘
20대 총선의 결과에 따라 다양한 선택지가 가능해지죠

4+4 정부통령 제도가 될가능성도 크다고 봅니다

이러면 반쯤..(1/3쯤?) 내각제와 비슷해지지 않을까요

정세균이 총리가 된것도 좀 길게보고 있다는 생각도 들구요


순수하게 친노,친문 계열의 입장에서 봤을때 강력한 권한의 대통령제를 남겨서 또다시 복수를 당하는것보다는

강력한 대통령을 쪼개버리고 나오는게(?) 여러모로 뒷처리(?)에 유리할수도 있겠죠

내각제 혹은 내각제에 준하는 제도를 만들어서 국회내에서 강력한 계파로 오래오래 살아남으면서 말입니다
20/01/13 23:24
수정 아이콘
아무리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일에는 눈이 돌아가는 게 인간군상이라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누울자리는 보고 자리를 뻗어야 정상적인 인간인거지..
그런 개헌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정치인이라면 정상적인 정치인이 아니죠..

뭐.. 조국같은 자를 바로 다음 대통령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던 자들도 있다니
그런 덜 떨어진 자들의 존재도 충분히 있을 수 있을테지만..
그런 멍청한 자들의 존재와 그일의 성사 가능성은 전혀 관련 없는 사안이라..
그저 멍청한 자들의 헛된 꿈 같은 이야기일뿐입니다
20/01/14 06:45
수정 아이콘
왜요 당장 지난정권도 플렌은 창대했어요

어디까지나 플렌은 항상 창대한 법입죠
20/01/14 10:34
수정 아이콘
왜긴요..
그래서 지난 정권이 정상적인 자들이 아니었다는 건 전부 드러났는데..
그 비정상적인 자들도 개헌 추진은 못했죠..

개헌 자체도 어려운데 단순 연임제도 아니고
내각제를 섞은 개헌추진은 그냥 불가능입니다..

살면서 꿈을 크게 가지는 거야 자유인데
그런걸 꿈꾸면서 플랜이라고 하면 곤란하다는 거죠..
Bulbasaur
20/01/14 01:00
수정 아이콘
왜 친문과 청와대가 이낙연총리에게 신뢰가 없을거라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저 포함 친문지지자들이 차기 1등으로 뽑는게 이낙연총리입니다. 청와대도 이낙연총리를 신뢰하지 않았다면 한국 역사상 최장기 총리 타이틀을 얻지 못했갰죠. 전적으로 신뢰합니다
맥스훼인
20/01/14 01:50
수정 아이콘
김경수,조국 등 밀만한 인물들이 다 나가리나니 1등인거죠. 대안이 보이면 현재 지지율 같은건 금방 빠질겁니다.
기본적으로 이낙연 총리 자체가 정통친노도 아니었을뿐더러 주류운동권도 아니고 지역도 전남이에요. 완전한 내 편이 아닌 사람이 후보가 되면 효도정처럼 현정부와 차별화를 위해 공격하거나 대통령이 된다고 하더라도 전 정권을 제대로 보호해줄리도 없다고 생각할겁니다.
그리고 지역구도상 호남쪽 출신은 Dj정도가 아니면 대통령이 힘들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여권에도 많아요.
Bulbasaur
20/01/14 02: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맥스훼인
20/01/14 02:32
수정 아이콘
네네 뇌피셜로 생각하세요
다만 제가 한 얘기들은 이낙연이 대권지지율 올라갈때부터 기사로 나온 여의도썰입니다.
카라쿠라마을
20/01/14 06:07
수정 아이콘
이낙연 정도면 충분히 호남출신이라는 굴레 상쇄 가능할것 같은데요 경상도 출신이나 보수 출신들 중에서도 이낙연을 호감으로 보는분들 많으니 민주당이 알릴레오든 김어준이든 당 차원에서나 민주당 성향의 팟캐스트등을 이용해서 밀어주면 민주당 지지자들 결집력으로 볼때 가능해보입니다
맥스훼인
20/01/14 08:20
수정 아이콘
이낙연이 선거에서 호남출신이라는 굴레를 벗을 수 있을까와는 별개로
친문쪽에서 정말로 '우리 편'인가에 대한 확신도 필요하겠죠.
고건총리의 경우 그 부분에서 탈락했던것도 크구요
답이머얌
20/01/14 08:08
수정 아이콘
일반 국민이 아니라 권력의 꿀맛을 보는 자들이야 이낙연이 불편하겠죠.

김경수, 조국 등 우리가 남이가 하는 떨거지들은 일반 국민 입장에선 지긋지긋한 지역주의의 유산일 뿐이죠.

전남이라서 불편하다는 발언도 마찬가지.

그런 생각이 여의도에 있을수 있는데, 그걸 일반 국민 입장에서(맥스 훼인님은 일반 국민이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자연스레 꺼내드는건 굉장히 불공정하고 불편한 얘기죠.

알게모르게 떨거지들의 생각에 실현여부와 상관없이 동의한다는 의미니까요.
맥스훼인
20/01/14 08:18
수정 아이콘
제 얘기는 지역주의에 대한 제 생각이 아니라
여권 주류에서 판단하는 선거역학에 대한 얘기에요.
여권 주류에서 그렇게 보는 시각이 많은데 과연 이낙연이 민주당 대선후보까지 갈 수 있을까 하는 부분이요

님께서 얘기하시는 그 떨거지들의 생각이 이럴거다. 라는 얘기이고
그 떨거지들이 결국 이낙연이 아닌 다른 대안을 찾을거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답이머얌
20/01/14 08: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선거역학이 지역주의에 기반을 둔 생각이니까 묻는 거죠.

인종차별주의자가 인종차별주의적인 생각을 하는건 막지 못하죠.

이걸 당당하게 너는 흑인이라서 대통령되긴 힘들지. 라고 입밖에 꺼내면 안되는 거죠.

입밖에 꺼내는 사람을 비난하는게 건강한 사회인거구요.

지역주의가 그저 생각이 다른 사안이라 여기시는건 아니겠죠?

즉, 떨거지들이 그런 생각 가지는건 자유인데, 이낙연이 그런 사유로 힘들다고 얘기하는건 삼가는게 옳지 않느냐는 생각입니다.
맥스훼인
20/01/14 08:35
수정 아이콘
'오바마가 흑인이니 대통령이 되면 안된다'는 인종차별이겠지만
'오바마가 흑인이란 이유 때문에 민주당에서 대선주자로 내세우긴 어려울 것이다' 라고
예측하는것까지 인종차별로 보지는 않습니다.

실제하고 있는 지역주의와 관련된 정치권에서의 생각을 얘기하고 있는데
지역주의 자체가 문제있으니 언급조차 하면 안된다는건 다른거죠.
답이머얌
20/01/14 08:39
수정 아이콘
맥스훼인 님// 네, 이해합니다.

그러니까 흑인이니까 데서주자로 내세우긴 어렵다, 나아가 대통령이 되긴 어려울 것이다...라고 상대편에서는 직접적으로 인종차별은 언급 안하고 그런 분위기만 계속 부추기기만 하면 비겁하긴 하지만 훌륭한 정치공학적 발언이 되는 거구요.

