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10/02 11:51:52
Name Hammuzzi
Subject [일반] 돈으로 배우자의 행복을 사는 법
저는 돈이 행복의 전부는 아니지만, 행복에는 돈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자유게시판에 당지수와 염지수가 부족한것 같아 제가 남편의 행복을 사는 법 대한 썰을 한번 풀어보려합니다.

(염장주의)


1.
3천원 (20분의 행복)

몇년전 남편이 직장을 옮긴 후 직장 근처로 이사를 가기엔 돈이 없어 (그동네는 너무 비쌈 ㅠㅠ) 남편의 출퇴근 시간이 너무 길어졌습다.

한시간 반에 육박하는 퇴근시간.

여름이나 요즘같이 후덕지근한날은 남편이 퇴근한다 카톡을 주면 3천원짜리 수입맥주를 냉동실 안에 넣어둡니다. 그리고 집에 도착하기 30분전부터 에어컨을 24도로 틀어놓고 서큘레이터도 풀가동 해둡니다.

녹초가 된 남편은 집에 들어오자마자 샤워를 하러가고,

샤워를 하고 나온 남편에게 냉동실에서 막 꺼낸, 냉기가 폴폴 날리는 수입 맥주를 건냅니다.

남편은 벌써 하얗게 서리가 묻어나오기 시작하는 맥주를 들고 에어컨 바람에 시원한 쇼파에 털썩 앉아서 티비를 켜지요.

딸깍 하는 캔 따는 소리가 시원한 목넘김 소리.

나는 그렇게 3천원으로 남편에게 20분간의 행복을 사줍니다.


2.
만원 (한시간의 행복)

남편은 김밥을 좋아합니다.
물론 저도 좋아합니다만 남편의 김밥사랑은 저와는 비교할수없죠. 뭣이 그리 좋은지 정말 좋아해요.

주말 남편은 늦잠을 자고, 제가 김밥을 할정도로 흥이 나있다면 아침에 조용히 근처 마트에서 간단히 장을 봐옵니다. 김밥용 김, 단무지, 우엉, 야채류 등등. 요즘같은 여름에는 초록으로 오이도 괜찮습니다

밥은 하얀 쌀밥을 전기밥솥에 앉혀두고 계란지단부터 만들기 시작합니다. 약불에 올려둔 계란 지단이 익을때까지 재빨리 당근을 채쳐두고 계란지단이 만들어지면 그 후라이펜에 재빨리 당근을 볶지요. 당근 볶을동안은 오이를 손질합니다.
노랑(계란, 당무지), 주황(당근), 갈색(우엉. 햄), 초록 (오이나 시금치)이 다 준비될즈음엔 밥이 다 됩니다.

그럼 쓰윽쓰윽 김밥을 맙니다.

남편은 계란이 많이 들어가야 좋아합니다. 계란 지단은 두세개씩. 그리고 오이는 의외로 크게 들어가도 맛있어요. 당근도 많아야 맛있습니다. 밥은 최대한 얇고 넓게 피는게 제 취향입니다.

신기하게도 남편은 자다가도 김밥말고있으면 벌떡일어납니다. 김밥이란거 나름 조용한 요리인데 깨지도않았는데 어떻게 깨는걸까요.

자고 푸스스하게 일어났으면서도 김밥마는거만보면 공앞의 리트리버 마냥 순둥순둥 반짝반짝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요.

잠도 안깨고 3_3) 자 눈으로도 그 자리에서 한줄은 순삭합니다.
볶은 김치와 된장국이 있으면 최고의 조합입니다.

제 김밥은 꽤 큰데도 그자리에서 세줄은 먹어야 하더라고요. 그리고 배불러서 못먹은게 그리 억울한가봐요. 다음끼니도 김밥먹겠다 선언합니다.
김밥먹으며 세상 다 가진 행복한 표정에 저도 행복해집니다.



이번 주말에 혼자 빨래개고있는데 부스스 나오더니 갑자기 통곡합니다.

빨래개는 소리를 김밥싸는 소리로 생각하고 행복해서 뛰쳐나왔데요...;;;

이번 연휴에 김밥 함 싸줘야겠습니다...



3.
2만원 (하루 2시간의 행복)

3-1.
치킨을 시켜봅니다. 남편은 2시간동안 행복해합니다.
3천원의 행복과 중첩효과가 있습니다.


