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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1/07 18:35:10
Name 그랜즈레미디
Subject [일반] 연돈을 나쁘게 평가한 돈까스 리뷰어

얼마전 돈까스 리뷰어가 연돈에 대해 별로라고 평가했었고 댓글에 논쟁이 불붙었다고 합니다.

기사까지 나왔더라구요(링크 참조)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4093257&code=61171811&cp=nv

저는 기사와 여러가지 평가를 보고 곰곰히 생각해보았습니다.

성제준 TV는 할말 하는 사람한테 전체주의 아니냐고 평하더군요.

제가 생각하기에 돈까스를 아무리 많이 먹어봤어도 결국 주관적인 평가인 것입니다.

논란의 블로거는 많은 돈까스를 맛보고 다닌 인물이더군요.

하지만 자기 입맛에 안 맞아도 다른 사람 입맛에 맞을 수도 있는 것이구요. 실지로 연돈은 다수의 사람들이 극찬하고 있기 때문에 통계적으로는 맛있는 음식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물론 그런 의도는 없으셨겠지만 유명세를 위해 일부러 어그로를 끌려는 그런 블로거들도 있어왔기에 댓글에 반응들이 까칠 한 것일 수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논란의 돈까스 평 블로거님은 돈까스를 진짜 사랑하시던분이시던데요.

사실적시를 하더라도 좀 더 유한 표현으로 타인을 배려했으면 댓글로 욕먹는 일은 없었을듯 하네요.


피지알러님들은 사실적시와 어그로의 경계를 어디까지로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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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7 18:37
수정 아이콘
블로거가 저 정도면 맘에 안들었을때 유하게 표현한거 아닌가요??
그랜즈레미디
20/01/07 19:01
수정 아이콘
좀 더 말을 돌려 적는다든지 덕담 한 두 마디나 빠져나갈 이야기 몇개라도 적었으면 논란이 되지 않았으리라 봅니다.
20/01/07 23:56
수정 아이콘
밑에 댓글들 보고 추가로 써봅니다만. 99명이 맛있다 하는걸 1명이 맛없다하면 안되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딱 맛없을때 쓰는 표현쓴건데요. 욕설도 없고 이유없는 비난도 없고
뽀롱뽀롱
20/01/07 18:39
수정 아이콘
어;;;;;; 여기서 나온 경계에 대한 의견으로 향후 행보를 정하시려는건가요?
그랜즈레미디
20/01/07 19:01
수정 아이콘
뭐 거기까지 생각하고 적은 글은 아닙니다. 그냥 궁금해서 질문해본 것입니다.
20/01/07 23:38
수정 아이콘
크크ㅡ크크크 저도 이생각했네요
지르콘
20/01/07 18:40
수정 아이콘
개인취향 차이일 뿐이죠.
그랜즈레미디
20/01/07 19:01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개인의 취향 차이일 뿐이죠.
덴드로븀
20/01/07 18:44
수정 아이콘
애초에 개인 블로그에 그냥 본인 의견쓴걸보고 [좀 더 유한 표현] [타인 배려] 라는걸 고려하라는것도 웃기는거죠.
저사람이 해당 블로그로 돈을 벌고 있다던가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었다면 모를까 딱히 그런것 같지도 않고...

먹지도 않고 욕박고 시작한것도 아니고, 먹고나서 쓰레기다 라는 식으로 욕박은것도 아니고 그냥 별로였다는데 그걸가지고 댓글로 침튀기는게 더 이상한거죠.
그랜즈레미디
20/01/07 19:03
수정 아이콘
블로거는 돈까스를 사랑하는 분입니다. 뭔가 목적이 있어 적으신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논란에 휩쌓이길레 좀 더 말을 돌려 적으시거나 좀더 완곡하게 표현했으면 아무 문제 없었을텐데 라고 생각했습니다.
무지개그네
20/01/07 18:44
수정 아이콘
우르르 몰려가서 댓글 다는 행태가 더 얼탱이가 없어요.
그랜즈레미디
20/01/07 19:03
수정 아이콘
무지개그네 님 말씀도 맞습니다.
나른한날
20/01/07 18:44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팬들입장에서는 백종원씨는 대단히 선하고, 능력 있는 사람이니까, 연돈의 평가가 나빠지는게 백종원씨를 평가절하하는 의미로 받아들일수 있겠지요. 연돈은 정말 다사다난하네요. 하하
그랜즈레미디
20/01/07 19:04
수정 아이콘
백대표까지는 좀 확대 해석이 아닐지요.
Answerer
20/01/07 18: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리뷰어잘못은 신격화된 연돈을 평가하면서 부정적인 의견을 낸거죠. 가암히 백종원이 극찬하고 시장상인들의 괴롭힘에 힘들어하던 연돈을 까다니 백번 까여도 깐사람은 무죄.
솔직히 이글도 리뷰어를 부정적으로만 보는데 리뷰어 평가만보면 엄청 유하게 표현한건데 거기서 더 유하게라면 그냥 맛있습니다 말고 할말이 없겠네요.
그랜즈레미디
20/01/07 19:04
수정 아이콘
백대표까지는 좀 확대 해석이 아닐지요. (2)
Answerer
20/01/07 19:08
수정 아이콘
지금 블로그에 욕박는 사람은 그런사람들이 욕박는겁니다. 연돈 근처도 못가본사람이 욕하는사람의 태반일텐데 그사람들이 연돈의 뭘안다고 리뷰어를 욕할까요? 백종원이 극찬하고 저렇게 케어해주는데 무조건 최고의 맛인곳인데 그걸 비평하다니!! 일건데요.
Janzisuka
20/01/07 18:49
수정 아이콘
성재준TV는 뭐죠
그랜즈레미디
20/01/07 19:07
수정 아이콘
요즘 인기끄는 우파 논객입니다. 윤서인, 지식의 칼 님들과 합동 팬 미팅도 하더군요.
Janzisuka
20/01/07 20:13
수정 아이콘
아....서인...그렇군요...
아스날
20/01/07 18:53
수정 아이콘
유한표현? 이라는것도 주관적이죠..
저분 입장에서는 최대한 포장해서 쓴거일수도 있구요.
저 블로그가서 욕한 사람들중에 연돈 돈까스 안먹어본 사람이 더 많을것같은데 왜 블로거를 비난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랜즈레미디
20/01/07 19:08
수정 아이콘
유한표현도 주관적인건 맞습니다. 사실 얼마나 포장해서 쓴지는 본인만 알겠죠.
고란고란
20/01/07 18:54
수정 아이콘
다른 커뮤니티에서 관련 내용 봤었는데, 리뷰 자체는 별로 흠잡을 게 없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이 저 분에게 자신들의 취향을 강요하는 게 더 문제 같던데요.
그랜즈레미디
20/01/07 19:0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앞 댓글에도 적었지만 좀 더 표현을 돌렸다면 결과가 달랐을거라 생각합니다.
20/01/07 18:55
수정 아이콘
블로그에 개인리뷰를 하는데 유한표현, 타인배려를 할 이유가 뭔가요? 뭔 욕을 한것도 아니던데.

