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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1/13 10:52:23
Name 맥스훼인
Subject [정치] 정봉주 전의원 금태섭 지역구 출마 검토
정봉주 "금태섭 지역구 출마 검토…'빨간점퍼 민주당' 솎아내야"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11330839

20대 국회가 끝을 보이며 21대 총선의 공천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양당에서는 신박한 공천들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쪽에서는 문희상 아들 세습공천이 이뤄지는가가 화제이고
자한당쪽에서는 유튜버 혹은 태극기쪽 공천이 이뤄지는가가 관심사인 상황에서
새로운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바로 나꼼수의 정봉주 전 의원이 금태섭 지역구를 노린다는건데
모두가 알다시피 이 양반은 서울시장 후보로 나왔다가 미투가 터지면서
사퇴하고 정계은퇴를 선언한 뒤
작년 중순쯤 반일코인으로 한번 복귀각 잡다가 실패하였지만
프레시안과의 명예훼손 1심에서 무죄가 나오면서 작년말 민주당에 복당했습니다.

원래 지역구이던 노원갑은 19대총선 당시  정봉주의원 피선거권 박탈로
김용민을 공천했다가 새누리당에 박살나며 19대 총선 패배의 주역이 되었는데
20대에서는 고용진후보가 당선되었군요.

현직 의원의 지역구를 밀어낸다는것이 쉽지는 않기에
민주당에서 끈이 떨어진것으로 보이는 금태섭의원쪽을 공격해서 자리를 차지하려는것 같네요.

아마 예전 나꼼수의 추억이 있는 지지자들이 밀어줄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미투과정에서의 거짓말 파문을 이겨내고
민주당 공천을 받고 당선까지 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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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목민
20/01/13 10: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속어(벌점 2점)
밥도둑
20/01/13 10:58
수정 아이콘
몰라서 그러는데 무죄나왔다는데...깔끔하게 해결 된건 맞나요?
20/01/13 11:03
수정 아이콘
http://d.kbs.co.kr/news/view.do?ncd=4310247

성추행 혐의로는 증거불충분 및 증거 수집 불가로 불기소된것으로 보이고, 프레시안측에서 건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서는 1심 무죄 판결이 떴습니다.
맥스훼인
20/01/13 11:04
수정 아이콘
성추행 혐의 자체는 공소시효 도과입니다.
20/01/13 11:05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근데 1심 판결 자체가 성추행 사실에 대한 증거불충분이 인정된 것으로 보이긴 하네요.
맥스훼인
20/01/13 11:03
수정 아이콘
성추행을 했다는 사실을 인정할 증거가 부족하다.
입니다. 현재 항소심 진행중이구요

정봉주 주장처럼 성추행이 사실이 아니라 할지라도
수감 전날에 호텔에서 여성을 만났다는건 사실이고
표면적으로는 자수였지만 결국 카드내역이 남아있었던 건이라...
도덕적으로는 해결된 건 없죠.
물론 정치인에게 그게 중요하겠습니까
20/01/13 11:01
수정 아이콘
빨간점퍼 민주당 크크 ... 아주 바닥을 보여주는군요
20/01/13 11:04
수정 아이콘
금태섭이 조국 국면에서 민주당 내에서 그나마 몇 안되는 정상인이었는데 이번에 숙청될지가 관전포인트군요.
쵸코하임
20/01/13 11:16
수정 아이콘
지역내 여론 조사에서 그의 활동이 긍정적이었는지 아니었는지 나타나겠죠.
부정적이라면 공천에서 아웃될거고 긍정적이라면 다시 공천될거고요.
날아라 코딱지
20/01/13 11:09
수정 아이콘
정봉주 화이팅! 금태섭을 날려주길 기대해봅니다
맥스훼인
20/01/13 11: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봉주의원이 19대 총선에서의 김용민씨 같은 활약을 하기를 기대해봅니다.
근데 금태섭을 날려도 강서면 청와대 사람들도 줄 설 자리라 정봉주 주진 않을듯
전자수도승
20/01/13 11:09
수정 아이콘
나오지 마라 제발 당신은 미투때 끝났어
20/01/13 11:09
수정 아이콘
전 평생 이 사람은 뻔히 들른 호텔 안갔다고 온갖 지인 동원해서 우기다가 빤스런하던 추한 모습으로만 기억날 것 같은데 정치인으로서 상품성이 남아있을지 궁금하네요
이찌미찌
20/01/13 11:11
수정 아이콘
정봉주는 그냥 방송만 했으면,,,
DownTeamisDown
20/01/13 11:15
수정 아이콘
정봉주는 사실상 정치생명은 끝났는데 말이죠.
뭐 지금 상황에서는 유죄 까지는 피할수 있겠으나 그게 다일듯요
20/01/13 11:16
수정 아이콘
성범죄 무죄추정, 일관되지 않는 진술, 나꼼수의 전직 국회의원 vs 간통 증거 있음, 진술만으로 남자를 유죄 만들려고 하는 보수 유튜브의 나꼼수, 고소를 사랑하시는 전직 국회의원.
맥스훼인
20/01/13 11:22
수정 아이콘
vs 로 놓고 보기엔
강용석은 정치복귀를 안 하지 않았나요
같은 유튜버로서 놓고보면야 인정합니다만
20/01/13 11:16
수정 아이콘
민주당 여성위에서 어떻게 나오는지 보는것도 꿀잼
핑핑이
20/01/13 11:18
수정 아이콘
김용민 2호기
아스날
20/01/13 11:20
수정 아이콘
바른말하는 사람들은 나가떨어지는군요..
20/01/13 11:41
수정 아이콘
상식적 판단을 하면 배신자 되는 세상이네요
여중생들 편싸움 수준이네요
블랙숄즈
20/01/13 11:43
수정 아이콘
https://www.google.co.kr/amp/s/www.hankyung.com/politics/amp/2020011319757