3-2.
최근 와우 클래식을 시작했습니다.
월 계정이 2만원쯤하더라고요.

퇴근하고 신나서 기다렸다는듯 컴퓨터 키는게 애같아서 귀엽습니다.

남편이 퇴근하고 게임만해서 속상하지않냐고요?
괜찮아요. 같이 하면됩니다.



4.
5만원 (일주일의 행복)

남편은 급여가 들어오는 월말에 용돈을 받아갑니다.
용돈이 얼마가 됬던 월초에 카드사로부터 퍼가요 당하고 나서는 매달 10~20일 정도가 되면 남편의 보릿고개가 시작되지요.

남편은 모르지만, 저는 종종 남편의 지갑을 열어봅니다.

어느순간 남편의 지갑안에 만원한장 없어지는 시기가 오거나,
간만에 친구들을 만나러 갈때면 현금으로 빳빳하게 준비해둔 신사임당 한장을 내밀지요

남편은 별거아니라는 듯 심드렁하게 받아들지만 이미 눈동자는 강아지처럼 반짝반짝 빛나고 있습니다.
돌아서는 남편의 뒷통수에서 흥이난 어깨춤이 보입니다.

그래요, 신사임당 하나면 일주일간 마음이 든든할듯합니다.



5.
10만원 (이주일?의 행복)

자주있는 일은 아닙니다.

몇년전 최근에 10만원으로 남편의 행복을 산것은 오버와치(게임)을 자신이 못한다고 징징 거렸을때였습니다.

메인보드가 그래픽카드가 어쩌구 저쩌구 하는 남편에게 "컴퓨터가 구린게 아니라 컨트롤이 구려서 그래" 라고 사실대로 지적해주었습니다.
팩트폭행에 시무룩한 남편에게 10만원정도 써서 게이밍 마우스를 허해주었습니다.

남편에게 게임하라고 마우스 사랬더니 게임은 안하고 삼일동안 마우스 구매 페이지만 들여다보더니 마우스가 도착하는 날까지 자기가 얼마나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마우스를 샀는지 어필해대더군요.

마우스 도착하고는 일주일 내내 마우스 사더니 자기가 오버와치(게임)에서 얼마나 많이 메달을 땄는지(뭔가 잘하면 주는것) 궁금하지도 않은데 자꾸 와서 보라고 하덥니다...

....아무래도 컨트롤이 안 좋았던 것이 그동안 마우스가 안 좋아서 그랬던 것 마냥.

내가 보기엔 똑같아보이는데 ...

... 그래. 마우스 탓이라 해두지요...

결국 몇달만에 때려친거보면 과연 마우스 탓이었을까... 그래도 마우스는 남았으니 된거아닐까요?
아마도 최적의 에임으로 인터넷창 클릭이 가능할 것 입니다...




6.
??만원 (??의 행복)

남편이 최근들어 자꾸 티비를 사고싶어합니다.
저는 티비를 별로 안좋아합니다만, 남편은 굳이 배경음악으로 티비를 틀어두려하더라고요.
(노이해)

물론 혼수로 산 티비인지라 연식도 몇년됬고 그때는 나름 큰사이즈였지만 지금은 더 큰사이즈들이 많이 생기긴 했습니다..

일주일 티비 시청시간이 얼마나된다고 자꾸 사고싶다고 노래를 부르는지... 뉴스따위 풀 HD로봐서 무엇한다고...

티비가 남자의 로망이라 뭐라하는데..
남자의 로망따위 뭐 그리 자질구래힌게 엄청 많은거...

아이패드도 로망이고 G어쩌구 그래픽카드도 로망이고 몇달전엔 AMD인가 뭔가가 로망이라며.. 으이구..


물론 이것도 돈을 쓰면 행복해 할거같지만은요.. 제 판단에는 그 효용은 잘 모르겠어서 아직은 카드를 만지작 하고있는 단계이긴 합니다.

과연 어찌해야할까요...

고민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껀후이
19/10/02 11:53
수정 아이콘
아내 시선에서 보니까 진짜 고등학생 아들 느낌...저만 드....(후다닥)
캠릿브지대핳생
19/10/02 11:55
수정 아이콘
매우 행복한 가정을 꾸리시는 것 같아서
추천 박고 점심먹으러 갑니다.
19/10/02 11:55
수정 아이콘
TV는 플스로 가려는 전략같습니다.(음해음해)
19/10/02 11:57
수정 아이콘
남편이 퇴근하고 게임만해서 속상하지않냐고요?
괜찮아요. 같이 하면됩니다.