그걸 동의해주는 국민들이 많고, 퍼뜨려주는 국민들이 많은 것도 불행하긴 하지만 막을수 없는 거구요.
맥스훼인
20/01/14 13:23
수정 아이콘
답이머얌 님// 전 이번정권에 반감이 큰 상황이라
이낙연이 대선주자가 되어 당선이 되면
전정권과 차별화를 위해 어느정도까지 전정권비리를 파헤칠까 궁금하긴 합니다.
(물론 지지자들은 그걸 통수라고 보겠지만요)
조국같은 사람들이 되는것보다는 훨씬 나을거라고 보긴 하구요
눈물고기
20/01/13 22:28
수정 아이콘
솔직히 검찰개혁의 국민들의 지지가 이렇게 높은데에는
우병우가 가장 큰 역할을 하지 않았나...그리 생각합니다.

그런점에서는 우병우가 다크나이트가 아닐까 하는...
플리트비체
20/01/13 22:29
수정 아이콘
아무리봐도 최순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겁니다.
탐브레디
20/01/13 22: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위 댓글에는 자한당이 못해서 이런 결과가 나온다고 하는 데
제 생각에는 남초 사이트인 피지알에서는 욕 먹어도
페미니즘에 모든 걸 건 결과인 거 같습니다.

아주 대충 계산해서
20-70대가 골고루 분포돼 있고 남여가 반반이라고 할 때
페미니즘으로 20-30대 여성은 전 유권자의 2/6 * 1/2 = 1/6 = 0.17
전라도 표는 1/4 - (1/4 * 2/6 * 1/2) = 1/4 - 1/24 = 5/24 = 0.21
이 둘 만 해도 대략 38%입니다.

여기에 586, 친노, 진보, 등등 더해서 여론조사에서 매번 40-50%가 나오는 거 같습니다.

물론 모든 20-30대 여성들이 현 정권을 지지하지는 않겠지만
예전과 비교해 볼 때
새로운 세력으로
문재인 정권에 큰 도움이 되는 거 같습니다.
20/01/13 23:07
수정 아이콘
페미니즘 걸어서 성공한건 맞죠 그래서 총선 이기면 페미니즘이 어떻게 더 날뛸지 모르겟습니다
파이몬
20/01/14 00:20
수정 아이콘
오우 쒯..
이라세오날
20/01/14 00:45
수정 아이콘
제시하신 비율은 지지율 100프로임을 가정할때입니다.
20-30여성 지지율 60-70, 전라도 지지율 70-80으로 계산하면 약 25프로로 낮아집니다.
지지율 조사때마다 나오지만 가장 큰 지지층은 30-40세대이고,
그리고 페미 문제는 분명 심각하고 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문제이지만 취업하고 결혼한 3040 세대에게 우선 순위에서 몇 손가락에 꼽히는 문제가 아닙니다.
파란마늘
20/01/13 23:09
수정 아이콘
제목만 보고는 정부까는 글인 줄 알았는데 말이죠.
20/01/13 23:09
수정 아이콘
대단하긴하죠 여러모로
또리민
20/01/13 23:26
수정 아이콘
대단하긴 합니다.
미뉴잇
20/01/13 23:12
수정 아이콘
이거 잘 하는건가요?
소득주도성장,부동산정책,최저임금인상,문재인 케어등 이 정부가 좋은 의도(?)를 가지고 했던 정책들 결과를 보면
꼭 좋은 결과가 나올 거 같지는 않은데요.
20/01/13 23:20
수정 아이콘
못하는겁니다.
좋은 의도가 망해서 더이상 희망이 없습니다.
또리민
20/01/13 23:24
수정 아이콘
장미빛 미래를 희망하는 사람들의 탄식이 점점 더 가까이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4월 총선에 올인한다고 했으니 물론 그 사람들의 희망대로 총선은 압승할지는 몰라도 그 이후는 극심한 혼란이 올 것도 같습니다. 그래도 그 사람들은 탓할 건덕지가 있으니 든든하겠죠!
20/01/13 23: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체를 알 수 없는 이상한 기관이 생긴다 생각하니 끔찍하고 선거법으로 인한 정치권의 기이한 상황을 보게 될까 걱정이네요
공수처 생기고 선거법 바꾼다고 이전과 다른 청정국가 될까요?
교강용
20/01/14 00:26
수정 아이콘
거기다가 민주당이 과반이상 가져가면 끔찍할겁니다.
한숨 나오네요.
스칼렛
20/01/14 01: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리민
20/01/13 23:22
수정 아이콘
신기루가 걷히면 그제서야 깨닫을지도 모르죠! 울나라 정치에 대한 희망은 제로에 수렴한다고 봅니다. 클래스는 영원합니다.
20/01/13 23: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조국 낙마할 때 정권 레임덕 바로 오나 싶었는데 좀 신기하긴 하네요

정권에 대한 기대치는 예전보다는 스스로 걷어냈지만

공수처나 유치원3법 검경조정법은 분명히 과거보다 진전된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린우드
20/01/13 23:31
수정 아이콘
낙마했으니 그나마 타격이 적었죠. 조국 그대로 끌고갔으면 진짜 레임덕 왔을겁니다.
DownTeamisDown
20/01/14 00:04
수정 아이콘
드디어 길고 길었던 패스트트랙 정국이 끝났네요.
개혁입법이라고 불리던 법안들도 다 통과되고 총리도 인준 되었습니다.
이제 이번 국회에서 선거전에 남은일은 선거구 획정한걸 확정하는 일 정도네요.
선거구 획정이 지금 만만치는 않을것 같습니다. 특히 전북이 하나 줄여야 하냐 마냐가 문제일것 같고요
경기도 화성도 변수가 월경지를 만들던지 아니면 봉담읍을 쪼개지 않으면 선거구를 하나 늘려야하고.(그래도 3개인 지역중에서 가장 인구가 많아서 4개로만들어도 문제가 없음 4개인 안산보다도 인구가 많음...(바꿔말하면 안산은 줄여도 할말이 별로 없음 안산은 선거구가 3개인 남양주보다 5만 화성보다 16만이 작고 화성시인구가 81만정도라 3개면 3개선거구 다 거의 상한선 근처에서 끊는다는거라... 늘려주는게 나을듯 한데... 모르겠음))
(읍면동을 쪼개는 경우는 도의원 선거 아니면 안나왔었죠... 지역인구가 적은 군같은경우 중심읍 인구가 절반정도 되는경우가 많은데 군에 배정된 도의원 숫자가 둘정도라면 중심에 있는 읍을 쪼개지 않으면 선거구가 안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사실상 총선모드로 들어설것 같습니다.
선거게시판 이제 곧 열리겠네요.
교강용
20/01/14 00:24
수정 아이콘
선거구 획정가지고 매우 다툴꺼 같은게
20대 총선때 인구 약103만인 창원은 5석이고
창원보다 인구가 약간적었던 고양, 용인은 4석인데

현재인구는 고양, 용인이 창원인구를 추월해서
고양, 용인을 늘릴지 창원을 줄일지 궁금합니다.
DownTeamisDown
20/01/14 00:33
수정 아이콘
수도권 과 지방은 좀 차이가 있긴하죠 수원은 울산보다 인구가 많은데도 (무려 저번선거때도...) 수원 5개에 울산 6개였거든요(기초, 광역 차이는 있지만)