아빠가 국회의원이니 아들도 국회의원 쉽게 도전하네요크크 역시 기회는 평등합니다
핑핑이
20/01/13 11:47
수정 아이콘
선생님 글을 새로 파시던가 해야지 남의 글에서 자기 하고싶은 얘기 접붙이시면 안됩니다
블랙숄즈
20/01/13 11:48
수정 아이콘
위에 해당 내용에 대한 언급이 있어서 댓글로 달았는데 규정위반이라면 수정하겠습니다
아이는사랑입니다
20/01/13 12: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직 공천 받은것도 아니고 경선에 참여하겠다는데 벌써부터.....
그런데 김세연이나 남경필도 같이 까셨나요?
저 둘이야말로 지역구 세습의 표본인데 말이죠.
the hive
20/01/13 12:29
수정 아이콘
사실 자한당계열은 반인반신의 2대를 모신정당이라 그걸로 종결이죠
블랙숄즈
20/01/13 13:03
수정 아이콘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2대 국회의원부터 지역구 세습받은 사람들 리스트 작성 끝나면 그 때 올릴게요
20/01/13 13:27
수정 아이콘
김세연은 한나라당 공천 못받고 무소속으로 나가 당선된 케이슨데 여기 비비기엔 좀...
20/01/13 13:33
수정 아이콘
저는 세습 자체가 문제라고 봐서 김세연 의원이 아버지 지역구가 아니고 다른 지역구에 나와서 당선된건가요?
유료도로당
20/01/13 12:40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이 대단해보여도 '도전' 자체야 누구나 할 수있고, 블랙숄즈님도 사시는 동네 예비후보 등록하실 수 있습니다.
민주당에서 경선 없이 특혜성 공천이라도 주면 그때 비웃으시면 됩니다.
블랙숄즈
20/01/13 13:07
수정 아이콘
제가 등록해서 비웃은 것은 아니고 뻔히 아버지 지역구에 나가고 아버지 영향력으로 북콘서트 열어놓고
“아빠찬스 쓰지 않겠다.” 라고 하는게 어이 없어서 쓴겁니다. 마치 아빠 건물에서 장사해놓고 아빠찬스 안썻다 이러는것 같아서요.
맥스훼인
20/01/13 13:15
수정 아이콘
반대자들은 요식적인 경선을 치른다고 주장하겠죠
문희상 아들분이 공천 받게되면 같이 비웃어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the hive
20/01/13 13:16
수정 아이콘
공천 자체는 충북지역의 이재한씨라고 세습공천 사례는 있습니다.
삶은 고해
20/01/13 13: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버지 지역]에서 도전한다는게 문제죠 다른 지역에서 도전하면 누가뭐라고 하나요

문희상이 쓰던 당조직 그대로 물려받아서 경선이건 총선이건 잘써먹을텐데 그게 특혜가 아닌 건가요??일단 문희상 아들이라는 이유만으로 표먹고 들어가는거도 있을텐데 그게 특혜가 아니면 경쟁력의 일종으로 간주되는건가요?