하...........
19/10/02 12:04
수정 아이콘
김밥 싸는 소리 크크크크크
처음과마지막
19/10/02 12: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런 소소한 일상의 글 너무 좋아요
결혼하고 싶어지는군요

저도 소소한 일상글 쓰고 싶었는데 댓글로 해볼까요?

저의 소소한 행복은

6천원의 행복은 집앞에 뜨끈이 해장국집이 6천원인데요 정말 맛있고 친절하고 집앞이라서 자주가는데요 먹고 걸어오면서 소소하게 행복합니다

2만원 이하의 행복은 방금 회사사앞 알라딘에서 트와이스 미니8집 샀는데 너무 좋아요 예약포카와 알라딘도 주는군요 소소하게 행복합니다

5만원 정도의 행복은 얼마전 버스터즈 팬사인회 3장사고 당첨되었는데요 실물이 다들 너무 예뻐서 깜짝 놀랐어요 정지수양이 손가락 약속 도장해주면서 오빠 담에 우리 꼭 또 만나요 하는데 덕통 당했습니다


여친에게 그대로 말했는데 자신감이나 자존감이 넘치는 친구라서 아이돌 콘서트나 팬사인회 자주가는 편인데 오히려 자주가라고 하네요 아이돌 덕질도 많이 행복합니다

10만원 정도의 행복은 퇴근후 13살연하 아이린닮은 20대 후반 여자친구와 데이트입니다

둘이 저녁먹고 영화보고 차마시고 여자친구집에가서 데이트 하면 보통 10만원 내외가 들더라구요

아주 많이 행복합니다
회전목마
19/10/02 12:29
수정 아이콘
여백이 없어서 적지 못하셨군요
이해합니다...
껀후이
19/10/02 12:53
수정 아이콘
13살 어린 여자친구 사귄 얘기 좀 해주세욥
처음과마지막
19/10/02 12: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올해 봄에 우연히 길가다가 꽃집에서 꽃구경 화분구경하다가요 거기에서 일하시는분에게 첫눈에 반했습니다

그래서 거의 매일 장미꽃 한송이사러 가서 정성스런 편지주고 장미 꽃주고 그렇게 진심을 전하지만 최대한 부담스럽지 않게 아주 편한 재미있는 오빠로 조금식 친해졌습니다

한두달인가 친해진것 같은 어느 하루에 귀걸이 선물과 편지로 우리 사귀자고 고백했지만 웃으면서 거절당했습니다 지금은 당분간은 연애할 생각이 없다구요

그래서 바로 그냥 편한 오빠 동생 사이로 보자고 했죠
그러면서도 자주가서 편지주고 차한잔 하고 그렇게 시간이 또 흐른후에 다시

편지와 목걸이 선물 하면서 우리 나중에 혹시 이별하더라도 지금 서로 잘맞고 너무 좋으니가 서로 쿨하게 부담없이 만나자라고 했죠 그래서 예쁘게 잘만나고 있습니다
껀후이
19/10/02 13:01
수정 아이콘
혹시 연재하실 생각이...? 매우 흥미가 돋습니다 허허
처음과마지막
19/10/02 13:06
수정 아이콘
네 글솜씨는 부족하지만 정리해서 한번 써볼께요
Hammuzzi
19/10/02 12:56
수정 아이콘
소소한 행복은.. 이후에 없길래 (말잇못)짤인가... 했는데 글이 날라갔었나보네요. 흐흐 아이린 닮은 여자친구라니 부럽습니다. 달달하니 좋네요!
처음과마지막
19/10/02 12:57
수정 아이콘
네 글이 날아가서 다시적었어요 ㅜㅜ
중간 중간 저장해야 되는 습관들여야겠어요
19/10/02 12:09
수정 아이콘
다 이럴줄알면 경기도 오산인거아시죠!?
고등어자반
19/10/02 12:10
수정 아이콘
남자의 로망 따지다보면 통장에 남는 돈은 있을 수가 없다는 게 제 결론이었습니다.
김밥이나 너댓줄 싸주시고 퉁치세요!
소이밀크러버
19/10/02 12:16
수정 아이콘
ㅠㅠ
19/10/02 12:20
수정 아이콘
저희부부도 애 없을때는 무한팀플 뛰고 그랬는데....
(와이프가 저보다 스타를 잘 함)
아이가 없을때 두분만의 시간을 충분히 즐기세요
저흰 그 시간이 넘 짧았네요 ㅠㅠ
19/10/02 12:32
수정 아이콘
..순간 속아서 결혼할뻔 했네요ㅡㅡ
Hammuzzi
19/10/02 13:26
수정 아이콘
후후, 알아차리셨군요
닉네임을바꾸다
19/10/02 12:36
수정 아이콘
뭐 기존글까지 검토하면 잘생겨서...저런 고민을 하는거지...
아니였으면...응?
Hammuzzi
19/10/02 12:59
수정 아이콘
쉿! 가업(?) 비밀입니다.
19/10/02 12:38
수정 아이콘
돈이 많으면 일상의 자잘한 짜증이 사라지죠, 앉아싸, 치약, 집안일 등등
Hammuzzi
19/10/02 12:49
수정 아이콘
어.. 사실 앉아싸는 아직 저희 부부 난제입니다. 사실 좀 앉아싸면 좋겠는데.. 설득이 안되요.. 치약은 큰 신경안쓰고.. 집안일은 남편 디게 안합니다.(부들부들) 잘생기지만 않았음 벌써 여러번 싸웠습니다. (부들부들)

