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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7 09:38
어제 와이프가 보여줘서 봤는데... 너무 슬프더라구요
아이의 우는 모습이나 그런게 제가 어렸을 적의 한 장면 같아서.... 와이프는 저보고 맨날 '왜 아버님한테 그렇게 시큰둥하게 대하냐'며 뭐라하는데 '시아버지가 옛날에 나랑 시어머니 엄청 때렸어'라고 얘기해줄 수도 없고....... 어제밤에 영상보고 잠을 설쳤는데 지금 보니 남자 잡혀서 조사받고 있나보네요. 가족과 격리되어 응당한 벌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19/07/07 09:43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5&aid=0001215188
기사를 보니 영상에는 없지만, 소주병으로도 때렸고, 아이까지 폭행한 적이 있다고 하네요 부디 엄벌에 처해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으면 합니다
19/07/07 09:52
얘기 들어보니깐 경찰에 이미 한 번 얘기를 했었는데 물적 증거가 없다고 갖고 오라고 해서 저렇게 셋업 한 거라고 하더군요. 그럼 어쩔 수 없이 한 번 더 폭행 당할 각오를 했어야 한다는건데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19/07/07 10:01
아이가 엄마안고 울고있는것 같은데 미친 쓰레기가 어쩜 지자식 낳아준 아내나 자기자식이 보고있는데 저렇게까지 잔인하게.. 똑같이 당했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저런것들은 똑같이 당하게합시다. 돌팔매질 당해야해요.
19/07/07 10:11
양아치 조폭같은데 제발 영구 격리시키고 제대로 좀 처벌했으면 좋겠어요.
지 아이 낳아주고 살섞은 사람을 어떻게... 생활곤란 이유로 유야무야 되는일 없기를
19/07/07 10:14
높으신 어르신분들께선 두유 노 김치 같은 쓸데없는데서 국뽕 뽑으려고 하지 말고 이런 가정폭력과 같은 기본 인권 같은 문제를 대처하는 모습에서야말로 국격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것임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19/07/07 10:49
주변에 쉬쉬하지만 폭력가정이 꽤나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중 하나인데 32살인 지금까지 아픈 기억입니다 아마 평생 안고갈 문제겠죠..미래에 이룰 저의 가정을 위해 아버지랑 친하게 지냅니다만, 언젠까 꼭 한 번 묻고 싶긴 합니다 왜 그렇게 엄마를 때렸냐고
영상 틀고 3초만에 눈물이 맺히네요 아이 울음소리가 너무 가슴 아픕니다...
19/07/07 13:37
저 역시 가정폭력 아빠를 두었던 사람으로서 저 피해자 분은 물론이고 아이까지도 너무 안타깝네요. 가정폭력 대처하는 경찰 사례만큼 고구마스러운 것도 없는데 정말.
19/07/07 14:53
저 케이스랑 차별금지법이랑 무슨 상관이 있죠?
그리고 한국 사람이 가진 인종차별, 외국인, 난민 비하라니.. 외국에 가보신 적이 없나요?
19/07/07 15:20
외국이라하면 어디 말씀하시는지?
제가 경험한 외국의 차별이나 한국의 차별이나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만. 차이라면 외국에선 차별의 대상에 한국인이 포함될뿐
19/07/07 16:05
제 말이 그 말입니다. 한국의 외국인에 대한 대우와 외국에서의 다른 외국인에 대한 대우가 크게 다르지 않은데 한국인만 유독 "뿌리깊은" 뭔가가 있는 것 처럼 저분은 얘기하시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외국 여기저기 10년정도 살았는데 한국이면 매우 양호한 편입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외국에는 전부 시행되고 있는 것도 아니고..
19/07/07 16:22
차별금지법 선진국이라고 할만한 나라는 대부분 있지 않나요?
그리고, 한국인이 한국에서 느끼는 차별과 해외에서 느끼는 차별이 같을 리가 없으니, 자국인의 느낌이나 비교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네요 영국인들도 자기나라는 차별 없다고 할걸요
19/07/07 16:35
아시안으로서 외국에서 10년 살았던 경험이, 한국인으로서 한국에서 살았던 경험과 같이 차별을 논할 때 비교대상으로 쓰일 수는 없겠죠.
19/07/07 15:23
하 진짜... 궁형 아니면 사형 시켜야....
베트남에도 번역되서 널리 퍼져서 매매혼으로 고통받는 베트남분들 없었으면 하네요... 100만원에 베트남 여성과 결혼하세요 같은 광고 진짜 국제망신 당해봐야...
19/07/07 17:04
매매혼에 대해 강도높은 규제가 필요한 시점이죠
애초에 결혼을 해서는 안되는 도태된 남성들이 꾸역꾸역 결혼해대니 이런 문제가 터진다고 봅니다
19/07/08 00:30
https://pgr21.co.kr/pb/pb.php?id=freedom&sn1=on&sn=on&ss=off&sc=off&keyword=TTPP
해당 유저분은 이 건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하신 일이 여러 번 있죠. 보고 평가하시면 될듯합니다.