[박원순 서울시장도 영상 축사를 통해 “그집 아들, 뉘집 아들이냐. 바로 6선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이라며 “집안에서 얼마나 제대로 정치를 배웠겠느냐”고 강조했다.]

;;;;;;;
유료도로당
20/01/13 14: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 맞는말이시고 문희상 아드님은 누가봐도 다른 정치신인에 비해 훨씬 앞선 출발선에서 시작하는 분이 맞습니다.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고 부정할 생각도 없고요. (본인이 그걸 부정하는 투로 얘기하는건 좀 웃긴것도 맞고요)

제가 말한거는 민주당 차원에서 어떠한 특혜를 부여하였는가? 에 대한 얘기인데 아직 이부분에 대해서는 말할게 딱히 없단거죠. 예전같으면 그냥 전략공천 꽂아버렸을건데 그런것도 아니고..

일단 저는 수도권으로 올수록 그 '조직표' 라는게 정치권에서 생각하는것보다 허상에 가깝다고 생각하고 (특히 조직활동을 하지않는 일반당원의 비중이 높은 민주당은 더더욱) 이분같은 경우는 문희상이 다져둔 조직표는 얻겠지만 일반당원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에서는 세습에 대한 거부감으로 표를 잃으실것같아서, 마냥 엄청 유리하거나 확정적인 상황으로 보이진 않는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민주당에서 이분의 경선승리를 위해 조직표 비중을 늘리는 등의 장난질을 치지 않는다면 말이죠.

*그리고 국회의원의 아들이 국회의원을 하고싶으면 다른지역에 가라... 말은 쉽긴한데 본인입장에서는 '아버지의 지역구'이기도 하지만 본인이 평생 살아온 곳이기도 하니까요. 애매한 문제이긴 합니다.
삶은 고해
20/01/13 14: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쎄요 문희상이라는 민주당 소속 국회의장 아들이라는 타이틀 걸고 북콘서트 거하게 열어놓고(3천명인가 왔다던가요)

박원순이 같은 민주당 정치인들이 축사하고 난리 났던데 민주당이 책임을 회피할 수 있을까요?? 아닌거 같은데요
김세연이마냥 무소속으로 나왔으면 민주당은 욕먹는거 회피가능하겠죠
유료도로당
20/01/13 15:04
수정 아이콘
자꾸 이야기의 결이 다른데로 새는것같은데 '정치인의 잘못은 곧 당의 잘못이지 그걸 분리할수있느냐', 와 같은 얘긴데, 그런 종류의 도의적/정무적 책임은 당연히 민주당이 지고 있겠지요. (지지율이 하락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반영되겠죠)

그 얘기가 아니고 민주당 중앙당 조직이 뭔가를 행동으로 했느냐는 얘기입니다. 정치신인이면서도 아버지 이름을 팔아서 북콘서트를 성대하게 연것은 본인의 선택이고(웃기긴 하죠) 거기에 유력 정치인들의 영상 축사를 받아다 준 것은 아버지가 한 짓이고요. 근데 뭐 중앙당 당직자가 콘서트 실무를 해줬다거나, 돈을 지원해줬다거나, 문희상 아들에게 더 유리한 측면으로 경선 룰을 바꿔준다거나 (조직표 비중 확대) 더 나아가서 공천을 그냥 꽂아준다거나 하는 액션을 하면 이건 이제 완전히 당이 한 잘못이 되는거죠.
삶은 고해
20/01/13 15:20
수정 아이콘
[민주당에서 경선 없이 특혜성 공천이라도 주면 그때 비웃으시면 됩니다.]
라고 하셨길래 그런거 없이도 비웃을만하다는거죠 님도 정무적 도의적 책임있다매요 저도 이것만으로도 비웃기 충분해보여서요
20/01/13 15:13
수정 아이콘
일반당원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에서 표를 그렇게 많이 잃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정권 지지자 분들에게는 크게 흠도 아닌거 같고...
꼭 그렇지 않더라도 지역민 입장에서는 아예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보다야 문희상 아들... 쪽이 인지도나 호감도에선 + 가 되기도 하죠.
세습에 대한 거부감이 큰쪽에서야 -가 되겠지만요.
공천만 통과하면 아무 문제 없는거 아니냐... 라고 할수 있는지 모르겠에요. 이런건 당 차원에서 커트가 되는게 바람직하지 싶습니다.
유료도로당
20/01/13 15:17
수정 아이콘
저도 어떤식으로 될지 궁금하긴 합니다. 인지도면에서는 +이긴 한데 (단순히 문희상 아들인걸 넘어서, 본인 스스로가 꿈을 위해서 꽤 오랜 시간동안 지역행사 참여하면서 지역구 활동을 열심히 해오긴 한 듯 하더군요) 이게 또 우리나라에서 '공정성'이라는게 워낙 예민한 화두이다 보니 아버지 자리 꽁으로 먹으려 한다는 세습 거부감이 생각보다 셀 것 같기도 하고요.
맥스훼인
20/01/13 16:19
수정 아이콘
https://www.mk.co.kr/news/politics/view/2020/01/40379/
본인 주장을 봐도 실제로 지역구활동은돈만 내면 하는 JCI 정도밖에 없어요
지역구 활동 한게 뭐가 있냐는 질문에 서점하면서 꾸준히 했다는 얘기밖에는 못하구요