저기 몰려가서 욕한 사람들은 대부분 연돈에서 몇시간 줄서서 기다리고 먹어서 인스타에 올려놨거나, 먹을 예정인 사람들이라고봅니다.
내가 그 고생을 해서 연돈 먹고 자랑스레 SNS에도 올렸는데 그걸 까내린다니. 참을수가 없었을테고
그랜즈레미디
20/01/07 19:10
수정 아이콘
리뷰라도 다수의 사람들은 맛있게 먹었거나 방송을 통해 좋게 보고 있을텐데 기분이 나빠질 소지가 있습니다.
醉翁之意不在酒
20/01/07 19:26
수정 아이콘
다수의 사람들이 맛있게 먹었으니 그분들의 감정을 배려해야 된다는 말을 이해 못하는건 아닌데.... 애초에 나는 내가 먹어봤더니 맛있더라 니가 맛있던 말던 내 알바 아니다라고ㅠ생각하면 기분 나쁠것도 없는거죠
맥스훼인
20/01/07 19:36
수정 아이콘
다수의사람이라기엔 먹어본 사람 숫자가 얼마나 될까요 그냥 백종원 추종자들이라면 모를까요
20/01/07 18:55
수정 아이콘
자기 블로그에 썼을뿐인데요... 차라리 인격모독과 비아냥, 욕설을 서슴치 않는 댓글러에게 유한 표현을 쓰라 하시지
그랜즈레미디
20/01/07 19:11
수정 아이콘
나쁜말을 쓴 댓글러가 잘했다는건 아닙니다.
단지 좀 안타깝습니다.
완전연소
20/01/07 18:56
수정 아이콘
실제 포스팅을 봤는데, 그 정도도 표현을 용인 못할 정도면 리뷰를 어떻게 하나 싶습니다.

돈 받고 써주는 광고 포스팅 말고 좀 솔직한 후기들이 보고 싶은데, 네이버를 찾아보면 보통 죄다 광고 일색이라 참 안타깝습니다.
그랜즈레미디
20/01/07 19:14
수정 아이콘
리뷰라도 많은 분들이 거의 다수가 맛있다고 평가하고 있는데, 예측은 못하셨겠지만 문제의 소지가 확실히 있었다고 봅니다.
20/01/07 19:19
수정 아이콘
뭐 999,999명이 맛있어도 내가 맞없으면 뭐 맛 없다고 할수는 있죠..
20/01/07 18:57
수정 아이콘
저정도 표현도 하지 못한다면 그냥 무조건 칭찬만 하라는 소리죠.
거기에 달린 댓글들이야 말로 선 넘은 댓글들이 많던데요. 전혀 문제될것 없는 리뷰라고 생각합니다.
그랜즈레미디
20/01/07 19:16
수정 아이콘
선이 넘는 댓글이 더 문제이긴 하지만 글쓴분도 맛있게 드셨거나 연돈을 좋게 보고 있는 분들도 좀 생각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Love&Hate
20/01/07 19:26
수정 아이콘
저는 이 댓글이 매우 이상합니다.
왜 맛있게 드셨거나 좋게보는 사람들의 생각을 해야하죠?