수도권 밖에도 광역단위로 가면 대전 7개 VS 광주 8개 (대전인구가 많음, 그것도 20대에 한개 어쩔수 없이 늘려줌) 같은 경우도 있고 해서 그런것도 있고 특히 창원은 기초단체 통합을 할때 말한게 있기 때문에 창원/마산/진해를 깨는 선거구는 어쩔수 없는 상황 아니면 안할것 같기는 합니다.
마스터요다
20/01/14 00:46
수정 아이콘
안산은 줄어들 겁니다. 광역시의 구는 정식 행정구역이지만 인구 50만이상 시에 설치되는 구는 자치구가 아니라서 무시해도 되니까요. 수원처럼 구 따지지 말고 갑을병이나 갑을병정무로 나누어도 되니까 안산은 3개로 줄여도 되죠.
악튜러스
20/01/14 00:05
수정 아이콘
이건 사실 황교안이 대단한 거라고 봐야...
푸른호박
20/01/14 00:10
수정 아이콘
사안별 비판적 입장을 못하시는 분들이 상당수인게 정치쪽이라서 피곤하긴 하네요.
이러나 저러나 결과로 평가받는게 사회이고 과정이야 참고하는게 일반적이죠.

퇴임 후 평가가 재밌을거 같네요.

그리고 차기 대선후보는 아무 영양가도 없죠. 대선 6개월 전 정도부터 팝콘 맛 지대로일거에요.
antidote
20/01/14 00:18
수정 아이콘
야당이 정신 못차리는 사이 정말 비가역적으로 나라를 망치고 있지요.
문재인 대통령 뽑은걸 정말 진심으로 후회합니다. 다시는 이 정당에 표를 주는 일은 없을겁니다.
지록위마조국
20/01/14 04:04
수정 아이콘
검경수사권 조정 공수처 모두 일반인과의 연관은 크게 없지만서도.. 결국 정의와 공정이 아닌 자기 밥그릇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될 것을 조국 사태로부터 다 보여주었는데도 지지하는 사람이 너무나 많은 것이 답답합니다.
카라쿠라마을
20/01/14 06:17
수정 아이콘
민주당을 선으로 보는게 전 이상하다는 쪽이라 민주당이 왜 그토록 망했냐 생각하면 자한당과 다른 차별화 즉 우린 너네보다 깨끗해 였거든요 지지자들도 더러운 진보들 쳐내기 급급하고 분열하고 그러다보니 정치도 아마추어처럼 하고 사실 정치인이 된 이상 산전수전 다 겪었다고 보기에 이렇게 가는게 프로 답지않다 옳지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민주당이나 자한당이나 별다를바 없다 나오는걸 바랄 정도로 민주당이 프로의 자세를 보여줬음 했는데 이루었네요 어차피 정치는 진흙탕싸움이라 누가 더 깨끗하냐 더럽냐는 의미없다고 보기에 그냥 깨끗하지 않더라도 정치력은 프로급인 지금 이 상태로 남았으면 좋겠다는 저 같은 사람도 많을껍니다
지록위마조국
20/01/14 19:04
수정 아이콘
민주당을 선으로 본다의 개념이 아닙니다. 그네들도 정치인인걸 제가 모르는 것도 아니고요. 그러나 지금 여당과 문재인이 검찰개혁이라고 말하면서 검찰 목줄을 쥐려고 하는 행동들은 그들이 말했던 정의와 공정에 반할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민주시민의 상식에도 어긋납니다. 지금 울산 부정 선거 수사하는 검사들은 그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모르지만 더 이상 수사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문재인이 그걸 인사권으로 대놓고 막았으니까요. 자기 수사하지말라고. 이게 전두환이지, 21세기 대통령입니까?
카라쿠라마을
20/01/15 05:34
수정 아이콘
정의와 공정? 정치인에게 바랄껄 바라시네요 민주당이든 자한당이든 정치인인이상 그 척이라도 하면 굉장히 잘해주는건데 그 척도 안하는게 일반적 기대를 할껄 해야지요 전 정치를 선악구도 이분법으로 보는거 굉장히 싫어하는 사람이라 민주당도 권력집단인 이상 권세를 쥐게되면 변하는게 사람의 이치거든요 미니 자한당이라 생각하시면 편한데 정의와 공정은 쥐뿔 뜯어먹는 소리죠 그리고 전두환은 사람 학살한 인간인데 문재인과 비교는 옳지않은것 같네요 지금 언론구도도 보면 친문재인 성향 언론 아무도 없어요 jtbc도 등돌렸고 엠비씨도 마냥 친문은 아니고 사실상 유시민 김어준 빼면 공중파 종편은 반문입니다 문재인이 이명박처럼 언론 잡아서 자기 비판 못하게 하는것도 아니고 문재인 비판한다고 국정원이나 남산에 끌려가진 않죠 문재인 비판의 자유가 있습니다
20/01/14 00:23
수정 아이콘
http://mn.kbs.co.kr/mobile/news/view.do?ncd=4361659#kbsnews

오늘자 황교안 대표 인터뷰인데요

[앵커]
어려운 질문일 수 도 있는데, 최근에 전광훈 목사 측에 함께할 수 없다. 이런 입장 전달하셨다고 하는데 맞습니까?

[답변]
그런 걸 가짜뉴스라고 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 애쓰고 있는 모든 분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른취침
20/01/14 12:56
수정 아이콘
쓰레쉬가 랜턴 던져줬는데 앞비전하는 이즈?
-안군-
20/01/14 15:02
수정 아이콘
네?? [함께할 수 없다]가 질문이었어요??!!
이른취침
20/01/14 15:07
수정 아이콘
말 그대로 마지막 동앗줄 같은 기회였는데...
-안군-
20/01/14 15:38
수정 아이콘
서폿이 닷지해도 할말없는 플레이었네요 크크크크
LightBringer
20/01/14 00:24
수정 아이콘
정권에 대한 호불호는 자처하고 조국 사태 때는 진짜 검찰개혁이고 공수처고 다 끝났다고 생각했던 상황이 여기까지 흘러오네요. 여당이 유능한건지 야당이 무능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이왕 이렇게 된거 다수의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의 사법개혁이 이루어지기만 바랄 수밖에요.
이라세오날
20/01/14 00:48
수정 아이콘
뭐 둘 다가 아닐까 싶습니다
BibGourmand
20/01/14 00:24
수정 아이콘
대단하게 징글징글합니다.
20/01/14 00:27
수정 아이콘
뭐.. 결국 하고싶은거 다 밀어붙여서 성공했으니.. 안좋은 결과가 나와도 이제 다른소리는 못하겠죠.
이젠 정권 욕하는것도 포기했습니다. 언제쯤 정권이 뒤집힐지, 그게 더 궁금하네요.
OvertheTop
20/01/14 00:33
수정 아이콘
이번정부는 진짜 필요한 경제나 부동산이나 노동정책, 에너지, 의료, 외교등은 오지게 못하고 정적 제거는 어떻게서든 이끌어 내는 느낌입니다.
정작 지도자에게 필요한건 전자인데 말입니다.
거믄별
20/01/14 00:45
수정 아이콘
그냥 자유당이 너~~~~~무 무능합니다.
박근혜 빠(돌&빠순이)들이 당권을 장악하고 있어서 그런지... 여당 & 정부의 삽질을 전혀 이용해먹지 못하고 있어요.
하는 거라곤 장외투쟁뿐이죠.