공천에는 정치신인 가산점을 받아 공천될 가능성이 높죠.
w.mk.co.kr/news/politics/view/2020/01/40379/
본인 주장을 봐도 실제로 지역구활동은돈만 내면 하는 JCI 정도밖에 없어요
지역구 활동 한게 뭐가 있냐는 질문에 서점하면서 꾸준히 했다는 얘기밖에는 못하구요

공천에는 정치신인 가산점을 받아 공천될 가능성이 높죠.
막강한 현역의원 자리라 마땅한 당내 경쟁자가 크지도 못했구요. 솔직히 저기 경쟁자가 누군지 이름도 안 나오잖아요
야당 경쟁자가 홍문종인걸 보면 아무리 친문이 싫어도 친박을 찍어주지 않을거라고 보면
당성되는데 별 문제는 없을 겁니다.
the hive
20/01/13 13:24
수정 아이콘
그냥 자한당보다 더 평등한 정도인듯 보입니다
블랙숄즈
20/01/13 16:12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자한당이 더 낫다는 얘기를 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아빠찬스 아니라는게 웃길뿐...
the hive
20/01/13 16:14
수정 아이콘
사실 대기업들만 봐도 아빠찬스 없다보는게 더 이상하긴 하죠. 대표적으로 한진...읍읍
블랙숄즈
20/01/13 16:15
수정 아이콘
제가 그회사...읍읍
the hive
20/01/13 16:18
수정 아이콘
막내분이 PGR에도 글 달고 이미지관리를 했던 기억이 나는데 그러면서도 진작에 멘탈관리좀 하고 살지 싶은 생각이 아직도 듭니다. 스타판에 보여준 열정에 비해 너무 쉴드를 못칠정도로 행각이 ㅠㅠ
블랙숄즈
20/01/13 17:21
수정 아이콘
그쵸... 그 가족들 보면 화가 그렇게 많은데 어떻게 사나 싶습니다..
로제타
20/01/13 14: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블랙숄즈
20/01/13 16: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로제타
20/01/13 16: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고작 그 한줄 가지고?
정봉주 얘기나 하죠 여기선
블랙숄즈
20/01/13 17: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로제타
20/01/13 18: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1/13 11:44
수정 아이콘
정봉주는 이미 끝난거 같은데 아직도 욕심이 크크
강가딘
20/01/13 11:47
수정 아이콘
차라리 김성태가 있는 강셔을에 나간다면 응원해 드릴 용의는 있습니다
아이는사랑입니다
20/01/13 12: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김용민이나 강용석처럼 유튜브 방송이나 열심히 하시지 왜 또 정계에 기웃기웃 하는지....
그리고 금태섭같이 반대의 목소리도 있어야 건강한 정당이 된다고 생각하는지라 정무적 판단 같은걸 내세워서 금태섭 쳐내는건 반대합니다.
골드똥
20/01/13 12:15
수정 아이콘
금태섭 재선 기원
20/01/13 12:20
수정 아이콘
....그냥 빨간점퍼 자한당 노리면 안될까?
유료도로당
20/01/13 12:38
수정 아이콘
얼핏 원래 마포아니었나..? 생각했는데 그건 정청래였네요 크크
DownTeamisDown
20/01/13 18:35
수정 아이콘
정청래는 손헤원에게 잠시 맡겨뒀던 원래 지역구 마포을 다시 찾으러 가는것 같긴 합니다. 그때 김종인 할배한테 찍혀서 내놨었던걸 찾우러가는 셈이죠
20/01/13 12:45
수정 아이콘
과거엔 사람됨이 가벼워보일지언정
인성이 모자라 보이지는 않았는데..
아무리 정치적으로 재기하고 싶어서 안달이 났다고 해도
빨간 점퍼 민주당 같은 헛소리를 대놓고 하는 수준이군요..