그래도 둘이 벌어 둘이 쓰면 아주 풍족하진 않지만 취미생활에 돈 쓸정도는 되는거 같아요.
엘케인
19/10/02 12:46
수정 아이콘
전 다른거 없이 맨위 3천원의 행복 하나면 족한, 맥주를 아주아주 좋아하는 사람인데요,
(사실 이X트 수입맥주는 1리터에 2.5천원밖에 안해서 한 번에 두 개씩 먹었습니다)
지난달에 한번 아프고 나서는 맥주 생각도 안나고.. 삶이 좀 퍽퍽해졌습니다. 아쉬워요.

아 그리고 글이 달달하니 참 좋네요. 우리도 아가들 없을때 좀 더 좋은 시간을 보냈어야 했는데...
19/10/02 13:27
수정 아이콘
오이에서 글 내렸습니다. 아무튼 내렸습니다.
aDayInTheLife
19/10/02 13:31
수정 아이콘
달달해서 불-편... 부들부들
근데.. 음 혹시 남편분 사육시키시는거 아니시죠? 크크
페로몬아돌
19/10/02 13:33
수정 아이콘
잘생겨야 이런 분위기가 나는거겠죠??ㅜㅜ
아웅이
19/10/02 13:41
수정 아이콘
쓰시는글 잘 읽고 있습니다.
행복해 보이셔서 보기 좋아요~
고분자
19/10/02 13:41
수정 아이콘
사려깊으십니다 )b
겨울삼각형
19/10/02 13:41
수정 아이콘
미처 다 읽지 못 했습니다.
19/10/02 13:44
수정 아이콘
클래식 같이 하시다니 오우야...
19/10/02 13:57
수정 아이콘
어휴 모니터에서 설탕 흘러내리네
-안군-
19/10/02 14:12
수정 아이콘
말하는 댕댕이 키우시고 계시는군요 크크크크...
19/10/02 14:24
수정 아이콘
달달해서 보기 좋아요ㅠㅠ
19/10/02 14:53
수정 아이콘
디테일이... 너무 안다고 애써 이건 성별이 바뀐 것이라고 나의 상대적 불행은 없는 거라고 고고고
꽃들에게
19/10/02 15:02
수정 아이콘
Hammuzzi님 글은 언제봐도 결혼하고 싶게 만드는 능력이 있네요. 이런 달달함이 묻어나는 글 써주셔 감사합니다. :)
러블세가족
19/10/02 15:03
수정 아이콘
대류.. 잘생긴게 최고다..
티모대위
19/10/02 15:28
수정 아이콘
결혼해?
아델라이데
19/10/02 15:54
수정 아이콘
글쓴이 배려심 많으신 분이네요, 남편은 전생에 덕을 많이 쌓으신듯.
19/10/02 17:08
수정 아이콘
남편분이 다른 지구에서 살고 계시는군요. 부럽읍니다. 흐흐
공도리도리
19/10/02 18:27
수정 아이콘
글 잘 쓰시네요. 재밌게 봤습니다! 티비가 좀 단가가 세긴하죠.. 그래도 남편분이 자동차, 사진, 음향기기, 낚시 등에 취미 안가져서 다행(?)이라고 봅니다
좌종당
19/10/02 19:26
수정 아이콘
가끔 글 볼때마다 화목하고 유쾌하게 지내시는 것 같아서 부럽기도 하고 대단하다 생각도 들고 그렇습니다.
라니안
19/10/02 19:57
수정 아이콘
후...
갑자기 성질이 뻗치는군요..