그런데... 대한민국 국민들에게는 장외투쟁이라는거 안 먹힙니다.
국회의원 뱃지 단 인간들이 장외투쟁하는거 한 두 번 본 것도 아니라서 임펙트가 없단 말입니다.
그저 지들 지지하는 지지자들에게나 어필할 뿐입니다.
그런데 자유당 지지율이 50%를 넘는 것도 아니고 2~30%를 왔다갔다 하는 상황에서 국민들 대다수를 장외투쟁으로 설득한다?
이런 뻘짓이 어딨습니까.
이라세오날
20/01/14 00:50
수정 아이콘
요새는 예전과 다르게 장외투쟁에 대한 관심이 아예 사라져 버렸다고 봅니다.
하늘빛
20/01/14 01:15
수정 아이콘
표로 돌려드리면 됩니다.
마스터요다
20/01/14 01:23
수정 아이콘
문대통령님이나 더불어민주당이나 최근 행보는 그 동안의 숙원이었던 개혁 과제들을 가장 매끄럽게 잘 처리한 듯 보이고 1997년 정권교체 이후 가장 힘있는 진보정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정말 감회가 새롭습니다. 48년 대한민국 수립이후 72년째를 맞이하지만 진보정권이 들어선 건 고작 13년째이고 언론과 검찰, 군대의 지원을 받는 뿌리깊은 친일매국독재세력과의 싸움에서 이 정도의 완승을 거둔 것은 단언코 이번이 최초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게다가 이번 총선이 기대되는 것은 그 어느때보다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고 여당 내부가 단합되어 있고 안정감이 있다는것입니다. 아마 이 정도로 좋은 상황은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니 할 수 있는 최대의 의석을 확보하여 개헌을 성공시켜야 할 겁니다. 그럼으로써 부패한 친일적폐세력을 말살하고 민족통일의 초석을 놓아 궁극적으로는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보장하는 작지만 강한 나라가 되는 계기로 삼길 바랍니다.
20/01/14 01:29
수정 아이콘
정치력하나는 인정합니다. 민주주의 후퇴 헌법파괴 암튼 재밌습니다. 이게 어떻게 감옥으로 가는지만 잘 보면 될듯합니다.
상록수
20/01/14 02:00
수정 아이콘
정알못이라 그런데 검경수사권 조정, 공수처가 낳는 부작용이 무엇인가요? 꺼라위키 읽고왔는데 제가 보기엔 의도는 좋아보이는데 댓글 반응은 반대네요?
마스터요다
20/01/14 02:48
수정 아이콘
피지알 성향이 아무래도 20, 30대 남초 사이트다 보니 이번 정부의 페미니즘 정책에 대해 극도의 반감을 갖게 되었고 이게 도화선이 되어 대부분의 정부 정책에 대해 비판적 성향이 강해졌다고 볼 수 밖에 없겠네요. 검찰 개혁은 굉장히 어렵고 힘든 문제고 지금까지 어느 정권에서도 쉽게 건드리지 못한 문제였죠. 검찰 수사에 의해 사실상 죽음을 당한 대통령도 있을만큼 힘들었던 개혁과제가 달성되었는데 댓글들 보면 참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knock knock
20/01/14 02:48
수정 아이콘
의도가 좋다고 결과가 좋을리가 없으니까요. 3년간 나왔던 의도가 좋았던 정책이 흘러간 흐름을 보면 알 수 있죠.
이리스피르
20/01/14 08:57
수정 아이콘
이명박이 자기 해먹겠다고 정책 짤때도 정책 의도는 좋게 포장합니다.
20/01/14 02:06
수정 아이콘
참 이런글 볼때마다 민주당은 얼마나 이미지세탁을 잘했는지

자유당은 얼마나 뇌가 물에불어 우동사리가 되었는지 절절히 느껴집니다
뿌엉이
20/01/14 02: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총선 끝나고 경찰의 권력만 분산하면 공권력 조정에 역사적인 일을 하는거네요
이게 좋은 방향으로 갈지 나쁜 방향으로 갈지는 시간을 두고 봐야 겠죠
퀘이샤
20/01/14 02:53
수정 아이콘
이제 사학법까지 가면 되겠네요
걸림돌이 있어도 지지세력의 바람을 이뤄낸 정치력을 칭찬합니다
아직 더 남았습니다
20/01/14 02:54
수정 아이콘
조국을 법무부장관으로 보내서 2019년 검찰개혁 완수 2020년 총선 2022년 대선 출마한다는 찌라시에 현실성이 있냐고 비웃었는데
조국사태 여파로 어찌어찌 법들도 다 통과됐고, 조국이 대부분 무죄에 일부 벌금형 판결받아서 검찰법원공인 털어도 좀 큰 먼지밖에 안나오는 사람이 되면 대선출마가 불가능한것도 아니네요
티오 플라토
20/01/14 07:23
수정 아이콘
조국 전 장관의 의혹이 전부 다 무죄가 나온다면 가능성이 있겠지만..
조그만 거 하나라도 유죄가 나온다면 아무래도 민주당 입장에서 부담스러운 카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표저가
20/01/14 03: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른건 몰라도 검찰개혁쪽 일들은 이렇게 하는게 하기 전보다는 무조건 나을거라고 거의 확신하고 있는터라..
이 부분은 대통령 칭찬할수밖에 없네요. 계속 개혁해서 사법쪽 부조리나 적폐들 제대로 청산해주면 좋겠습니다. 사법개혁은 이제 시작입니다.
법무부+검찰쪽 꼰대수치가 다른쪽보다 너무 높아서 아직도 멀었다고는 생각합니다. 괜히 법무부가 국민들 업무평가나 신뢰 평가 꼴찌하는게 아니죠.
애패는 엄마
20/01/14 03:43
수정 아이콘
솔직히 부들대는 분들은 진짜 나라 걱정하기보다는 민주당 망하는게 나라보다 중요하신 분들이라 예측이 아니라 가원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침바람
20/01/14 23:02
수정 아이콘
정책을 비판하는게 아니라 그냥 정권비판이라서 헛웃음나오는 경우가 많죠.
지록위마조국
20/01/14 03:55
수정 아이콘
이런 법이 통과된다고 일반 시민의 삶에 크게 영향이 있을거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공수처 검경수사권 조정에 윤석열 팔다리까지 잘라놓았으니 문재인은 퇴임 후에 한 시름 덜었겠네요. 그보다 큰 문제는 야당이 야당으로서 역할을 1도 못 한다는 것입니다. 입법된 사안에 검찰 인사까지 야당으로서 물고 늘어져서 막던지 질질 끌던지 해야 하는데 도대체가 단식이나 하고 있고 뭘 하자는건지 본인들도 모르는 것 같네요. 문재인 정부는 최악이라고 생각하지만 야당 복은 정말 타고났습니다.
Erika Karata
20/01/14 04:12
수정 아이콘
황교안은 목사감도 아니라 전도사감...