제가 좋아하는 맛집에 대해 좋지 않은 평가를 남기는 사람은 널리고 널렸습니다.
절 배려하고 생각해서 본인의 평가를 내리지 못해야 한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20/01/07 20:31
수정 아이콘
그럼 맛없게 먹은 사람 생각도 좀 해주시죠??. 도통 무슨 논리인지 모르겠네요.
우울한구름
20/01/07 20:50
수정 아이콘
그걸 왜요? 찾아가서 왜 맛있다 그래 여기 맛없어 한 것도 아니고 자기 블로그에 나는 맛없었다 쓰는 건데 대체 왜 맛있게 먹은 사람을 생각해야 하죠?
이킷 클로
20/01/07 22:04
수정 아이콘
막말로 글쓴분이 연돈 좋게보는사람 알 바 아니죠
20/01/08 00:07
수정 아이콘
맛있게먹은 사람들한테 일일히 찾아가서 맛없다고 이야기한것도 아니고 자기블로그에 안좋은글 썼다고 우루루몰려가서 우리들 생각안하냐고 하는건가요?
alphaline
20/01/08 08:46
수정 아이콘
물아일체적 사고관이 이 모든 사단의 원인이라고 봅니다
자기가 맛있게 먹은 연돈을 남이 깐다고 해서 자기를 까는것도 아니고
맛없는 연돈을 맛있게 먹은 저급한 미각을 가진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니지요
그냥 맛있게 먹은 사람(그날 특히 더 맛있었든, 연돈 취향이든)과 맛없게 먹은 사람(그날 모종의 이유로 맛이 없었든, 연돈 취향이 아니든)이 있을 뿐...
그건 아닌데
20/01/07 18:58
수정 아이콘
배려의 차원이 아니라 그냥 그 블로거 특성상 불탈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연돈은 제주도로 옮기면서 재료비 비중을 더욱 올렸고 규모도 커지고 종업원도 여럿 써야하는 상황이었죠. 그걸 감안하면 양을 줄이고 9000원으로 올린거야 당연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반면에 그 블로거는 김천이 인생돈까스이며 저가형 돈가스를 주로 즐겨먹는 사람이죠. 이 사람이 가성비 돈가스를 기대하고 가서 실망하고 적었으니, 9000원이 적절하다 아니다 부터 시작해서 지들끼리 싸우며 개판날 콜롯세움을 제공해준 셈이죠. 그냥 냄새나고 별로네요 라고만 했으면 그렇게까지 불타진 않았을거라고 봅니다.
20/01/07 19:09
수정 아이콘
김천이 인생돈까스이며 저가돈가스를 주로먹는 [개인취향]을 가진 사람이 [개인블로그]에 본인취향에 따라 리뷰글을 남긴게 왜 불타야하는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그건 아닌데
20/01/07 19:31
수정 아이콘
글쎄요 sns 에 대해서는 완전히 개인적인 공간이 아니다 다른 사람 상관 안하고 니 할말만 할거면 일기장에다 써라 라는 말이 많았던걸로 기억하는데...블로그에는 다른 잣대가 적용되는것도 재미있는 점이죠. 오히려 포털에서 검색해서 들어오기는 블로그가 압도적으로 쉬운데 말이죠. 그리고 저 블로거가 잘못됐다거나 경솔했다는게 아니라, 그냥 그렇게 될수밖에 없다는걸 설명한겁니다.
그건 아닌데
20/01/07 19:36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하면 접근성이라는 측면에서 커뮤니티에서 이렇게 댓글을 쓰는것과 블로그를 작성하는건 크게 다를게 없습니다. 타인의 참견을 바라지 않는다면 비밀글도 있고, 하다못해 포털에 검색되지 않도록 설정할수도 있습니다. 그런 논리라면 님도 제 댓글에 반론을 달지 마셔야겠죠. 물론 욕하고 테러하는거야 당연히 잘못이지만요.
그랜즈레미디
20/01/07 19:17
수정 아이콘
제주도에서 9000원이면 상당히 혜자 스런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톰슨가젤연탄구이
20/01/07 19:03
수정 아이콘
맛이란 주관적이죠.
저런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이 오히려 연돈 이미지 망치는거 알고나 하는지...
그랜즈레미디
20/01/07 19:21
수정 아이콘
주인장도 맛이 주관적이기 때문에 글을 적은것이겠지만 결과가 좋지 못했습니다.

잡설로 톰슨가젤연탄구이 맛이 궁금하네요.
콰트로치즈와퍼
20/01/07 19:08
수정 아이콘
저정도 표현 못할건 아니지만 반대로 어떤 평가글을 적었을때 오픈된 블로그면 거기에 대해 어느정도는 반대의견 달리는것도 감수해야죠. 맛으로만 평가 했으면 오히려 댓글이 안 달렸을것 같은데 가성비 이야기에 대해서 댓글이 많더군요.
Answerer
20/01/07 19:12
수정 아이콘
근데 연돈 이야기하면서 가성비는 뺄수가 없는게 연돈의 극찬이유가 이가격에 이정도 돈가스를 먹기 힘들다였는데 제주도로 가면서 이 갭이 상당히 줄어든건 확실해졌으니까요. 사실 제주 흑돼지는 제주에서 더 비싸고 육지건너오면 싸지는 기형적인 시장이 형성되있는 물건이라...
DownTeamisDown
20/01/07 19:1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육지에서는 제주 흑돼지가 제주 흑돼지인지 믿지 못하겠는게 함정이기는 합니다.
제주도 에서는 정말 제주 흑돼지인데...
콰트로치즈와퍼
20/01/07 19:14
수정 아이콘
차라리 맛으로만 이야기하면 주관적인 영역이라 이정도 댓글이 안달렸을거라고 봅니다. 가성비 이야기를 꺼내는 순간 논란의 여지를 주는거죠. 실제로 댓글 봐도 제주도 돼지 값 아냐 등의 가성비 부분을 지적하는 글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관지림
20/01/07 19:21
수정 아이콘
정확한 팩트는 아니지만..
연돈에서 쓰는 부위랑 거래처가 어딘지는 모르겠는데. 제주흑돼지랑 그냥 돼지랑 별차이 없습니다.(삼겹이나 오겹부위 빼고)
그렇다고 저 가격으로 파는게 잘못된거다 이런건 아니고요..
사실 저 가격도 올려야죠.. 13000~15000원 정도 대충..
근데 처음부터 백종원프로에서 가성비가 쥑인다 이랬으니..지금와서는 딱히 가성비는 버려야겠죠..
그랜즈레미디
20/01/07 19:22
수정 아이콘
9000원은 제주도에서 충분히 혜자스런 가격이라 봅니다.
콰트로치즈와퍼
20/01/07 19:24
수정 아이콘
실제로 연돈 돈까스 생각보다 별로라거나 줄 서서 먹을 정도는 아니다, 대체할 돈까스집 있다 등의 글 여러 사이트에서 많이 봤는데 이렇게 논란이 되지 않았죠. 맛의 평가보다 가성비 이야기에 사람들 몰린거라고 봅니다.
이민들레
20/01/07 19:17
수정 아이콘
맛없다고 할 수도 있지 그걸 욕하는이유가 이해불능...제주도까지나 가서 그렇게 줄서고 돈내고 평가도 못하나.
그랜즈레미디
20/01/07 19:27
수정 아이콘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맛있게 먹고 좋게 보는 사람도 많은데 좀 더 유하게 평했으면 달랐겠죠.
이민들레
20/01/07 19:28
수정 아이콘
왜 유하게 평해야되죠...?
10월9일한글날
20/01/07 19:22
수정 아이콘
블로그라는 걸 본인이 기록하기 위해서 하는 경우도 있고 혹은 정보 전달이나 의견교환의 측면에서 하는 경우도 있고 하다보니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은 할 수야 있고, 또 거기에 대해서 동의 못한다는 피드백을 받는 것도 당연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원색적인 표현이야 당연히 지양할 부분이고, 블로그도 마찬가지지만 개인이 매체를 통해 정보전달하는 경우에 오류가 많이 있을 수 있죠. 특히 배민 리뷰만 봐도 제각각이기도 하고..
사실 어떤 부분에서 객관적이긴 힘들긴 해요. 기분이 팍 상해서 음식이 맛없게 느껴질 수도 있고, 생각했던 것보다 비싸도 그럴 수 있고 아니면 그냥 진짜로 취향이 아닐 수도 있구요.
그리고 연돈이 아니여도 이런 현상은 자주 보죠. 송가인만 하더라도 난 왜 좋은지 모르겠는데부터 시작해서, 사람에 따라서는 유재석이 별로인 사람도 충분히 있구요. 스포츠에서도 특히 자주 보이구요.
인터넷이라는 공간 특성상 좌표 찍히면 많이 피곤합니다. 이건 흥 아니면 망으로 극단적이긴 하구요.