그렇게 해서라도 어떤 무리들에게 잘 보이고 영합하고 싶어하는 지 잘 알겠는데..
그 무리들에게 잘보이기에는 이미 결격사유가 크게 있는 양반이라..
결국 헛소리로 스스로 수준은 깍아먹으면서 정치적 성과도 별반 못 얻는 우수운 모양새가 되지 싶네요..
맥스훼인
20/01/13 13:19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민주당 지지자들이 과거에 연연하지는 않아요
노통 임기 말년에 정봉주가 노통 욕한것만 모아도...인데(노무현-이명박 거래설이 압권이었음)
나꼼수한다고 열심히 지지해줬죠.
20/01/13 14: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건 당시에 존재감 미미한 시절라 넘어간거죠..
노무현 말기에 욕하던 건 한두명이 아닌데
그 중 앞에서 관심받던 여당 거물급들이 그 지분 다 가져갔거든요..

그나마도 나꼼수 팬덤중에 과거 정치 잘 모르던 뉴비들도 많아서
정봉주 과거를 생생히 기억하기 보다는 나중에 그렇다더라 정도로 간접적으로 느꼈던거라..
김구라 과거발언 직접 듣고 겪지 않은 사람들이
그냥 옛날에 욕 좀 한 모양이구나 하고 쉽게 넘어가는 거랑 비슷하죠..