남편분이 정우성 정도 되시는거죠?
그래야만 합니다..
희원토끼
19/10/02 22:19
수정 아이콘
여긴 피자입니다..크크 휴일 아침은 마가린을만든 계란토스트..가끔 구글카드
19/10/02 23:27
수정 아이콘
김밥을 두번 싸주세요. 남편은 단순해요. 잘 조절하시면 될꺼에요. TV는 10주년 기념으로다가 지르시면 됨.
에리_9
19/10/03 00:16
수정 아이콘
오이요? 행복하시길...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2961 [정치] 진영 싸움 [101] xnwl13634 19/10/02 13634 0
82960 [일반] 호아킨 피닉스는 조커가 아니다. - 스포있는 <조커> 리뷰. [42] gnadkA14319 19/10/02 14319 11
82959 [일반] 조커 보고 온 후기(스포) [35] aDayInTheLife9578 19/10/02 9578 7
82958 [일반] 북한 SLBM(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발사 + 아베 관련 내용 추가 [83] handmade11818 19/10/02 11818 5
82957 [일반] 한라산에 올라갈 수 있을까요? [33] 해바라기씨8079 19/10/02 8079 6
82956 [일반] 민트초코교에서 나왔습니다. 인터넷을 믿지말고 입맛을 믿으세요! [66] 캠릿브지대핳생7228 19/10/02 7228 15
82955 [정치] 저는 적어도 1달 반 전에는 반공보수의 중년이었습니다. [133] i_terran19984 19/10/02 19984 0
82953 [정치] '표창장 위조의혹' 다룬 PD수첩 "최교일-최성해 총장 교감했을 것" [356] ArcanumToss16729 19/10/02 16729 0
82951 [일반] 요즘 일각에서 K리그에 대한 흥미로운 논쟁이 펼쳐지고 있네요 [129] bifrost10683 19/10/02 10683 1
82950 [일반] 검찰 개혁에 더해 형량 개정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6] Synopsis6771 19/10/02 6771 6
82949 [일반] [스포] 조커에 대한 불평 [23] 대성당늑돌9105 19/10/02 9105 3
82947 [일반] 와! 조커! (짤막감상평.노스포) [7] 쿠엔틴8164 19/10/02 8164 1
82946 [일반] 조커 보고 나왔습니다. [노스포] [19] v.Serum9024 19/10/02 9024 3
82945 [일반] 돈으로 배우자의 행복을 사는 법 [46] Hammuzzi11910 19/10/02 11910 42
82944 [정치] 문득 대선전날 정몽준의 노무현 지지철회가 정말 잘못한건가 싶어요. [89] 10213205 19/10/02 13205 0
82943 [일반] (삼국지) 요립, 부족한 능력과 지나친 자만심 [12] 글곰6976 19/10/02 6976 19
82942 [일반] 화성연쇄살인사건 기사를 보며 든 아쉬움 [48] 치느11980 19/10/02 11980 0
82941 [정치] 2019년 유시민을 이해하기 위한 세가지 방법 [398] 서양겨자19926 19/10/02 19926 0
82940 [일반] 조커 감상평(노스포) [20] 내일은해가뜬다10630 19/10/01 10630 1
82939 [일반] 조커 봤습니다(스포 무) [49] 나의다음숨결보다11919 19/10/01 11919 0
82938 [일반] "14건 범행" 이춘재 드디어 자백..화성 사건보다 많다 [47] Redrum14956 19/10/01 14956 5
82937 [일반] 홍콩 경찰 실탄 발사, 시위 남성 가슴에 총상입고 쓰러져 [39] ZZeTa10536 19/10/01 10536 12
82936 [정치] 검찰, 특수부 대폭 축소…서울중앙지검 등 3개만 남긴다 [316] 고기덕후18725 19/10/01 1872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