글구 이 사태에 대해서 관심조차 꺼두고 있던 상태라 어떤 리뷰였는지는 이제서야 보긴 했는데,
뭐랄까 느낌이 어둠의 백종원을 흉내내는 느낌?
굳이 따지면 부정적인 평가보다는 너무 아는체하는 듯한 말투로 하는 평가한다는 점이 마이너스였던 것 같네요.
평론가만 봐도 말본새에 따라서 갈리는 것처럼요..
그랜즈레미디
20/01/07 19:30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글을 정말 잘 쓰셨네요.
本田 仁美
20/01/07 19:24
수정 아이콘
뭐 하나 각 잡고 쉽게 결론 내리고 줘패는게 요즘 트랜드죠.
그랜즈레미디
20/01/07 19:32
수정 아이콘
제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네요.
20/01/07 19:24
수정 아이콘
짧은치마를 입어서 강간을 당했다는 논리군요.
그랜즈레미디
20/01/07 19:35
수정 아이콘
뭐가 짧은 치마란 겁니까?

블로거를 운영하면 반작용도 고려해야 하는 것이고 맛있게 드신 분들도 생각해야죠.
20/01/07 19:39
수정 아이콘
짧은치마를 보고 욕구를 참지못할 사람도 생각하라는 논리군요. 그런걸 범죄라고 하는겁니다.
파란미르
20/01/08 02:26
수정 아이콘
범죄가 나쁜거야 누구나 아는거고 멕시코 여행하는데 다이아몬드 반지 끼고있을필요 없는거죠.
BlueTypoon
20/01/07 19:29
수정 아이콘
인터넷 조금 보는편인데 저 글은 현 인터넷 문화상 불탈 수 밖에 없어 보이네요. 사실 적시와 어그로는 그래서 인터넷 문화 이해도에 따라 다르다봐요. 이해 잘 하는 사람이면 어그로는 어그로용으로 쓰고 사실 적시도 충돌 없게 잘 쓴거고요. 이해 없는 사람은 의도 상관없이 경계를 넘나들고요. 이번 케이스는 후자같아요.
그랜즈레미디
20/01/07 19:36
수정 아이콘
표현이 좋으시네요. 리뷰어는 이해를 잘 못했던게 분명합니다.
Horde is nothing
20/01/07 19: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블로그 라고 하지만 다른서버와 연결 안된 개인만의 공간도 아니고 서로간에 영향이 있을수 밖에 없죠
욕하고 인신공격 하는게 아니라면
자기가 먹은 돈까스 마음에 안든다고 할수도 있고
이 돈까스 리뷰 마음에 안든다고 할수도 있구요
다만 내 행동으로 영향받는 사람이 많거나
사람수가 압도적으로 많으면 조심좀 했으면 좋겠네요
마르키아르
20/01/07 19:43
수정 아이콘
극단적으로 여기 PGR에 난 아이유나 김연아, 사나가

진짜 못생기고, 성격도 정말 안좋은거 같던데, 왜 그런 평가를 받는지 모르겠다며 장문의 글을 쓰면..

리플들은 안봐도 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_-;;

사실 사람사는 곳은 어디나 비슷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게 PGR이든 블로그든 네이버든, 아님 전세계 다른 커뮤니티든 말이죠.
비바램
20/01/07 19:45
수정 아이콘
욕한 것도 아니고 악의적인 것도 아닌데 뭐가 문제가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아르네트
20/01/07 19:47
수정 아이콘
최근 워낙 이런 사건이 많아서요.
결론은 평소 이미지와 여론이 중요하다...? 왜 전쟁에서 명분찾는지 알겠어요.
klemens2
20/01/07 19:48
수정 아이콘
성제준 티비를 보는 사람이 진짜 있군요.
오래된낚시터
20/01/07 19:49
수정 아이콘
뭔가 열심히 리플 달려다가 뭔가 쌔햐서 예전글 보기와 회원정보 보기를 눌러보고 리플 달기를 그만뒀습니다
하피의깃털눈보라
20/01/07 20:22
수정 아이콘
어우 감사합니다
파이몬
20/01/07 21:3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저도 뭔가 기시감을 느끼다가 이 댓글 보고 열어 봤더니 그분이었군요.
Contax_Aria
20/01/08 00:31
수정 아이콘
어 저도 그랬는데... 뭔가 쎄한 느낌이 드는데 왜지? 했습니다.
손금불산입
20/01/07 19:58
수정 아이콘
자기가 자기 입맛에 안맞아서 별로였다는 이야기를 비록 남에게 했다고 하더라도 지탄을 받을 이유는 단 1도 없죠. 거기에다가 대고 지탄하는 사람들은 반대로 지탄받을 이유가 있겠네요.
앙몬드
20/01/07 20:08
수정 아이콘
저 블로그 쫓아가서 뭐라고 하는 사람들중에 본인이 연돈 가본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인터넷상에서의 백종원 신격화는 하루이틀이 아니라서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20/01/07 20:17
수정 아이콘
미사모쯔님이 이런 글 쓰는게 많은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실 수 있으시니 안 쓰는게 좋을 듯 합니다