그런사람이 당대표를 하고있으니...

자한당의 가장 큰 고민은 다음 대선이 아니라

다음 다다음 다다다음 다다다다음...전부 다...

보수는 망했습니다...보수는 부끄러운게 아닌데...보수라는 단어 자체를 부끄럽게 만든 엄청난 업적을 남긴...
20/01/14 05:03
수정 아이콘
찬양부터 저주까지.. 평가의 스펙트럼이 엄청 와이드하네요 크크
똑같은 사안을 두고 평가가 이렇게 엇갈리다니
이른취침
20/01/14 13:03
수정 아이콘
슬슬 레임덕 오는 이 시기에 팽팽하다면 정부차원에선 나쁘지 않은 거죠.
보통은 그 동안 쌓인 실책과 과오, 비리로 야당에 슬슬 힘이 실려야 하는데요.

그런 면에서 문재인 정부의 성과의 큰 지분은 무능한 자한당에게 있다고 봐야 하죠.

이 걸 못 받아먹으니...

그만큼 박근혜의 업보가 컸던 것이기도 하구요.
20/01/14 13:15
수정 아이콘
지나친 결사옹위도 문제지만, 저주를 퍼붓는 분들도 진짜...
그건 아닌데
20/01/14 05:49
수정 아이콘
불행하게도 정치는 스포츠가 아닙니다. SKT팬은 SKT가 이기고 페이커가 날라다니면 찬양만 하면 되지만 정치는 이걸 지극히 경계해야 하죠. 물론 본인이 극성 지지자라면 상관없지만 문제는 그 극성지지자가 국민의 40%가 넘는다는겁니다. 이건 명백히 정상이 아니에요. 정말 모든 부분에 있어서 깔것이 없어도 그런데 사실 이 정부는 내부정치와 갈라치기, 방역등 몇몇 시스템을 제외하면 잘하는게 있는가 싶을정도로 엉망이에요. 외교, 경제, 출산율, 부동산 등 지지자 입장에서 반박할게 없다시피 합니다. 이걸 정면으로 반박은 못하니까 우리 힘 쎄다는걸로 집착하게 되는데 결코 좋은 시그널이 아닙니다. 뭐 물론 망상에 기반한 이번 정부의 목표는 어그러질게 확정시되지만(이미 반쯤은 그렇게 됐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참 걱정되는 부분이죠.
순둥이
20/01/14 06:43
수정 아이콘
지난 두 정권동안 자한당 콘크리트가 40프로 정도라고 추측하면서 좌절했던 저랑 비슷한 생각이신 것 같기도 하네요. 결과적으로 자한당 콘크리트는 요즘 보면 25프로 정도 아닌가 싶던데. 더민주 콘크리트도 아니고 정보 콘크리트면 문재인 독재(연임)만 아니면 몇년 안남았네여
그건 아닌데
20/01/14 09:49
수정 아이콘
저도 그때는 똑같이 우려했습니다. 근데 정권바뀌었다고 똑같은 문제에 대해 완벽히 입장이 바뀌는 사람들 보고 더 우려가 되는거고요. 그 한나라당, 새누리당, 자유한국당도 시도하지 않았던 권력강화에 박수치는걸 보면 좀 싸해요.
티오 플라토
20/01/14 07:07
수정 아이콘
솔직히 민주당이 하는 일이 100이면 100 마음에 안들지 않은 이상... 지지할 다른 정당이 부실하다는게 크지 않을까 싶네요.
자한당은 콘크리트가 아닌 이상 이제 "아 그래도 자한당은 쵸큼..." 이 되었고.. 정의당은 민주당보다 더 왼쪽이고... 그럼 민평당 바미당 새보수 있는데 다들 시원찮으니까요.
그건 아닌데
20/01/14 09:57
수정 아이콘
사실 야당에는 애초에 큰 관심이 없습니다. 대충 흐름은 아는데 이미 민주당 지지 인구가 야당을 넘어선 이상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되요. 10년전에는 민주당에 아무런 답도 없었을때처럼요. 그냥 말이 그렇다는거지 이제와서 야당 잘한다고 야당 지지할 사람은 얼마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만해도 그냥 선거를 기권하지 딱히 뽑아주고 싶진 않거든요.
20/01/14 09:06
수정 아이콘
국민 40%가 극단이면 그냥 극단이 아닌거죠.
그건 아닌데
20/01/14 09:54
수정 아이콘
정치인 욕한다고 자기 부모 욕먹은것처럼 민감해지는 사람이 40%가 넘는데 이게 정상인가요? 뭐든 과한건 좋지 않습니다. 직접민주주의가 무슨 진보된거고 무조건 옳은것처럼 말해대는 사람들 말이에요. 전혀 그렇지 않아요. 국민이 미쳐돌아가면 아무도 멈춰주질 않거든요.
20/01/14 10:06
수정 아이콘
"정치인 욕한다고 자기 부모 욕먹은것처럼 민감해지는 사람이 40%"
조사 결과가 있나요?
그건 아닌데
20/01/14 10:10
수정 아이콘
여야를 떠나 누구 지지자입네 하는 사람은 다 그렇던데요. 고정 지지자층이 40%가 넘는다면 당연히 그런사람이 40%는 된다는 뜻이죠.
20/01/14 10:12
수정 아이콘
왜 당연히가 들어가죠? 우리나라 국민의 40%를 극단적이라고 주장하셨으면 뭔가 실증적 자료를 보여주시죠.
그건 아닌데
20/01/14 14:16
수정 아이콘
일단 주장이라고 표현하실거면 댓글을 잘 보세요. 극성지지자가 꼭 극단적이라는 법은 없습니다. 극성과 극단은 다르죠. 그리고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조국에 찬성을 날린 40%라면 충분히 극성지지자입니다.
20/01/14 14:20
수정 아이콘
그런 식이면 저번 대선때 홍준표 찍은 20%, mb아바타 터지고 안철수 찍은 20% 합계 80%에 유승민 심상정 다 끼고 모든 국민이 극성지지자로 할까요?
그건 아닌데
20/01/14 15:57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지금 문제라는건데요. 그 중 과반수가 현정부 극성지지자고, 권력 강화에 덮어두고 박수부터 치고 있으니 문제라는겁니다. 중도층의 소멸은 지금까지 정치판 보셨으면 님도 느꼈을거 아닙니까.
20/01/14 16:02
수정 아이콘
그건 아닌데 님// 그러니까 위에도 말하지만 국민 대다수를 '극성 지지자'라고 만들기에는 근거가 너무 빈약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모든 국민이 그렇다고 방금 인정하셨다면 왜 처음부터 국민대다수가 극성이라고 표현 안 하셨는지요?
20/01/14 16:06
수정 아이콘
그건 아닌데 님// 그리고 그런식으로 가다보면 트럼프도 문제고 클린턴도 문제였으니 그냥 '사람'이 극성적인 지지자들이니 그냥 인류가 문제 아닌가요?
20/01/14 10:23
수정 아이콘
지금 젊은 세대가 노인이 되면 태극기부대같은게 없어질거라 생각햇는데 이번에 젊은사람들이 태극기노인들이랑 똑같은거보고 태극기부대는 없어질수가 없구나라고 느꼇죠......
MyBloodyMary
20/01/14 06:34
수정 아이콘
참 신기하네요
순둥이
20/01/14 06:44
수정 아이콘
피지알 요즘 분위기때문에 제목이 당연히 반어법인줄 알았는데...
티오 플라토
20/01/14 07:05
수정 아이콘
저는 여당과 문정권을 지지하는 편입니다만, 그걸 견제해줄 야당이 자유한국당이라는 사실은 언제나 불안하긴 하네요.
지금은 민주당이 하는 일이 맘에 들지만 결국 견제세력이 없으면 금방 자한당 비슷한 애들이 될테니까요.. 태극기 콘크리트지지가 너무 높아서 그런지... 대안 보수가 이렇게나 만들기 힘든가 보네요.
NoGainNoPain
20/01/14 08:01
수정 아이콘