문재는 만약 김구라가 그런 발언들을 강도가 좀 약하더라도
공중파로 유명세 얻은 다음에 했다면
대중들이 과거에 연연 안 할리가 없듯이..
정봉주도 정치복귀해서 서울시장 출마한다고 시선 다 끌어놓고 미투가 터진 거라..
이건 완전 증명된 건 아니라 오히려 노통 욕하던 것보다는 약한 건이라고 보지만
그럼에도 지지자는 물론 대중들에게 그 파급효과는 비교가 안될겁니다..
눈이내리면
20/01/13 12:46
수정 아이콘
순진한 지지자들을 완벽히 뒤통수친 천하의 파렴치한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때 그를 지지했던 사람으로서 도저히 용서할수가 없네요
미뉴잇
20/01/13 12:48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나 그 지지자들을 보면 정봉주가 더 어울리긴합니다.
다른의견 소신있게 말하는 의원보단 청와대 따라서 거수기 노릇 하는 의원이 민주당에서 대우 받죠
핑핑이
20/01/13 13:08
수정 아이콘
유승민...진박...윽 머리가...
맥스훼인
20/01/13 13:16
수정 아이콘
108번뇌라던 열린우리당 시절의 트라우마가 강한 때문인지
당이 완전히 일인독재체재가 되었죠.
어차피 레임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재미있는 그림이 나올겁니다.
Bulbasaur
20/01/13 12:59
수정 아이콘
금태섭 정성호 그 둘은 제발 안봤으면 하네요.
삶은 고해
20/01/13 13:36
수정 아이콘
민주당에는 정봉주보단 금태섭 같은 사람이 필요할텐데;;
20/01/13 13:38
수정 아이콘
진박 감별하던 모 정당 떠오르는데 닮지 않길 바랄 뿐.
맥스훼인
20/01/13 14:12
수정 아이콘
이철희 "이러다 친문 감별사 나올 판"… 靑 출신 출마 러시 비판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2&aid=0003415290
조국 사태후 불출마하며 현자가 된 이철희 의원의 얘기입니다.
공천 지역다툼하면서 파란장미니 하는 외곽조직까지 끼어들면 아주 재밌을거 같아요
쵸코하임
20/01/13 16:49
수정 아이콘
안건에 대해서 당 내에서 여러가지 이견을 낼 수는 있습니다. 근데 그런 진통 끝에 결정 된 당론을 무시하는 사람이 필요한지는 모르겠네요.
지역구 의원이니 공천위원회와 지역 유권자가 알아서 판단하겠죠.
표저가
20/01/13 14:05
수정 아이콘
솔직히 금태섭은 조국건보다도 여러가지 정책적인 면에서 맘에 안드는데, 그걸 솎아낼 대상이 정봉주라면 회의적이네요.
green9191
20/01/13 14:17
수정 아이콘
어둠의 보수 나꼼수가 큰일 해내는군요.
8년전에는 김용민이 , 올해는 정봉주가... 후후후
마프리프
20/01/13 14:18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야 이미 시스템 공천대로 돌아가는 당이라서 진문감별사가 나올필요도없이 경선에서 알아서 털걸요? 공천룰도 7월에 나왔고 무리하게 공천배제나 단수공천 안해도 당원투표에서 상대가 안되죠 경선지고 친문독재니 해봐야 씨알이 먹히겠어요?
20/01/13 14:22
수정 아이콘
도대체 뭐를 믿고 자기가 대단한 사람인줄 아는지 모르겠어요
Cafe_Seokguram
20/01/13 14:41
수정 아이콘
정봉주는 경선에서 금태섭에게 지겠죠.
유료도로당
20/01/13 15:12
수정 아이콘
청와대에서 일하다가 출마하는것 자체야 문제가 아닌데 그게 70명이나 될 줄은 몰랐네요. 어마어마하네요....
20/01/13 15:13
수정 아이콘
솔직히 금태섭도 맘에 드는건 아니지만, 공수처때 기권한게 그렇게까지 욕먹을 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개인 의원으로서 자유도 존중해야하는데요.
뿌엉이
20/01/13 15: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봉주는 뭐랄까 이젠 올드한 느낌이 들더군요
스타일이 나꼼수 때랑 변하질 않네요 그때야 그 스타일이 먹혔지만
지금은 여당이고 말하는걸좀 신중하게 할 필요가 있죠
총선은 경선 붙어서 이기는 사람 나오면 되니
경선 나오는걸 뭐라할 생각은 없습니다 근데 금태섭한테 경선 질거 같지는 않네요
금태섭은 강제당론도 안따를거면 그냥 탈당이나 해서 자기 정치 하는게 현명해 보이네요
20/01/1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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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스타일의 정치인에게는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당장 떠오르는 비슷한 스타일로는 안민석, 정청래 등이 있습니다. 신중하지 못하고, 책임감이 부족하며, 문제가 생기면 남탓하는 스타일이죠. 그러면서도 본인이 가진 사회적 자본과 네트워크, 말솜씨를 활용해서 여론을 흔들 수 있는 능력자들이기도 하죠. 야당일 때는 저런 사람들의 쓰임이 많죠. 그런데 집권능력과 안정감을 보여주여야 하는 지금까지도 민주당에서 저런 사람들이 활개치는 것은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20년 정도 투표하면서, 주로 민주당에 표를 던졌고 가끔씩 진보정당에게 비례표를 줬었는데, 이번 총선은 진지하게 기권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국을 옹호하는 모습, 자신들이 임명한 윤석열을 물고뜯는 모습, 여당 원내대표가 청와대 정책실장 만나서 공무원들 말 안듣는다고 뒷담화하던 모습 등을 보면서 도덕성도 부족하고, 집권능력도 부족하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거기에 더해, 청와대 행정관/비서관 출신 70여명이 공천을 신청했다거나, 국회의장이 아들에게 지역구를 세습해주려고 한다는 기사를 읽으면서 한심하다는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20/01/13 16:04
수정 아이콘
금태섭 이번에 떨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정봉주가 상대라면 그냥 금태섭 밀어주고 말죠--
별 연고도 없이 남의 분탕을 얘기하는 분탕러를 뭐하러 밀어줍니까?
the hive
20/01/13 16:1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옆동네 종신대표님보다 조금 나은 수준정도인거같습니다.
20/01/13 16:06
수정 아이콘
이게 다 자한당 때문이죠.