딱 이 정도 논리 아닌가요? 맛없으면 맛없다고 할 수도 있는거지
shadowtaki
20/01/07 20:18
수정 아이콘
맛있게 먹은 사람들의 기분을 배려해서 부정적인 의견은 자제해야 하는 것이면 평론이라는 분야가 없어져야 하는 것이죠.
인터넷에서 그 조리돌림을 당하는 해운대라는 영화는 천만이 본 영화이지만 평론에서는 신랄한 비판을 받았고
평론가들에게 극찬을 받고 칸 영화제 각본상을 받은 시라는 영화는 22만이라는 관람객 숫자를 기록했습니다.
좋은 음식도 누군가에겐 맛이 없을 수가 있고 좋지 않은 음식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을 표현하는 것은 개인 표현의 자유에 해당하는 것이구요.
사실을 왜곡해서 비난을 한 것도 아니고 '내 입맛에 별로'라는 표현을 남의 기분 고려해서 못하게 할 정도면 그냥 평가라는 단어가 없는 것이 맞지요.
20/01/07 20:2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우리 모두 정광수의 돈까스를 갑시다.
20/01/07 20:30
수정 아이콘
제가 진짜 맛부심 지려서ㅡ현직 요식업자이고 미식가는 아니더라도 상위 10퍼에는 들 거라 생각합니다ㅡ 인터넷에 추천하는 집들이 있는데요. 돈까스 끝까지 맛있게 먹은 집은 여기가 유일합니다. 느끼하다라는 느낌을 받을 수가 없어요. 튀긴 음식에서 기름 맛이 안 느껴진다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요리 해보신 분들은 알 겁니다.
티모대위
20/01/07 21:15
수정 아이콘
크 여기서 이런 좋은 정보를 얻다니
가보겠습니다
20/01/07 21:2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쩝니다크크크
CarnitasMazesoba
20/01/07 22:07
수정 아이콘
정광수 몇년 전까지 정기적으로 가다가 생활권이랑 멀어지고 폼떨어졌단 얘기 듣고 안 간지 좀 됐는데 여전히 맛있긴 한가 보네요. 주변에 방문할 일 있으면 한 번 생각해봐야겠습니다
20/01/07 22:09
수정 아이콘
정광수 옮겼는데 옮기고 나서 드셔보셨는지요
20/01/07 20:24
수정 아이콘
광기에요 광기...이런거 너무 싫어요.
20/01/07 20:26
수정 아이콘
황교익이 국민 비호감으로 전락한 제1이유가 (물론 다른 많은 이유들도 거들었지만)

치킨이랑 떡볶이 맛없다고 욕해서입니다.
StayAway
20/01/07 20:28
수정 아이콘
백종원은 이미 성역에 들어간지라..
유튜브에 음식 장사 관련 영상을 만드는 몇몇분들을 봐도
백종원을 평하는데 상당히 조심스러운 걸 느낄수 있죠.

웃긴건 마리텔 시절만 하더라도 백종원식당은 대체로 간이 짜다. 가성비가 좋긴한데 맛집은아니다.
박리다매구조라서 가맹점 사장입장에서는 수익성이 떨어진다. 등등 호불호가 갈리는게 일반적인 평이었는데
지금은 그런 평이한 이야기들 하는데도 자기검열이 들어가지 않으면 피곤한 상황이라는 겁니다.

백종원의 요리에 대한 철학, 장사에 대한 이해도가 모든 본 식당 프랜차이즈에 적용되는것도 아닌데 이걸 너무 동일시 하고 있어요.
백종원이 요리를 잘한다. 백종원이 장사를 잘한다 = 백종원 프랜차이즈 식당이 요리가 맛있다. 는 아니거든요.

마찬가지로 이번 연돈의 경우는 백종원이 '골목식당' 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만들어낸 백종원의 아바타와 같은 존재인데
그걸 까버리니 팬덤에서는 백종원 자체를 공격하는 느낌을 받았을거라 봅니다. 그 후 결과는 안봐도 뻔하죠.
20/01/07 20:35
수정 아이콘
백종원 음식점에서 음식 맛있게 먹은 적 없습니다. 일단 거의 다 먹어는 봤는데 먹지 않았어야 했지 않나 그래야 신비감도 있고 그러지 않았나 마 그래 생각합니다.
20/01/07 21:18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맛이없죠

프렌차이즈라는걸 감안하고, 점바점이라는걸 감안해도 (프렌차이즈면 오히려 점바점이 아니도록 최소한이 있어야하는거 아닌가 싶긴한데)

기본적으로 맛이없습니다. 양이 적기때문에 가성비도 좋지않고요.

하지만 이런말을 절대 할수가 없죠 크크
20/01/07 21:27
수정 아이콘
진짜 모르겠는 건 맛이 없는데 왜 사람들이 많이가나?입니다. 처음에 생각했던 건 어떤 지역에서 모임 같은 걸 갖었을 때 구석에 있는 맛집 찾는 거 보단 시간과 비용을 생각했을 때 그나마 효율적이다. 이런 생각이 있었는데 지금은 다 프래차이즈 체인점이 넘쳐나서 백종원 브랜드가 경쟁력이 있나? 싶어요.
스티프너
20/01/07 21: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엄청맛집이다까지는 아니여도 이정도면 먹을만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으니까 계속 장사가 되는겁니다.나말고 딴 사람들이 미쳐서 가성비도 안좋고 맛도 안좋다 생각하면서도 억지로 갈까요? 님이 느끼는 입맛이 표준이 아닙니다.
20/01/07 21:47
수정 아이콘
네. 어쩌면 맛집일 수도 있습니다. '이 정도면 먹을만하다'가 맛집의 기준이라면요. 가성비는 인정합니다. 뭐 개인적으로 백종원씨나 브랜드에 악 감정은 없고요. 맛있으면 맛있는 거지요.
20/01/08 09:33
수정 아이콘
백종원씨의 티비에서의 좋은 이미지도 이유가 되죠.
티모대위
20/01/07 21:29
수정 아이콘
지금 백종원은 완전 데미갓이라 아무 부정적인 얘기 못합니다 크크크
심지어 당사자가 아니라 그 프렌차이즈나 골목식당 등 관련된 어느것 하나도 비판하기 힘듬...
20/01/07 21:35
수정 아이콘
그 정도는 아니지 않나요? 일단 예전 강남쪽 백종원 거리쪽에서 먼저 장사하시던 분들은 백종원하면 이를 갈고 계시던데요.
티모대위
20/01/07 21:38
수정 아이콘
일단 제 주변에는 요식업 하는 사람이 없는데다가 백종원 방송이미지만으로 호감을 가지고있고 개중에는 존경까지 하는 사람도 있어서... 무슨 말을 하기 어렵습니다...ㅠ
20/01/07 21:41
수정 아이콘
근데 맛은 없죠크크크
20/01/07 22:16
수정 아이콘
제게는 맛이 없다기 보다는...어딜 가도 맛이 아주 없지는 않다 정도?
대충 간이 좀 있고 달달하고 하니 대망할 일은 별로 없고 가격대도 뭐 비싼 곳이 아니니...
어느 지역 맛집으로 칭할만한 맛은 절대 아니고요.
20/01/07 22:24
수정 아이콘
네. 거의 99.9퍼센트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네파리안
20/01/07 22:53
수정 아이콘
백종원 프렌차이즈가 점주마다 맛이 차이가 심해서 단순하게 맛이 없다고 표현하기 힘들어요.
당장 제가 사는동네에 홍콩반점이 3개가 같이 들어왔었는데 한군대는 진짜 대기 10팀이상 걸려서 줄서서 먹는곳이었고 한군대는 한산하게 먹고 한군대는 장사가 망하기 직전인곳일 정도로 격차가 심합니다.
줄서서 먹는곳은 회전율도 빠르고 재료소비도 빠르니 신선하고 대기없이 방금만든 요리가 나오는 장점이 있어서 더 시너지를 받기도 했는데 맛 자체가 차이가 좀 나요.
개인적으로 홍콩반점, 역전우동은 자주 가는데 왠만한 음식점보단 훌륭합니다.
20/01/07 23:04
수정 아이콘
사실 그게 문제가있죠 -_-;;