민주당의 패스트트랙 전략이 성공이라... 물론 단기적 관점에서 결과만 보면 성공이라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이건 미래를 팔아서 현재를 얻는 형태라고 보입니다.
자한당 계열이 과반을 얻었을때는 쟁점법안은 이렇게 통과시킬 것이거든요. 물론 민주당은 아무것도 못할거고 말입니다.
국회권력은 영원한 게 아닙니다. 언젠가는 과반을 내줄 겁니다. 그럼 그때는 어떡할 건가요?
결과적으로 국회법 개정 이전으로 돌아간거죠. 과반의석만 잡으면 통과시키는게 가능합니다. 의석수 3/5는 아무런 의미가 없어진 거구요.
과반수 확보하면 옛날에는 날치기로 통과시켰지만 지금은 시간만 좀 보내면 되는 거니까요.
At the moment
20/01/14 08:54
수정 아이콘
과반을 확보했다는건 그게 국민의 뜻이란거죠. 그게 대의 민주주의구요.
NoGainNoPain
20/01/14 09:06
수정 아이콘
과반을 확보한게 국민의 뜻이라면 그때 민주당에서 테러방지법은 왜그렇게 반대했을까요?
과반을 확보한 새누리당에서 추진했는데 말입니다.
At the moment
20/01/14 09:42
수정 아이콘
당의 노선과 맞지 않는다면 반대할 수 있죠 당연히.. 그와 별개로 과반을 확보하면 법을 통과시키기 쉬워지고 그게 국민의 뜻이라는겁니다. 받아들여야죠. 미래에 자한당이 과반을 잡아도 저는 아마 지지하지 않을것 같은데, 그와 별개로 그들이 원하는 법을 통과 시킬테고 저는 적어도 납득은 할 수 있을겁니다. 다수가 원한다면야 뭐.. 하구요.
NoGainNoPain
20/01/14 09:53
수정 아이콘
과반을 확보하면 그게 국민의 뜻이므로 어떤 법이든 통과시킬 수 있다면 과반을 확보하지 못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겁니다.
그러면 국회에서는 과반확보 takes all 이 되는거죠. 이게 바람직한 건 분명 아니라고 봅니다.
At the moment
20/01/14 09:58
수정 아이콘
어떤 악법이든 과반이라 통과시키면 다음 선거에 단죄당해서 의석을 잃게됩니다. 그리고 다시 역관광을 당하게 되죠. 그러라고 4년마다 총선이 있는거구요. 민주당이 이번에 통과시킨 법들도 민심에 반한다면 이번 4월 선거에서 단죄 당하게 되겠죠. 그게 아니라면 의석이 늘어날테구요.
NoGainNoPain
20/01/14 10:04
수정 아이콘
저는 과반확보 하느냐 못하느냐를 단죄의 관점에서 보는게 아닙니다. 협의관점에서 바라보는 거죠.
이전 국회에서는 과반이 좌지우지 할 수 없었습니다. 과반만으로 국회 본회의 상정을 할 수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과반이 다른 쪽과 협의를 해야만 했었습니다.
그런데 패스트트랙으로 인해서 과거로 돌아간거죠. 다시 과반이 모든걸 좌지우지하게 되어버린 상황입니다.
역사를 거꾸로 역행한 거죠.
At the moment
20/01/14 10:07
수정 아이콘
3/5을 확보해야 상정이 가능했을때는 깽판이 가능했기때문이죠. 법이 생겨난 배경을 생각해보면 충분히 납득이 가능합니다. 20대 국회에서 패트가 통과되기전에 무슨 법안이나 상정할수 있었습니까? 아무것도 한 일이 없어요.
NoGainNoPain
20/01/14 10:15
수정 아이콘
그 논리는 이후 자한당 계열이 과반을 잡았을 때 자신들의 행위를 정당화하기 위한 무기도 될 수 있는거죠.
민주당 때문에 무슨 법안도 상정못하겠으니 어쩔 수 없이 패트를 통해서 법안을 처리할 수 밖에 없다구요.
At the moment
20/01/14 10:18
수정 아이콘
NoGainNoPain 님// 과반을 국민이 줬고 거기에는 그러한 권한도 포함된다 생각합니다. 책임은 별개구요
NoGainNoPain
20/01/14 10:22
수정 아이콘
At the moment 님// 어쨌든간에 이번 국회에서 민주당 주도로 3/5 의석이 의미가 없어진 건 명확합니다.
그 숫자는 의미가 없어지고 과반만이 의미가 있게 되어버린 거죠.
At the moment
20/01/14 10:49
수정 아이콘
NoGainNoPain 님// 네 노게인노페인님의 생각도 충분히 일리 있습니다. 다만 전제가 필요한게 아닐까요. 쌍방 협의가 가능한 대상이어야 한다는겁니다. 장외로만 돌고 단식하고 기독교 범죄자 목사랑 짝짜꿍 맞아서 어울리고 있으면 대체 무슨 협의가 가능할까 싶습니다. 아무것도 내주기 싫어하는건 협의가 아니고 땡깡이죠. 그러다 결국 다 줬네요.
NoGainNoPain
20/01/14 10:59
수정 아이콘
At the moment 님// 과반만이 국민의 뜻이고 과반이 아니면 국민의 뜻이 아니다라면야 님 의견도 생각해봄직 만하겠습니다만, 과반이 아닌 정당 또한 국민의 뜻입니다.
내가 과반이므로 내가 국민의 뜻이고 나머지는 협의가 가능한 대상이 아니다라고 단정지어 버린다면 상황 역전되었을때 상대방 또한 그런 말을 할 수가 있다는 겁니다.
내가 지지하는 쪽이 과반이고 지금 결과에 만족한다면 지금이야 좋겠습니다만, 과반이 안될 상황일 경우에는 불만족스러운 결과도 각오하고 받아들여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the hive
20/01/14 09:45
수정 아이콘
근데 어짜피 자한당도 열심히 날치기 해온만큼 미래 어쩌고 해봐야 정신승리밖에 더되나 싶습니다
NoGainNoPain
20/01/14 09:56
수정 아이콘
네가 과반확보해서 맘대로 했으니 나도 과반확보해서 맘대로 하겠다라는 거라면 분명 나름의 일리는 있습니다.
근데 나중에 다시 상대방에서 과반확보 했을때 맘대로 하는것을 더 이상은 막을수가 없죠.
그래서 지금 패스트트랙 통과해서 좋아할 게 아니라는 겁니다. 과반역전되면 그대로 당할 거니까요.
the hive
20/01/14 10:03
수정 아이콘
어짜피 해도 당하고 안해도 당할거같으면 해놓으면 무능으로 찍히진 않는다 생각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NoGainNoPain
20/01/14 10:0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미래를 팔아서 현재를 샀다는 이야기를 한 거죠. 나중의 일은 생각지를 않았으니까요.
At the moment
20/01/14 10:05
수정 아이콘
테러방지법등 민심에 반하는 법들을 통과시키다가 의석이 쪼그라들었고 역관광 당하게 된거죠. 언론의 비호를 받아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왔지만 이제 아무도 조중동이 하는말에 귀기울이지 않습니다. 그들 스스로 신뢰를 잃어왔고 언론 환경도 다각화 되었으니까요. 민주당도 과반이라고 국민이 원하지 않는 법들을 통과시키다간 같은 길을 걷게 될 뿐입니다.
20/01/14 11:03
수정 아이콘
자한당 계열이면 지금 민주당이 참는다고 추후 미래에 신뢰를 지킬자들이 아니니..
어차피 자한당과는 팔아먹을 미래가 없다고 봐야죠..