19/07/08 10:02
현재까지 나온거로는 매매혼은 사안과 관련있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좀 일반적이지 않은 케이스 같던데요. 만난건 2016년이고 베트남으로 갔다가 최근에서야 혼인신고하고 같이 산건 한달이라는데 일반적인 케이스가 아닌듯
19/07/07 15:45
많은 분들이 잘 이해하지 못하실지도 모르겠는데... 사실 외국의 인종차별의 사례가 눈에 띄는 건 반대로 말해서 인종차별은 문제가 된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고, 차별에 대한 역치 자체가 낮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사람들이 실생활에서 얼마나 많은 차별적 단어와 표현을 사용하는지 그리고 차별적인 기준을 알게모르게 적용하는지 감감히 생각해보면 무서울 지경이기도 하죠.
19/07/07 16:37
한국 내 흑인들이 방송이나 유튜브 등에서 직접 본인들이 입으로 '흑형' 워딩에 문제가 있다고 하니까 그제서야 좀 사용빈도가 준 느낌이에요. 말씀하시는 바에 백퍼센트 동의합니다. 외국의 사례가 눈에 띄는 것은 어쨌든 인종차별에 민감한 풍토가 있기 때문이죠.
19/07/07 17:16
동의합니다
말씀대로 해외 선진국들의 인종차별 사례가 많은건 그만큼 민감하기 때문이겠죠 우리나라는 차별이나 차별용어가 너무 일상화되어 있어 엄연한 차별용어를 써 놓고도 그게 뭐? 라고 느끼는 분들이 많죠
19/07/07 17:18
기사 찾아보니 여성분이 경찰에 신고를 했는데 증거 불충분이라고 해서 증거수집을 위해 집안에 카메라를 설치한 듯 합니다
가정폭력은 발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통 이렇게 채증이 필요한가 봅니다
19/07/07 18:43
빼박증거가 있어야 뭔가 조치를 취할 수 있는 현실이 참.
그렇다고 증거도 없이 진술만으로 구금하거나 처벌하기에는 또 그것대로 문제가 있으니...
19/07/07 19:01
지속적으로 폭행을 당했으면 온 몸에 흔적이 남았을텐데 채증이 있어야 인정된다니..
경찰의 법리적 원칙이 이해 안되는건 아니지만 채증을 위해 또 맞고 아기는 상처 받아야 한다니 현실이 답답합니다.
19/07/07 21:14
용기를 내서 저 영상을 봤습니다. 저 아기의 트라우마는 어떻게 할까요. 막상 폭행당한 저 여성의 피해는 어떻게 하구요. 정말 미치겠네요.
19/07/07 22:21
저것을 단순 폭행 사건으로 끝내면 절대 안됩니다.
아이와 엄마에게 남은 상처는 되돌릴수 없고, 설사 남편이 구속되어 형을 살아도 나오면 분명히 앙갚음을 하러 갈 겁니다. 너무 안타깝네요~
19/07/08 00:25
"베트남"이 부각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댓글에 있듯 우리 사회에 가정폭력은 인종 국적을 불문하고 일어납니다. 가정폭력에 대한 경각심과 방지책쪽으로 나아갔으면 합니다.
19/07/08 00:45
저런 폐기물은 그냥 사회와 격리만이 답입니다. 괜히 판사앞에서만 하는 반성 코스프레에 솜밤망이 처벌 했다간 그땐 더 큰일이 생길 겁니다. 감방에서 영원히 살게 해야죠.
19/07/08 08:19
아침에 뉴스 들어보니
저 여성분은 지난달 16일인가 입국했다고 합니다. 아이를 임신하고 베트남으로 돌아가 2~3년만에 한국에 온것이라고.. 같이 산 20여일 동안 저런 폭행이 이어졌고 참지못해 영상을 찍었다고 합니다. 짧은 생각으로 추측컨데 저 남자분은 원룸에서 자유롭게 혼자 생활하다가 짐이 생긴 기분이었고, 때려서 베트남으로 돌려보내려한 것 같네요. 2~3년만에 처음 본 아이도, 자신의 앞날을 방해할 물건으로만 생각한 것 같습니다.
19/07/08 10:48
저 아이와 비슷한 2살배기(12개월) 아이의 아빠로서 정말 큰 분노를 느낍니다.
자기의 보호자인 엄마를 눈앞에서 때리는 사람에게 얼마나 큰 공포와 충격을 받았을가요 추 후에 그 사람이 자신의 아버지라는데에서 오는 트라우마는 평생을 따라다닐 수도 있는 사건인데요... 정말 부모가 되서는 안되는 인간들이 강제로 해외 매매혼을 통하여 부모가 되고 어린 고통 받는 아이들이 생긴다는데서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마음같아서는 정말 갈아마셔버리고 싶은 저 쓰레기 같은 남자를 절대 법은 용서치 않고 구속하고 폭행 상해죄로 집어넣은다음에 절대로 저 아이와 어머니와는 격리 시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19/07/0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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