빅맥이 어느지점은 맛있고, 어느지점은 맛이없다..

이게 말이 됩니까
네파리안
20/01/07 23:11
수정 아이콘
그게 저런 레시피로만 공유하는 식당에선 힘든게 제 친구 아버님이 고급 중식당 운영하시는 분인데 같은 레시피로 조리해도 실장이 쉬면 단골 손님들은 바로 눈치 챌 정도로 음식맛이 바뀐다더군요.
위에 적은대로 안되는 집은 또 재료 냉동실 들어갔다오고 오전에 만든거 저녁에도 또 주고 하니 퀄리티도 잘돌아가는 집들하고는 완전히 다릅니다.
Janzisuka
20/01/07 23:56
수정 아이콘
그런데..빅맥이 진짜 맛이 없던 지점이 있었어요 크크
사나없이사나마나
20/01/08 00:18
수정 아이콘
어느 프랜차이즈가 됐던 간에 지점마다 맛은 차이가 있을걸요?
지점이 극소수거나 아니면 아예 공장에서 찍어서 지점에 나눠주는 게 아닌 이상에야...
라디오스타
20/01/08 10:58
수정 아이콘
맘스터치는 그게 정말 심해서.. 제가 맘스터치는 거릅니다
20/01/07 22:25
수정 아이콘
백종원 음식점보다 더 나은집은 정보가 필요합니다.
정보없이 아무 음식점이나 들어가는거 보단, 백종원 프랜차이즈가 기대값이 더 나을꺼에요.
그런데 이것도 홍콩반점 등의 얘기인거 같고, 백다방같은건 개쓰레기..
20/01/07 22:30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적극 동의하는 의견입니다. 요즘 맛집이 인터넷에 어떻게 노출 되는지 잘 모릅니다. 저는 그저 음식을 그냥 만듭니다. 정확히 어떤 재료가 어떤 맛을 내고 그 정도는 몰라요. 다만 제 나름대로 먹어본 음식과 조리과정 식재료 이런 걸 이해하도록 노력은 합니다.
20/01/07 22:32
수정 아이콘
전 쉐프도 아니고 걍 조리사ㅡ쿠커입니다.
시작버튼
20/01/07 20:38
수정 아이콘
인터넷 여론이 광기어린 홍위병이 된지는 오래 됐죠.
대세 의견을 정해놓고 그 의견에 반하면 두들겨 패는게 일상이죠.
20/01/07 20:59
수정 아이콘
연돈 까스가 애초에 3만원짜리급 프리미엄급도 아니고

다른데 1.5만원짜리 정도 퀄인데 그날 나오는거 따라 저런 반응이 나올수도 있죠
20/01/07 21:05
수정 아이콘
애초에 프리미엄 돈까스 레벨도 아니고 오히려 딱 저 평가가 적당할수도 있는데 무슨 말도안되게 한국 돈까스 끝판왕으로 신격화 되어버려서..

백대표가 말한거도 6000원하면 한국 돈까스 끝판왕이라는건데...
안프로
20/01/07 21:06
수정 아이콘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굳이 이해의 영역으로 넣을수도 넣을 필요도 없다고 봐요
달달합니다
20/01/07 21: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절대신이되버렸네요...덜덜
저 주관적표현을 어떻게 유하게 표현해야 욕을 안먹을지...크크
티모대위
20/01/07 21:10
수정 아이콘
좋은말만 쓸거면 리뷰를 뭐하러 써요
허클베리핀
20/01/07 21:14
수정 아이콘
'아무 문제'없기를 바라면 좋은 말만 해야죠. 유한 표현을 쓰거나 격한 표현을 쓰거나 타인이 강제할 건 없다고 봅니다.

다만, 그걸 비난하기 위한 댓글이 어떤 근거나 판단에 의한게 아니라 어떤 '추종'에 의한 느낌이 들어 좀 머쓱하달까 불편하긴하네요.
20/01/07 21: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공개된 곳에 의견을 올렸고 그게 수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는 이슈거리라면
많은 사람들에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자체는 감수해야하는 부분입니다..
맛이라는 건 순수 주관적이라고 할 수 있어도 가성비라는 건 마냥 주관적이라고 넘기기는 곤란한 부분이라 더욱 그렇죠..
그러나 그 피드백들 또한 평가받아야 함이 당연한 일입니다..
정상적인 지적을 넘어 거지 운운하는 댓글도 있던데 그런 건 일고에 가치도 없는 소위 빠들의 광기일뿐이죠..