더구나 이번 패스트트랙은 민주당이 독자적인 막무가내가 아니라
10여석으로 예상되는 국회의석 손해를 감수하는
선거법개정을 내주며 자한당을 제외한 야당과는 타협을 한건데..
미래 자한당 계열이 그런 손해를 감수하며 타협을 할정도로 변화한다면..
더이상 자한당 계열이 아닐겁니다..
NoGainNoPain
20/01/14 11:15
수정 아이콘
자한당 계열이 망하는게 확실하다면야 그네들과 미래를 논하지 않아도 됩니다.
근데 망하지 않고 그쪽 계열이 과반을 확보하는 날이 온다면 거꾸로 당하는것도 각오해야 된다는 거죠.
20/01/14 11:35
수정 아이콘
그거야 당연하죠..
정권 뺏기고 나서 민주당이 야당하면 당연히 각오해야 할일이죠..
물론 민주당놈들이야 막상 그런 상황이 오면 징징댈 테지만 동정받을 자격은 없는겁니다..

단지 자한당계열은 민주당이 이번에 참아봤자..
추후 정권 잡고 다수당이 된다면 민주당보다 더 막무가내로 할 자들이니
어차피 걔들과는 미래가 없다고 보는게 합리적이라는 거죠..
purplejay
20/01/14 08:57
수정 아이콘
야당이 뻘짓하는동안 되돌릴 수 없는 나라를 만들고 있네요. 이 정부는 비전문가로 하여금 전문가를 대치하게 만들어 다같이 하향 평준화 되는 세상을 바라는게 확실합니다.
블루sky
20/01/14 15:15
수정 아이콘
대단하죠 갈등에 기반한 그들만의 굳건한 지지세력 구축 지지를 바탕으로 적폐청산. 애초 계획대로 하고 있는거 같군요 그외의 것들은 어떻게 되든 상관없이..
이미 많이 손댔지만 이제는더이상 밥그릇에나 손 안대줬으면 좋겠는데 걱정이네요
워낙 남 잘되는꼴을 못보는 지지자들이 많아서요
그들은 노력의 대가를 인정하고싶지 않아보여요
날아라 코딱지
20/01/14 09:01
수정 아이콘
훌륭합니다.
현재까지 기대에 부합하는 최고의 길을 가고있고
이대로 죽 밀고갈수있게 더더욱 힘을 보태주고 싶군요
이명박 박근혜 쌍두마차와 자한당과 그지지세력으로 인해
회복불능으로 망가진 대한민국이다 이제 희망이 없다고 체념하고
지금도 솔직히 저둘 이전의 대한민국으로 백업은 불가능하다고 보지만
망가지고 깨진 지금현상태라도 봉합하고 수선은 해야하는데
지금까지 봐온 문재인과 민주당은 역시 믿음직합니다.
지록위마조국
20/01/14 19:07
수정 아이콘
어떤 식으로 회복불능으로 망가졌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출산율이랑 경제성장은 지금이 이명박근혜 시절보다 최저점 찍고 소득 양분화 정도를 나타내는 지니계수도 최악입니다. 어떤 점에서 문재인이 무엇을 낫게 했습니까? 시덥지 않은 검찰개혁을 외치면서 유일하게 대통령을 견제할 수 있는 검찰을 자기 개로 만드려고 노력한 것 말씀하십니까? 문재인 지지자이고 민주당이 어떤 일이 있더라도 여당이어야 한다는 분이시면 당연히 박수를 쳐야하겠지만 전두환같은 독재자를 겪고 다시 이렇게 생각하는건 이해할 수가 없네요.
차기백수
20/01/15 11:20
수정 아이콘
이해하려하지 않으시는게...
20/01/14 09:10
수정 아이콘
자유한국당 지지자들이 까야 하는 대상은 대통령과 여당이 아니라 지금 자유한국당 자체에요. 자유한국당이 이번 총선에서 확실하게 망해야 미래가 생깁니다. 그래도 어설프게 살아남겠지만요...
JazzPianist
20/01/14 09:52
수정 아이콘
이나라는 점점 답이 없어지네요
20/01/14 10:2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가 이런 정도로 망하지는 않을 겁니다. 이명박씨와 박근혜씨가 대통령일때도 세상이 망할것처럼 이야기 하는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만 망하지는 않았죠. 물론 그 시기에 치를 떠는 분들이 많은 것처럼 현 정부하에서 그런 분들이 꽤 있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에게 부정적인이면 본인의 전문적인 지식이 얼마나 높던간에 잘못된 편견을 가지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민주당이 현 여당이고 그와 관련하여 잘못된 모습도 많이 보이고 실수도 많이 하는 편이지만 그럼에도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올라온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긴 하죠.
아싸리리이
20/01/14 10:29
수정 아이콘
저도 민주당쪽 계열이여서 여태까지는 대환영입니다만.. 이제는 슬슬 야당이 걱정이긴합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민주당이 항상 선은 아니거든요. 실책도 있고 모자란점 아쉬운점이 존재하는데.. 이를 견제해줄 야당이 전무하니까요. 반골 기질이 있는 저로서도 현 존재하는 모든 야당보다 현 여당이 더 성에 차는 기이한 현상입니다.
지금 존재하는 야당들은 민주당보다 나은구석이 전혀 없는게 문제에요. 자한은 말할 필요가 없고 신보수당? 어차피 자한이랑 똑같고 정의당은 민주당보다 더 가면 갔지 덜하진 않은 당이고... 대안이 없어요.
이른취침
20/01/14 12:52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서 빨리 자한당이 몰락하고 민주당이 분열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보수가 다시 제자리잡고 진보계열과 대립하기를 바랍니다.