자한당은 조국 지지하던 사람 영입하고 오늘 철회했던데 (즉 그만큼 정신이 없고 여력이 없는 판인데)

진짜 '이래도 자한당 찍을꺼야?' 수준으로 나오기 때문에 특히 수도권에서 공천 성공 = 당선이라고 생각할사람이 한둘이 아닐겁니다.

특히 2대째 물려간다는건 충격과 공포네요.. 이건 자한당이나 자민당이나 할짓같은데.. 이런데 공천주면 진짜...
the hive
20/01/13 17:05
수정 아이콘
수도권에서 공천된다고 당선이라 생각하기에는 난감한 지역구가 꽤나 있습죠;; 특히 인천 미추홀구,군지역 포함 지역구와 경기도는..
용노사빨리책써라
20/01/13 17:16
수정 아이콘
정봉주는 엄한데서 놀지말고 문희상 지역구나 왔으면... 세습 소리 짜증나 죽겠네요
약설가
20/01/13 17:17
수정 아이콘
금태섭 의원이 좋은 정치인인가를 묻는다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고 하겠지만, 금태섭 의원이 좋은 '민주당' 정치인인가를 묻는다면 좋은 소리를 하기가 힘듭니다.
정봉주 전의원이 좋은 정치인인가를 묻는다면, 은퇴한 사람 이야기를 왜 꺼내냐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안나왔으면 싶고, 나오더라도 당내 경선 과정에서 제발 걸러지기를 바랄 뿐입니다.
20/01/13 18:16
수정 아이콘
뭐 나온다는 사람들 보면
내가 정봉주라도 나가겠다 싶기도 하고

크크크

여쪽이고 야쪽이고
총선으로 인재영입하고 지역구 나간다는거 보면
진짜 개판이라

이래서 허경영 엄청들 찍었나 싶네요(전 그때 훈련소에 있어서 허경영 열풍을 자대배치받고 나서 나중에 알았는데)
박정희
20/01/13 19:38
수정 아이콘
솔직히 금태섭처럼 공개적으로 교제한 반대 의견 개진하고 반대표 던진 것보다 데이터3법 때 아무말 없이 조용히 있다가 슬그머니 반대표 던진 의원들이 훨 비겁하죠.
하후돈
20/01/14 09:26
수정 아이콘
데이터3법 표결도 기명투표로 한거죠? 반대표 던진 의원들이 누구누구 있었는지 알 수 있겠죠?
박정희
20/01/14 14:37
수정 아이콘
기사에 김두관 우상호 두명은 이름 나옵니다.
20/01/13 20:04
수정 아이콘
금태섭은 국회의원 뱃지달고 항상 고민하는 정치인인데 민주당 같은 속좁은 정당에 있기엔 아까운 인물이죠.
20/01/13 20:38
수정 아이콘
공천에서 이길수있을리가 없고, 공천받고 나온다해도 질겁니다 -_-;;
호느님
20/01/13 21:48
수정 아이콘
정치 성향을 떠나 당의 방향과 전혀 안맞는 사람이 왜 남아 있는지 이해가 안됨.
한국당이 나다은 쳐낸것처럼 민주당도 금태섭 쳐내야 한다고 봅니다. 금의원은 한국당가서 지금처럼하면 민주당 지지자들도 박수쳐줄듯
맥스훼인
20/01/13 22:06
수정 아이콘
민주당의 방향이 친문의 방향인가요?
조국수호의 가치에 동의하지 않으면 한국당을 가야한다면 민주당이 추구하는 가치가 쪼그라들거 같은데요?
호느님
20/01/14 10:26
수정 아이콘
금태섭은 조국 사태 이전부터 민주당 지지자들한테 욕을 꾸준히 먹어왔는데요. 굳이 당이랑 안맞는 사람이 남아있을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만
20/01/14 14:33
수정 아이콘
전 좀 다른게 민주당에서도 친문비판할수있고 자한당에서도 친황비판할수있는 조직이 건강한조직이라고생각합니다.
박정희
20/01/14 14:38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사안에서 금태섭이랑 민주당 당론은 일치했고 당에서도 금태섭을 믿고 총선기획단까지 시켜주고 있는데 민주당이 금태섭을 왜 쳐내나요? 데이터3법 반대표 던진 김두관 우상호도 쳐낼 건가요?
20/01/13 23:35
수정 아이콘
정봉주보단 금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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