뭐.. 이번 건은 빠와 까중 빠의 문제이기는 합니다만..
애정쪽이든 증오쪽이든 자신의 감정을 주체적 긍정적으로 승화시키질 못하고
그저 비뚤어진 채 표출할 줄밖에 모르는 유아적 사고를 가진 자들은 어느쪽에서도 문제를 일으킬 수밖에 없기는 합니다..

또한 그런 어리석은 빠나 까들의 행태는 지탄받고 근절되야 함이 마땅함에도
보통은 그러질 못하고 오히려 빠쪽이냐 까쪽이냐에 따라 집단적으로 편을 먹고 묵인하고 오냐오냐 하기 마련인터라..
이러면 추가로 그들의 비뚤어진 행태를 핑계삼아 자신의 비뚤어진 행태를 정당화시키려는 자들을 더 불러들이게 되고..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고 결국 그런 어리석은 자들끼리의 자강두천식 복마전만이 남게 되기도 하죠..

피지알에서만 봐도 정치 아이돌 롤팀등 분야를 떠나 팬덤과 안티들 사이에서 어리석은 혼파망의 사례가 여러건 있으니..

물론 인간이라면 누구나 순간의 감정을 잘 주체하지 못하고 휘둘릴 수도 있는 거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주위의 지적이든 스스로의 반성이든 시간이 지나면 그게 잘못된 것이라는 건 깨달아야만 하죠..
그러질 못하고 비뚤어진 행태만을 반복 고집하는 자들이야 말로
빠쪽이든 까쪽이든 소위 인간이하의 어그로로서 지탄받아야 마땅한 수준들인겁니다..
20/01/07 21:31
수정 아이콘
국민수준이 미개한거죠
엔타이어
20/01/07 21:38
수정 아이콘
마이너스와 마이너스의 충돌인듯.
그다지 공감도 안가고 별로인 리뷰 + 굳이 그걸 찾아가서 욕하는 사람들.
리뷰에서 말하는 2천원 올렸으니 가성비가 별로라는건 참.. 어그로가 끌리긴 하네요.
연돈 가성비의 비밀이 두분이 살던 단칸방과, 사람들이 줄을 서도 모으지 못했던 돈이라는걸 이젠 다들 아니까,
가성비로 뭐라 하는거에 다들 한마디씩 하고 싶어지긴 했을겁니다.
리뷰어분 제주도에서 다른 음식들은 싸고 맛있게 가성비좋게 잘 드셨을라나 걱정이 되긴 하네요.
아웃프런트
20/01/07 21:42
수정 아이콘
연돈 7천원 짜리를 그것보다 2~3배 비싼 가격이랑 비교하는것도 참 어이상실인데..
개차반 같은 집도 친절한 장사초기 타이밍에 계속 맛없다 서비스나쁘다 하면 누가 진실로 받아들입니까
방송에 다 나온건데.. 사람들 참 양심없네
사악군
20/01/07 21:47
수정 아이콘
광기.

블로거 평은 그냥 평이하죠. 저게 뭐 그리 혹평이나 됩니까? 그런가보다 하면 될 일을.
20/01/07 22:02
수정 아이콘
소비자입장에서 냉정하게 평가를 내렸다고 생각되는 글인데 악플이 너무 많군요
저정도 소감은 충분히 얘기할수도 있는건데....
CarnitasMazesoba
20/01/07 22:06
수정 아이콘
블로거 평은 그냥 맛없다는 후기 치고 굉장히 평이하죠. 연돈이 신격화된 현 상황에서 논쟁을 아예 안하고 싶었으면 사리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겠으나, 그걸 안했다고 블로거 탓을 하고 싶진 않네요. 문제가 있는 쪽이 너무 명확해서
말다했죠
20/01/07 22:08
수정 아이콘
제 인생 인터넷 집단지성이 이태임 vs 예원 대란이었는데 오늘로 바뀌게 되네요.
20/01/07 22: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음식의 맛은 지성이 담당하지 않습니다. 꺄 부끄러워
사과토스트
20/01/07 22:35
수정 아이콘
유한 표현으로 타인을 배려해야 할 사람은 블로그에 악플다는 사람이 아닐까요?
마샬스피커
20/01/07 22:39
수정 아이콘
호불호의 영역을 당부당으로 싸우는 아주 전형적인 싸움판 중 하나입니다.
호불호를 왜 맞다 틀리다 하는지.
20/01/07 22:41
수정 아이콘
블로그에 올린 글에 피드백까진 가능하다고 '쳐도' 그 피드백(?)이 너무 구려요 크크
20/01/07 22:43
수정 아이콘
맛이 없었나보죠 뭐. 그냥 그런갑다 하고 넘기면 될걸.
사고라스
20/01/07 22:44
수정 아이콘
근데 김천 돈까스를 인생 돈까스라 하시는 봉 연돈 돈까스가 맛으로 별로라니...음..
던파망해라
20/01/08 09:49
수정 아이콘
분식집 돈까스의 그 느낌을 저런 돈까스 전문점에선 찾기 힘들죠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루카쿠
20/01/07 22: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연돈 첫방송부터 다 봤고 그 부부 사장님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만..
자기 블로그에 자기 생각을 솔직하게 적은 걸 가지고 죽자고 달려드는 행태는 정말 눈꼴 사납네요.
연돈이 맛집인건 분명하지만 연돈을 찾는 100% 손님이 전부 맛있다고 해야되는건 아닙니다.
맛집이라고 해서 가는 식당들이 다 훌륭하던가요. 분명 거기서도 호불호가 갈리는게 음식점이죠.
백종원이 극찬하고 영업 내내 문전성시인 식당도 별로라고 느낄 수 있는 겁니다.
거기에다 대고 "너는 왜 다 맛있다고 하는데 맛없다고 하는거야???" 라고 핀잔하는게 꼰대인거죠.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는 식당이 우리나라에 몇군대나 있을지 궁금합니다.
20/01/07 23:01
수정 아이콘
디워 시즌2
네파리안
20/01/07 23:08
수정 아이콘
읽어보니 블로거가 과장을 좀 심하게 하기는 햇내요.
제주도가서 흑돼지 돈까스도 먹어봤지만 10000원이 넘는 가격이라 저는 주변시세보다 너무 싸서 상인들이 싫어하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재료도 바뀌고 유통도 바뀐걸 생각하지 않고 가격만큼 퀄리티가 바뀌지 않았다고 한 점도 사람들이 태클 걸겠내요.
잡내야 저정도로 유명한 집이 잡내 못잡지는 않을거고 제 주변에서도 육향을 잡내라고 생각해서 손도 안대는 사람들이 많아서 취향차이로 보는데 입천장이 까질정도로 딱딱하다는건 식은 돈까스를 먹는것도 아니고 방금 튀긴것 먹고 하는 말치고는 너무 쌔요.
저는 그냥 블로그 주인도 딱 어그로 받고싶어서 쓴걸로 보입니다.
20/01/07 23:37
수정 아이콘
저도 어그로성이 어느정도 보여서 더 파이어난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삶은 고해
20/01/07 23:29
수정 아이콘
국민이 미개하고 인터넷 유저들이 미개한겁니다
정신 이상한 사람들도 많은거고
건전한닉네임2
20/01/07 23:29
수정 아이콘
호불호의 영역에서 과도한 지탄을 받는 리뷰어의 심경을 느끼기 위해
가불가의 영역에서 싸우는 모습입니다
재밌네요
모십사
20/01/08 00:03
수정 아이콘
글쎄요
직설적이라 욕먹고 있는게 아니라 의미가 부정적이라 욕먹는거 아닌가요?
저거보다 더 비유적 혹은 돌려 말한다 하더라도
저기서 비난하는 댓글들 중에 얼마나 빠질지 의문스럽습니다
그냥 내가 맛있게 먹은 절대돈까스는 완전무결하다는 사람들이 다수인거 같은데
돌려 말하든 어떻든 결과는 크게 차이 안 났을 듯요
네파리안
20/01/08 00:24
수정 아이콘
저게 강한 표현인게 잡내가 난다는건 재료가 안좋다는 애기고 딱딱하고 육즙이 다 빠졌다는건 오버쿡 했단 애기니 재대로 튀길줄도 모른다는 애기나 다름이 없습니다.
뭐 재료가 바뀌고 위치가 바껴서 백종원도 9천원해야 한다고 했는데 구지 백종원까지 언급하면서 7천원일때나 가성비 좋은거라고 하는것도 웃기죠.
애초에 재료안좋고 돈까스를 오래튀길정도로 요리를 못하면 장사에 기본이 안된거고 취향이랑 상관없죠.
쿵쾅쿵쾅
20/01/08 00:17
수정 아이콘
돈까스 맛있었음 -> 문제 없음
돈까스 맛없었음 -> 문제 없음
돈까스 맛없는데 이거 맛있다고 먹는 사람들은 진짜 맛있는 돈까스를 못 먹어본 듯 -> 문제 있음
돈까스 맛있는데 이거 맛없다고 하는 사람은 어그로 -> 문제 있음