이종걸, 금태섭, 추미애 이런 인사들은 사실 보수가 어울리는 사람들이니...
20/01/14 13:33
수정 아이콘
자유민주주의, 보수우파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박정희, 박근혜 찬양하는 세력들은 이젠 역사에서 물러나야죠. 그동안 보수라고 이미지 메이킹해놓고 잘 해 먹었습니다. 탄핵을 지나 2018 지선때 이미 국민의 심판을 받았고, 자한당의 조직은 붕괴됐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야당 심판이 정부 심판보다 여론이 높은상황인데 이 흐름을 어떻게 막겠습니까?
반대로 여당은 그동안 민주개혁세력이 선거때마다 숱하게 보여준 탈당, 계파간 갈등, 분열같은 모습이 안보입니다. 이렇게 조용한 적이 없어요. 몇몇 부정적 여론이 있긴 하지만 인재 영입도 잘 진행되고 있구요. 시끄러웠지만 개혁 입법도 독단적으로 하지않고, 군소야당과 잘 협의해 성공시켰구요. 이러니 지지율이 떨어지질 않죠.
민주당이 대삽질 하지 않는 한 이번 총선에서 압승할거라고 봅니다.
아싸리리이
20/01/14 14:57
수정 아이콘
뭐 약간 개그성 생각이지만 지금 추세로만 보면 민주당이 대삽질 하더라도 자한은 대삽질을 넘어선 핵폭탄 삽질을 할 것 같긴하지만요.
신촌핵주먹
20/01/14 13:42
수정 아이콘
이번 총선 때 망하고 그 책임지고 대표 바뀌고 친박 청산하고 인적쇄신하고 그러다보면 언젠가는 정상 궤도에 들어서지 않을까 하는 망상 아닌 망상을 하고 있습니다.

김종인 의원이 비대위원장으로 들어서기 전 민주당의 이미지를 생각해보면 뭔가 비슷해 보이는 것 같기도 하구요.
티모대위
20/01/14 11:50
수정 아이콘
대단한건 자한당이죠. 무능의 극치....
나라의 미래는 점점 걱정되는데 별로 나아질 기미는 안 보이네요
Photonics
20/01/14 11:54
수정 아이콘
기자회견내용을 보니 다른의미로 정말 대단한 양반이긴 한것 같군요.
지록위마조국
20/01/16 18:21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롤했으면 맨날 남탓하지만 자기 멘탈은 절대 깨지지 않는 브론즈일겁니다.
20/01/14 17:11
수정 아이콘
자유당은... 사실 당이 공중분해되고 감옥 가야 할 사람들이 버티고 활개치고 다니는 건데 '탈법'이라든가 하는 것도 아니고 '무능'하다고 해주는 것도 참 이상합니다 ㅠㅠ
the hive
20/01/14 20:21
수정 아이콘
본래 정계의 광대로 존재해야할 정당이 더민주 비토 30%를 처먹는 제1야당으로 엉덩이 깔고 쿵쾅거리고 있으니 심각한 문제입니다
iPhoneXX
20/01/14 17:18
수정 아이콘
북한을 포함한 외교건만 잘 해결하면 재앙 이야기 나올 수준의 정부는 아닌거 같습니다.
경제 쪽은 솔직히 정부가 부흥하기도 쉽지 않죠. 현 정부 들어온다고 경제가 이전 정부와 연관성이 없는 것도 아니고..우리 나라가 미국 중국 처럼 독자적으로 뭔가 만들어낼 만한 능력도 안되고...이전 정부가 잘 만들어 놓았으면 다음 정부에서 경제 쪽 꿀 빠는거고 그런거죠. (물론 마냥 잘했다는건 아닙니다.)
문재앙 프레임 만들어서 하는 것마다 말아먹었네 하면서 선동하는 사람들도 많던데 정권 교체 될때쯤 성과들 쭉 나열해서 보면 더 객관적으로 평가되지 않을까 싶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4029 [일반] [여행후기] 이스탄불, 상트페테르부르크, 모스크바 [19] aurelius9488 20/01/14 9488 14
84027 [일반] 왜 벨기에의 식민지였던 곳은 네덜란드어가 아닌 프랑스어를 쓸까? - 콩고민주공화국을 중심으로 [18] 삭제됨8620 20/01/14 8620 17
84026 [정치] 이제는 경찰개혁만 남은거 같습니다. [83] 마빠이12484 20/01/14 12484 0
84025 [일반] 안녕하신가! 힘세고 강한 아침, 만일 내게 물어보면 나는 돼지 (데이터주의) [57] 차기백수9675 20/01/14 9675 17
84024 [일반] 간만에 들고온 자작 비즈들 [8] 及時雨8396 20/01/14 8396 5
84022 [정치] 현재 한국정치와 신속히 전달되는 팩트체킹이 없이 뿌려지는 언론과 과정없이 정의로워지는 사람들의 문제점 [23] noname1112022 20/01/14 12022 0
84021 [정치] 이제 사학법까지 갔으면 합니다 [136] 퀘이샤12613 20/01/14 12613 0
84020 [일반] 2020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발표 [21] Rorschach11629 20/01/13 11629 5
84019 [일반] "때려쳐, 이 XX야"…욕설을 당한 이국종 교수 [193] kurt23150 20/01/13 23150 0
84018 [정치] 여당과 문대통령 대단하네요. [385] Friday23300 20/01/13 23300 0
84017 [일반] [역사] 19세기 일본의 세계일주 미구회람실기의 서문 [4] aurelius7794 20/01/13 7794 5
84016 [정치] 역대대통령 지지율 추세[~20년1월까지] [119] 김홍기22067 20/01/13 22067 0
84015 [일반] [역사]밑글과 동시기 조선의 유럽에 대한 지식 [111] 수부왘9547 20/01/13 9547 5
84014 [일반] [역사] 1873년 어느 일본인의 러시아 인상 [12] aurelius9317 20/01/13 9317 5
84013 [일반] 11회차 글쓰기 이벤트 결과(수상자분들의 정보를 보내주세요!) [3] clover5802 20/01/08 5802 1
84012 [정치] 정봉주 전의원 금태섭 지역구 출마 검토 [98] 맥스훼인13299 20/01/13 13299 0
84011 [정치] 주광덕의 이성윤 문자조롱 폭로가 이상하게 흘러가는군요 [50] 마빠이14300 20/01/13 14300 0
84010 [일반] [역사] 1873년 어느 일본인의 로마여행 후기 [10] aurelius11397 20/01/12 11397 8
84009 [정치] 대만에서 당선된 최연소 여성 국회의원 라이핀유 [59] 나디아 연대기16817 20/01/12 16817 0
84008 [일반] Elfenlied의 오프닝 테마 송 - LILIUM [6] 아난5278 20/01/12 5278 0
84006 [일반] 출산률 [27] Aimyon10073 20/01/12 10073 8
84004 [일반] 특이한 오만의 월경지(오만 국왕 서거 특집) [17] 삭제됨9529 20/01/12 9529 3
84003 [일반] 아이폰 xs, xs max, xr 스마트 배터리 리콜이 시작되었습니다. [5] Leeka10503 20/01/12 1050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