이 정도 아닐까요? 자기 감상만 말하면 뭐 까든 빨든 그냥 개인의 영역이죠..
대학생이잘못하면
20/01/08 00:20
수정 아이콘
커뮤니티 사이트에 글 쓰면 높은 확률로 좋은 반응을 못 받는 사람은 글 안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
고려해서 글을 쓰지 말아야겠군요
20/01/08 00:39
수정 아이콘
전 아이디 검색!전 아이디 검색!
GjCKetaHi
20/01/08 05:36
수정 아이콘
굳이 그럴 필요 없는게 이미 이 아이디 검색만으로도
일면식
20/01/08 01:57
수정 아이콘
사실적시와 어그로의 경계는 잘 모르겠지만, 글쓴이님은 그 경계를 잘 아시고있으시네요.
댓글 반응보니 이 글은 어그로에 가깝다고 판단하면 되겠군요
싸구려신사
20/01/08 07:25
수정 아이콘
내 사고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글이드아...

저 블로거는 본인의 이득의 위해 본인 주관대로 리뷰한것 일 뿐입니다.
라울리스타
20/01/08 08:06
수정 아이콘
이건 뭐...

밥 먹다가 돌 나와도 맛있게 먹은 사람들을 배려해서 유하게 표현해야 하나요? 자신이 느낀 점 쓴건데 뭐가 문제인지 1도 모르겠네요.
하나의꿈
20/01/08 08:40
수정 아이콘
이제는 돈가스가지고도 죽자고 싸우네요. 돈가스는 아무리 맛있어도 돈가스라 생각하는데 유명세라는게 참. 방관하는것도 하루 이틀이지 게시글이나 뉴스 제목들만 봐도 이제는 지칩니다.
트윈스
20/01/08 08:47
수정 아이콘
디워..?
욕망의진화
20/01/08 08:54
수정 아이콘
살면서 가장 수상한게 음식이 반드시 맛있다고 장사가 잘되는 것은 아닌거 같습니다.분위기 선점 트렌드 따라서 플라시보가 들어가니 머..엊그제 해방촌 ×××집 냉삼겹 먹고 아침에 폭풍설사의 인과관계를 따지는것처럼 무의미하죠.
아웅이
20/01/08 09:23
수정 아이콘
백종원씨가 이 점을 잘 인지하고 있더라구요.
아웅이
20/01/08 09:22
수정 아이콘
논할 가치가 없네요.
회색의 간달프
20/01/08 11:59
수정 아이콘
이게 이렇게 불타고 광분할 일인가 싶은게 솔직한 제 심정
돈 받고 또는 무료로 먹고 쓰는 감상평도 아니고
본인 돈 내고 긴 줄 서서 먹어서 쓴 감상평인데
이런 의견이 있으면 저런 의견도 있는 법이죠.
LOL STAR
20/01/08 16: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건 뭐...
이미 글쓴이 스탠스가 연돈+백종원 쪽 입장으로 기울어져 있는데 사실적시와 어그로 구분을 먼저 의논하자고 하니 기가찹니다.
건강보험증
20/01/08 16:43
수정 아이콘
집단린치근성
고분자
20/01/08 19:51
수정 아이콘
안먹어봤지만 사람 의견이 다 다른게 정상이죠.
빙짬뽕
20/01/08 20:05
수정 아이콘
그냥 자존감 낮은 사람들이라 그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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